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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추
난 반박당했으면 울면서 글내렸을지도몰라
왜 좋아요가 늘고있는걸까
안녕하세요. 반박하신 글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몇 가지 부분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짚어주셨는데, 글을 자세히 읽어보니 모두 반박할 필요는 없이 한 부분만 설명해 드려도 납득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우선 제 입장만 말씀드리면 뜬금없는 오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글쓴이님이 글 속에서 지적하신 부분 모두를 납득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contract'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합니다. 명백히 더 나은 해석 선택지인 '중화하다'가 있었어요. 그것을 '대응하다'로 잘못 해석한 것이 이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인 것 같습니다.
그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반박하는게 어렵지는 않으나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저는 분란이 싫거든요. 피곤하기도 하고요.
그 대신 한 가지만 제대로 반박하더라도 충분한 설명은 되리라 봅니다.
우선, fix부분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글쓰신 분께서는 'fix'가 앞에 'consolidate'가 나왔다는 이유로 fix를 '고쳐지다'가 아니라 '고착화됐다'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이는 앞 문장의 맥락상 '원래 있던 기억이 -> 자신의 생각대로 고착화됐다' 뭐 대강 이런 뉘앙스로 말씀하시고 싶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 이유로 fix를 고쳐지다가 아니라 고착화된다, 고정되다로 보고 '고쳐진다'는 엉뚱하다고 말씀하신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제가 묻고 싶습니다. 어떤 이유로 '고쳐지다'라는 해석지는 엉뚱하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본인의 해석은 앞 문장의 맥락을 최대한 살린 해석이지요?
하지만 저의 해석 역시도 내용 전체를 고려한 해석입니다.
바꿔 말하면, fix로 해석한다고 하더라도 내용이 전혀 엉뚱하지 않으며, 맥락에 부합하지 않지도 않습니다.
결국 이 글의 내용은 '사회적으로 널리 공유될수록 그 기억을 공유한 사람들 사이에서의 기억 변화(본인의 지적대로 더더욱 엄밀하게 말하면 기억을 공유한 어느 특정 집단 내에서 모두 동일한 내용으로 각자가 기억을 고착화한다라는 뭐 그런 느낌이겠지만요)'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아, 그리고 원문을 보시면, 그것의 원인이 방어기제로 나옵니다.
그래서 방어 기제때문에 사람들은 달갑지 않은 사건을 잊도록 유도되는데, 사회적으로 널리 공유될 수록 그 경향이 강해진다는 맥락일 겁니다.
만약 본인이 '앞에서 고착화됐다'라는 말이 나왔다는 이유로 '고쳐지다(수정되다)'가 아닌 '고정되다, 고착되다'로만 보는 게 정답이지 않느냐고 물으신다면
뒤에 등장하는 'people should be driven to forget'와는 별 호응이 잘 되지 않는게 아니겠습니까? 그건 고착이지 사라지는게 아니니까요. 물론 '고착된 기억은 결과론적으로는 원래 기억이 사라진 것과 다를 바가 없지 않느냐'라고 말씀하시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순환하게 되겠지만요. 하지만 'fix'를 '고쳐지다'라고 보는 관점 역시도 '원래의 기억이 사라지도록 유도된다' 라는 맥락에서 전혀 엉뚱하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로 본인은 '고쳐지다'를 뜬금없는 해석이라 말씀하셨지만, 뜬금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글쓴님의 해석 역시도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오히려 제 해석보다 더 맥락에 부합하는 해석입니다. 후술하겠지만 동사 하나가 지문의 경향을 바꿔버렸어요.
'contract'에서 '중화하다'가 아닌 다른 뜻을 선택한게 문제였습니다.
본인은 'contract'를 중화하다'로 봤기에 social sharing이 '곤란한 일을 잊기 위한 도움장치(자연스러운 경향)'로 쉽게 볼 수 있었던 것이고 저는 '대응하다'로 봤기 때문에 해석이 좀 빙빙 돌게 된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서도 저도 스스로 해석이 완벽히 납득되진 않으니 원문을 참고한 것이었는데.
지금 가만 쳐다보면 'contract'를 '중화하다'로 보면 맥락에 더 부합하는 부드러운 해석이 나왔을 텐데, 제가 기억하는 '대응하다'라는 뜻으로만 맥락을 이해하려고 하다 보니 좀 더 미끄럽지 못한 해석지를 선택한 것이 실수라면 실수였습니다. 저도 그래서 해석이 뭔가 부자연스러움을 감지하고 원문을 찾아본 것이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겨 해석 및 풀이에 미처 반영하지는 못했습니다.
이 부분은 제 실수입니다. 혼동을 드린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전 social sharing을 곤란한 일을 잊기 위한 도움장치로 본 적 없습니다. 반박글 다시 보고 와주세요
social sharing은 곤란한 일을 잊으려는 경향을 상쇄시켜 오히려 곤란한 일을 잊지 못하게 고착화시키고 이는 사실을 망각하지 않게 하여 realism에 기여하는것입니다
별개로 '변질되다'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원래의 뜻인 '고쳐지다'를 변질되다로 적은건데 괜히 배려했나 싶습니다. (기억이 고쳐진다보다 기억이 변질된다가 더 납득하기 쉬우니까요)
다만 글쓴님 본인의 해석이 저의 해석보다 더 원문에 부합한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동사 하나를 오역하니 제가 조금 더 빙빙 돌아서 문제를 푼 것 같기는 하네요. 그 문장이 답을 맞히기에 가장 중요한 문장은 아니어서 맞힐 수는 있었지만 결국 그 한 문장의 오역이 해석 줄기를 모두 바꿔버렸습니다.
저는 영어를 가르칠 때 최대한 기계적인 독해를 강조합니다.
(제게 영어를 배워본 학생이 오르비에서도 조금 있으니 무슨 얘기인지 알 겁니다.)
이는 어떤 문장이든 일관적인 규칙(독해법)대로 읽게 하기 위함입니다.
다만 이렇게 기계적인 직독직해를 추구하다 보면 당연히 단점도 있는데
첫째는 말이 약간 어색해지게 나올 때가 있다는 점이고, 둘째는 어휘(단어)에 구멍이 날 시 치명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단어 암기를 가장 중시하고 있기도 하고요.
첫째 문제같은경우는 '의역 능력'을 기르는 것으로 커버하고 있어 별 문제가 되지 않으나.
(이렇게 말하면 당연히 '그렇게는 누가 말을 못하냐' 라고 생각하실테니 예를 들어드리면
'I/have/a haircut'라는 문장이 나오면 '나는 머리를 자른다'가 아니라 '나는/가진다/이발을'로 읽고 동시에 머릿속으로는 '아~이발한다고?'로 이해한다는 식이지요.)
하지만 두번째 문제는 제가 구사하는 독해에서는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저는 평소에 최대한 의역과 이미지를 배제하고 최대한 글에 적힌 단어 그대로의 뉘앙스를 살려 직역후, 머릿속으로 의역하여 문제를 풀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다만 애초에 맨 처음 수행했던 직역이 잘못 끼워지면 위에 쌓아지는 의역도 다르게 나올 수밖에 없네요.
드문드문 보면 제가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을 적어주셨는데(본인이 제가 help의 목적어로 사람을 봤다는데 이해할 수 없다는 등) 그 문장을 보면 help의 목적어는 tendency이지 저는 사람을 목적어로 본 적이 없습니다. tendency 목적격관대+people have 를 잘못 보신게 아니신가 하네요.
이견이 있으시면 언제든 남겨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는 풀이 게시 전 원문을 따로 찾아보고 점검하도록 하여 오역에 대한 문제는 완전히 없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운이 작용하거나 편법이 허용될 수 있는 실전이 아닌, 운과 편법이 전혀 허용되지 않는 이견없는 풀이만을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선생님의 글에서 help의 목적어가 사람이라고 본 이유는 칼럼의 한국어 해석에서 사람을 돕는다 라는 구절 단 하나 때문입니다 그건 어디서 나온 해석인가요
그리고 제 반박글을 제대로 이해하셨는지 의문인데 고착되다로 해석된 fix가 뒤에 문장인 people should be driven to forget과 호응하지 않는다구요?
당연히 positively하게 호응하면 안되죠
사람들의 마음에 event를 fix(고착화) 하는 social sharing이 natural tendency(People should be driven to forget) 을 '상쇄'시킨다는게 제 해석입니다
repetitive social sharing이 repetitively하게 natural tendency(People should be driven to forget) 를 상쇄시켜 사람들이 잊지 않게 함 ~> 사실성에 기여
이게 제 논리적 결론입니다 다시 보고 와주세요
그리고 선생님의 반박은 전혀 충분하지 않습니다 social sharing이 기억을 사실과 다르게 고친다는 해석을 계속해서 주장하신다면 repetitive를 고른 논리적 근거가 너무나도 빈약합니다
선생님 해석의 내용대로라면 본문 전체는 social sharing의 event fix(사실 왜곡) 효과에 관한 글인데 repetitive social sharing이 사실성에 기여한다니요
단지 '넓게'와 다르다는 이유로 3번이 정답이라면, 전 해석 전체를 부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선생님이 저의 해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답 도출에 있어서 더 논리적인 해석이 수능 영어에 있어서 올바른 해석입니다
수능영어는 주어진 지문에서 객관적인 정보를 추출하고 논리적으로 선지를 선택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인용된 원문과는 관계가 없는 시험이기도 하죠
분란이 싫고 피곤하다고 반박하지 않는것은 너무나 무책임한 발언입니다
선생님은 수험생들을 가르치는 위치에 있고, 오르비라는 다수의 수험생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게시판에 칼럼을 올렸으면 그것의 완결성은 확보하는게 게시자의 책임입니다.
도대체 어디에 제가 목적어로 사람을 보았다고 말씀하신건지 찾아볼 수 없어 ctrl+F를 통해 '돕는다'를 찾아봤습니다.
본인이 본 구절은 이게 맞으신지요?
"원래 이 문장의 내용은 '방어 기제는 이러한 방법(=집단적 기억 변질)로 사람들을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건을 잊도록) 돕는다'는 맥락의 내용입니다."
이건 제 해석이 아닙니다. 이건 제가 해석을 그렇게 한 게 아니라 원문이 '이런 맥락'이다 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그냥 애초에 해당 원본 문장의 맥락을 대강 한 줄로 정리해드린 것이지 '본문 지문의 글의 해석이 이렇다'라고 말씀드린 게 아닙니다.
그리고, 강사로서의 책임감과 완결성을 말씀하셨기 때문에 저도 이에 부합하기 위해 다시 말씀드리면, 제 해석보다 글쓴님의 해석이 더 납득하기에 간편하며 이에 따라 제 풀이보다 더 간단한 풀이를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깔끔하게 본인의 해석 및 풀이가 더 낫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지, 제 해석이 완전한 오류라는 것은 인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깔끔히 승복 후 앞으로의 원문 검토+제 게시글에서도 따로 오류에 대한 댓글을 남겨둔 겁니다. (물론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해석보다 본인의 해석이 원문에 더 부합함을 인정합니다. 더 편한 풀이에요 본인 풀이가.)
하지만, 지문의 맥락상 'tendency'는 '달갑지 않은 것을 잊으려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이 경향은 사람들이 가질지도 모르는 자연스러운 경향입니다.
그리고 사회적인 공유는 이 방법(달갑지 않은 것을 다르게 기억하는 것(본인의 해석을 따른다면 고착화되게 기억하는 것))을 통해 자연스러운 경향(달갑지 않은 사건을 잊으려는 것)에 대응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다시 풀어 설명하자면 사람들의 자연스런 경향이 달갑지 않은 사건을 잊으려고 할 때, 원래의 기억을 다른 형태로 기억함으로써(=이 방법) 그것(should be driven forgotten)에 대응할 수 있게 한다는 얘기로도 해석이 가능합니다.
제 풀이와 해석이 원문과 다르고, 본인의 것보다 어려운 길로 돌아가기 때문에 인정하는 것이지, 제 해석이 완전히 맥락을 무시하는 해석이 아닙니다.
본인은 이것을 끼워맞추기식 해석이라고 부르고 계시지만요.
또 바꿔 말해, 'contract'를 중화하다가 아닌 '대응하다'라는 뜻으로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풀이 아닌가 합니다. 맥락을 고려하였고, 사고에 비약은 없습니다. 원문을 가져와서 따져보면 맥락이 다른 오역이라 원문에 비교하면 할 말이 없겠지만요.
선생님의 오역 인정 전 해석에서는 counteract를 무시하고 변질=망각=tendency로 두시고 해석을 하셨고 이는 맥락을 완전히 무시하는 해석이 맞습니다
변질vs망각=tendency의 구조로 해석을 변경하신건 이를 인정하는 것이고 이에 대해 인정하시고 수정하여 학생들에게 혼란 없도록 해주신 점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시말하지만 평가원의 검토와 변형을 거친 수능 지문의 해석에 있어서 원문의 해석을 참고한다는 것이 옳은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댓글에서도 서로 의견이 좁혀지지 않거든 댓글로 적기보다 제가 깔끔히 제 입장과 풀이를 정리하여 글로 올려드릴테니 시간이 되실 때 한번 확인을 부탁드릴까 싶기도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해석이 더 비효율적이라면 몰라도 엉뚱한 오역이라는 부분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한 가지만 미리 여쭤보고 싶습니다.
본인의 풀이와 제 풀이에서 차이가 발생한 가장 큰 원인은 제가 counteract를 상쇄(중화)하다가 아닌 대응하다로 바라보고 해석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애초 중화(상쇄)를 하나 대응을 하나 둘 모두 어원의 뿌리는 같은 만큼(완전히 다른 어원 뜻이 아닌 만큼) 오역이라 볼 수도 없습니다.
(kid(아이, 새끼염소)처럼 완전히 뿌리가 다른 뜻이 아니라는 얘기이지요)
만약 같은 뿌리에서 나온 이 해석을 명백한 오역으로 본다면 단어의 이미지로 맥락을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 역시도 본인의 입장에서는 모두 역시 오답 및 오역 아닌가요?
concentrate의 메인 뜻은 집중하다입니다.
어떤 문장에서 해당 동사를 마주쳐 '집중하다'라는 뜻밖에 몰라 그렇게 해석했으나, 사실 그 문장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해석 선택지가 '응축하다',' 모으다', '전념하다' 등이었다면 '집중하다'로 해석해서 맥락을 파악하여 문제를 푼 것은 오답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 해석에서 한 문장이 빙 돌아가게 되면서 (왜냐하면 대응하다와 상쇄하다는 뿌리는 같으나 뉘앙스는 명백히 다르기 때문에 지문 전체의 흐름에서 뉘앙스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전체적인 지문 풀이 흐름에 차이가 난 것이 맞습니다.
전 선생님의 해석을 보고 '대응하다'라는 네글자를 보고 오역이라고 생각한 것이 아닙니다.
대응하다와 상쇄하다, 뉘앙스가 정말 많이 다르지만 그 뿌리가 같은건 저도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뿌리가 같은 단어를 뉘앙스가 다르게 해석했다고 오역이라고 단정짓지도 않습니다
요점은 한국말 해석을 대응하다로 쓰든 상쇄시키다로 쓰든 social sharing이 natural tendency에 negative한 effect(상쇄시킨다, 반감시킨다, 대응하여 감소시킨다 등등 뭐든지요)를 미친다는 해석을 이끌어 내어 답 도출의 논리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었냐 아니냐죠
선생님께선
Social sharing=집단적 기억의 변질 유발
natural tendency=집단적 기억을 변질시키려는 경향
으로 해석하셨는데
Social sharing help to counteract natural tendency
선생님 해석에 따르면 이 문장의 counteract에서 앞서 언급한 negative effect의 의미가 조금이라도 포함되는지 의문이네요
그리고 핵심은 효율성이 아닙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해석하시면 repetitive social sharing이 realism에 기여한다는 논리적 근거를 지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답의 도출과정에 있어서 타당한 논리적 사고과정이 전개되지 않는다면 효율성을 따질 필요도 없습니다
제가 가장 강하게 주장하고 반박글 마지막에 강조한 부분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어원의 뿌리는 같은 동사이니 오역이 아니고 뉘앙스 차이에서 발생한 이해 차이인데 이것을 오역으로 보나?' 생각이 들거든요. 결국 '대응하다'라는 동사 하나를 '상쇄하다'로만 바라보면 지문의 뉘앙스가 달라지고, 그 결과 본인의 해석과 제 해석은 거의 부합하지 않나요?
본인의 입장이 궁금합니다.
본인이 지적하신 다른 기타 부분 역시도 반박을 못 해서 반박을 하지 않는 게 아닙니다. 제 의견과 다른 것을 제가 주장했다고 일부 말씀하고 계시기도 하고요.
지금 제가 질문드린 이 부분의 견해를 좁히지 못하면 제가 본인의 지적도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고, 본인도 제 반박을 납득하지 못할 것 같거든요. 본인의 말씀대로 더 깔끔한 풀이를 지향하는게 맞기 때문에, '비효율적이지만 내 풀이도 맞다'고 말하지 않고 깔끔히 승복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것부터 먼저 여쭤보는 겁니다.
그리고 원문을 참고하는 것이 옳은지 모르겠다 하셨는데, 굉장히 중요합니다.
원문이 거의 비슷하게 나올 때도 적지 않습니다. 꼭 많은 수정을 거치고 나오는 것도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강사도 필요에 따라 원문을 참고하시기도 합니다. 내가 읽은 이 문장에서 이런 맥락으로 쓰인 것이 맞나. 내가 쳐다보는 이 동사의 해석이 이 의미로 사용된 것이 맞나.
글은 그 해석과 이해의 결과물이 서로 비슷할 수는 있으나 동일하게 하나만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원문에 대한 언급은 이 정도로 어느정도 해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생각이 있습니다. 해당 댓글에서 언급한 '미묘한 뉘앙스 차이' 자체가 틀렸다는 건 아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건 선생님이 목표로 하시는 3-4등급 미만 하위권 학생들이 듣고 즉시 구분할 수 있는 그런 맥락이 아닙니다. 경험 상 그 정도 등급대 학생들은 과외를 해봐도 느낌적인 느낌으로 답이 아닌 이유에 대해 정확히 설명하지 않고 뭉개고 넘어가거든요.(약간 TMI이지만 제가 얘가 수능 가서 지금 성적과 무관하게 1-2등급을 받을지 그 밑을 받을지 판단하는 기준이기도 합니다.)
거시적인 독해 파악이 선행될 수 있는 선 안에서 좀 더 엄밀히 독해하기 위해 미시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요소들이니까요. 선생님의 독해 방식이 무조건적으로 틀렸다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평소에 선생님의 독해 방식 자체는 가르치는 입장에서 배울 게 있다 느끼고 어느 정도는 본받을 게 있다고 느끼지만, 아니라고 느낀 부분에 대해서는 해명, 최소한 이런 괴리가 느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누구도 반박 못할 만한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르게 해석될 여지 없는 해설이 됨을 선생님이 보일 수 있게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니 너무 기분 나쁘지 않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영수t 라이브 할때 본 지문인데 fix가 고정된다는 느낌아닌가요??
모든 강사분들, 문제집들의 해설이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제가 풀이한 것과 상당히 다른 내용을 말씀하고 계셔서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제가 글을 똑바로 못 쓴 건지 본인이 글을 잘못 읽으신 건지..
저는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달갑지 않은 사건에 대한 widely socially share = 집단적 기억 변질 유발
natural tendency =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안좋은 일을 잊으려고 하는 경향 -> 그 근거는 지문에서 나오듯 '사람들은 달갑지 않은 일을 잊게 되기 때문'이라는 구절 때문.
저는 natural tendency가 집단적 기억의 변질 유발이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그 근거는 바로 위에서 말씀드렸고요. 이건 본인이 지금 잘못 이해하고 제게 따지고 계신 거에요.
본인과 저의 말씨름은 마치 '지문에서 정보가 10개 이었는데 정보 10개를 모두 잘 사용하여 사용했느냐, 정보 중 7개를 사용하여 문제를 풀었느냐'의 차이라고 느껴지는데요. (이견이 있으시면 번거로워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본인의 그 의미를 포함시키지 않아도 답을 찾는데에 지장이 없습니다. 제가 논리적인 오류를 범하지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지문에 있는 단서를 잘 사용했고, 근거하여 답을 도출했습니다. 물론 다시 말하지만 본인의 해석이 더 명료하고, 문제를 풀 때 더 깔끔하다는 것 자체는 인정합니다.
저는 natural tendency가 집단적 기억 변질 유발이라고 선생님이 말하셨다고 한 적 없습니다. 집단적으로 기억을 변질시키려는 경향이라고 말하신 걸 봤습니다
'사람이라면 가질지도 모르는 몇몇 자연스러운 성향 =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기억을 집단적으로 변질시키는 것' 이라는 논리 판단이 나온 근거는 이미지에도 보이듯 다음과 같습니다.
-> 내용을 아주 간략히만 요약하면
1. 사람들은 집단으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기억을 공유하며 집단적으로 불미스러운 사건을 잊으려고 한다.
2. 그리고 이것은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자연스러운 경향이다.
따라서 사람들이라면 가질지도 모르는 자연스러운 성향 =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기억을 집단적으로 얘기나누며 잊으려고 하는 것.
이는 마치 A는 B이다. B는 C이다. 그러니 A는 C라고 봐도 된다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논리에 비약이나 오류가 있나 묻고 싶습니다.
사실 그냥 읽는 사람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용한 그 '변질'이라는 표현이, 이해를 돕기 위해 조금 개연성있게 적어놓은 표현들이 이렇게까지 저를 애먹게 할 줄은 몰랐고,
계속 적어주신 의견을 쳐다보니 지문에 있는 근거 일부(flash bulb'를 사용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counteract'를 조금 다르게 해석하면서 뉘앙스의 차이가 발생하게 된 것 같은데, 제 풀이와 본인의 풀이가 그렇게까지 큰 차이가 있나 싶습니다.
본인의 생각은 저와 같은지, 아니면 여전히 다른지 궁금하네요.
지문에 제시된 명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사람들은 집단적으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기억을 사회적으로 공유한다
2.사람들은 기억의 사회적 공유를 통해 그 사건을 minds에 고착화시킨다
3.사람들은 불미스러운 사건을 잊으려 하는 경향이 있다
4.3번은 자연스러운 경향이다
도대체 여기서 어떤 논리를 적용해야 사람들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기억을 공유하며 그 기억을 잊으려 한다는 결론이 도출됩니까?
1번과 3번명제는 counteract로 이어집니다
기억의 사회적 공유가 불미스러운 사건을 잊으려하는 사람들의 경향을 상쇄시켜서
오히려 잊지 못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반복적인 사회적 공유는 사건의 망각을 방지하고 사람들의 minds에 고착화 시켜서 realism에 기여합니다
이것이 이 지문의 논리적 풀이입니다.
그냥 한 마디만 하고 싶네요.
저는 본인이 지금 적어놓은 '사람들은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기억을 공유하며 그 기억을 잊으려 한다' 라는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본인은 본인의 댓글 의견에 대해서 제가 나름대로 이해하고 '도움장치'라고 표현한 것조차도 본인의 의견, 의도와 다르다고 지적을 하시면서
제가 한 적이 없는 말, 제가 한 적이 없는 풀이, 결론까지 도출했다고 하시네요.
사람들이 불미스러운 일을 잊으려 한다는 부분은 '경향'에 이어붙여 생각했지, 사회적인 공유를 하면서 잊으려고 말한 적 자체가 없는데 말입니다 ㅋㅋㅋ..
말을 자꾸 은근슬쩍 바꾸시는 것 아닙니까.
말이라는건 토씨 하나하나에 뉘앙스가 천차만별로 바뀌고, 이것은 제가 수업하면서 학생들한테 지겹도록 말해주는 잔소리이기도 한데 말입니다.
저는 제 실수와 아쉬운 점을 인정했는데, 본인은 본인에게 참 관대하신 것 같습니다.
꼬투리 그만 잡으시고 제 말 전부 반박해보세요
본인께서는 '선생님 해석의 내용대로라면 본문 전체는 social sharing의 event fix(사실 왜곡) 효과에 관한 글인데 repetitive social sharing이 사실성에 기여한다니요'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말이라는 것이 귀에 걸면 귀걸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라 본인이 납득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지문의 글을 'event fix'가 아니라 그냥 '달갑지 않은 일이 사회적으로 널리 공유되면 사람들은 그 기억을 변질시키게 되고 그것이 자연스러운 경향이구나'라고 받아들여서 푼 것이지, 저는 소재나 핵심 단어로 지문을 정의짓고 문제를 푸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글로 받아들이고 푸는 사람이지요.
따라서 '이 글이 event fix'인데 'repetitive social sharing'이 사실성에 어떻게 기여하느냐~' 에대한 지적은 애초에 저로서는 엉뚱한 상황인 겁니다. 애초에 그렇게 글 소재를 잡고 푼 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제가 이 지문에서 '핵심은 '기억 변질'이다'라고 말한 적도 없고요. 저는 그냥 '기억에 관한 글인가보다'라고 언급한게 다입니다.
물론, 지문에서 주어진 'flash bulb memory'라는 단서를 사용하지 않고(그것을 맥락에 이용하지 않고) 문제를 푼 결과 그 연결점이 빠진 것은 인정합니다. 이걸 빠뜨린데다가 + counteract를 대응하다로 읽으면서 본인과 뉘앙스가 완전히 달라지게 된 것이겠지요. 만약 이걸 연결시키고 counteract를 상쇄하다로 읽었으면 저도 거의 같은 해석이 나왔을 것이고요. 그것을 빠뜨린 것 자체는 제 실수임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10개의 단서를 모두 사용해야만 답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10개의 단서 중 7개를 사용하였고, 그 7개에 논리적 비약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심각한 오역인가 싶습니다.
반박할게 너무나도 많지만 질문 하나로 대체하겠습니다
social sharing이 기억을 변질시키고 이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면
repetitve social sharing은 어떻게 realism에 기여합니까? 기억을 변질시키는 social sharing이 어떻게 현실성에 기여합니까?
지문의 전반적인 해석으로부터 논리적으로 결론을 내주세요
선생님의 social sharing의 기억 변질에 대한 해석이 위 문제 풀이에 있어서 어떤 논리적 근거를 마련해주었나요
설마 수능영어에서 해석이 중요하지 않은건가요?
제가 해석 전문 강사를 자칭하고 있지만, 그렇게 비꼬지는 말아주시고요 ^-^;;
왜 본인이 납득을 못하는지 아십니까? 허수아비를 때리고 계셔서 그런 거에요.
자꾸 본인이 제가 'social sharing'을 기억변질이라고 주장했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풀이에서 분명히 'King's death had been socially widely shared'라는 구절을 통해 '안타까운 사건에 대한 기억이 사회적으로 <넓게> 공유되면서 변질이 일어난다고 언급했습니다.
사회적인 공유 자체가 기억유발을 야기한다고 풀이한 적이 없다니까요? 제가 'socially'과 'socially widely'차이의 중요성을 몰랐다면 풀이에서 '넓게'라는 표현을 따로 밑줄 긋고 소괄호까지 굳이 또 써가며 강조했겠습니까.
사회적인 공유 자체가 기억유발을 야기한다고 말한 적이 없는데 반복적인 사회적인 공유 자체가 어떻게 사실성에 기여하냐며 따지면 제가 무슨 말을 해야 하나요?
왜자꾸 'social sharing'라고 소재를 잡아서 지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전 그렇게 소재를 잡은 적도 없습니다.
자꾸 허수아비를 때리시니 할 말이 없습니다. 저랑 뭐하시는건지도 모르겠고요.
풀이에서 단서를 일부 사용하지 않고, 한 문장의 동사 해석을 조금 다르게 하여 아쉬운 점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했는데, 왜자꾸 본인은 제가 언급한 적도 없는 것을 가져와서 반박하시려는지 모르겠네요.
widely한 social sharing은 기억 변질을 유발하기때문에
repetitve한 social sharing은 현실성에 기여한다?
넓게 공유되면 기억 변질을 유발하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공유되면 현실성에 기여한다?
너무나 논리적이네요 제가 지금까지 뭘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widely는 왕의 죽음이 널리 사회적으로 퍼졌다는 예시 제시 문장에서 상용됐고 social sharing이 기억을 변질시켰다고 해석한 주요문장에는 widely가 없습니다
전우치도 아니고 허수아비로 바꿔치기하지 마세요
앞에서 '넓게' 사회적으로 공유된 게 중요하다고 분명히 밑줄+빨간색까지 치고 말했으니 뒷부분에서는 그냥 별 생각 없이 알아듣겠지 하고 widely 빼고 얘기한 건데 정말 참 답답합니다. 그냥 앞에서 강조했으니까 맥락상 알아듣겠지 하고 widely를 빼고 쓴 건데 일일이 widely를 안붙이셨으니까 이건 허수아비이니 앞뒤가 안맞는다고 하니까 참 답답하네요.
앞에서 widely하게 공유된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됐는데, 뒤에서 widely만 쏙 빠지면 더이상 widely가 아닌 게 되겠습니까?
글에는 맥락이 왜 있나요? 그럴 거면 앞에서 언급했어도 뒷부분에서 일일이 팔만대장경처럼 글을 써야죠. 대명사, 대동사같은거 쓰지 말아야지요.
앞에서 사회적으로 널리 언급된 것이 유발했다고 썻는데 뒤에서는 널리 하나 안적었으니까 허수아비로 바꿔치기했다?
그냥 제 실수라고 하겠습니다. 이렇게 꼼꼼하게 토씨 하나하나까지 따지고 물고 늘어지실 줄은 몰랐어요. 맥락을 믿은 제가 바보입니다.
앞으로는 제가 지문에서 글을 썼을 때 앞에서 뭔가를 언급하면 꼭 토씨 하나하나까지 빠짐없이 복붙하듯 완벽하게 써드릴 테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같은 문제는 없도록 하면 되는 것이겠지요?
넓게 공유되면 기억 변질을 유발하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공유되면 현실성에 기여한다
자꾸 빼먹지 말고 이 논리부터 해석을 사용하여 증명해주시고
widely하게 공유된것이 중요하다고 지문에 어디 언급됐나요?
지문에 socially widely shared가 기억변질을 유발했다는 문장이 도대체 어디 있습니까?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시면 중요한게 되는게 아니죠 초능력자도 아니고
기준은 언제나 지문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선생님 글 안 볼 거 같으니 귀찮게 제 걱정마시고 이 지문처럼 본인 마음대로 해석하세요
(아, 그리고 원문에서 언급된 방어 기제. 참고로 말씀드리지만, 저는 해석 전 원문을 본게 아니라, 해석을 하고 원문을 확인했고, 제 해석이 이 문장에 한해서는 원문과 크게 다르지도 않습니다. '지문의 정보만 가지고 판단해야 한다'와 '지문의 정보를 가지고 판단했는데 원문과도 비슷하게 나왔다' 중에 전자만 정답이라고 보시는 것인지..)
+도움장치라고 말씀드린 부분은 사과드립니다. 본인의 반박을 듣고 '결과적으로 그게 도움장치라는 거구나' 하고 표현한 건데, 본인의 의도와 다른 느낌을 가지게 됐다면 본인의 의도를 곡해하게 되는 것이니 이 부분은 제대로 정정하겠습니다.
하지만 본인도 지금 제가 풀이한 것을 제대로 보셨으면 합니다. 본인은 제 풀이를 무언가 '소재화'하여 동격(=)으로 놓고 제가 이것들이 서로 같다고 말했다고 말씀하시고 반박하고 계신데 전 그렇게 문제를 푼 적이 없습니다.
십갓들 뭐라는거지
울의게이 (전) 닉언...ㄷㄷ
아
ㄹㅇ ㅋㅋ
궁금하면 https://orbi.kr/00038973208/ 로!
ㅋㅋㅋㅋ 더하면 추해지는데..
누가 추해지는 거?
ㅋㅋㅋ
씹갓들 뭔소린지 모르겠어서 밑에까지 내린 사람이면 7ㅔ추 ㅋㅋ
일단 여론볼라고 내렸으면 7ㅐ추 일단 나 ㅋㅋ
나중에 이 댓글에 누가 이겼는지만 대댓으로 달아주세요 찡긋
누가 옆에서 계속 정리 해주면 좋겠다
지금은 ㅇㅇ이 뇌절중~(중학교 아님 ㅎ)
ㅁㅁ 카운터 날림 이런식으로
재밌어 보이는데 노배라 이해가 안되네
제가 보기엔 이 지문에서 fixed는 고정의 의미로 사용된것 같네요
저도
댓글이 많아서 하나하나 읽는것도 일이네
ㄹㅇ
저 칼럼 쓴 사람이 틀림
(미국유학, 평가원(6,9,수능) 교육청 포함 고1-고3 모든 모의고사 100점, 토플 115이상, 토익만점, 텝스 900점이상)
잘 모르겠고 현장에서 대충 읽고 대충 찍맞함ㅋㅋ
아 ㅋㅋ 이게 영어의 본질이지
와중에 입에 팝콘 물고 있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아 메타보다가 영어 순공시간 자동 적립ㅋㅋ
그만 패라 게이야
솔직히 강사분 말씀이 "납득 불가할 정도"는 아님 근데 굳이 "저렇게 해석해야만 하나?" 라는 생각일 뿐... 그리고 하위권 대상 전문 강사라는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는 칼럼 같습니다 충분히 중하위권 학생들은 뭣도 모르고 저게 맞구나 하고 앓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이거 누가 이긴 거에요?
ㅋㅋㅋㅋㄹㅇ이게 중요하지
일단 나는 현장에서 이거 찍고 넘어가서 틀릴 것 같다하면 좋아요 ㅋㅋㅋㅋㅋ
리얼로 공감 안되는영어....
그래서 누가 이김
내일 젠지가 이김 ㅇㅇ
댓글 너무 길어서 안읽었는데 누가 이긴거에요;;;???
존나 두분께서 순환논증마냥 똑같은 말만 하시는 거 같은데
그래서 누가 이긴거임
Commander 강사님의 전문 흐름에 따른 개연성 해석 방법도 영어라는 언어 안에서는 틀린 방법이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 절대평가 영어가 원하는 방향에 가장 적합한 방향은 글쓴이가 주장하는 방향입니다.
근데 이제 더 적합하다는 건 선생님께서도 인정하셨고 선생님께서는 아예 ‘틀린게’ 아니라고 주장하시는 것 같네요
제가 주장하는 바도 동일 합니다.
단지 틀렸다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면서 댓 쓴겁니다,,
진짜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네 ㅋㅋ
나같으면 고정하는 뜻으로 읽었을것같긴함 ㅋㅋ
지금 막 강의 촬영마치고 오르비 켰는데 간만의 영어 떡밥나와서 신난 "션티"등장해주세요
댓글은 너무 길어서 안 읽었는데 본문 내용은 반박하신 분이 쓰신게 맞음 fixed를 박혔다 고착화됐다 라고 해석하는게 옳음
그리고 이 문제는
Social sharing may in this way help to counteract some natural tendency peole may have.
라는 문장을 기준으로 앞 내용은 '사회적인 공유가 사람들이 사건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해준다'
뒷 내용은 '근데 사람은 본디 달갑지 않은 사건은 잊으려하는 경향이 있다' 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흐름에 대한 올바른 해석은 '사회적인 공유가 그 사건이 사람들의 마음에 박힐 수 있게 해주면서, 사람들이 원치 않아하는 사건을 잊으려하는 경향을 보완해준다' 라고 해석하는게 옳음
세계관 최강자들의 싸움이다 ㅅㅂ 나도 나중에 저런 토론에 참여라도 할 영어실력이 있었으면 한다
이건 현지인들한테 보여줘도 못알아먹는다.
counteract를 경향을 단순 대응하는걸 돕는다 라고 저 선생님처럼 해석하기보단
쓰니처럼 경향을 상쇄시킨다, 없앤다 라고 해석하는게 저 선생님이 주장하는 개연성 있는 해석이고,
선생님의 답 추론하는 과정만 봐도 전혀 개연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거같은데, 도대체 어디서부터 꼬여서 개연성 있는 독해라는걸 주장하시는지,, 다른부분은 논리도 아닌걸 억지로 끌고내려가는 느낌이라 뭐라 할 말도 없네,,
방금 글 확인 결과 counteract의 의미는 뭐, 그렇다 쳐도 디어옴므의 반박문 중 틀린 해석이 있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Social sharing과 flashbulb memory 효과는 memory를 사람들의 minds에 fix시키고 memory의 consolidation을 통해 natural tendency를 counteract하는 것을 돕는 것이지, "
이 문장은 이해를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변질은 당연히 틀렸지만, 그럼 죽은 왕에 대한 기억(부정)을 cosolidation을 통해 머리에 fix시키면 natural tendency(좋지 않은 기억을 잊으려는 경향)가 상쇄됩니까?
중간에 사회적 공유가 좋은 방향 및 나쁜 방향 둘다 작용할 수 있다는 맥락 범주를 이해하지도 못한채 오독을 하신 것 같네요.
(제가 오류라면 말씀해주시되 커뮤니티에서 최대한 예의를 갖춰서 말합시다.)
natural tendency,즉 좋지 않은 것을 잊으려는 경향은 왕의 죽음을 잊으려합니다
memory consolidation을 통해 minds에 fix시키면 좋지 않은 것을 잊으려는 경향이 상쇄되어 왕의 죽음을 잊지 못하게 됩니다
이는 사람들이 실제 있었던 사건을 망각하는것을 방지하고, realism에 기여하게됩니다.
아 그 점이라면 맞습니다. 해당부분 오해한 점 죄송합니다
디어옴므님은 대체 정체가 무엇입니까
'절평 영어' 이친구 오랜만에 관심받아서 신나겠네
글쓴 분 해석 대부분 맞는데 하나 아쉬운 건 지금 논란과 관련없는 사소한 부분이지만, social sharing 그 자체가 realism에 기여한다고 해서 repetitive가 빈칸에 온다는 주장은 근거가 빈약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지문 중반부에 잇던 the more an evennt is socially shared 의 the more이 근거죠 더 많이 공유될수록(->공유가 반복될수록) natural tendency(좋지 않은 것을 잊어버리려는 경향)에 conteract하여 realism(사실을 기억하는 것)에 더 다가가게 되는 것이
뭐라는건지 ㅈ도 모르겠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