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n제와 인강 활용법 with 공부란 무엇인가
여러 질받 글을 올리고, 옾챗을 최근에 활성화했더니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해주고 계십니다.
그러다 공통적인 질문들이 반복되기에
제가 했던 좋은 답변들을(개인적이지만,,) 정리해서 게시물로 올려봅니다!
과연 n제와 인강은 어떻게 학습에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공부가 될 수 있을까요?
왜 나는 아무리 인강을 들어도, n제를 풀어도 실력이 안 느는 걸까요..?
벌써 눈치채셨겠지만,
이 칼럼이 여러분의 수능 생활을 완전히
뒤집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이 나온 거 같아요.
한 줄 한 줄 열심히 읽어주시길 바라요. 시간 낭비 아닐 겁니다.
왜 우리는 실력이 안 느는가.
그 답변을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
*지금까지 제가 올린 칼럼 정리한 글 주소입니다.
소개를 하자면,
올해 96/100/1/50/?을 맞고 ? 때문에 추합 기다리고 있는
불쌍한 고졸이지만, 공부만큼은 누구보다 도움을 잘 드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여러분을 설득하고 좋은 결과로 이끌 UR독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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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인강은 왜 듣는 것인가?
우선 크게 인강의 종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개념학습을 위한 인강 ( 사실상 학교 수업의 위치 )
2) 문제 풀이를 위한 인강 ( 문제 해설 및 사고 회로 정리 )
1)에 해당하는 인강은 사실 방법을 따질 게 없습니다. 정말 수업입니다.
개념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나 아니면 지금 같은 연초라면,
실력의 여하를 떠나서 개념 다지기 용으로 '들으시면' 되는 인강입니다.
어떻게 듣냐와는 상관없이 그냥 '들으시는' 인강이에요.
저 같은 경우도 재종다니면서 4월까지는 지겨워도 다시 개념을 탄탄히 했었는데,
어차피 연초가 아니면 다시는 볼 수 없으니, 혹시라도 있을 구멍을 채우기 위해,
심적으로 불안하지 않기 위해 개념 수업을 들었고 돌아봤을 때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1)은 큰 문제가 아니고, 필요한 사람은 알아서 자신이 들으면 되죠.
문제는 2)입니다.
2)같은 인강은 어떻게 듣느냐의 방식에 따라 효과를 보는 정도가 천지차이입니다.
만약 뉴런을 듣기만 해도 성적이 오른다면 왜 수십만 수험생들이 고생할까요?
분명히 좋은 수업이라고 하는데 왜 난 오르지 않을까요...
제가 못 박아드리겠습니다.
이런 류의 인강의 목적은요, 바로 뭐냐면요.
' 내가 푼 게 맞는지 검증하는 용도' 입니다.
네? 뭔소리일까요 이게...
사실 공부는 원래 디폴트 값이 '혼자 하는' 겁니다.
에이~ 과외나 학원을 가지 누가 혼자해~ 라는 말은 정말 오산입니다.
문제도 자신이 혼자 푸는 거고요, 생각도 자기가 혼자 해야하는 거고요,
시험은 누가 보나요? 혼자 봐야죠, 당연히.
이 말 뜻을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의 공부시간에 수업을 들은 시간을 포함한다는 겁니다.
수업 듣는게 공부일까요? 말도 안됩니다.
??? : 네? 어째서요!! 오늘 대치동까지 가서 수업듣느라 고생했는데;;;
수업 때는 정보를 그냥 듣다가 오신 겁니다.
그걸 자신만의 것으로 만드는 즉, '흡수하는' 과정이 바로 공부입니다.
집와서 혼자 곱씹어보고, 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그 뜻이 뭘까...
이 문제 듣기는 쉬웠는데 다시 해보니 어렵군.. 뭐가 문제지...
이딴식의 고민을 갖고 그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이 바로
'공부'입니다.
잉? 그럼 독존 씨? 인강을 왜 내가 푼 게 맞는지 검증용으로 써..?
인강을 듣고 내가 곱씹어야 공부가 아닐까?
제가 예시로 수업을 듣고 수업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게 공부라고 했지만,
그것만이 공부는 아닙니다.. 공부의 한 종류에 불과하죠.
그럼 가장 이상적인 공부 그 자체를 우린 찾아야 합니다.
제가 찾은 답을 알려드림으로써 여러분의 시간을 아끼는 것이
바로 오늘의 제 목표입니다. 답은 바로,
바로 자신의 '무지 (無知)'를 확인하고,
그 '무지'를 채워나가는 것.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공부의 뜻입니다.
우리가 뭘 모르는 지를 알아야 채우죠.
밑 빠진 독에 물을 부으면 뭐하나요, 구멍을 메꾸려고 진흙을 바르면 뭐해요.
정확히 '구멍'에다가 진흙을 바르고, 메꿔서, 물을 채워야,
그래야 차죠.
아주 당연해 보이지만 이 말을 실천하는 사람은 매우 적으며,
진정으로 실천한다면 반드시 극상위권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1. 자신의 무지를 확인한다. ------> 2. 무지를 채운다.
우리가 말하고 있던 2) 인강은 어떤 단계에서 필요할까요?
2. 무지를 채운다 라는 역할에 쓰여야 최대 효율입니다.
인강이 어떻게 여러분들의 실력을 늘리는지 과정을 확인해봅시다.
1. 아 이 문제 어렵네 풀었더니 틀렸어 ㅜㅜ
2. 왜 틀린겨
3. 아아 이게 이 뜻이네... 내가 이 뜻을 몰랐구나...
4. 그럼 다음부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스읍
5. 엄, 이렇게 해석하면 잘 풀리는 거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
스톱. 멈춥시다.
바로 여기요. 이제 인강이 빛을 발하는 겁니다.
"과연 내 해답이 맞는가..?" 에 대한 답을 주는 역할이 바로 인강입니다.
그 문제를 앞으로 안 틀리기 위해서 유형을 명확히 하고,
다른 연관 문제를 알려주고,
정형화해놔서 습득이 쉽도록 해주는 것.
그 용도로 인강을 쓰셔야 해요.
본인이 고민해서 자신의 무지를 깨달아야 자신이 채우려 노력해보고,
그 노력이 정당한지를 인강이 검증해주는 겁니다.
자신이 '무지'에 대해 고민해보지 않고 무작정 인강을 들으면,
들을 때 '아 당연한 말이네' 하고 넘어갔다가
전혀 자신의 무지를 개선하지 못하고 시험에 나오면 그대로 틀릴 겁니다.
이게 많은 사람들이 인강을 보지만 점수의 차이가 나는 이유입니다.
좋은 인강은 여기에서 하나의 역할을 우리에게 더 해주죠.
정말 공부에 필요한 내용이 모두 담긴 좋은 인강이라는 전제 하에
우리가 궁금했어야 할 즉, 무지에 대해 고민해야 할 타이밍에서
'너네 이런 거 고민해봤니?'라는 질문과 함께
혹시라도 지나쳤을 중요한 '무지'를 확인시켜주고,
그 무지를 채워줍니다.
아 이런 것도 내가 아는지 모르는지를 체크해야 하는 부분이구나
이런 깨달음을 얻으실 수 있는 인강이 좋은 인강이죠.
오늘도 예를 들어볼게요.
국어 지문 살짝 아주 사아아알짜 볼 거니 걱정 마시고 와주세요 :)
밑의 지문을 읽으실 필요는 없고 그냥 붙여 놓은 겁니다(필요한 데까지만 잘라서)
도입부만 잠깐 볼게요!
디지털 통신 시스템의 목적은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입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부호화 과정을 사용한다고 해요.
빠르고 // 정확하게 // 전달.
지문에 총 3가지 부호화가 나옵니다.
2문단: 소스 부호화
3문단: 채널 부호화
4문단: 선 부호화
차례대로 보자구요.
소스 부호화 : 데이터 압축 for what? 압축한대요. 왤까요?
빨라지려고..... 빠르게!!!!!!!!!!
채널 부호화 : 오류를 검출하고 정정하기 for what? 왜 하나요?
정확해지려고..... 정확하게!!!!!
선 부호화 : 채널을 통해 전송하려면 필요하답니다. for what?
전달하려고..... 전달!!!!!!
오호라. 아무 상관 안 썼던,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이 중요한 거였네요.
이런 것도 내가 알아야 하는 '무지'에 포함되는구나.
이걸 알았으면 이제 우린 저런 말들도 우리가 개선해야 할 무지라고 생각하고
더욱 공부를 세심하게 할 수 있겠죠.
대다수의 학생들이 이런 것도 봐야 하는 줄 모르기에
애초에 제대로 된 독서 공부를 시작하지도 못하고, 수능을 마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알았으니 다른 지문으로 가서 지금한 것처럼 해보겠죠.
근데 확신은 없습니다. 아 이걸 해도 되는건가? 억지 아닐까?
이럴 때 인강을 봄으로써 인강에서도 그렇다하면 와 되는 거 맞네!
앞으로 이딴 류는 전부 이렇게 푼다.
캬, 특정 유형이 정복되는 공부가 이런 거죠.
솔직히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에 초점 맞춘 사람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하네요. 이런 걸 혼자 생각해서 알게 되는 것.
그게 공부입니다.
자신이 어디까지 채워져야 하는지. 그걸 잘 아는 사람이 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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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N제는 왜 푸는가.
앞서 인강을 푸는 이유는 2. 무지를 채우기를 위함이었죠.
N제는 그럼 우리가 왜 풀어야 할까요.
두괄식으로 또 말하겠습니다.
' 무지를 찾기 위함이다.'
우리가 문제를 풀면 문제의 종류는 3가지로 분류됩니다.
맞춘 문제 / 틀린 문제 / 모르는 문제
맞추긴 했는데 아리까리하면 그건 모르는 문제로 취급할게요.
먼저 맞춘 문제.
시간 낭비한 거죠. 어차피 풀 수 있던 거. 시간 써가면서 확인한 겁니다.
틀린 문제와 모르는 문제.
이 놈들이 우리가 찾던 타겟이죠.
우리의 '무지'입니다. 우리가 '무지'를 왜 찾았죠?
채우려고!!! 근데 대부분 많은 학생들이 하는 짓을 봅시다.
1. 오 맞았다, 다음 오 맞았다 다음.....
2. 아 XX 갑자기 틀렸네 하. 뭐냐 이거
3. 모르겠네 쩝 답지 봐야지
4. 잘 풀었네 답지;; 에효 다음 문제 가자.
스톱. 보이시죠 문제점이?
우리가 N제를 푸는 이유는 우리의 '무지'를 찾기 위함이라고요.
기껏 찾아놓고, 그걸 안 채우고 지나간다?
N제 도대체 왜 푼 건가요? 그냥 자기가 잘한다는 거 '확인하기'인가요?
N제를 풀면서 가장 열심히, 열정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타이밍이
바로 틀린 문제와 모르는 문제를 조우했을 때입니다.
드디어 무지를 만났으니 우린 이제 성장할 기회를 얻은 거에요.
그래서 이때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에 통용되는 해결법을 고민하고
해결법을 찾았으면 해설지나 인강으로 점검하고,
그게 맞다면 실제로 비슷한 문제들 찾아다가 벅벅벅 풀고
그렇게 그 유형 정복하고.
이렇게 하나씩 유형을 정복한다면, 하루에 하나만 한다면,
수능에 필요한 유형이 200개가 넘을까요?
글쎄요;;; 하루에 하나씩만 해도 수능 전까지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는거죠.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슬슬 감이 오시나요?
오답, 모르는 문제와 조우한 그 순간이 성장의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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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N제 활용법
그럼, N제로 어떻게 하면 '무지'를 잘 채울 수 있을까요.
이전에 제가 수학 공부법 칼럼에 서술했던 방식인데
바로 '교훈화'입니다.
문제를 문제로 놔두지 말고 교훈으로 치환해서 기억해야 합니다.
방금 봤던, 엔트로피 부호화 지문을 내용을 기억하는 건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빠르고 정확하게'처럼 기술의 목적이 나오면 반드시 챙긴다.
이렇게 자신이 얻은 깨달음으로 문제를 치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문제를 얼마나 양질의 깨달음으로 치환하는가,
즉, 교훈화 능력이 바로 공부를 잘하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제가 활용했던 방법은
1. 해시태그를 문제 옆에 달아서 교훈화한다.
2. 포스트잇을 붙여 깨달음을 쓰며 복습 및 암기한다.
3. 중요한 깨달음을 얻은 문제에는 플래그 인덱스를 붙인다.
(플래그 인덱스 : 그 조그만 알록달록한 거 책 모서리에 붙이는 거)
4. N제 완료 후 플래그 인덱스해놓은 문제들을 복습하여 완전히 체화.
5. 수능 얼마 안 남은 10월 즈음에 문제집들의 포스트잇 전부 떼어
노트에 붙이기
6. 노트의 포스트잇들을 보면 문제가 저절로 생각나며, 마치 N제를 모두 복습한 효과
6번 부연 설명을 하자면, 일일이 10월 달에 다시 푸는 것은 효율도 나쁘고
실제로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때를 대비해 이런 방식으로 공부한다면, 수능 전에 자신이 공부한 모든 내용을
다시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심지어 적은 시간으로 더 깊은 내용을.
개인적으로 효율이 매우 좋았고, 제가 이 공부법의 산 증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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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기억해주세요. 공부란 무엇인지.
무지를 인식하고, 채워가는 것.
공부는 무작정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의식적으로 내가 무얼 해야 하나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하고
반성하고 개선하는 것.
그렇기에 자괴감이 필수적으로 동반되고 자기의심에 괴롭지만,
그 괴로움이 있기에 성장이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깨어 있는 상태로 공부해주세요.
제가 존경하는 한석원 선생님의 말씀으로 마치겠습니다.
"모든 시간의 주인으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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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성대사회과학 7칸 최초합 ->최초합(666.37) 나. 고려대 정치외교학 6칸...
오빠 항상 잘보고 있엉
오 와줬네!!
오르비는 잘 안오지만 알림뜨면 바로 달려오는 나, 꽤 젠틀해요
꼭 봐주세요 ㅎㅎ
이게공부지 그래서 스크랩
다음번에는 강아지 사진으로 30장올려주세요
제 프로필 주인공이 다 자리를 채우겠군요 ㅎㅎ
이 글의 핵심 세줄
이런 경지도 잇답니다 ㅎㅎ
무친 필력 ㄷㄷㄷㄷ
물화와 미적을 하지만 저는 제가 문과라고 생각하네요 ㅎㅎ 칭찬 감사해요!
쓰앵님 쪽지로 몇 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ㅠㅠ
넵!! 옾챗도 있어요 편한 걸로 주세요 ㅎㅎ
꺄ㅏㅏ
타이밍이 썩 좋진 않네요...
참을성이 없어서 그만..
저도 주로 문풀 한 다음에 헷갈리는 부분
인강으로 채웠어요
허수에용
혹시 옾챗 가능하신가요? 여쭤볼게 있습니다
질문 상세히 남겨주시면 답 작성해드립니다 :)
공부를 의식적으로 하기 위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 칭찬 감사합니다 ㅎㅎ
수학에서 저거 찾는게 진짜 어렵네여 ㅠ
그리고 비문학이랑 생명은 그냥 공부만 해도 머리가 깨질거 같아요 큐큐큐
국어 문학이랑 지구,, 영어 수학 은 꽤 되는데
그냥 찡찡거려밧읍니다 ..
수학을 그래서 제가 기출 문제 별로 교훈화한 걸 올릴까 생각 중입니다
창무쌤처럼 툭툭 던져주시는 말이 강의의 장점이 되는 경우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경우에도 무지를 매워나가기가 적용이 될까요?
창무 쌤이 명강사이신게 교훈화와 우리가 해결해여 할 무지를 툭툭 던져주셔요. 가벼운 말 같지만 곱씹을수록 도움이 되는 말 천지라서 굉장히 좋아하는 선생님 중 한 분이셔요!
요즘 공부 1년 동안 어떻게 제대로 해야 성장할지 스스로 고민하고 있었는데 좋은 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진짜 완전 유익
감사합니다 ㅎㅎ 도움이 되는 칼럼을 쓰려고 노력했어요
빠르게 정확하게 전달
여기에 주목하신 거 보고 바로 좋아요 눌렀습니다
그리고 정말 엄청 좋은 칼럼입니다 시간을 정말 많이 들이신 게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ㅠㅠ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전달하고 싶어 공을 들였는데 알아봐주는 분이 계셔서 기뻐요!! ㅎㅎㅎ
그렇죠…! 자신이 정리한 사고가 맞는지 비교하는 용도로 인강을 보시면 돼요!
감사합니다! 좋은 칼럼 항상 잘읽고 갑니당
전에 올려주셨던 공부법과 궤를 같이 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ㅎㅎ
결국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모두 같으니까요 ㅎ
무슨 과목이듯 문장 하나하나 곱씹으며 '결코 허투루 쓰인 문장은 없을 것이다' 생각하며 나아가면 좋겠지만 시간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가 관건이긴 하죠 ㅜㅜ
정확하면, 시간은 줄어듭니다. 시간이 소요되는 이유는 뭐가 맞는 건지 고민하는 시간 + 잘못된 걸 보는 시간 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풀 수 있다면 시간이 저절로 단축될 거에요
정말 뜻을 온전히 이해하신다면 충분히 가능할거에요 제 한을 대신 풀어주세요..! ㅎ
허걱... 조은 말씀 감사합니다....ㅎㅎㅎㅎㅎ
글 잘읽었습니다!!!
수학이나 과탐은 필연성 부여같은 교훈화가 잘 되는데 국어는 힘드네요.. 단어 하나 하나를 왜 썼는지 분석하고 글의 구조나 문제를 통해 출제자의 의도를 계속 생각해 보면 저 정도의 경지에 오를 수 있겠죠??혹시 기출 몇 회독 정도 하셨을 때 저 정도가 가능하셨나용??
저는 2회째에 갑자기 득도하면서 개안했어요..! 말씀드린대로 모든 한 줄 한 줄에서 왜 출제자가 이 줄을 썼어야만 했는지, 전체
지문에서 그 줄의 역할을 생각해보면 좀 더 수월하실 거 같습니다..! 교훈화하려면 아까 칼럼에서는 기술 지문의 ‘목적’은 반드시 챙기자! 정도가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그 전에 올려 주신 다른 국어 기출 분석들도 참고할게요!
형님.. 흥건해졌습니다..
인강 활용방법 잘 배워갑니다
잘 활용하시길!!
독존 님~~ 이 새벽에 깊은 깨달음 얻고 갑니다. 늘 감사해요 추합 꼭 되실 겁니다 :)
말씀만이라도 너무 감사합니다,,, 그 깨달음이 성장의 동력이 되시길 바랄게요..!
저도 저 방법 덕에 수능 전에 안정감을 얻었던 거 같아요 ㅎㅎ 응원합니다
ㅇㄷ
좋은내용이네요 ?
뭐야 엄지척했는데 물음표로 뜨네욬ㅋㅋㅋ
당황했었어요,, ㅋㅋㅋㅋ
저도 다시 들어와보고 놀랐네욬ㅋㅋㅋ
와.. 메타인지 뛰어나십니다..!! 올해 돌이켜보면 아쉬운게 10월부터 다시 문제를 쫙푼거였는데 그 이유를 탁 짚어내신거같아요
감사합니다. 어려운 말로 하면 제가 한 모든 일이 메타 인지 맞죠! 다만 사람들이 공부에서의 메타인지를 잘 모르는 거 같아 이렇게 써봤네요 :)
결국엔 메타인지가 중요함
오늘 브크 듣고 혼자 복습하면서 깨달은 거 교재에만 대충 적어놓고 따로 정리할까 말까 했는데 따로 깔끔하게 정리를 해놔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깔끔하게 ‘교훈’을 정리해주세요 :)
앞으로의 공부 방향에 대한 최고의 길잡이가 되어 줄 것 같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북극성처럼 항상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오… 단권화 한다고 오려붙이고 했는데 인덱스만 본다치면 시간낭비가 덜하네요
의대간 친형이 해준 말과 아예 같네요..ㄷㄷ
형님 말씀 잘 들으십시오.. 저도 제 동생이 말 안 들어서 미칩니다 ㅋㅋㅋ
고3들이 이 글을 접하면 아직은 뭔말인지 와닿지가 않을겁니다.실제 수능을 경험 해 보고 수험생활을 돌아보는 학생들이 더 공감될것같네요.그리고 공감되는 학생들은 공부열심히한 사람들일거구요.공부칼럼 많이 접했지만 정말 명칼럼이네요.교육자도 아니시고 단기간 수험생활을 겪으며 이런 글이 나올수 있다는게 대단합니다.아울러 진심어린 경험에서 나온 공들인 글 올려주시고 댓글달아주시는분들 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글 많은 학생들이 도움받을듯 합니다.합격 축하드리구요.^^
성심성의껏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합격 축하도 감사드리고요 ㅎㅎ 항상 칼럼을 쓰고 반응을 보면, 선생님 말씀대로 고3들이 깨달았다는 댓보다는 수능을 치른 예비 대학생 분들이 공감하는 댓글이 훨씬 많더라고요.. 확실히 경험의 유무가 이해도를 결정짓더군요.. 수능을 아직 안 본 친구들도 이해할 수 있는 칼럼을 쓰는 게 목표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하고 앞으로 더 이해가 쉽고 학생들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글 쓰겠습니다. 아침부터 기분 좋아지는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ㅎㅎ
지인이 봐 달라고 해서 아들 아이디로 들어온 학부모인데 두아들 입시 끝내니 반컨설턴트 되더군요.읽어내려가니 다 맞는말이고 끄덕여지는 내용들이네요.핵심을 정확하게 정리까지 잘 해서 올렸네요.
경험상 두가지 덧붙여 봅니다.학부모 눈높이에서 느낀점입니다.
수험생활중 제일 독이되는게 자만입니다.그래서 재수 삼수때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거구요.자세한 부연설명은 안해도 알듯하네요.(9모는 오히려 망하는경우가 수능때 더 도움,고2때까지 달리다가 고3때 자만하며 끝내 내리막길로 등)
현강샘들 경험해보니 일타는 아니더라도 강의가 좋은 분이 계시고.반대로 자료가 좋은분이 계시고. 본인에게 맞는샘 적절히 선택하는게 도움되겠죠.
실전모의고사 현장 시물레이션 많이 해본 학생들이 확실히 좋은결과 나왔구요.
"수능마지막교시까지 정신줄을 놓으면 안된다."
"토할만큼 했다."(현역 생명 만점)
"스킬이 없어서 오히려 잘 맞았다."(국어샘)
두아들이 한 말입니다.ㅎ
늦게 봐서 죄송합니다,, 제가 고3 때 수능을 망쳤던 이유가 암만 봐도 말씀해주신 것들이네요.. ㅎㅎ 자만했다고 할 수 밖에 없었고, 수능은 다르다는 말을 잘 모른 채로 수능에 들어섰네요. 특히 수능 마지막교시까지 정신줄을 놓으면 안된다는 올해 마지막 과목만 망친 제게는 정말 와닿네요 ㅜㅜ 아드님들이 공부를 잘하셨나봐요. 입시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옆에서 손 잡고 달려주는 부모님이 계시니 아드님들도 수월히 공부했을 거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그러셨거든요! 다른 학생들 도움될 수 있도록 정성스러운 댓글 다시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칼럼에서 참고하고 싶은 명언들이에요 ㅎㅎ
저 포스트잇 공부 방법 저는 수학은 아니고 탐구(생지)에 활용했었는데 정말 도움 많이 됐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ㅎ
해설강의를 보기 전 문제를 풀때 아무리 고민해도 풀리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6평 전까지는 수학의 경우 저는 사고력을 길러야 하는 측면에서 킬러 문제 마지노선 25분 비킬러는 10분 잡아두고 공부했었고요, 6평 이후부터는 해설을 제 걸로 흡수한다는 생각으로 마지노선을 더 앞당기고 체화하는 걸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탐구도 이처럼 하시면 되고, 국어의 경우 저는 기출로 주로 공부했는데, 시간 재고 그냥 풀고, 채점 없이 다시 분석해보며 읽고, 그 후에 다시
문제 보며 선지 분석하고, 채점했네요! 채점하고 분석하며 정답에 끼워넣게 되거든요 ㅎㅎ
진짜 좋은답변 감사드립니다!!!!!!!!!
몇십분쓰고도 안풀리는문제는 다음에 다시 고민해봐야되나요 답지봐야되나요..?
무지..달달하네요 단무지..
맞춘 문제 같은 경우는 어떤 흐름으로 풀었어야 이상적인 흐름일지 고민해본 다음 강의에서 해주는 사고과정이랑 비교해보는 것도 괜찮을까요? 스스로가 분석할 때 사후적으로 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부분을 잡는데 좋다고 하고, 맞춘 문제더라도 시간이 오래걸렸다거나 비약이 있다던가 특정 부분에서의 사고가 부실했을 수가 있다고 봐서요
다시 정독했어요!! 진짜 좋은글...넘 감사합니다 갓존님
감사합니다
망치로 한대 맞은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헐 제가 수학 많이 올랐던 이유가 포스트잇 복기였는데 이걸 보고 했었네요!
우와... 진짜 대박...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