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현역에서 이과재수삼수로 설대 붙었네요
농대쪽입니다 513.83 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전과같은걸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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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수능을보고 재수를하기로결정한한학생이고..공부를안하다가 3학년때부터 혼자해서
3월수학 51점에서 4월2등급 6월2등급 7월2등급 9월2등급 10월 1등급 수능1등급 순으러 올렸습니다 영어는 2,3등급 왔다갔다하고 국어는 진짜못합니다.. 9월에 3등급맞았지만 이번수능은 4등급..
그래서 선행반등록하고지금 문과공부를하고있는데 저는 수학을제일좋아하는과목이라 이과재수릏해보고싶은데 위험하다고 주위에서그러더라구요..
수학은진짜열심히할자신이있지민 점수와비례할지의문이네요 만약이과로한다면 정규반등록은하지않고 바로 월욜부터신승범인강끊어서 pre수능적해석부터돌릴려고하는데 과탐은 지1지2나 생1지1하려하구요 조언좀부탁드립니다!!
이 답글은 밑에 쓰신 모든 분들도 보셨으면 좋겠어요
현역 떄 11112 윤리사문 했구요
재수 때 13141 화1생2 했습니다.
지금은 12112 지1생투했네요..
원점수 97 96 100 100 39 입니다(쌩투 ㅠㅠ)
사실 저는 현역때부터 수학을 잘하는편이었습니다. 물론 오르비에서 자랑하긴 그렇지만... ㅋㅋㅋ 실수안하면 거의다 백점맞았었구요.. 그래서 이과가는데 있어서 그게조금 컸던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과수학은 조금 많이 힘들었어요.... 그리고 힘들어서 그만큼 안했던것도 있네요 ㅠㅠ 개인적으로는 이부분을 가장 많이 후회합니다. 그래서 삼수를 했구요.. 사실 삼수하면서 어떤 시험이 나와도 96점 맞을 수 있게 준비했는데 하필 96맞은게 이런시험이라서 ㅠㅠㅠㅠ 계산실수가 아무리해도 안고쳐지네요..
이과수학은 개인적으로는 시간싸움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두가지 의미에서 입니다. 우선 우리가 수1을 제일 쉽게 보는 경향이 있고 기벡을 제일 어렵다고 하는데.. 저는 그 차이가 많이 보고 많이 안보고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수1은 정말 오랫동안 공부했는데 기벡은 가장 마지막에 배우는 과목이라 공부할 절대적인 시간이 모자라서 어렵게 느껴지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수학에 있어서 굉장히 많은 시간을 투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학이란 과목은 시간을 투자한만큼 점수가 올라가는 과목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두번째로는 모의고사 풀때 문과에 비해 이과가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이걸리더라구요. 문과 모의고사 풀때는 킬러문제 1~2문제 빼고는 금방금방 푸는데 이과문제들은 킬러문제도 있지만 조금 걸리는 문제들이 몇개 더 있더라구요...
저는 재수정규반 이과 낮은반으로 다니시는걸 추천드려요. 물론 지금은 개념인강 들으시면서 준비하셔야되는건 물론이고요. 저는 재수 때 강대 갔는데 수학수업 너무 어려워서 못따라갔던 기억이 있네요 ㅠㅠ
탐구는 물리랑 화학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화1했다가 피봤구요 ㅋㅋㅋㅋㅋ 잘하는 애들이 엄청많고 시험자체난이도도 굉장히 어렵다고그러네요. 전 화1에서 지1으로 바꿔서 다맞았네요 생2는 재수땐 다맞았는데 이번에는.. ㅠㅠㅠㅠ 개인적으로는 1과목이든 2과목이든 지구과학을 추천합니다. 정말꿀이라고생각해요.
3줄로 줄이면
1.수학에 압도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할것
2. 재수정규반은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단 낮은반에서 수학천천히 인강병행하면서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3. 탐구과목은 물화는 피할것, 지구과학개꿀... 정도..?
근데 정규반다니면 시간적으로나 수업쪽으로 손해를볼거같아 독재힉원에들어가려하는데..그래도정규반가야하나요?
시간적으로, 그리고 수업쪽으로 손해를 본다는게 어떤 의민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는 현강이 그 어떤 인강보다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선호하는 선생님이 있지 않는 이상...
인강으로 수학이랑 과탐2과목 다 커버하시려고 하시는건 별로 좋은 생각이라고 안해요. 그중에 일부는 재수정규반 수업에 의존하시는게 좋을 것같아요. 정규반 수업 들으시면서 부족한 과목만 따로 들으시는게 전 낫다고 보는데...
근데 개인차가 잇으니까 정규반 다니시다 잘 안맞으시면 그때 독재학원 들어가신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자기관리가 잘 안되서 정규반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현역때는문과로어디까지가능했고 왜이과로가셨나요?
대성 인터넷 배치표로 한양대경영 5점인가 남았는데 떨어졌네요 ㅠㅠ 일단 이과로 간 이유는 수학에 자신이 있었(그때당시는요 ㅠㅠ).....고 문과로는 원하는 대학 못갈것 같아서요.. 꿈이 없어서 대학 간판 잘달려고 그랬네요.. 그래고 삼수하면서 경찰이라는 꿈 찾아서 지금 경찰대 예비 47번인데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잘한거 같아요
재수 때는 성적이 어느 정도셨어요?
윗님 답글에 적어놨어요!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비문학3점을 자주틀리는데 비문학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제가 인문논술을 해봐서 그런건지 비문학은 거의 안틀리더라구요.. 올해는 틀린 기억이 없네요..
일단 비문학을 봤을 때 본인의 독해력으로 압도적인 위치에서 풀수 있는 문제와 전혀 모르겠는 문제... 두개로 나누어 질 것 같아요.
일단 기본적으로 전자는 딱히 문제될건 없는거 같네요. 말을 붙이자면 독해력 키우는 연습은 꾸준히 하셔야합니다. 저는 기출문제 풀면서 기출지문에는 단 하나도 불필요한 표현이 없다는 전제하에 한줄한줄이 왜 써져 있는지 고민하면서 실력을 길렀어요
그리고 문제는 당연히 후자 쪽인데.. 전 이부분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틀린그림찾기라고 표현하는데요.. 인문지문같은경우에 이해가 피상적인 수준으로 밖에 안되거나, 과학기술지문에서 굉장히 많은 양의 정보가 나올 때 사용합니다.
별다른건 없고요 모든 선택지를 일일이 지문에서 찾아가보는 겁니다. 근데 전 이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어떤 지문이 나와도 풀수 있는 독해력을 가지는 게 가장 우선적이지만, 올해 시험처럼 어려운 지문을 만났을 때의 차선책도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 올해 칸트 지문 이렇게 풀었네요. 이부분도 분명히 연습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요약하자면
1. 최우선적으로 독해력을 길러서 실력만으로 커버할 수 있는 지문의 양을 늘릴것. (기출지문의 한줄한줄이 왜 써져 있는지 고민하면서 읽었을 때 실력이 가장 많이 는것 같아요)
2. 본인의 실력으로 커버되지 않는 문제를 만났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을 갈고 닦을 것. (저는 위에 틀린그림찾기 라고 표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과 재수때 수탐 공부량이 일년으로는 모자란부분이 많나요?
수학도 수학이지만 탐구가 힘들걸요 생1지1하지 않는이상..
국영 안정1이고 시간 줄여도 성적 변동 없으면 모자라지 않을 것 같아요.
안녛님 말에 동감합니다 ㅋㅋㅋ
저는 수학공부를 많이 안해서 저런거고 핑계지만 저것도 계산실수로 10점 날아가서 3나왔어요 ㅠㅠㅠ
부족하진 않지만 널널한것도 아니네요 굉장히 많이하셔야합니다. 정말 시간 날때마다 수학푸셔야 할거에요.
감사합니다
현역이구요 이번달에기벡까지개념은다끝나는데 기본서로꼭정석ㅇㄹ풀어봐야할까요? 그리고 개념서랑 중간정도난이도문제집을다풀고나면 바로자아를풀어도될까요 아니면 무슨문제집을추가해서풀어여할꺼요 ?? 과탐은 생1지1인데 현재 생원 유전파트나가고 지학은 오염나가고잇는데 지학은 미래로랑 완자랑같이풀고잇는데 괜찮은가요? 이번달에 기출이랑 완자단권화끝나면 어떤걸하는게 좋을까요?
전 문과때나 이과때 정석 단 한글자도 안봤습니다
수학은 혼자 하시나요?? 자이 푸는건 찬성합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기출 혼자서 한번 풀어보시고 기출인강 한번 들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인강 다듣고 마지막으로 기출문제 다시풀으실때 느낌이 다르실겁니다.
지학은 시중 문제집들이 (ebs, 기출문제집포함) 새 교육과정 정확히 반영한게 없더군요. 과탐은 학원다니시는게 아니면 인강따로 듣는걸 추천드려요. 특히 지학만큼은..
수학은 학원다니고 있고 과탐2개는 오지훈쌤이랑 백호쌤 개념인강 듣고있습니다! 기출인강은 누구껄 들어야하나요? 기출인강을 들어본적이 한번도없어서 ㅠㅠ
지금 기출인강 나온게 얼마 없을거에요
혹시 강호길 선생님껀 어떠세요? 지금 기출인강 찍으시는 것 같은데
수업이 어려운편이긴 한데 정석적인풀이의 끝을 보여주시는 것 같아요
강대다닐때도 어려워도 수업 열심히 들으려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수업은 어려운편이지만 후회절대 안하실겁니다. 이투스에서 들으실거면 계능 선생님이 좋더라구요. 전 현강들었는데 눈끝인가 진짜 좋은것 같아요. 근데 아마 지금 강의는 오픈 안되어있을텐데... 혹시 나중에 4월쯤에 들으실거면 들어보시는것도 좋을거게요
재수삼수하실때 재수종합반 다니셨나요? 아니면 독학?
저도 이번에 문과로 시험본 현역인데 시험망치고 재수하려고합니다.
지금 그대로 문과로갈지 이과로전과할지 너무 고민됩니다.. 국어영어는 2등급정도 실력이구요ㅠㅠ
과탐은뭐 어짜피 문과가도 한국사하려고 했던터라 별로 걱정은 안되네요; 아무리봐도 한국사보단 외울거 적어보여서 ㅋㅋ 문과수학은 고정100은아니고 고정1등급나왔습니다.
전과하는게 옳은건가요 그대로가는게 옳은건가요 ㅠㅠ 어짜피 서성한이상라인에서는 상경이나 공대나 취업률도 별차이없고 그래서 ㄷㄷ; 근데 이과에서 서성한이상공대가는게 문과로 서성한 상경가는거보다 훨씬쉬워보이고;;(10개넘게틀려도 가더라구요) (어짜피 문과로재수하던 이과로재수하던 공부는 졸빡시게 하는건 똑같고;) 또 이과는 대박터지면 의치한이라는 전문직도 있구요. 수학땜에 진짜 어떻게하는게 좋을지 고민이네요 ㅠㅠ 국영2등급정도실력에 문과수학고정1등급정도면 어느길로가는게 좀더 대학가기쉬울까요?
이과성대는 생각보다 많이 낮더라구요.. 그런점에서 단순하게 성대공대 이상만 간다면 이과가 훨씬 쉽겠지요.. 근데 연대 이상 라인은 문과가 성공률은 더 높다고보긴해요
전 재수삼수 다 재종반다녔습니다. 자기관리 스스로 못해서 학원에 의지했네요. 근데 오히려 인강보다 재종반수업이 더 좋았던것같아요.
공대는 취직 잘된다고 가는것보다는 본인의 적성 관련해서 잘 고민해보셔야할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물리 잘 못해서 공대안가고 토목쪽으로 가거든요. 물론 공대성적도 안되지만 ㅋㅋ 본인이 물리나 화학 쪽에 관심이 있거나 수학에 관심이 있으시면 꿈따라 이과가는게 좋죠.
저처럼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취직 이과가 잘되니까 이과 가야지.. 하시면 힘들겁니다 ㅠㅠ
3줄로 줄이면
1 대학간판달거면 이과
2 물리화학 좋아하시고 잘하세요?? 아니면 공대가셔도 힘드실거에요
3 알아주는 의대가려면 수학백은 기본에 나머지 많아야 세개...정도..? 주위에 천재소리듣는 애들 빼고는 기껏해야 지방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