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93일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19,055명입니다.
사회탐구 선택자 218,154명 중 19,055명이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 중 8.7%만이 세계사 과목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사 과목은 선택자 수가 상당히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라 그런지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는 풍부하지 않다 못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며, 이는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만든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제공하여,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93번째 날은 아니지만 어쨌든 93번째 날입니다.
92번째 문제에서 실수로 인해 혼란을 준 점 사과드리며
한 문제 더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번엔 실수 없겠죠...?
93번째 문제는 중국사 문제입니다.
생각해 보니까 이쪽 부분 문제를 거의 안 냈더라고요.
N제 내려면 각 파트별로 문제 개수가 밸런스 있어야 할 것 같아 이렇게 채워봅니다.
그리 쉽지만은 않을 듯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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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수능 끝나고 이런 반응 나와야하는데 올해는 9모부터네
휴재한 거 땜빵하는 셈치는 것도 있고...ㅎㅎ
2?
칭기즈칸인거 같은데 1번??
헐 그럼 3번인가 보네요
금 정복해서 황하이북을 다 먹은건 아닌가요??
금 정복은 오고타이 칸 때의 일이죠
칭기즈 칸 사망이 1227년, 금 멸망이 1234년입니다.
4번 쿠빌라이 칸?
칭기즈 칸인가요? 3번
3번. 칭기즈칸 설명이군요
이제 몽골제국도 심층적으로 칭기즈칸-우구데이칸-몽케칸-쿠빌라이칸 각각 어떤활동했는지 다룰듯합니다
서하보다 서쪽에 위치한 중앙아시아 지역이라는 거 보고 아 아직 서하가 존재하는구나 - 칭기즈칸 - 3번 요렇게 접근 괜찮나요??
‘서하보다 서쪽’ 보다는 ‘100년이 채 되지 않아’에 주목하시는 게 더 맞을 듯합니다. 1124년의 시점에는 서하가 존재했으니까요.
1124년에서 100년을 못 갔으니 1224년 이전에 멸망하였다는 거죠. 칭기즈칸이 1227년에 사망하였으니, 칭기즈 칸만 해당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아 그러네요 감사합니다! 송과 금에 대한 내용 지우고 나오면 진짜 어려울듯요
몽골비사 읽어서 막줄 제베만 보고 풀었읍니다,,,ㅋㅋㅋ
역시 배경지식이...
카라키타이 나와서 살짝 혼란스러웠는데
1124에 100년 안되면 무조건 징기스칸이니 3번 골랐네유 ㅎㅎ
제 의도대로 풀어주셨네요!
연도가 일러서 칭기즈칸 밖에 생각이 안났는데..선지 모르는거 천지네요ㅠㅠ
평가원에서 내면 이정도로 빡빡하게 선지 구성하진 않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