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Y]정시 원서는 어떻게 써야 하는가?
수능 성적표 발표일이 이틀후로 다가왔습니다.
수능성적표가 나오고 수시 결과가 나오겠지요. 누구는 합격의 기쁨을 누구는 탈락의 아쉬움을 느낄 것입니다. 탈락한 이들은 마지막 남은 카드인 정시 지원을 준비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정시지원이 처음이라는 것이죠. 한마디로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남은 카드이자 올한해의 결과물과 같은 정시지원을 어떤것인지 고민도 하지 않고 선생님이 쓰라는 대로, 부모님이 쓰라는 대로 쓰게 됩니다. 과연 그렇게 쓴 정시원서가 올해의 노력을, 자신의 취향을 잘 반영해줄 수 있을까요?
제가 이글을 통해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스킬적인 정시원서 지원이 아닙니다. 빵구란 어떻게 발생하는지, 어느 과가 유망한지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인생에 잇어 큰 선택중 하나인 대학 진학을 아무 생각없이, 남에게 맡겨서 하는 것은 성인으로 나아가는 첫 선택의 중요성을 무시하는 것일 겁니다.
그래서 저는 정시지원 이전에 아래의 세가지는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정말로 내가 대학가서 할 수 있는 공부, 좋아할 수 있는 공부인가?
대학이 취업사관학교화 되어가고 있다지만 학문의 장인 것은 분명합니다. 어떤 과를 진학하던 그 학과에서 4년간 죽이되던 밥이되던 공부해야되는 겁니다. 붙여주면 절하고 간다는 각오는 한달을 넘기 어렵습니다. 많은 학생들의 반수 이유가 단순히 학교뿐 아니라 학과인 경우도 많다는걸 명심해야할 것입니다.
2. 그 학과를 선택한 순간 너의 진로는 매우 좁아진다.
물론 문과는 그냥 다 대기업 취직하는거 아닌가요?라고 할 수 있지만 특정학과에 진입하는 순간 굉장히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는걸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이과라면 더더욱 심하겠지요. 미래를 어떻게 완벽히 설계하겠냐만은 자신의 커리어나 미래를 생각하면서 과를 선택하셔야 될겁니다.
3. 만족하지 못할 원서는 쓰지도 말라.
수시도 아닌 정시에서 무슨 소리냐고 할 수 있겠지만 저는 단언컨대 만족하지 못할 원서는 치킨 먹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입학전부터 불만족스러운 대학생활이 입학한다고 달라지지 않을 겁니다. 4년이라는 시간이 짧지만은 않은 시간입니다. 반수를 하느니 재수를 , 아니 차라리 진학을 안하는 것도 대안일 수 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 ㅋㅋ 형은 꿀잠잤어 ㅋㅋ
-
예상 공부시간 국어 4h+ 수학 3h+ 영어 1h 물리 1.5h++ 지구 1h...
-
아 졸려 0
진짜 개좆같이졸리네 이미 몬스터한캔했는데 한캔더 ㄱ? 2시간잠
-
이게.... 맞나? 개빡쎈데;;;
-
얼벅 0
( ͡° ͜ʖ ͡°)
-
왜 살아있지 1
-
강대 등급컷 1
수학이 이거 보정컷 맞아요??
-
맨날 늦게 일어남 ㅋ
-
전쟁vs후쟁 7
ㅋㅋ
-
조언부탁드려요.. 물리는 원래 1일 1실모 하고있었고 슬슬 국어 수학도 1일1실모...
-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부지런하군요
-
오늘/내일 또 통번할 생각에 스트레스 받는 1인!!! 크아아아!!!
-
아침 냠냠
-
미쳤어 이건 아니야
-
잘봤다고 생각하면 복기 답안 올려보도록 하겠슴
-
대통령이 5년이니까 광역자치단체장도 5년일까요? 서울시장 오세훈이 5세훈이니까...
-
지금 출발... 0
서울살고싶다
-
경기도 사는데 연세대까지 2시간 걸림 준비하고 하면 지각 확정이노
-
안 그러면 지금 가고 있는 내가 너무 화가날듯해요
-
인간인 이상 5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기쁨보다 큰 기쁨을 느낄 수가 있을까
-
어디로 가오? 2
“연세대”
-
벡터 어려운 문제일수록 벡터의 핵심인 길이와 방향을 설정한다 특히 문제에서 주어진...
-
잘시간 0
-
잠 안 와서 실모 하나 풀었다 매기는 건 내일 해야지…. 굿나잇
-
진심 궁금하다 일베나 정치적 의도 1도 없이 단순히 사람대 사람으로써 궁금증임
-
라면에 8
술한잔하고 진짜자야지
-
국어실모를 많이 풀어서 문학수특안에 작품들 한번씩은 본 것 같은데.. 문학수특...
-
..
-
완벽하지 못한 내가, 완벽하지 않아서 좋다. 사사로운 감정들에 쉽게 흔들리는 내가,...
-
지나간 그 여름 바닷가에서 꿈처럼 눈부신 그녈 만났지 믿을 수가 없어 아름다운 그녀...
-
뭔 전쟁이노 1
아까까지 카투사 애들이랑 테슬라가 어쩌고 하다가 왔는데
-
단골 칵테일바 당일 입고 양주 할인까지… 사장님 싸랑해요
-
만족했다 0
4시간뒤에 보자
-
대유쾌마운틴 0
슬슬 우울함을 넘어서 유쾌하다 ㅋㅋㅋㅋㅋ
-
서바 브릿지 제외
-
독서실 가자..
-
귀에 튀어나온 이주?라는 부위 누르면 좋아진데서 눌렀더니 ㄹㅇ 안간지러움요 이게...
-
최근에 여친이랑 헤어졌는데 그거보다 감동적이라서 눈물 흘림
-
ㅆ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 그래프 해석 쥰내 어려워
-
이야
-
가계도까지만 공부했습니다, 1문제는 버리고.. 근데 나머지 19문제가 이제 웬만해선...
-
드릴5 드랍 2
미적분 1컷~2중반 왔다갔다 거리는데 수2 미적분/미적분 미분,적분 부분 거의...
-
잠이 안 와 2
어휴
-
아으 12
이번엔 또 잠이 안오네
-
딱 70점만 나오냐 십..그래도 아직 8일 남았으니 늘겠지...? 개념 꼼꼼히 더 보기 싫은데
-
여자한테 안겨서 자는 느낌이라고 해서 해봤는데 찐이노 시발잠이나자야지
-
잠이 안 와용 6
-
자퇴 예정인 07입니다. 문학개념어나 고전같은 거도 잘 모르는 상황입니다. 기출...
-
수학 ebs 1
아직 수학 ebs를 하나도 안했는데,,, 지금 수특 수완을 다 풀 시간이 없을 것...
다군에 만족할 곳이 없어여.......ㅠㅠ 치킨이냐 중앙대 경영이냐 한의대냐(이건 애초에 못 갈 확률 높음) 그것이 문제로다
치킨 뜯으세요 치킨
3번 ㄹㅇ
올해 건대나 동대중 빵꾸예측없으신가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