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593393] · MS 2015 · 쪽지

2021-09-01 01:29:02
조회수 1,286

내일 영어 9평에서 체크해봐야할 중요한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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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9평을 보면 시험지를 보고 제가 코멘트를 하겠지만..


내일 9평을 바탕으로 수능까지의 연결을 고려해볼려면 

다음과 같은 시그널을 검토해봐야만 합니다. 


1) 구문의 길이가 6평때처럼 아주 길고 복잡한 문장들이 많이 나올 것인가

- 이는 좀 심각한 문제입니다. 특히 구문공부가 제대로 되지않고, 단어로만 대충 이해해서 적당히 FICTION을 써서 글을 오해하는 학생들은 아마 쥐약일 시험지의 형태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아마 2등급에서 문제푸는 감만 좋은 친구들 역시 몰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6,9평때도 구문의 길이가 많이 길게 나온다면, 수능 역시도 구문의 길이가 많이 길게 나올 수 있습니다. 


2) promising, self-contained 등 학생들이 낯설만한 어휘가 문제의 변별적 요소로 작용할것인가?

- 지금 몇년동안 꼭 한번씩 이렇게 단어로 장난을 쳐서 학생들을 헷갈리게끔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올해 9평에서도 등장할까를 봐야합니다. 2014 수능때 alternate가지고 대박 장난친경우처럼 또 어휘가

변별력 요소로써 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순서-삽입에서 표지어가 없고 명시적 근거가 거의 안느껴지는 내용상 흐름 형태의 출제 스타일이 유지될 것인가?

- 이건 매우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처럼 however 단순 단절, 대명사 단순단절의 형태보다는

어떻게든 순서삽입에서 독해력을 묻는 형태로 문제가 계속 변모하고 있었기 떄문에, 이러한 방향성은

유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어법은 어려울것인가? 매해 폭탄같은 형태로 어려운 문제가 등장

- 사실 가르치는 입장에서 이게 가장 빡칩니다. 작년 9평인가요? excellence를 수식하는 형용사/부사를 설명할때 동명사가 생략된 것을 해석을 통해서 알아 낸 다음, 이를 수식하는 것은 부사이므로 부사가 적절하다 라는 이 문제는 정말 어려운 문제에 속합니다. (상대평가일때더라도 아마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런 스타일의 형태가 과연 등장할것인가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대충 이정도가 내일 영어영역의 관건일 것 같습니다.

문제 난도가 쉬워도 저기있는 4가지 포인트중 건드리는 포인트가 분명있다면

이는 분명 수능에서도 그런 경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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