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에 전역하는 군인인데요... 다시 수능을 볼까 고민중입니다
현역, 재수 시절 서울대를 꿈꾸고 공부를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제 적성과 맞지 않는 학교를 오게 되었네요...
학교를 1년 다니고도 학교에 도저히 정을 못 붙이겠어서 일단 군대나 가고 보자 싶어서
입대를 했는데
입대해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 시간도 널널하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떠오르는게 바로 학교더라고요...
학교가 특수한 학교라서 갈 수 있는 길이 너무 좁은거 같고...
그 길이 제가 생각하던 인생과는 너무나도 멀어지는거 같아서...
말년에 전역 직전에 수능볼 각오하고 공부를 할까 생각중인데
그러자니 제가 공부를 하던 시절하고는 교육과정이 바뀌는 바람에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제 나이도 나이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갈피를 못잡겠어요...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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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자기자신 스스로에게 물어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래도 자신의 인생에 중요한 선택이 되실텐데, 남에게 의견을 얻는것도 좋지만 다시한번 고민해보세요. 내가 뭘하고 싶은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