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재수하면 잃는 돈이 1년 연봉이 아니네요?
고1때부터 재수하면 재수비용 + 사회나가서 대충 초봉으로 3500 잡고 한 5000이상 버리는거라고 선생님들이 그러셨는데;;
생각해보니까 정년을 맞춰서 은퇴한다면 현역으로 간사람보다 1년정도 일을 덜 하네요..
그러면,, 얼마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스펙임......
-
가만 생각해보면 연세대 논술에서 붙으면 일단 수시로 붙는 건데, 여기 말고 다른...
-
세지 한지 뭐가 더 어려운가요?+ 세지 잘맞으면 한지 0
세지 한지 뭐가 더 어렵나요? 그리고 세지 잘맞으면 한지해도 문제 없을까요??
-
뭐 죄다160대레
-
처녀 눈 밟기 2
뽀드득 뽀드득
-
추가시험 결정된 김에 원래 시험지 다시 올려봄 (+난이도 예측?) 1
원본이 절대로 아님. (ㄹㅇ로 다시 편집한거임) 근데 2차시험은 진심으로 이거보다...
-
이상한 거 말고
-
이렇게 인강판의 밸런스를 맞춰버린다고? ㅋㅋㅋ
-
ㄹㅇ ㅋㅋ 우리동네는 쌓이지도 않음...
-
이미20~30센치씩 쌓여있는데18시간동안 눈이 더 온다고요??
-
2였음???????? 왜 성적표받아보니까 백분위가93이지?? 언매1틀인데...
-
아 키크고싶다 6
4cm만 키워줘
-
지하철은 가냐???
-
설경 8
-
탐구 뭐할까요 0
언매 미적 생명은 고정이고 나머지 한 과목 지구/사문 중 골라주세요 목표가...
-
버스도 아누옴 ㅜ 집에ㅜ못 가
-
나 진짜 조난당하는줄 알았는데
-
연대논술 유출범 0
연공다니는 친구있는데 저능아 보이면 잡는다네요 조심하세요
-
올해 의대 증원 이슈로 의대 가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던 걸로 알고 있는데 수학...
-
진짜 여기ㅜ10년살면서 눈 오늘 비슷하게도 ㅇㅎㄴ 적 없는데 ㄹㅇ 존나 마ㅏ뇨음 걍...
-
혹시 면접이나 시험 보신 분들 계시면 팁 좀 던져주고 가주세요ㅠ
-
줏어 들었음뇨
-
이제는 좋아요도 안 달리네 쩝
-
훈훈 182 건동홍 vs 평범 173 서울대or지방의 15
둘다 원하는과 기준(일반과만) 후자는 타 메디컬 원하면 그건 어디든 ㄱㄴ (단...
-
크르르
-
수험생입장에서는 똑같다 아님?
-
진짜 눈 미쳤나 2
서울에 이렇게 오랫동안 많이 온 걸 살면서 처음 보는 듯
-
기억이 안 나는데 동덕여대 쪽 스프레이 깽판 쳐 놓은 거랑 시설물 페인트 테러한 거...
-
현역때 종합 서류에서 떨어졌으면 재수때 안쓰는게 좋음? 0
ㅈㄱㄴ 동국한 1차서류떨햇는데 내년에 안쓰는게 맞나
-
설마 27학년도 수특을 사는 일은 없겠지... 에이 설마...
-
라고 하면 안 되겠죠 점메추좀
-
누구고름
-
경제 vs 정법 2
사회문화와 함께 하려합니다. 둘 다 내신은 하지않았고 타임어택과 계산에 자신있어서...
-
2등급 방어하는 가능세계
-
연대 1차,2차 중복 합격자는 1차 합격으로 가는거야? 2
중복합격자 분명 많을 것 같은데
-
그렇다고 합니다 출처 : 수논갤
-
아 추워 1
쌀쌀하다
-
도로통제됐나
-
아니시발 연대 1
ㅆㅂ 4일부터 11일까지 해외에 있는데..
-
그래서 몇인데
-
리라이프 리제로 나만이 없는 거리 감사합니다.
-
아직 반영 안된건가요? 그러면 칸수 나중에 겁나 떨어지나요?
-
이 술로 추정되는데 52도면 뭔 맛일까 가격땜시 먹을 엄두는 안나서 놔둠
-
사실 꽤 오랜 시간 눈팅해왔음뇨 역시 독재에선 잇올
-
그것은 새벽이 되면 온갖 저렙노프사들이 와서 자신의 존잘존예 기만 용안을 자랑하고...
-
근데 늘거서 머리가 안돌아간다뇨
요즘에는 정년에 맞춰서 은퇴하면 갑입니다..
그리고 돈은 노동을 통한 소득 외에도 자신의 정보와 지식을 통한 불로소득?도 있음을 기억하세요ㅎㅎ
좋은 학교가셔서 좋은 사람들, 정보에 능한 사람들 만나서 재테크에 관해서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공부하시면 사실 1억정도 커버치는 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다만 대부분 그저 대학생활하기에 바쁘고 여가생활에 돈을 무분별하게 쓰다보니 돈이 모이지 않는거죠. 결국 어떻게든 20대 살다보면 되겠지 싶은 마인드로 사니깐 1년의 격차를 금전적으로 시간적으로 좁히지 못하는 겁니다.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가져온다는 걸 잊지 마시고 재수하기로 결심했으면 적어도 수능이 끝나기 전까진 재수 외의 일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마세요. 가장 최악인 일은 재수실패일테니깐요..ㅠㅠ 앞만 보고 달리신 다음에 현역보다 까먹은 1년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금전적 손해는?을 생각하셔도 전혀 늦지 않을 뿐더러 그게 훨씬 현명하고 1년이란 시간을 손해가 아닌 '이득'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 시간 속에서 얻는 정신적 성숙함은 분명 살면서 큰 무기니깐요.
대학을 다니면 4년치 등록금 4000만원에 4년이 초봉 1억 4천 총 1억 8천을 잃습니다
이 말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대학을 다니면서 얻게 되는 것을 간과한 계산이죠
대학을 다니면서 많은 사람들도 만나고 하고싶은 공부도 하고
취업시장에서 고졸보다 평균적으로 우위에 설 수 있고 남들처럼 대세를 따를 수 있고...
1억 8천정도는(사실 이 계산도 틀린거겠죠 대졸과 고졸이 각각 기대할 수 있는 연봉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다들 대학에 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재수도 5천만원정도는
(이 계산 역시 틀릴 수 있겠죠 재수 전과 후에 기대할 수 있는 연봉의 차이가 발생한다면)
장기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해보는겁니다
맨 마지막 1년 연봉계산하면 되겠네요.
근데 재수전과 후의
자신과 주변의 만족도 라던가(주관적)
또 실질적으로 학벌로 의한 편익이 있잖아요..
음 저는 다르게 계산해야 한다고 봐요. 일반적으로 재수해서 온 학생이나 현역으로 온 학생이나 졸업은 비슷한 시기에 합니다. 결정적인 차이는 휴학을 하냐, 안 하냐의 차이인데요, 재수생들은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 휴학을 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둘의 차이를 가장 크게 만드는 건 휴학중에 뭘 하느냐겠죠. 현역 중에서 휴학을 하고 아주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학생의 경우 재수해서 온 학생보다 훨씬 앞서나가기 쉽습니다.(각종 인턴 및 자기계발) 근데 허송세월 보내는 애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경우 차라리 수능 공부 한 번 더 하면서 인내력 키우는 재수생이 낫죠.
그리고 재수해서 학벌을 무지하게 올린다면 1년 휴학이나 1년 사회생활 더 한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이득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수생이 얼만큼 손해를 보느냐는 계산하기가 어렵습니다. 아주 능력이 좋은, 인내력이 뛰어난 사람을 두고 보면 재수하는게 손해겠지만 현실은 다르니까요. 결론을 굳이 내자면 본인이 열심히 할 수 있다면 재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원론적인 얘기밖에 할 수가 없겠네요.
공부를 돈으로 환산하면 계산 자체가 안됩니다
그러면 재수하지마세요
모든 게 따박따박 계산이 될 거라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