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riay [453307] · MS 2013 · 쪽지

2014-12-08 16:46:23
조회수 593

수능본 현역 고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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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수능 친 고3입니다.

3월 12121 찍고 6월엔 서성한 확실히 갈 성적 나와서 수시는 올논술로 고대 이대 한대 성대 중대 외대 이렇게 질렀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고대 최저 222?이거 왜 못맞추지? 이런생각하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외대를 하향?으로 넣는답시고 저렇게 넣었는데 수능을 진짜 망했어요 33332나왔네요 국어영어는 항상 1등급, 90점이하로 떨어져본적이 없는데 이번에 저렇게 처참한 결과를 얻었어요. 그래서 자동으로 수시6개광탈....

이제 남은건 정말 정시밖에 없는데 저성적으로 정시갈생각하니까 정말 답답하네요. 원하던 대학은 둘째치고 한번도 본적없는, 저 대학이 서울에 있는거야??했던 대학이 안정도 아니고 소신으로 뜨는것보면서 정말 너무 슬퍼요. 3년동안 해왔던 게 겨우 저 정도였나 싶고요. 주변에 친구들은 다 수시 붙었다고 연락해오고, 어디붙었냐고 물어보고...

그래서 한번 더 할까 고려중이에요. 1교시 국어영역에서 심한 멘붕이 오는 바람에 영어 수학 탐구까지 다 망한거라 너무 아쉬워서요. 정말 고1때부터 한양대 정책학과가서 검사되는게 꿈이었는데 지금성적으로는 택도 없으니 한번 더 해서 후회없도록 하자라는 생각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정시지원 안하고 바로 공부 다시 들어가는게 낫나요, 아니면 정시지원 한 다음에 결정해도 늦지 않나요? 부모님은 후자의 의견이세요.ㅠㅠㅠㅠ정말 여러가지로 답답하고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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