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기출, 몇 개년이나 분석해야 하나?
잘못된 분석을 통한 잘못된 이론을 만든 사례
(1) ‘반사회성이 없다면 재능이 개발될 수 없다’는 ‘반사회성이 있어야 재능이 개발된다’와 뜻이 같아.(2) 정답은 ‘반사회성이 없어도 재능이 개발될 수 있다’니까 ‘반사회성이 있어야 재능이 개발된다’에서 정답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3) 아하! ‘반사회성이 있어야 재능이 개발된다’의 앞부분을 부정하니까 정답이 나오네!!!(4)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A → B에 대한 반론 = ~A → B]이라는 이론을 만들 수 있겠다!(참고로 ‘~’는 not을 의미함.)
올바른 이론을 적용하는 사례(1) 올바른 이론: [A→B]에 대한 반론은 [A, not B]이다.(2) 이를 적용하면, [반사회성이 없다(A)→재능이 개발되지 않는다(B)]에 대한 반론은 [반사회성이 없다(A), 하지만/그러나 재능이 개발된다(B)]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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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조금 민망하네요. 쿨럭
음 반박은 아니구요 덧붙이자면 좋은 컨텐츠도 중요하지만 시행착오도 중요한 것 같아요
삽질을 해봐야 그게 왜 좋은 컨텐츠인지 암 실패해보고 틀려보고
너무 효율 효율 거리면서 올바른 길이라는 거에 집착하다 보면 시행착오를 너무 무서워하는 경항이 생기는듯
헛짓거리라고 생각되는 것들도 어떻게 보면 다 밑거름이 되죠
즉 효율 특히 수험생에게 무척 중요하지만 그것만쫓아가다간 오히려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실패할 필요는 없지만 실패했다면 그것을 통해
무언가를 얻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제한된 시간에 놓여있는 수험생이라면
가장 '효율'적으로 '오래' 공부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효율'만' 따지면서 공부를 안 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것은 사실...
맞아요. 효율은 효과를 목표로 해야죠.
윗글에서 말씀하시는 효율은 시행착오가 이미 전제된 조건이겠지요~
또한 시행착오라는것도
겪지 못한 초보에게나,
이미 겪은 고수에게나,
자신의 상황에 알맞게 와닿게 됩니다.
초보로써 효율만 고집하다가, 실패를 거듭하는것 또한,
그 자체로서 하나의 중요한 시행착오 라고 봅니다.
어쨌든 좋은 의견입니다^^
비효율을 경험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너무 많이 겪지 않는 것도 중요하죠. :)
잘못된 분석부분 좀 잘못된거같은데..주어진문제에서 반론으로가면 A→~B라고 나오는데 누가 ~A→B로푸나요? 그러니까 왜 주어진 문제를 ~A→~B로 놓고 그거에서 정답을추론하는지 모르겠네요 대부분 문제와 정답사이에서 관계를 얻을거고 그럼 맞는 관계가 나와 다음문제에도 잘적용되는데..
제가 질문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네요. / 그리고 정확하게 하자면 A→B에 대한 반론이 A→~B인 것도 아닙니다. A, ~B입니다.
국어 칼럼인데 집합론 첫페이지를 보는것 같은 느낌 ㅋㅋ 생각난 김에 기술자군님 문제 하나 낼게요. '내일은 비가 온다'가 명제일까요, 아닐까요?? ㅋㅋ
국기로 평균원점수 15점 상승했습니다. 2년간 문제를 다 풀지 못하고 마지막 지문을 찍어야만했는데 한달 국기본걸로 시간이 남는 사태가 생기더군요.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첫번째반론 '반사회성이 있더라도 재능이 개발 될수 없을수 있어'는 틀린 반론인가요?
제 생각에는 틀린 반론인 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이던 재능이 개발 되지 못하는 상황일 수 있거든요.
그렇다면 국기에 나온 예시를 들어보면(다른 분이 하신 말씀이지만)
"결혼을 해라. 그러면 당신은 후회할 것이다.
결혼을 하지 마라. 그렇더라도 당신은 후회할 것이다.
결국 결혼을 하던 안 하던 당신은 후회할 것이다."
~a (= 반사회성 無) -> ~b (= 재능 계발 無) 를 논한 것인데
a의 경우에도 ~b임을 논해 이를 반박하려는 것은 엄밀히 말해 맞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말한 사람은 ~a의 경우에만 ~b라는 것을 논했을 뿐, a의 경우는 어찌 되든 알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경우를 보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父: 네가 시험 점수를 100점 받는다면 디아블로를 사 줄게
子: ㅇㅇㅋㅋ
(... 성적표 나옴 ...)
子: 93점인데여 ㅠㅠㅠㅠ
父: 그래도 열심히 했으니까 사 준다.
Q: 이때 아버지는 거짓말을 하였는가? (예/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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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극단적으로 예시를 들자면, 행렬 ㄱㄴㄷ 풀 때, 문제에서 특정한 행렬을 취급(= a라면)하라고 나와 있는데, ~a, b네? 올ㅋㅋㅋ 이거 틀린 명제ㅋㅋㅋㅋ하면 수리 말아 먹죠.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많이 쓰이는 반박법 아닌가요?
a이면 b이다 를 반박할 때 ~a 이지만 b / a 이지만 ~b 모두요
'a이면 b이다'는 모든 a의 경우가 b에 포함된다는건데 not a라고 해서 b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죠.
그러나 'a이지만 not b'인것은 a이면 b라고 주장했는데 b가 아니라고하는 것이니 반박이 될수있구요.
a이면 b를 반박할 때 ~a, b를 사용한다기 보다는 only a -> b를 반박할 때 ~a , b를 사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기술자님 군입대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오르비에 기술자님의 글이 올라오다니?!
국어의 기술을 좋은 문제를 골라서 추려낸 책으로 사용해도 되나요?
기술자군 님 꼭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2014 버전이랑 2015버전이랑 차이가 있나요?^^
국어의 기술 3회독째 들어섰습니다.
성적변화가 나타나는게 눈에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기술자님 7개월후 성적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