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글로 교차지원이 어지러운 주제임을 밝힘
1. 반영비 차이
2. 수학인식의 차이
3. 이공계 vs 인문계 내 대학 밸류의 차이
4. 문사철까지 침공하냐?
1. 제가 올린 그 분의 성적 구조가 국잘, 수학망(이과기준 망, 문과기준 ㅅㅌㅊ), 탐구 1개망 1개 ㄱㅊ 이래서, 인문계에서 국어 수학을 중심으로 보기에 인문계 반영비상으로 매우 호재라서 거의 2급간까지 올라가서 그렇지, 보통은 국어망 & 과탐 2개 망 이래서 생각보다 이득보는 게 크지 않을 수 있음
2. 1.에서 이미 봤지만, 수학의 잘봤다는 기준이 계열에 따라 달라짐. 미적/기하 2컷이면 자연계 기준 가형 3등급대니까 인서울 쓰기 빡세진 거지만, 나형 기준이면 1컷이라 중경외시 쓰는 데 전혀 문제 없음. 분명 이런 데서 오는 인식 차이가 올해의 가장 큰 어지럼증 유발자일 거임.
3. 그리고 교차지원해서 1~2급간 올린다는 표현을 쓰는데, 저는 조금 탐탁치 않은 표현임. "대학 간판" 기준이면 이 말이 맞지만, 사실상 계열 내에서의 각 대학별 포지션을 생각해보면 사실 위상차이가 그리 크진 않음.
지금 위상기준으로 보면 이과에서는 1티어가 메디컬이지만, 문과에서는 서연고가 1티어임. 2티어는 이과에서는 서연고지만, 문과는 서성한. 이렇게 밀릴 수밖에 없음.
그럼 당연히 대학 간판 기준으로 1급간이 차이나는 거지만, 그 위상차이는 거의 같아지는 거임.
4. 그럴 가능성이 예년보다 높음.
가형vs나형일 때는, 가형이 1/3, 나형이 2/3이었는데, 올해 수능은 미적/기하/확통 = 4/1/5 비율임 미적이 생각보다 많이 늘어남.
이게 기존 생각으로는 "아 그럼 미적/기하 & 사탐이 늘어난 거네?"로 잡았는데, 이번 탐구 응시 퍼센트 보니까 그건 또 아님.
사탐 2과목 or 사탐+과탐 1과목인 분들이 전체 50.5%인데, 이러면 거의 확통이랑 비슷함.
그럼 나머지 50%는 과탐 응시러인데, 그럼 대충 미적/기하 비율이랑 맞으니까 문과는 문제 없지 않냐? 이럴 수 있는데, 가형 때 비율이랑 생각해보면 1년만에 이렇게 이공계 지원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넘어갔다는 건 "원래는 인문계를 생각했던 사람들이 이참에 이공계로 넘어갔다."라는 말로 해석해야 함.
이 말의 함의는 결국 뭐냐?
그냥 미적/기하 & 과탐 응시자 중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인문계도 생각을 했었던 표본인 거임.
그러면 뭔가 조졌을 때 인문계로 넘어오겠다는 생각만 든다면, 과 선택에서 자유롭지 않을까...?
진짜 변수 너무 많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8수능 국,수(가형),영,한국사,물2,화2,중국어 응시 각 원점수...
-
ㅇㅈ 9
마스크업으면무서웅
-
언제까지 이런 현타오는 일상을 살아야하지
-
또 불면증의 밤 4
엊그제도 밤을 새고 어젯밤엔 4시간 잤는데 또 잠이 안와???? 낮잠도 안잤는데 나...
-
최대한 안정적인 과목 원하고 둘 중에 하나만 꼭 고르면 머가 좋을까여
-
안녕하세요.. 6
요즘 바빠요
-
안자는 사람 손 8
가능?
-
수시6장 설대만지름 서울대의대 수시교과 합격 서울대 경제학과 학생부교과전형 합격...
-
나랑 정철할래? 1
-
그것은 바로 경제 왜냐면 전교에서 한명만 하거든
-
이분 닮은걸류 종결..
-
오르비
-
진짜 잔다. 4
10시엔 일어나야 해..
-
이게 이론상 가능한게 무서움...
-
이거들어바 18
-
시험장에서 어떤 개지랄을 했길래 이렇게 망쳤을까..
-
설컴 vs 설전정 했을 때 전정 가는 게 더 나을까요? 컴은 ㄹㅇ 재능 이러길래
-
눈팅하는 인해전술 인민군 수많명과 잠 못자고 깨어있는 호감고닉들의 눈치싸움
-
에휴씨부럴ㅋㅋ
-
통과 내신 1
며칠전에 시험본건데 나름 기출픽이나 오투 풀어서 통과 열심히 했는데 처음 보는...
-
출근핑
-
화학2 Kb가 1보다 클 수 있나..(23학년도 17번) 0
23학년도 17번. (나) 용액 화학2 Kb가 1보다 클 수 있나..
-
단, #~#은 1343313에게 당장 쪽지를 보내야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
왜 보고 싶어함?
-
논술 발표 1
논술 발표일 보통 몇일정도에 하나요? 성대 한양 중앙 작년에 언제쯤 했는지 궁금해요
-
와이파이 왤케 빨리 차..?
-
진짜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걱정없이 새르비 쌉가능
-
오래된 생각이다...
-
음울하면서도 몽환적이었던 거 같다
-
살빼야되는데
-
지거국 낮은 과라도 상관없습니다..충남대,경북대,부산대,전남대 중 가능한 대학 있을까요..?
-
근데 반응이 당황스럽지만 감사합니다.. 예상치 못한 좋은 반응들이라
-
진짜 미리 성적표 다 뽑아놓나요?
-
자야겠다 5
아침보다 더 우울하네 하..
-
좆같음을 잊을수있게해야한다하나.. 유일하게 잘때랑 그때만 화가 안남 좋아서 마시는게...
-
잘생긴 사람이 너무 많은데 이게 맞냐 난 자살하러감 ㅂㅂ
-
올 수능부터 발표 당일날은 성적통지표 온라인으로 발급 가능 성적 증명서는 9일부터
-
제시문 (나)가 모든 존재들의 존엄성을 내세워서 이익과 고통은 동등하게 고려되어야...
-
ㅇㅈ은 몇 시에? 10
3시에 해야한다 이말이야 화질은 ㅈㅅ
-
입음? 아니면 학교 근처에서만 입음?
-
새 글 업데이트! 가 떴는데 새로고침해도 새 글이 안보인다면 그건 누군가가 모밴으로...
-
활동 1일차인데 1
덕코 2500개 쌓임 옯창이 되.
-
. 2
-
서글프뇨..
-
한국사 6등급 6
아니 2~3 뜨다가 수능때 6 떴는데 저도 왜이런지 모르겠거든요..? 어차피...
-
오이시쿠나래 3
-
. 5
-
와….. 4
친구가 갑자기 어서 자라고 연락 와서 식겁함 나 분명 옯밍아웃 당할 짓 안했는데
-
에효이
ㅇㅇ 맞음 죽이되든 밥이되든 자연계 잔류가 차라리 나을 수 있어요. 어차피 국어 비중이 높은 곳으로 교차지원 못 해서 대학 간판 못 바꾸면, 사실상 교차지원하는 의미가 없음.
어질어질하네요… 항상 고생이 많으십니다 ㅜㅜ
쪽지 답변좀 해주세요ㅜㅜ간절합니다 도움이 필요해요ㅜ
간절한 거 아는데, 지금도 오늘 하루 사이에 50여개, 디엠까지 합치면 60개 이상 쌓였었네요. 하나씩 답해드릴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넵넵 천천히 해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해주시는 것만 해도 감사해요!!
실제로 제2외 친 사람들이 굉장히 많음
ㄹㅇ 아니 이과 거 표본 보는데, 이사람들 진짜 여차하면 서울대 쓰겠다는 생각으로 다 썼나봐요. 올해만큼 제2외 많은 경우 본 적이 없음
와우....
이 정도면 문과교차하면 신분상승 쌉가능인가요?
딱 제 전 글에 올린 사례와 매우 비슷해서 간으할 듯
오우 학표님 피셜이니 희망이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올해 문과생들은 완전 침몰일까요ㅋㅋ
교차 막는건 바라지도 않고 사탐 백분위 터진거 어떻게 좀 그거라도 수습을 해줬으면 하는데
저도 정법의 희생자입니다ㅋㅋ
정법은 위든 아래든 지금 다 멸망한거 같네요 ㅋㅋ
하 정법 애증의 과목 진짜... 아니 맨날 선거구 버려도 1등급 나왔잖아 진짜 ㅠㅠㅠㅠㅠ 올해 인문계들 수학 떤지고 탐구만 팠나봐요 최저 때문에 ㅋㅋㅋㅋㅋ 미치겠네
완전 침몰은 아닐 가능성이 있는데, 기존 예측보다 교차 지원이 활발할 거 때문에 피신각 잘 잡아야 할 듯
평균 4이하는 교차도 의미없죠?
그 점수면 사실 인문계든 이공계든 굉장히 비는 곳이 많이 생기는 대학 구간일 거라 크게 유불리가 없어지는 구간이라고 보시면 됨. 교차지원 생각해서 급간 올리는 거보다, 빵 찾아 들어가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용
빵 찾는 방법 관항 게시글이나 칼럼 있을까요 읽어보고싶네요
https://orbi.kr/00034453369
https://orbi.kr/00034157999
요 두 개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어지러워
스카치다용도테이프 님의 2022학년도 수능 성적표
수학이 개망했는데 교차지원하면 급간이라도 좀 올릴수 있을까요...이 성적 구조가 교차지원하기에 유리한 구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미적 점수가 잘못 들어갔네요 표점115/백분위74입니다!!
이과쪽은 미적이 낮아서 바로 판단이 안 되는데, 이거로 인문계 쓰시면 건동홍은 쓰실 듯합니다. 오히려 국어가 매우 좋아서 교차지원 하시는 게 유리하다고 보이네요.
올1컷정도 문과인데 교차 영향 많이 받을까요,, 연고 못가려나..ㅠ
연고 하위는 씁니다. 그 구간에 얼마나 교차지원이 들어오느냐에 달려있는데, 이건 지금 상황으로서는 예단은 못해서요.
올해 변표 적용이 유의미한 변수가 될까요?
매해 중요한 변수였습니다. 특히 교차지원 관련해서요.
서강대가 그 예시인데, 교차 허용한 19~21시즌일 때 변표 적용에 따라서 곡소리 존나 났습니다. 19시즌에는 국어가 그렇게 불이었는데, 나름 평균 보정~불보정 들어가서 교차지원 들어간 거 때문에 곡소리 났고, 20시즌 때는 애초에 나형이 매우 어렵게 나와서 교차가 방어됐지만, 21시즌에는 과하게 물보정 때려서 교차러들 다 멸망했습니다.
매우 중요한 요소고 이거 때문에 학교별 유불리가 크게 나뉠 수 있습니다.
불보정:문돌이 멸망
물보정:교차러 멸망
이런거군요..
범내려왔나 님의 2022학년도 수능 성적표
저 문과로 가면 한 급간 넘게 올릴 수 있을깡ㅅ..?
국수등급이 이상하게 나오네 머지
국어 잘보셔서 오히려 2급간까지도.....가능할.....
감사합니다 문과형 인재로 거듭나봐야겠네요
변표가 안정해진 상황에서 교차지원 논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변표는 변동성이 적나요?
사실 그래서 논하기 어려운데, 그럼에도 유리한 분들이 존재하니까요. 윗댓분처럼 국어 잘 본 케이스...ㅇㅇ
제가 걱정되는건 입학처에서 대놓고 교차막아버릴까봐..
그건 이제 대학들 입장에 달려있을 거 같은데, 아예 틀어막진 못하지 않을까요. 과탐 핵불인 해라서 그거 무시하고 철퇴 때리기 쉽지 않을 텐데
물론 제 의견도 하나의 예상이니까요. 실제론 철퇴 때릴 수도..
이런 성적이 교차지원에 유리한건가요? 또 시립대 자연계 중에서 하위과는 노려볼수 있을까요? 교차지원하면 어느정도 될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요런 건 사실 어딜 쓰든 원래 생각대로 놔와서 급간 올려봐야 1급간이지 않을까 싶음. 큰 차이가 없어보임
혹시 ‘어딜 쓰든 원래 생각대로 나온다’라는 말이 어떤 뜻인가요ㅠ 죄송합니다
이과로 가면 건동홍이나 그거보다 조금 낮은데, 문과로 가면 외대 시립대 노릴 점수인 거 같아서, '이과로 가든 문과로 가든 기존 교차지원 관련 예측 생각들과 비슷하게 그 생각대로 나온다'라는 말을 너무 줄였네요.
아아 감사합니다
혹시 대학별 변표는 성적표 통지 후 일주일 내로 보통 나오나요?
그거보다 더 걸릴 듯합니다. 재작년엔 제가 이 일 안 했을 때라 정확히 기억 안 나고, 작년에는 수능 연기돼서 특수상황이었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ㅠㅠ
한의대생 김마멜 님의 2022학년도 수능 성적표
고대 어문계열 갈 수 있을까요 ㅠㅠ
네 언매 덕분에 씁니다 걱정마세요
교차 떡상 가능한가요? 그냥 잔류가 나을까요?
성적 구조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아래 성적 올렸어요!
파아아란 님의 2022학년도 수능 성적표
윗댓인데 성적표가 안올라갔어요
이거 그냥 보자마자 "시세무&시도행"이라고 제 마음이 외치는데요...ㅋㅋㅋㅋㅋ 탐구 때문에 그냥 이과에서 꽤 손해 많이 보셨을 거 같은데 ㄷ
근데 제 희망학과가 수학,컴공 아님 철학이어서요 ㅋㅋㅋㅋ...교차했을 때 이득이 큰 편인건가요? 서강대 수학 진짜 가고싶은데 무리일까요ㅠㅠ?
No.99 Aaron Judge 님의 2022학년도 수능 성적표
국어가 이렇게 발목을 탁 잡네요 ㅋㅋㅋㅋ 아
반수해야지 억울해서 안되겠다...맨날 1이었는데..
전남/경북 인문계열도 침범할까요 설마..?
이번에 독공 컨설팅 신청한 재수생입니다
교차 고려했을 시에 어디까지 가능한지 알고싶습니다
국어를 잘 본것도 아니고 탐구는 망했는데 이 성적은 교차지원이 유리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