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공부법 인강을 소개합니다.
‘모두에게 통하는, 공부법의 절대법칙’, ‘우리만 따라하면 무조건 스카이 보내드립니다.’ ‘우리는 스카이를 못 가는 학생을 스카이로 올려드립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안 나오더라도 수능만 대박 터지면 됩니다.’ ‘대충 남들처럼이 아니라 제대로 알고 하면 누구나 스카이.’ 어떤 사기꾼이 학생들을 끌어모으는 문구다. 그런데, 거기서 알려주는 공부법은 노베 입장에서는 붕 뜨며, 고인물 입장에서는 그냥 당연한 얘기다. 2~3등급이면 애초에 수능 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 테고, 그나마 예비 재수생만 고객일 것이다. 근데 여기서 또 ‘라이프스타일’을 들먹인다.
조남호 자기는 막연할 때마다 스터디코드를 보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강의를 본다고 해서 그 막연함이 풀릴까? 공부할 떄 생기는 막연함은 ‘내가 옳은 태도로 하는 게 맞나’ 싶어서 드는 막연함도 있지만, ‘이게 나한테 맞는 공부법일까?’ 싶어서 드는 막연함도 있다.
과목을 대하는 태도라면 최신 출제 경향에 맞춰서, 어떻게 공부하는 게 좋은지를 ‘실전적으로’ 알려줘야 한다. 스터디코드는 전혀 실전적이지 않다. 게다가 수능 트렌드도 모른다.
스터디코드는 공부에 확신을 갖고 싶다면 자기들만 답이라는 식으로 광고한다. (=선민의식) 심지어 그것보다 더 좋고 ‘실전적’이고 ‘효율적인’ 공부법은 입시 커뮤에서 더 많이 볼 수 있다. 심지어 공짜다. 게다가 애초에 사람들은 굳이 공부법에 인강까지 들어가며 투자하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저와 다른 생각 다르신 분 있나요??
반박 환영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꼼꼼하게 고전시가들 다 해설해주고 고전소설들은 전체줄거리들 빠삭하게 써주고 그래서...
-
올리기 힘든 과목도 궁금합니다
-
지거국 칸수 0
아무리 진학사 안 쓰는 지거국 지원인원이 많아도 이건 되겠죠...?
-
신혁게이 아폴로 0
뒤쪽 문항들 개어려운데 원래 어려운거임? 1주차 광도 계산 쪽
-
22, 23 ,24 입시결과 다 보고 옴연고대 '이과' 계열 기준1. 중간공 낮공...
-
고대 어문... 1
고대식 652.56 어문 끝자락이라도 될까요... 고대 정말 가고싶은데
-
지금 쓴 사람들은 허수일듯 불스퍼거 있으면 어떡해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그게 나야 ㅋㅋㅋㅋ 2발정도 잘못보고 옆에 꺼에 박음 그래도 나머지 잘 맞춰서 1트에 성공하긴함
-
경희약이랑 경북대 수의대랑 차이 큰가요? 경희대 약대는 추합권이고 경북대 수의대는 최초합권이라서요
-
제발 꺼져주세요
-
아무도 관심을 안 갖는데
-
지거국 소수과 4명모집에 낙지 모의지원 46명중 3등 텔그는 연한 파란색인데 웬만하면 붙겠죠?
-
160도로는 어림도 없음
-
당장 수능날 아침에 뭐 먹을까 소화안되면 어쩌나 걱정되는데, 보라눈이 걍...
-
섯다. 6
신작나왓네
-
경희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경희대25][대학생 아르바이트 정보]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경희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경희대학생, 경희대...
-
알아서 관심있으면 팔로우 좀 맞팔은 제가 선택해요 snowfox_red
-
염병
-
경영대 자전이랑 문과 일반과 하나 쓸건데 아태물류 전과하려면 학점 최소 얼마정도 나와야하나요?
-
중경외시 라인이고 그동안 평균 경쟁률이 2 후반~3 초반대 정도였는데 지금 2배수도...
-
겨울방학동안 수1 수2 하려는데 1월 수1 / 2월 수2 Or 매일 번갈아가면서...
-
이번엔 컷 조금 보수적으로 잡는 편인가요? 작년에 정확도 7-80퍼면 낮은거임?
-
이제 내년에 하네...
-
동덕여대 6
지방사람인데 동덕여대 쓰고 서울 올라가서 재수 어떤가요..너무 도박인가 여대를...
-
괜찮나요?? 다른걸로 바꿔도?
-
걍 나군 간다는 생각으로 7박고 가다 스나이핑 11 ㄱㅊ?
-
ㄱㄱ자연계열임
-
올해 연대 문과 1
이거 연경영 706점인데 발뻗 가능?? 연대 이번 막판에 전반적으로 컷이 낮아져서...
-
저는 버거킹이 젤좋음
-
ㄹㅇ 가장 중요한 국어 수학을 봐야하는 시간이 하필 아침밥먹은 직후오전,,,,...
-
저녁 뭐묵지 4
흠..
-
다군 칸수 4칸 0
다군 칸수가 현재 이렇게 뜨는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 게 맞을까요? 최초컷이던...
-
뭐가 더 현실성 있을까..
-
서울대에 불교학과가 있었나 했는데 불어교육이었구나 ㅋㅋㅋ
-
내년 수능 과탐도 안미끄러지고 잘볼거라고 생각하는건 위험하죠? 사설은 너무 과하게...
-
나 진짜 과제할거요 만약 오루비를 1월1일 안에 들어온다면 그리고 그 캡쳐를...
-
ㅈㄱㄴ
-
계정 헷갈릴것같긴 한데 친목질은 하고싶고...
-
충북의 0
너무 안좋은 말이 많넹
-
가나중에 붙으면 좋겠당
-
고옥고옥 민족고대 고옥고옥 민족고대
-
오뿌이들 다들 싸랑해요~♡
-
히히
-
정말 상남자다 나
-
05나 06이 저런질문하고 댓글달았으면 짜증났을거같은데 어리니 그냥 귀여움 ㅎ.ㅎ
-
애초에 지원 가능 풀 자체가 줄었는데 (국잘, 영1, 교차 불가능) 계속 뭐 언급...
-
4칸 0
낙지 4칸이고 불합격라인에서 두번째인데 아예 희망 없을까요?? 나군에 상향을...
스터디코드는 공부법 강의가 아님. 그 과목의 본질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강의임.. 왜 이사람이 1타강사인지.. 이 문제집이 좋은지 안좋은지, 수능을 왜 이런식으로 내는지 다 알게됨.. 애초에 출제경향을 설명할 필요가 없는거임.. 왜냐면 교육과정이 바뀌어도 코드는 바뀌지 않으니까.. 예를 들어 국어의 교육과정이 아무리 바뀌어봤자 결국 독해력을 측정하는 틀 안에서 내는 법임.. 그리고 스터디코드는 모든학생들을 위한 강의가 아님.. 공부법의 정답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 듣는 거임.. 대충 남들처럼이 아닌 제대로 알고. 뭐 공부법의 정답이 어딨어? 이런사람들은 그냥 인강패스 들으시면 됨. 가치관에 옳고 그른거 없으니까. 시중의 공부법은 열심히 설명하지만 마지막에 참고만 하라고 나와있음.. 그러니 스터디코드 들으면 확실히 막연함이 없어짐.. 이렇게 이야기하면 이해가 편할라나? 스터디코드는 어떤 공부법을 발명한게 아니라 발견을 한거임.. 신기하게도 1타강사들이 왜 저런이야기를 했고, 강사가 커리큘럼을 왜 이렇게 구성했는지까지 보이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