[국어 노하우]-비문학 감각 더하고 가세요
수능 국어 시험은 한국말로 되어 있다.
수학, 과학처럼 공식을 외우지 않아도
영어처럼 단어를 외우지 않아도
사회,윤리,역사처럼 이론을 달달 외우지
한국 사람이면 읽고 풀 수는 있다.
하지만
지문과 자료등 읽을 것이 많고
때로는 어려운 전문 용어에 멘붕을 맞이하고
읽어도 읽은 것이 아닌 듯한 문학 작품 해석.
거기다가 공포의 시간 제한.
사실, 수능 국어는 시간이 무제한으로 주어진다면
틀린 문제도 맞출 수 있는 신기한 현상이 나타난다.
다른 과목에서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
주어진 시간 안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지문과 자료를 해석해서
정답 선지를 찾아내는 고도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1년 내내 기출을 돌리고
EBS를 풀고
모의고사로 실전 연습을 하지만
수능 당일 1교시 국어
한 문제라도 틀리면 대학이 갈리는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마인드 컨트롤을 제대로 못하면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문제를 푸는 것인지
그냥 감으로 푸는 것인지 구분이 안 갈때도 많다.
수능 국어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굉장히 다양한 변수를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전략적인 공부와 문제 풀이의 방법이 가장 필요한 과목이 국어이다.
기출이나 문제집의 모의고사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어느 순간 지문과 문제 유형 대한 감각이 생긴다.
이 감각은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문제 풀이로 이어지며
굉장한 경쟁력을 갖기도 한다
.
이것이 바로 문제풀이 기술, 노하우, 팁이라고 불리는 종합체이다.
이런 것을 이미 누가 오랜 시간 동안 경험, 연구해 왔기 때문에
여러분은 직접 체험하지 단시간 습득할 수 있다.
하지만 습득이 곧 체화는 아니니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
해설 좋은 기출 문제, 빠르고 정확한 독해력 신장, 질 좋은 모의고사 문제
시중에 많다. 공부할 것이 많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선지 자체를 하나의 완전체로 생각하고 분석한 노하우는 처음일 것이다.
혹시 지문 보다는 문제를 먼저 읽는 수험생들,
선지 보면서 선지의 핵심 정도에 밑줄을 그어가면서
지문의 대강을 파악한다.
그러면서 가끔 드는 생각
엇, 이 선지는 정답 가능이 좀 낮거나 좀 높겠는 걸...
물론 지문도 보지 않았지만 이런 생각을 한다.
이것을 좀 더 이론적이고 유형화하여 먼저 알면 지문을 읽고 정답을 찾는 시야가
그렇지 앟는 수험생보다는 훨씬 경제적이고 전략적일 것이다.
선지에서 지문의 핵심을 설명할 때 두 개의 선지가 서로 모순일 때가 있다.
그런 경우에는 두 개의 선지를 좀 더 집중으로 봐야한다.
두 개의 선지 중 하나가 정답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다음 문제들을 살펴보자.
2015 9월 평가원 B형 18번
물론 수능 시험에서 선지만을 보거나 지문을 온전히 보지 않고
정답을 선택해야하는 긴급한 상황은 오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그런 상황을 실제 수능에서 많은 수험생이 맞이하긴 한다)
꼭 그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지문 보다 문제를 먼저 읽는 경우
위의 내용을 알고 지문을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분명 다르며
이 작은 차이가 1초라도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문제 풀이를 해야하는 수능 시험장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위의 내용은 수능은 물론 모의고사, 내신 심지어 난이도 끝판왕인 사관학교 시험에도 매년 적용된다.
조금더 진지하게 살펴보고 지금 여러분의 국어 공부에 더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자.
추천은 나의 소중한 에너지
문학 감각 더하고 가자: http://orbi.kr/0005555609
서술상의 특징 문제 해결: http://orbi.kr/0005518786
2015 수능 현대시 모두 적용: http://orbi.kr/0005489483
정답과 부정형은 75%이다: http://orbi.kr/0005469384
선지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느낄때: http://orbi.kr/0005446672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대학원도 생각중이긴 한데.. 문과는 아무리 봐도 취직에 답이 없다
-
작년에 추합 30명 넘게 돈과가 올해 점공 상으로 등록 안할 사람 지워보니까...
-
이라고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
선배님들 좀 알려주세요
-
잘생기고 말도잘해서 매장에서 카운터맡거나 손님안내같은거 ㅈㄴ 잘할꺼같은데, 사장님이...
-
가군에 제 앞 사람이 성글경 647점대인데 이 사람 빠질 수 있을려나요
-
첫 풀이 2000덕 드리겠습니다! (+ 자작 아닙니당)
-
설사범 점공 0
제 앞에 두명빼고 전부 미인증이던데 정시면접이라 혹시 허수 가능성이 있을까요?
-
나 심장 쫄려서 미칠 것 같다고요
-
뱃지 빨리받는법 0
휴일제외 평일 아침일찍 내놓으면 직원이 출근하고 확인하면 3시간안에온다 ㅇㅇ
-
3칸스나 근황 2
오늘만 등수 6등 밀림… ㅈ됐네
-
얇고 힘없고 푸석푸석하지 ;;
-
네 관리자님?
-
보통 정말 큰 펑크는 거의 다 사회과학 라인에서 발생했는데 왜 사회과학 라인에서...
-
다군 상위권 대학 충원율 대략 어느 정도 예상하시나요? 0
올해 정시 정원과 경쟁율인데요....(수시이월은 된 것도 있고, 안된 것도...
-
내가 말해도 머가 바뀌는가
-
내신 버리고 정시간다 기하가 쉽다 vs 미적이 쉽다로 토론하고 있는데 좀 웃기네요
-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거 제동장치 고장난 열차처럼 달릴까
-
연대는 합격하면 집에 뭐 오나요
-
안녕하세요 올해 고3으로 진학하는 학생입니다! 그간 모고를 준비하고 본 적은 없어서...
-
몇명이냐!
-
걍 듣고 싶은 사람 들어두 될 정도로 큰 차이 없나요??
-
상당수가 왜 12지망에다 스나만 쳐갈긴거냐.. 고속 보니까 답도 없다 물론 나도...
-
솔직히 가망없는거 아는데 포기가 쉽지않음...
-
나중에 쓰갯음
-
하... 리스크가 큰데 굳이 험한 길을 가야 할까? 그래도 치고싶다...
-
부산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부산대 25학번]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부산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부산대학생, 부산대...
-
22학년도 핵빵 : 가톨릭대(한양공) 빵 : 중앙대, 서울대, 아주대, 연세대 약대...
-
이정도면 들어올 사람 다 들어온것이 아닐까 라고 합리화중
-
영어 시범과외인데 일단 25수능에서 몇문제 가져가려고 해요 유형별로 가져가서 어디가...
-
훠궈 먹으러옴 7
ㅎ.ㅎ
-
인간 심리중에 0
자신이 구매한 상품의 장점을 구매 시점 이전보다 이후에 더 많이 찾아본다는 독서...
-
ㅈㄱㄴ
-
서성한 라인 밑이면 나오는 예비보다 더 앞번호 일 수 있다는 말인거죠? 희망회로 on
-
[칼럼] 비문학과 탐구 영역_자료 해석/퍼즐형에 관한 0
안녕하세요. 퍼런입니다. 지문 분석은 자료 제작할 때 많이 하니.. 오르비에 쓰는...
-
날수도 있죠?... 근데 그렁 가능성이 낮겠죠? ㅋㅋㅋ 펑크는 대부분 한번이상...
-
제작년 60명대였으니 올해도 그정도 되려나
-
로스쿨은 어려움? 학부가 설경제라도
-
갑자기 오르비에 옮붕이 인생역전떴냐???? 란 제목으로 글 올라와서 고심리...
-
호수공원이나 오산도 괜차나요..
-
점공 146등인데 다군+23수능과 비슷한 등급컷이니까 추합 많이 돌겠죠????? (제발 돌아줘)
-
가군 44퍼 나군 32퍼 찼음
-
반갑다 핸드폰아 노트북만 쓰니까 너무 불편했다
-
성대 인과 0
추합 100%돌 확률 있을까요..?
-
볼거 추천좀요 4
드라마 애니 영화 뭐든
-
별빛이 흐르는 2
다리를 건너
-
차이가 뭔가요 ?? 수분감이 마더텅보다 문항수가 적은 게 끝인가용 ..+ 혹시...
-
정신병이 아니니까.
-
이쁜 점공..
매번도움이됩니다! 감사합니다~
힘이 되는 덧글 감사합니다^^
요즘같은 수능에서는 더욱 필요한 지식이겠네요 수능 초창기와 많이 달라짐
네..수능이 어려울수록 더욱 많은 전략과 방법이 필요합니다.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2년 텀이 남은학생입니다. 국어 독해력을 기르고싶은데 기출은 너무빠른것같은데 어떻게하면 독해력을 기를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