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현주해] 오늘도 질문가볼까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매일현주해' 금요일 조교 'GOONER10' 입니다!
내일이면 7월도 마지막이네요... 수험생 여러분들 모두 백신윽 맞으셨는지 궁금하네요. 다들 별 부작용없이 금방 제 컨디션으로 복귀하셔서 정상 페이스대로 학습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백신 맞으신 직후에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컨디션 조절하는데 주력하시기를 바랍니다. 괜히 앞서는 마음에 사소한 일에 신경쓰다가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칠 수도 있으니까요. 항상 최우선순위는 건강입니다!
오늘은 일찍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오늘도 질문 받도록 할게요. 어떤 내용이라도 괜찮으니 편하게 댓글로 남겨주시고,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좀 늦게 댓글로 남겨주시더라도 제가 확인하는대로 최대한 빠르게 답변해드릴테니 괜찮습니다! 그럼 오늘도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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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경제학과 19학번
중앙대학교 글로벌금융학과 20학번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21학번(원광대 치대, 동국대 한의대 동시합격)
2019학년도 D-day 98일전 본격적으로 공부시작
6평 33233-> 9평 22122-> 수능 11113(백분위로 국 99 수 96 영 1 생윤96 사문85)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논술 최초합격
2020학년도 6평, 9평, 수능 전과목 1등급
2020학년도 수능(백분위로) 국 97 수 96 영 1 생윤 99 사문99
2021학년도 6평 전체 2문제 틀림
2021학년도 수능 전체 3문제 틀림(생윤 1개, 사문 2개 원점수 292점)
2020학년도 9평, 2021학년도 6평, 수능 국어 100점
2021학년도 9평, 수능 수학 100점
올해 강남대성 모든 시험(평가원 까지 총 17번정도)에서 모두 빌보드 입성(대성계열학원 내 성적 우수자 문과는 총 120~150등 정도까지)
+ [현주T 컨텐츠 구독/구입/신청 페이지 안내]
1. 현주간지 구독 페이지 : https://special.orbi.kr/yhj2022/
( 현주간지 구독시 구독 시작한 달의 교재부터 받으실 수 있고,
이전달 교재를 받아보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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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엔 상상모의고사 해설 인강은 제공되지 않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주간지 구독자들은 2022 수능대비 상상모의고사 해설 강의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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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상상모의고사 판매시작! : https://orbi.kr/00035884216
유현주t 장점이 뭔가요? : https://orbi.kr/00035860725
군복무자관련 혜택안내 : https://orbi.kr/00035587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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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라인 현장 수업과 ON라인 학습을 모두 하나로 합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ON+OFF 1:1 맞춤학습 시스템!
SWITCH학습 을 오픈합니다.
https://special.orbi.kr/yhj-switch/
[SWITCH 학습이란?]
코로나로 인해 예상치 못한 ON라인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에도
원활히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1. 매일아침/저녁 기상, 학습커리 체크
(현재 파워스터디 스공팀처럼 전체 기록들을 빌보드로 확인합니다)
2. 3회 이상 지각이나 결석시 학생/학부모님께 개별 연락
(2회 누적시 아웃)
3. 1주일에 한 번씩 학습 인증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별 상담
이 때, 학생 1:1 개별 상담해주시는 담임코치분이 있고,
또 학생이 원하는 과목별 전문 코치분들께도 상담 요청을 할 수 있고요.
4. 전체 감독인 유현주 강사가 2~3주에 한 번씩 직접 체크를 합니다.
5. 전과목 학습 커리큘럼을 짜드리고, 그에 맞는 일정한 진도량 계획을 잡습니다.
6. 1주일 뒤에는 지난주 학습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로운 학습계획을 짜는 걸 도와드립니다.
7. 보상과 페널티가 있습니다.
8. 문/이과 최상위권 학습PT대표팀 코칭스텝이 직접 학습계획 설계 및 상담을 해드립니다.
[SWITCH 학습PT Premium]
5기를 오픈하며 이번엔 학습PT Premium 3가지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 SWITCH PT Standard
: 스탠다드는 기존 1,2기 오픈 모델과 동일한 것으로,
스타터의 기본적인 생활습관 + 학습코칭이 같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스탠다드 멤버가 되시면 전담코치가 배정되며 전담코치가 매일 플래너 체크,
1주일에 1번씩 플래너를 기반으로 직접 줌(Zoom) 또는 전화 상담을 진행합니다.
전반적인 학생의 학습 커리큘럼을 관리해주고, 매주마다의 필수 미션들을 부여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 SWITCH PT Plus
: 플러스는 스타터의 기본적인 생활습관 + 스탠다드의 학습코칭 + 개인클리닉까지
접목된 상품입니다.
플러스에서는 현재 스위치PT의 최상위권 코치진들의 개인 클리닉 수업이 진행됩니다.
1주 1시간씩 진행되며 1달 단위로 원하는 과목을 변경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효율적 수업을 위해 문제 풀이나 질문은 미리 준비하며 이를 통해
밀도있는 고효율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질의응답, 과목별 심화 수업 등 시간 안에
학생이 원하고, 학생에게 필요한 수업이 자유롭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CAMSTUDY 학습이란?]
학생들이 모여 줌에 접속하여 매일 공부하는 온라인 독서실입니다.
집에서 혼자 공부하다보면 힘들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고, 관리가 안되는 느낌을 많이 받아
실패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저희가 함께합니다.
1) 매달 1회 학습코칭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스위치PT 스탠다드 상품의 학습코칭을 동일하게 1회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매주 20분씩 공부 전반에 대한 학습관리, 공부계획들을 잡아드리며
우수한 성적으로 입시에 성공한 코치들이 직접 학생들과 함께 합니다.
2) 리워드가 있습니다.
학습코칭은 기본 1회가 제공되고, 하루 6시간 이상씩 매월 누적 150시간 이상이면
누구나 리워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리워드는 추가 학습 코칭 1회 또는 1만원 상금이 제공되며
학생들이 열심히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가지 보상체계들도 이후 추가할 생각입니다.
3) 전과목 학습 질문이 가능합니다.
스위치PT 전용 앱의 게시판에 전과목 학습 질문을 남기고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7월 29일 파워 100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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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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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예전에 문학질문하던 국어고잡니다 6모 막 분석하고 여러해설강의 들으면서 느끼게 된건데 문학을 일관적인 태도?로 읽는게 중요한거같아서 운문은 최근에 만들엇는데 산문이 좀 막막하네영 선생님은 문학을 빠르게 다 맞기위해서 어떤 생각으로 공부하셧나요? 일관된 태도와 연계공부가 끝이셧나요
개인적으로는 운문파트의 작품보다는 산문파트의 작품 난이도가 훨씬 높다고 생각합니다. 함축성의 정도와 해석의 주관성 정도가 그에 영향을 준다고 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저 또한 문학 파트에서 더 고민이 되었던 것은 운문 종류이기도 하고, 따라서 독해의 일관성을 정립하는 난이도 또한 저는 산문보다는 운문 종류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운문파트에서 일관적인 태도를 정립하는데 있어서 어떤 과정을 거치고 어떤 특별한 노력을 했는지를 다시 돌아보시고 그것을 베이스로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면 무리가 없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운문과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여도 충분히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어떤 차이가 있어서 이렇게 질문을 하게 되었는지 추가적으로 더 자세하게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음 제가 6평에서 34번 현대시에서 제가 문장단위독해라는 느낌을 가지지 않고 풀엇다가 털려서 많은 해설강의 등을 들으면서 아 이거 걍 있는그대로 읽고 어느정도 작품을 감상해야하는구나라는 걸 느끼게 되었고 그런 느낌을 더 돋구기 위해서 4월에 들엇던 운문리딩인강을 다시 듣고 태도를 다시 만들어서 적용하니까 2014~2021 현대시쪽은 안틀리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산문쪽(특히 현대산문)을 건들여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인강을 들엇는데 뭔가 제가 굵직하게 틀린 기억도 없어서 그런지 뭔가 붕뜨는 느낌도 엄청들고 그래서 운문보다 난항을 겪고있네요 인강에서는 자꾸 내면에 집중하라는데 이게 뭔가 막 정서를 잡으란 건가? 이걸 왜 해야하지 이런생각이 자꾸드네요 그래서 운문때처럼 뭔가 고수분들의 말을 조금씩 곁들이면서 감을 잡고싶어서 선생님은 어떤 일관된 태도를 지니셧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그리고 마더텅을 풀면서 2010년대 초반 현대시를 푸는데 이게 보기없는 순수문장독해를 물어보는 산상의 노래를 떠올리게 만든 좋은? 시들같은데 확실히 제가 이게 약하다보니까 4문제에 7분이 걸립니다 ㅜㅜ 선생님은 한 얼마나 걸리셧나요? 이런 비연계 보기없는 현대시는 오래걸리는게 정상..인가요?
그리고 산문파트에서 연계로 시간을 많이 줄이는 건가요 보통? 이번에 6모 문학 빨리푸신분이 현대산문 고전산문 합쳐서 7분걸리셧다는데..
늦게 확인해서 죄송합니다. 답변을 드리자면 산문영역 작품의 경우에는 객관적인 요소와 주관적인 요소, 둘 다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가지 측면에서 다 신경을 써여 할 필요가 있다는 말입니다. 객관적인 요소라고 함은 작품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내용, 시간, 장소, 인물 등의 배경 내용들을 말하는 것으로, 최대한 작품 내용에 근거하여 올바르게 파악하는데 우선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인물들 간의 갈등 내용, 인물들의 동기나 심정, 작가의 의도 등의 주관적인 요소를 맥락에 맞게 파악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이 두가지 내용의 독해가 적절히 이루어지면 산문 파트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시간을 오래 소모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작품을 읽을 때 앞서 말씀드린 두 가지 측면을 효과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할 지에 대해 스스로 기출분석을 하며 고민해본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리고 생각합니다.
비연계이고 보기가 없는 현대시 같은 경우에는 당연히 상대적으로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요즘 트렌드는 그런 비연계 작품들을 연계 작품 중에서 선별한 작품들과 유사한 주제로 엮어서 함께 출제하기 때문에, 연계 작품 공부를 확실하게 해 놓는다면 비연계작품의 독해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비연계 작품에서 무조건 어려움을 겪는 것이 맞다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문학 공부는 크게 작품 자체를 이해할 수 있는 독해력을 기르는 측면과 연계 작품을 공부하는 측면으로 나눌 수 있다고 보는데, 전자를 기출 작품들을 통해 공부하는 과정을 통해 감을 잡고, 본인만의 확고한 접근법을 마련해 놓아야 합니다. 수능 문학이라는 것이 결국은 일반적인 예술 영역처럼 감상자의 주관적인 느낌을 묻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독해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고, 또한 그럴 수 있도록 평가원이 여러 장치를 마련해 놓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어 영역에서의 고득점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문학에서 충분한 양의 시간 단축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지금 본인이 문학에서 틀리는 문제가 없다고 만족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비문학 영역에서의 여유와 정확도 향상을 위해 문학에서 가능한 한 빨리 넘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작년 수능에서 문학 총 15문제를 14분 정도에 끝냈던 것 같기도 하구요. 연계 공부 또한 시간 단축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앞서 말씀드린 전자의 과정이 주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놓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_ㅠ 안녕하세요 코치님 오늘도 질문하러 왔습니당! 혹시 불안감이나 어쩌다 드는 자기혐오감ㅠㅠ등은 어떤식으로 극복하셨나요? 스위치 피티 >_< 덕분에 맞는 방향으로 열심히 하고있다고 느껴지긴하지만, 현역때 못하던 과목은 오히려 잘보고 자신있던 과목은 망했기에 그런 불안감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나름의 극복 방법으로 하나 하고있는게 있는데요. 메타인지라고 많이들 부르던데 내가 진짜 공부한 느낌이 드는지, 확실히 암기한건지, 부족한 부분을 채웠는지, 실수하는 유형이 뭔지 늘 체크하고있긴 하지만 낮은 자존감 때문인지 걱정이 됩니다. 좀 더 독하게, 열심히 해야하는걸까요? 좀 더 자신을 믿어볼까요?
저 또한 오랜 수험생활 중 그런 기분을 느낀 적이 있기 때문에 우선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남들은 1년만에도 충분히 끝내는 것을 그것보다 더 오랜 시간을 투자하면서도 충분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거나, 본인이 애초에 가졌던 기대감에 비해 성장세가 더디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발생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리기 위해 필요한 공부량과 1등급에서 100점으로 올리기 위해 필요한 공부량이 넘사벽의 차이인 것처럼 성적은 본인의 예측처럼 꾸준히 오르는 것이 아니고, 꾸준한 경사면 형식으로 실력과 점수가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계단 형식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크게 발생하고는 합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기존에 자신감을 갖고 있었던 과목은 자신감 때문에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되고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과목에 시간을 더 쏟게 되므로 그런 성적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생각보다 개별 과목에서의 실력과 감 유지를 위해 요구되는 기본적인 공부 시간은 길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이 정도면 충분히 발전했다고 생각되는 공부시간이라도 사실 따져보면 본인이 원래 갖고 있던 실력을 유지하기에도 벅찬 시간인 경우가 많다는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메타인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공부의 본질과 메타인지는 상당히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현재 부족한 것을 항상 점검하고 그 단점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며 그것을 체화하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공부의 전부입니다. 따라서 본인이 그런 방식으로 현재 공부하고 있다면 추가적인 고민은 사치이고 결과적으로 전혀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지라도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 봅니다. 불확실한 결과 때문에 힘든 것이 수험생활이지만, 그럴 때일 수록 본인을 우직하게 믿고 이렇게 시간을 사용한다면 본인은 성공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학습 그 자체에만 집중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입니다. (올바른 마인드셋에 관한 내용으로 현재 칼럼을 작성 중에 있기 때문에 추후에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_< 항상 질문하는데 정성스레 답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추후에 칼럼 쓰시면 꼭 좋아요랑 댓글 남길게요!
아마 칼럼은 스위치 pt 시스템 내애서 진행되는 것이라 코칭을 받는 학생 전원에게 개별적으로 배송될 것 같아요. 꼭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자기 공부에 눈이 떠지는 순간이 오신건가요?
갑자기 공부에 눈이 떴다기 보다는 제대로 수능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서 그냥 어떻게 공부하게 되고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하는지를 깨닫게 된 것이 주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수능 시험에서 고득점을 기록하기 위하여 공부해나가는 방향에 대해서 파악하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그 결과에 따라 실천에 옮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적이 올랐던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당연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추상적인 얘기가 아니라 비판할 수는 있지만, 사실 공부에 뭐 특별한 요소가 있을까요? 누구나 다 이미 알고있고 이미 인정하는 사실이지만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성적에 변화가 나타나냐 그렇지 못하냐가 결정된다고 생각해요.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혹시 그 효과적인 방안을 찾는 사고과정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최상위권에 도달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고 봅니다. 수많은 수험생들이 나름 자기 딴에는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그런 노력에 걸맞은 합당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는 생각에 억울해하고 또 고민하는데요. 제가 곁에서 그 친구들이 해왔던 생활에 대해 들어보면 저 또한 그들이 굉장히 열심히 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을 정도로 겉보기에는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허나 그렇게 노력했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한 수험생들 대부분은 심층적으로 얘기를 나눠보면 깊이 있는 고민이 결여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매일매일 힘겹고 치열하게 생각하지 않으면서 단지 관성에 젖어서 반복적으로 똑같은 과정만 장시간 거치는 것은 진정한 공부가 아니라 그저 자신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보여주기식 공부이고 본인을 기만하는 행동입니다. 열심히 한 친구들에게 이런 식으로 매몰차게 말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굉장히 무례하고 그들의 노력을 폄하하는 행동일 수도 있지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국어를 풀 때 지문이든 선지든 자꾸 내용을 빠뜨리고 읽어 버린다던지.. 선지를 반대로 본다던지 (ex: 직관적 -> 주관적) 이런 습관적 실수를 하는데 어떻게 교정해야할까요.. (주로 시간에 쫓기는 모의고사)
어릴 때부터 너무 고민이였습니다..
저도 비록 국어는 아니지만 수학에서 똑같은 이유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고 걱정했던 기억이 있네요...문제를 끝까지 안 읽고 스스로 그렇겠지 하고 맘대로 추측하여 급한 마음에 그렇게 생각하고 답을 내고 넘어간다든지, 주어진 조건이나 고려해야 할 요소를 의식한다고 의지를 다지면서도 풀이와 생각에 집중하다보면 까먹고 지나친다던가, 비슷한 유형의 실수를 시험을 보기 직전까지도 습관적으로 해서 굉장히 안타까웠고 스스로를 자책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시험 당일의 실전적인 상황에서 효과를 봤었던 방법은 본인이 그렇게 자주 저질렀던 실수를 단지 머리 속으로만 인지하고 주의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다시 점검해보고 그 내용을 포스트잇이나 노트 등에 글씨로 기록해놓고 시험 전 시간에 다시 확인하고 시험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럼 시험 중에서도 계속 해당 사항들이 생각나고 시간에 쫒기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공부 중에는 말씀드린 것과 같은 똑같은 실수가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확인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을 가능한 한 엄하게 꾸짖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엄하게 꾸짖고 자책하며, 내가 다시 똑같은 실수르 반복하면 사람이 아니다라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을 수 있도록 기억 속에 각인시키는 과정을 몇 번 반복해야 합니다. 실수로 점수를 깎이는 것만큼 본인의 자존감을 낮추고 자기혐오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없더라구요. 항상 주의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네요.
Hw sw가 뭔가요
강의 중에 유현주선생님이 사용하신 용어에 대해서 질문하시는건가요?
네 책으로 공부하려는데 그게 뭔지 안나와있어서요
선생님께서 수업하신 강의 내용과 관련된 질문을 오르비 클래스 질문 게시판에 남겨주시면 강의 조교분들께서 아마 답변해주실 것 같습니다!
스위치pt 신청기간끝났나요? 아니면 어디서 신청하나요?
아마 6기는 이미 끝나서 코칭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 7기를 추가 모집할지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바가 없습니다..선생님께 여쭤보고 다시 답변드릴게요!
현재 7기 예약을 받고 있고 코칭이 가능하면 등록 문자를 보내주실 것이라고 하시네요. 1:1로 매칭중이라 아무 때나 신청을 불가능하다고 하십니다.
처음보시때 사회문화3뜨고 마지막에 2개틀리셨는데 제가 지금 사회문화를 해야돠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는 고2인데 사회문화 하는거 어떻게생각하시나여
사회문화라는 과목이 수험생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과목이긴 합니다. 다른 사탐 과목들과는 조금 성격이 달라서 그렇다고 생각하는데요. 간단하게 말하면 문과적 감성이 타 과목에 비해 좀 덜합니다. 대신 계량적이고 더 정형화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아직은 고2라고 생각하시니 여유를 가지고 좀 더 공부를 해보시고 그 과정에서 본인이 사문과 잘 맞는지, 흥미가 있는지에 대해서 천천히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사회문화 과목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었는데요. 3년 동안 공부해보면서 제가 생각했던 사회문화라는 과목의 장점과 단점을 알려드릴테니 고민에 작게나마 참고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장점은 공부에 시간을 들이고 일정 이상의 실력에 오르게 되면 타 탐구 과목과는 다르게 본인의 실력에 확신을 가질 수 있고 안정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험의 형식과 난이도, 예상문제들이 정형화되어 있는 편이고 한번 실력을 쌓아두면 딱히 신경을 쓰거나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은 굉장히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본인이 공부하지 않은, 기존에 머리에 저장해두지 않은 내용에 대한 언급이 나오면 틀릴 수 밖에 없는 생윤과 달리 그런 걱정이 없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단점은 도표를 필두로 한 계산과 수리적 접근이 요구되어 부담감을 느낄 수 있고, 타임어택적인 요소가 존재하는 편입니다, 저 또한 그래서 저번 수능에서 2문제를 틀린 것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노력을 기울인다면 배신하지는 않는 과목, 한 만큼 나오는 정직한 과목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