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g4221 [517064] · MS 2014 · 쪽지

2014-11-07 19:38:47
조회수 1,706

2009 6모 누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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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에서 ㄷ 뒤에 사대부로서의 고결한 내면을 지키는 모습이 나오잖아요(풍월강산에 절로절로 늙을거라면서..)근데 그 내용 바로앞인 ㄷ이 왜 선비로서의 고결한 삶을 살 수 없었던 이유인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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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만하자 · 530075 · 14/11/07 19:49 · MS 2014

    입과 배가 누가된다고 한것처럼 가난해서 먹고살기바빠 그동안은 고결하게살지못했으나 그다음에나오는내용부터는 이제 가난을원망하지않고 사대부로서 살겠다는 내용이에요 원래는 뒤에 내용 더있는데 잘랐네요

  • kang4221 · 517064 · 14/11/07 20:01 · MS 2014

    감사합니당^^

  • 동엽신 · 439425 · 14/11/07 19:51 · MS 2018

    입과 배가 누가 되어(=가난해서) 어즈버 잊었도다
    가난에 허덕이느라 고결한 선비로써의 정신을 잊었단 소립니다. 그래서 화자는 이제부터 정치를 못하는 대신 안빈낙도를 통해 고결한 선비로서의 삶을 살고자 하는 것입니다.

  • kang4221 · 517064 · 14/11/07 20:01 · MS 2014

    아! 그럼 ㄷ이 보기에 '그렇다고 세속적인 삶의 방식을 추종하며 살 수도 없었기에 세상에서 점점 소외될 수밖에 없었다' 라는 부분과 대응되는 걸까요??ㅎㅎ

  • 동엽신 · 439425 · 14/11/08 01:40 · MS 2018

    네 정계 진출에 실패해 자연친화적 태도를 취하는 전형적 내용입니다.
    참고로 저 문제는 3번을 헷갈리지 않아도 4번이 확실히 눈에 띄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지 않은 문제입니다.

  • 샤니악 · 358228 · 14/11/07 20:29

    가난->잊'었'도다 (과거)

    절로절로 늙으'리'라 (의지-미래)

    잘 따져서 읽어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