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쉽게 푸는 수학 (1) - 시그마의 본질로 풀어보는 19 6월 나형 30번
[Cogito ergo sum] 190630 (나형).pdf
칼럼 인덱스 : https://orbi.kr/00043624020
안녕하세요. 주기적으로 22번 자리에 해당하는 문제를 올리는 칼럼, 그 첫 번째 시작입니다.
지난 3개년 나형 평가원 30번(현 22번)으로 시작되고,
통합 수능에 관한 부분은 지난 글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칼럼의 목적은 명확합니다. (매번 글 도입부에 이 내용을 써 놓을 생각입니다.)
짧게 보고 넘기는 한 문제짜리 글. (칼럼이라 하기에도 그런...)
새로운 문제는 아니지만 극도로 단편화된 주간지 느낌이라고 할까요.
열심히 필기하고 기억하는 것이 아닌, '지나가면서 훑어보는 수학 문제'의 느낌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22번에 대한 감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컨텐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필기색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라색 - (가끔 왼쪽에도 있을 수 있음) 풀이 과정
초록색 - 참고 사항, 부연 설명
빨간색 - 내가 생각하는 문제의 포인트
검은색 - 계산 과정
회색 - (주로 왼쪽에) 필요 개념 정리
그래도 최근 3개년 나형 문제 중에서는 난이도가 가장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계산도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고, 깊이 생각할 부분도 조금은 있었구요.
시작부터 눈이 아프실까 그게 좀 걱정이네요.
하지만 시그마 () 의 본질이 나열과 항끼리 빼보기 ( n 대입한 것에 n-1 대입한 것을 빼기) 라는 것을 알았으면 풀 수 있었습니다.
볼륨이 크지만 사실 차근차근 풀면, 나형답게 큰 무리 없이 해결 가능했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수학 다형까지는 아니라고 해주세요 ㅋㅋ...
댓글로 더 좋은 풀이를 남겨주시거나 가독성 측면에서 색깔이 어떤지 피드백도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다음은 19학년도 9월 수학 나형 30번입니다. 감사합니다.
팔로우해두시면 전 과목 칼럼 + 수기를 순차적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칼럼 외에는 잘 작성하지도 않지만, 꼭 잡담 태그를 달고 업로드하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유익하게 보셨다면 좋아요 +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예비고3 겨울방학 커리 공부시간: 국어1.5-2 수5.5-6 영1 탐2 현재 국수영...
-
가고싶어짐
-
지금으로 치면 연고대 인문~서성한 갈 평백이 중경외시를 갔으니까(물론 나형 1등급이...
-
익명이 쓸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만약 파트너가 본인을 좋아하는거 같으면...
-
논술보러갈때마다 고트임 아직도 여운이 남네
-
뚜왈기 먹고싶다 4
초딩입맛은 아니지만 뚜왈기는 고트임
-
원래 안 이랬는데 너무 오랜만에 마셔서 그런가... 흠
-
평균 높은 건 확정이니.. 만표 올리려면 그래야만 합니다 제발..
-
정신건강을 위해 텔그만 봐야지
-
멘탈을위해퍼센트잘나오는텔그만보는중임뇨
-
확통 1컷 97이라 주장하는거랑 비슷한건가 그럼 발작하는게 이해되네..
-
특히 과탐... 새벽감성 ㅆㅅㅌㅊ
-
어떤 분이 PPT 2007 정도로 추정되는 구형 PPT에 기본글꼴로 작업을 하고...
-
대립유전자가 A B D일때 유전자형이 BB 인 사람과 AD인 사람의 표현형은 절대...
-
실제로는 더 상향지원한다고 보면 되는거죠?
-
ㅇㅈ 6
-
성인 남자 혼자 그거 보고 있으면..
-
수능끝나고 2주정도되는데 다들 지금시기 뭐하심? 정시 배치 분석함? 6
?머해야하나용?
-
발단은 2학기 중간고사 2주 남기고 여소 받은거... 생전 처음 보는 등급이...
-
재밌구반
-
취향 차인가요?
-
친구만나고 싶은데 친구가 없는거임뇨..
-
어차피 올해는 수학 탐구의 해인건 변함이 없어보이는 대학들 반영비보니가 여전히 수학이 짱이시다
-
수학 기출문제집 추천좀해주시와오 기출된거 선별말고 다 풀고싶어요 양치기가필요해요
-
Ktx 미뤘당 4
19시->21시
-
급합 0
할거 추천좀요..
-
지1 하세요 크로녹스, 네비게이터 등등 고퀄 독학서가 많아서 독학으로도 커버 ㅆㄱㄴ
-
현대문학은 난해하고 낯선작품이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쉬운이유가 선지가 ㅈ밥이여서 그럼?
-
모두가 해피한 등급 컷이 나오길
-
[고려대 합격자를 위한 꿀팁][고려대 25학번 오픈채팅방]_슬기로운 안암생활 – "안암맛집(양식, 중식)" 2
안녕하세요. 고대에 처음 발을 딛는 우리 '아기호랑이들'을 위해, 2024년...
-
인증 4
-
낭만있게
-
할거 다했으니 이제진짜 슬슬 갈때가 되었음
-
과 무관하게 대학만 보면 어디까지 쓸 수 있는지, 그리고 경제학과는 어느 대학까지...
-
인증 3
(대충 차은우 사진)
-
자퇴하고 알바하다가 처음 공부시작한지 1년됏는데 수능 24333나왓거든요 1년...
-
과탐 고민 4
앞으로 1년~2년 동안 노베에서 열심히 해서 1등급 찍을 확률이 높은 과탐이 무엇인가요??
-
곧 검
-
평가원 얘넨 표점차 맞출 생각이 없음
-
대학 낭만 특 9
내 학점이 낭만임.
-
너무 격하게 2
할게없다
-
확통 놀라운사실 4
종로학원측 통계라 정확하진 않지만 작년 2024 수능 확통 선택자 중 상위 0.3%만 1등급이었다
-
은근 많이 나나봄… 텔그로 연고대는 계약학과랑 인기 공대 빼고는 다 연두초록파랑인데...
-
화작도 어렵고 기하도 어렵고 사탐도 어렵고 생1 화1도 어려움 그냥 내가 안하는...
-
무슨 사랑이 장난이니~ 난 빌고빌었어 니가니가 불행하라고~
-
25 수능도 끝난지 어느덧 2주가 지났습니다. 25 수능의 여운이 끝나지는 않았으나...
-
웹드라마나 이런 곳에서는 매우 낭만적으로 묘사해놓던데 현실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와..정독했어요! 고3시절 몇번을 해봐도 이해를 못했었는데…드디어 이해했네요…ㅠㅜ
이런 정리할 거리가 많은? 문제들을 풀때 f3이 몇인지 f2가 몇인지 이런 정보들을 채계적으로 정리하지 못했고 그러다가 갈 길을 모르고 어? 어떻게 하지 이제? 했던게 제가 22번을 애먹은 이유가 아닐까 싶은데…풀이를 조금 더 간결하게 써봐야 할까요..
이런 댓글 너무 과분하고 감사한 댓글이네요! 음.. 22번의 접근법이라는 건 뭐랄까.. 요즘 제가 책을 쓰고 있어서 그걸로 비유를 한 번 해볼게요.
책을 처음 썼을 때, 정말 누구에게도 보여주기 싫은 그런 별 볼 일 없는 원고를 완성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원고들은, 제가 봐도 깔끔하고 간결하게 잘 썼다고 생각합니다.
차이점은 명확해요. 처음 쓸 때는 너무 감정 이입에만 신경 쓴 나머지, 정말 생각나는 대로 글을 썼어요. 그러고 나서 언젠가부터는 제목 - 목차 - 챕터 - 소제목 - 내용의 틀을 짜고 그 틀 안에서 내용을 짜 올리기 시작했죠. 그렇게 하기 전과 후의 차이는 정말 컸던 거 같아요.
짧은 답변이긴 하지만 도움이 되셨을까요? 그리고 '더 간결한 풀이'의 의미는 딱히 크지는 않다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무튼 보랏빛의 인정은 귀하네요.. 문돌이 술안주 완성.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