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의대인데 수전증이 생겼어요...
1년전부터
심리적으로 긴장을 할때 손이떨리고,
특정근육을 긴장상태로 만들면 그 근육이 심하게 떨리는 증상이 생겼는데...(예를들어 손에 힘이 안들어가고 애써 힘을주면 덜덜덜떨려요)
의사는 못되겠죠 ㅠㅠ?? 목표를 바꿔야하나요...ㅠㅠ
완치할수있는방법이 있을까요 수능끝나고라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미지써드릴까요 34
아님저한테써주세요
-
공군 가려고 지게차까지.. 군대 가려고 이렇게까지 노력해야 하는 이 형국이 신기함
-
그때 조금 힘들었어서 쿨 더 돌려야겠다... 아니근데 총 댓글이 200개인데 글...
-
블라인드처리된게 있어가지고 불가능함…
-
다들 잘자요 1
아기공주님들
-
배고파서 그런가??
-
25분동안 ai랑 12
영어로통화함 크아악내일영어시험도있다구요
-
도와주십쇼
-
나의 꿈 0
성불하기...
-
...
-
사랑해요 14
정말로요
-
과탐에 남아주세요 다들 ㅠ
-
미쳤네 진짜 ㅋㅋㅋ
-
진짜조졌네 (시험은아니고수업...)
-
대학라인 0
국수영탐한 114(72) 105(51) 3 61(80) 62(84) 1 이 성적으로...
-
비문학 구조독해인가요?
-
이번 수시 경쟁률 전체적으로 작년에 비해 높아졌던데 0
그럼 올해 정시 경쟁률도 작년보다 높아져서 대부분 터지는거 아님? 이번에 일반학과들...
-
경희 국캠 다니는데 32
집 신림역 여자친구 냥대생 왕십리 살면 연애 힘들진 않겠죠 영통역에서 왕십리까지...
-
학생들은 명문대를 가려해 생각해봐 너 왜 그걸 선택해 하고싶은 말은 절대 가리지않아
-
표정을 잃어버림 6
재수기숙학원에서 1년동안 로봇처럼 공부만 하다보니 표정을 잃어버림 어떻게 웃더라,,??
-
여러분이면 뭐 고르실
-
일단 저는 스카이가고싶어서 고3 6월까지 열심히하다가 그 후에 펑펑 놀아서 수능...
-
뭐 친구?
-
본가내려갔을때 동생이 자위하다 나한테 들킴 그뒤로 좀 사이가 그렇네.. 뭔가...
-
맘 놓고 수능 ㅈㄴ칠텐데
-
생기부ㅜ 다 약대/식품으로 채웟는데 약대는 못 갈거같고
-
일단 잇츠 미 ㅋㅋ 사탐이 정답이란걸 알면서도 생운 그 철학자 사상 외우는건...
-
써주세요 박제하려는거 아님요 암튼 그럼
-
ㄱㄴㄷ체감상 ㅈㄴ 어렵던데 어케 하심??
-
부모님한테 반항한적은 없는거 같음요 혼자 몰래 베개한테 화내기
-
무물보 13
밤 샐 예정
-
이게 웬 꿀 가볍게해봐야겠당
-
참고) 동생 중딩임 아니 진짜 이거 어케 수습함? 도저히 모르겠음 1. 동생이...
-
내년에 이렇게 응시해야디
-
잠 어떻게자요 0
하 내일 졸게ㅛ디 수면패턴 왜맨날이모양이지 눈감자마자 자고싶은데 지금시간에 물어보면...
-
쵸단이랑 원하늘이랑도
-
언젠가는 가야할 흐름이야
-
무물 16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
국어 평소에 사설 실모나 월례 모평은 1컷은 거의 뜨는데 수능장만 가면 3으로...
-
이유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겟습미단 평반고 내신 1.65정도고 내신 화생지인데...
-
내년 과탐이 나을수도 있지않을까 사탐 너무 꿀통소문나서?
-
다들 진학사 칸수가 짜네 칸수가 떨어졌네 어디 학교를 가네 그러고 있을때 나혼자...
-
연대 국문과 졸업하고 어떻게해서 넥슨들어간거임?
-
이 사기꾼들아
-
밤은왜무한할것같지
-
54 100 2 98 96 봤다 이분 뭐임.. + 89 96 2 45 92 이분은또머임..
-
잠이안옴 겜할당량채워야됨 ㅇㅇ
-
모 커뮤는 의사 끌어내리기 진심이던데 그거 보먄 무슨 생각 듬??
그거 철분인가 뭐 부족으로 생기는 증상일껄요 저도 좀 그랬는데 잘 챙겨먹으니까 없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심리적 긴장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세요
뭔 말인지 모르겠으면 이동식 - 현대인의 정신건강 전현수 생각사용설명서 읽어보세요 도움이 될껍니다
저랑 똑같은 증상이시네요 저도 목표가 의대인데..... 수능칠때도 긴장되서그런지 손 진짜 떨리고
병원에 가서 의사를 만나보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지 않을까요? 일단 병원을 가보시는 게...
영상의학과나 이런데 가시면 되죠 수술안하는과도 많을걸요ㅋㅋ
의사 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요새는 국시에서 실기 시험보는데 그게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것 만 아니면 해부학 실험이나 실습 이런 것은 동기가 하면 되고 주로 구경만 하면 되니 되고요 , 의사되는 것은 되겠지만 의사가 되서 인턴이 되면 간단하지만 채혈, 봉합이나 기타 시술을 하는데 손 떨면 곤란할 텐데요. 다른 동기에게 부탁 할 수 있으나 엄청난 민폐가 됩니다. 다른 사람도 바쁜데 와서 해주기 어렵지요.
영상의학과도 시술 많이 손 떨면 해서 어려워요. 중재적 시술이라고 혈관수술도 하고 여러가지 해요.
신경과나 정신의학과 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근육신경말단부위에서 미오신의 과다반응을 억제하는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시면 수전증증상 금방 누그러뜨러집니다. 약값도 90일치 만원도 안되요. 신경과 전문의한테 상담받으시면 갑상선초음파검사, 피검사, 뇌파검사 하고 본태성인지 아니면 일시적 영양성분결핍 또는 부갑상선에서 ca2+의 조절하는 내분비에 문제가 생긴 건지 확인 받으시고 약드시면 됩니다. 외과쪽 가실 생각 아니시면 크게 상관없다네요. 국시실습도 떨림방지약 복용하고 보시면 되고요. 말단신경을 블록으로 과다반응을 차단하는 약물이라 하루에 한 번만 먹어도 금방 컨트롤가능합니다.
참고로 본태성 수전증이시면 완치는 불가능합니다. 애초에 님의 신경이 잘 떠는 녀석인거니깐요. 한마디로 신경의 성질이 그러한 겁니다. 그리고 본태성이더라도 나중에 어른이 되고서 발현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출생과 동시에 발현되는 것은 아니니깐요. 아무튼 본태성 수전증은 운동과 약물로 지속적으로 관리함을 통해 증상을 누그러뜨려야 합니다. 본태성이 아니라면 수술로 치료가 가능할 겁니다. 신경국소인자파괴술을 받으시면 됩니다.
의사 되는데 지장 없어요
의료법 상 의료인이 될 수 없는 사람은
1. 한정치산자 금치산자
2.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 중독자
3. 정신질환자(정신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함)
4. 의료법 관련 법을 어기고 금고형 이상을 선고받은 자
이것뿐이 없습니다. 농아든 팔다리가 없든 눈이 양쪽이 없든 의사 될 수 있어요
하디스 골드님의 말이 맞습니다.
신경과 교수님이 수업시간 중에 외과의사중에서도 본태성 수전증 있어서 자신한테 약받으러 오는 사람도 있다고 하신게 생각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