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웰(김강원) [160728] · MS 2006 · 쪽지

2013-01-09 21:44:49
조회수 17,599

재수 종합반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세 가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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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렸다가 

한창 재수학원 가지고 고민 많이 할 때인 것 같아 글 하나 남깁니다.

저를 기억하시는 분이 별로 없으실 것 같아... 
큰 호응까진 기대하지 않습니다ㅎㅎ;
다만 읽고 참고하시면 분명히 도움될 겁니다.

이건 예전에 제가 왕성하게 활동하던 당시, 남겼던 글입니다.



학원을 고르시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 

1. 
학원 어디를 들어가든지 나중에 1년 지나고 보면 다 똑같습니다. 
지방에 이름도 없는 학원에서도 서울대 갈 애들 다 가고 연고대 갈 애들 다 갑니다. 
어떤 학원을 가시든지 중요한 건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이지 
지금 당장에 보이는 '입시 결과'를 보고 들어가시는 건 그닥 의미 없습니다. 

2. 
어느 학원을 결정하시든, 신중하게 결정하셔서 절대 중간에 학원 옮기지 마세요. 
학원 옮기는 건 최악 중에 최악입니다. 그냥 선택하셨다면 끝까지 다니시는 겁니다. 


아무리 다른 사람이 추천하는 학원이라도, 
직접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학원이 어딜지 생각해보세요. 
고려사항은 ① 자습시간, ② 강사진, ③ 시스템, ④ 시설 입니다. 

자습시간이 제일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자습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지, 수업이 지나치게 많진 않은지를 보셔야 하구요. 

강사진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닥 중요하지 않아요. 
아무리 좋은 선생님 들어와도 인강 어차피 다 듣기 때문에 
학원의 수업 수준은, 적어도 수업을 듣는게 시간 낭비만 아니면 되구요. 

시스템은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학원에서 어떤 교재로 어떻게 평가를 하며 학생관리는 어떻게 하느냐 입니다. 
교재가 일단 수준이 너무 낮거나 높아서는 안되구요, 
평가가 교육청 모의고사도 치는지, 사설은 어떻게 치는지도 알아봐야 되고, 
학생관리가 지나치게 자유방임주의가 아닌지, 조퇴는 융통성있게 잘 해주는지, 
마음에 안드는 수업은 빠질 수 있는지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시설은 아주 부가적인 사항입니다. 
책상 크기는 공부하기에 적합한지, 
자습실은 갖추어져 있는지, 
그 외에는 화장실 칸이 많은지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 모든 게 완벽한 학원은 없습니다. 
다만 자신이 생각하기에 각각의 요소의 우선순위를 잡아보세요. 
그 우선순위에 맞춰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학원을 선택하세요. 

그리고 그 학원을 1년 동안 다니시는 겁니다. 중간에 되도록 바꾸는 일 없도록 하시구요.




예나 지금이나 제가 제일 강조하고 싶은 건 역시나 "충분한 공부시간 확보"입니다.

이건 정말,
재수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학원이 자신의 집과 거리가 멀다면 그 학원을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학원 통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되도록 3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하세요.
재수생들에게 시간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또한 수업 시간이 지나치게 많은 학원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자신이 공부를 많이 해야 성적이 오릅니다.


두번째는 "몰입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학원 강사진이 어떤가는 그야말로 trivial한 문제입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인가죠.

그러기에 웬만하면 자신의 집에서 떨어지는 것은 피하라고 이야기합니다.
혼자 살려는 친구들도 있지만, 밥하고 빨래하고 다 해가면서 공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또한 학원의 책상이 지나치게 작아 책 하나 놓기도 버겁다면 이것 역시 비추입니다.

흔히 그저 유명한 학원을 가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건 성적에는 크게 영향이 없고,
인간관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더군요(다들 공부를 어느 정도 하는 친구들일테니).

그치만 저는 경쟁을 하면 오히려 강박, 부담감을 더 갖는 편이라 유명학원을 다니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어디를 선택하건 끝까지 다녀라"는 겁니다.

학원 자주 바꾸면 교재, 강사진, 친구, 학습환경이 모두 달라집니다.
이건 일관성, 꾸준함이 생명인 재수생들에게는 그야말로 엄청난 risk로 작용합니다.

한 번 선택한 학원은 수능 마지막 15~20일 전까지 다니도록 하세요.
설사 그 곳이 학원비 내고 비싼 독서실 다닌다는 생각이 든다 하더라도요.
자기 관리는 스스로 하기 쉬운 게 아닙니다. 오히려 욕을 하면서도 어느 틀 안에 있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분명 반대 사례도 존재할 겁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수백명의 재수생들을 상담해오면서 내린 저 나름의 결론입니다.
결론은 '재수 학원의 능력보다 네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평범한 진리로 요약할 수 있을까요.
꾸준히,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어딜 가든 잘하게 되어 있습니다.


성공적인 재수 생활을 기대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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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량공급 · 311238 · 13/01/09 21:56 · MS 2009

    지금 생각하면 재수학원 다닐때는 어떻게 아침일찍 일어났는지 신기하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은

    30분 환승 2회이내,
    40~50분 환승 1회이내 혹은 앉아서감
    1시간 이내 앉아서 가는것이 보장됨

    정도면 체력적인 손실은 피할수 있는것 같더군요.


    1시간보다 많이걸리면 학사 살거나..가까운 학원을 찾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09 21:59 · MS 2006

    오 아직 계시네요ㅋㅋㅋ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나요

  • 물량공급 · 311238 · 13/01/09 22:02 · MS 2009

    방학 하고나서 꾸준히 오르비 활동을 했습니다. ㅋㅋㅋ
    생각해보면 저는 동네 초,중등 동창에게 재수한다는걸 알리기 싫어서  15분거리의 노량진, 20분 거리에강북종로를 놔두고 40~50분 거리의 마이맥 강남대성에 다닌것 같아요..

    저처럼 쓸때없는 자존심 때문에 덜 효율적인 선택을 하시는분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Combative · 317114 · 13/01/09 22:06 · MS 2009

    리웰느님 ㄷㄷ 잊어버리다니요ㅎ 공부의왕도도 보고 비문학훈련도감도 잘봣습니다. 이번에 지방에서 재수하는데 새겨듣겠습니다.
    Ps. 김준수닮앗다는말 많이들으시죠?ㅎㅎ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09 22:14 · MS 2006

    오 비문학 훈련도감 보신 분 찾기 쉽지 않은데 감사합니다... 헤헤;

    요즘 김준수 뭐하나요?ㅎㅎ
    연예인이니 그저 감사할 뿐,ㅋ

  • Combative · 317114 · 13/01/09 23:11 · MS 2009

    김준수요즘 그 뮤지컬 나오는거같던데ㅋ 와 저도페친해도되나요? 물론재수끝나고 내년에 ㅎㅎ 저도 리웰님처럼 재수성공해서 교육봉사같은거해보고싶네요 존경합니다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09 23:46 · MS 2006

    요즘의 저는 교육 봉사와는 멀어졌긴 했어요 ㅎㅎ

    1년 정도 하다보니
    내 수업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학생들과, 내가 반드시 가르쳐야 하는 내용들, 나만이 가르칠 수 있는 내용들을
    이야기하고 싶어 지더라고요.

    대신 요즘엔 CSV(Creating Shared Value)에 관심이 많아져서...
    경영학적으로 그런 부분들에 접근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페친은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

  • No_fate · 400671 · 13/01/09 22:07 · MS 2012

    부모님이 내려가시고 저혼자 강남대성 30~40분거리의 원룸에서 자취하는것과 5분거리 학사에서 자취하는것 어느게 더 좋다고 생각하세요?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09 22:16 · MS 2006

    학사가 당연히 낫죠... 빨래는 모르겠고, 맛은 없더라도 밥은 해주니....
    공부 빡시게 해요, 강대에서도 실패하는 사람 정말 많이 봤어요;;ㅋㅋㅋ

  • 삼미슈퍼스타즈 · 410649 · 13/01/09 22:09

    잘 읽었습니다..

  • wldnjs20231 · 438687 · 13/01/09 22:11

    리웰님 너무 안보이셔서 군대가신줄 알았어요ㅋㅋㅋ;
    그간 뭐하고 지내셨나요?ㅋㅋ

  • 물량공급 · 311238 · 13/01/09 22:16 · MS 2009

    페북에서도 가끔본것같아요 저랑 겹치는 친구분이 좀되더군요 ㅋㅋ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09 22:18 · MS 2006

    페친해요ㅋㅋㅋ
    www.facebook.com/wona7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09 22:17 · MS 2006

    군대... 가고 싶습니다만, 공대 복전해서 병특할 생각으로 버티고 있습니다ㅋㅋㅋ

    작년에는 창업에 관심이 많아서 벤처할거라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네요,
    그러다 지금은 다시 학교 공부로 돌아왔어요 ㅎㅎ

  • 연대자전가자 · 425868 · 13/01/09 22:28 · MS 2012

    성대에서 반수하는데 네이버앱으로 보니 강대까지 52분걸리네요 어떻게 생각하나요 꼭 다니고 싶긴한데 ㅠㅠ
    + 글고 잘생기셧네여 ㅋㅋ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09 22:56 · MS 2006

    칭찬 감사드려요 ㅎㅎ

    근데
    반수생이 처음부터 강대라...
    학교 생활만 해도 빠듯하지 않나요?

    저라면 걍 학교에서 독학할 것 같아요.

    혼자서만 공부를 하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지...
    그게 훨씬 효율적이에요.

  • 연대자전가자 · 425868 · 13/01/09 23:11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언어4등급.. · 434164 · 13/01/09 22:40

    리웰님 헐 진짜가나타낫다ㅋㅋㅋㅋ
    신기하네요 연경사태에굴하지 않는절대자심.
    님 2013 6월분석잘썻어요 감사해요

    한가지여쭤볼께잇는데 연고 상경 계열에
    삼수생 비율이 어케되나요?
    재수해서 올해 서성한경제 합격햇는데
    미련남아서 삼반수해보려구요
    답변기다리겟습니다

    2013행복한한해되세요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09 22:59 · MS 2006

    저희 때만 해도 15~20%되는 것 같았는데 요즘에는 5~10% 남짓? 되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아마 수시 인원 증가 때문이겠죠?).

    차라리 CPA 준비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조심히..
    제가 CPA 할 생각이 없어서 다른 분들에게 추천할 때마다 망설여지네요.
    생각보다 1년은 소중해요, 삼반수는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 ㅎㅎ

  • 나는반드시해낸다 · 326813 · 13/01/09 22:43 · MS 2010

    리웰님 글 덕분에 재수 학원 선택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 성태제 · 425800 · 13/01/09 22:49

    페친 해주세요 ㅋㅋ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09 22:56 · MS 2006

    성함 알려주세요 ㅋㅋ 페북 메시지로라도

  • Listo · 344023 · 13/01/09 23:03 · MS 2010

    어 이름은 많이 들어본 리웰님이네요 ㅋㅋ 안녕하세요

    위에 덧글 쓰셨는데.. 삼반수는 매우 신중히 생각하시라고 하셨는데...

    왠만큼 각오나 의지 아니면 비추인가요?

  • 언어4등급.. · 434164 · 13/01/09 23:07

    ㅠㅠ저도 마음은굳엇는데
    정말미친듯해야할것같아요
    실패하면 끝이네요..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09 23:42 · MS 2006

    쉽지 않죠... 위험부담이 워낙 크니,,...
    생각보다 스무살에 1년은 어떻게 보내느냐가 정말 중요해요.

    제가 대학 온 지가 이제 벌써 3년 차에 접어드는데...(그니까 2년이 지난 셈이죠.)
    저보고 작년으로 돌아가라?고 하면 못 돌아 갈 것 같아요.
    재작년 역시 마찬가지고요. 정말 열심히 살고 있거든요.

    재수생 때 1년을 더 하는 건 자신이 다니는 대학의 간판? 밖에 바꾸지 못하지만
    대학에 와서 1년을 산다는 건 무한한 가능성 속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길, 꿈을 찾아간다는 의미가 있어요.


    만약 자신이 다니고 있는 대학을 도저히 못 다니겠다?
    이러면 학교 그만 둬야죠.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열심히 학교 생활하면서 내가 앞으로 어떻게 빛나는 사람이 될 지를 고민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이건 마치 저와 저의 대학 동기들이
    "내가 이 대학에 왔으므로 앞으로 이 대학을 최고로 만들겠어"
    라는 다짐을 했던 것과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겠네요.

  • 김땡땡 · 400442 · 13/01/10 12:13 · MS 2012

    너무 와닿는 글이에요 이 댓글 ㅜㅜ 제가 요즘 재수를 해야되나 그냥 성적에 맞춰 가야되나 고민 많이 하고 있었거든요..
    막상 재수한다고 생각하니까 자신이 없어서.. 앞으로 다닐 대학을 정말 최고로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대학생활 해야겠어요!

  • 얌피사운드 · 376892 · 13/01/09 23:15 · MS 2011

    오랜만에 오셨네요 ㅎㅎ 공부법 감사했습니다.

  • 아시안느♣ · 340906 · 13/01/09 23:18 · MS 2010

    오랜만에 오셨네요 리웰님

  • 닥두잇 · 328305 · 13/01/09 23:19 · MS 2010

    안녕하세요 ㅎㅎ 리웰님을 어케잊나요
    전 올해 재수를 하려는데욥.. 5월까지 독학하다가 6월에 재수학원에서 개강하는 반(반수반?)이나 그냥 쭉해오던 반으로 중간에 들어가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환경을 바꿔보는 것도 좋을것같아서 생각해보게됐는데.. 그게 득이아니라 실이 될수도 있을까봐 좀 걱정이네요..ㅠㅠ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09 23:47 · MS 2006

    걍 처음부터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ㅎ~
    환경을 바꾸는 데는 실이 더 많습니다. 8-9개월이 길기도 하지만 참 짧은 기간이에요

  • 마청루 · 413194 · 13/01/09 23:21 · MS 2012

    부산 D고(바로 옆에 대학 두개가 있는..) 후배입니다.......... 재수했는데 사탐 망해서 시립대 가게 되서 아쉽군요....(시립대가 안좋은게 아니라 제 평소 실력발휘를 못해서..)

    하지만 리웰님이 그때 공부법 정리? 그거 보고(5월달인가 봤는데) 재수생활 힘차게 보낼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 마청루 · 413194 · 13/01/09 23:24 · MS 2012

    아! 참고로 저희학교 2년전인가 뭐 찍으러 오셨을때 저도 있었습니다 ㅎㅎ 3학년4반 옆에 교실에서 찍으셨죠 아마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10 01:02 · MS 2006

    대연고 친구군요, 반가워요. 좀 있으면 동창회에서 보겠네요 ㅎ~

  • 블래스트 · 438894 · 13/01/09 23:55 · MS 2012

    부산 남구 대연고등학교

  • 찌털 · 402991 · 13/01/09 23:51 · MS 2012

    독재는 비추인가요ㅜㅜ
    리웰님 대학생활,학교외생활 열심히 하시는거같은데
    지금 열심히 하는생활이 님께서 재종다니며 공부하셨던 생활이랑 다른 유형인가요

    전 어차피 대학가면 스스로열심히해야되니
    독재하며 그 습관을 기르자 대신 죽도록열심히하자 인데
    입시를 담보로 하는 도박같은생각인지...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10 01:10 · MS 2006

    대학 생활과 수험 생활은 완전히 다르죠..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수험 생활은 목표가 정해져 있습니다.
    대학 생활은? 없습니다. 수험 생활에 견주자면 초등학교 때로 돌아간다고 보면 될까요?

    새로운 두번째 승부입니다.
    대학 빨리 가라는 건 그 두번째 삶을 빨리 시작하라는 것이고요.
    그치만 1년을 늦게 시작함으로써 오히려 두번째 승부를원활하게 할 수도 있는 것이고요.
    저는 두번째 승부를 이 정도에서 시작하면 되겠다... 는 생각이 드는 정도라면 그냥 진학하시는 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 블래스트 · 438894 · 13/01/09 23:51 · MS 2012

    공부의왕도 두번이나 나오셨더군요 잘봤습니다. 수갤도 자주 들러주세요
    같은 부산사람으로서 반갑습니다.

  • 나도껴줘ㅠ · 408965 · 13/01/10 00:26 · MS 2012

    학원은 가급적 가까운곳에 다니고싶은데
    강남 또는 강북 학원가는 죄다 40분씩 걸리는데...
    그냥 교통 그나마 편한데가 좋겠죠?

    그리고 재종반 모집요강을 보면 수능 또는 모평점수로 반을 나누던데 가능하면 윗반 가는게 좋나요?
    마지막으로 어느 학원은 모집요강에잇는 점수보다
    조금 낮아도 그냥 그 반 받아준다던데..실제로 있는 일인가요?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10 11:06 · MS 2006

    네, 교통 편한게 좋지요.

    점수 차이가 적다면 윗반으로 가는 게 낫고요.
    점수 차이가 크다면 자신의 원래 반에 있는 것이 낫습니다.

    일반적으로 규모가 작은 학원들의 경우 윗반 가도 괜찮을 겁니다.

  • 이승철 · 400072 · 13/01/10 00:50 · MS 2012

    독재 똥망 ^^

    학원 자주 바꾸면 교재, 강사진, 친구, 학습환경이 모두 달라집니다.
    이건 일관성, 꾸준함이 생명인 재수생들에게는 그야말로 엄청난 risk로 작용합니다

    너무 명언 ㅎㅎ

  • 으아아아앙 · 340779 · 13/01/10 00:50

    저도페친해주세요!!ㅠㅠㅠ저도이번에재수하는데항상리웰오빠글보면서도움마니받구잇어요ㅠㅠㅠ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10 11:07 · MS 2006

    네~ 친구 요청 하세요ㅎㅎ 반가워요!

  • 얌냠 · 363385 · 13/01/10 01:10 · MS 2010

    재종 수업시간이 3~4시경에 끝나고 10시까지 강제자습인데 자습시간 충분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10 11:08 · MS 2006

    그게 가장 일반적인 자습시간인데, 그것보다 더 확보해야지요.

    아침 자습시간,
    선택과목 수업시간,
    점심/저녁시간

    등으로 더 확보해야 할 겁니다.
    공부는 많이 하면 많이 할수록 좋습니다.

  • 延政 UNIV. · 430033 · 13/01/10 01:34 · MS 2012

    비문학훈련도감이었나? 그책 재수할때 보고서 정말 많이 도움받았어요ㅋㅋ 이번에 13학번후배로 들어갑니다ㅎㅎ
    정외과인데 가끔은 뵐수있겠죠...?ㅋㅋ 암튼 재수생활 1년간 감사했습니다 오르비에도 계실줄은 몰랐어요ㅋㅋ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10 11:09 · MS 2006

    책을 보고 도움이 되었다니 그저 기쁘네요 ^^

    연락주세요,
    송도 가시기 전에 밥 먹읍시다

  • Afue · 433339 · 13/01/10 02:22

    이 글을 캐스트로 ~!! 진정한 네임드의 귀환 ㅎㅎ 비문학훈련도감과 공부의 왕도...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제가 공부의왕도를 빼놓지 않고 다 봤는데 리웰님편만 소장해두고 있어요 ^^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10 11:10 · MS 2006

    고맙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건 언제나 행복한 일이지요. ^^

  • flashback · 431895 · 13/01/10 07:15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고돌돌기 · 421924 · 13/01/10 08:34 · MS 2012

    저 이번에 강남대성 가보려고하는데 어떨까요? 집에서 가는데 1시간정도 걸리는데 비추인가요??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10 11:12 · MS 2006

    많이 걸리는 편인 것 같습니다.
    집 가까운 학원 알아보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통학시간 1시간을 줄이면 한달에 20-25시간 정도의 자습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제이콥리 · 406073 · 13/01/10 10:30

    반 분위기가 심히 안좋아도 계속 다녀야 하나요?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10 11:12 · MS 2006

    제가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원래는 좋다가 심히 안 좋아진 경우),
    어느 정도는 버텨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나아지지 않으면 다른 반 친구들과 담임 선생님께 말씀드려보세요.

  • 리스크테이커 · 376153 · 13/01/10 12:02 · MS 2011

    행님 쪽지좀 읽어주세용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10 15:33 · MS 2006

    네 근데 앞으로는 되도록 댓글 주세요 ^^
    쪽지는 잘 확인을 안해요 ㅎ;;

  • 이럴수가A · 416918 · 13/01/10 14:35 · MS 2012

    대연고 선배님 안녕하세요~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10 15:34 · MS 2006

    네, 쪽지보다는 댓글로 물어주세요 ㅎㅎ 답장 드리겠습니다

  • 이럴수가A · 416918 · 13/01/10 17:25 · MS 2012

    안녕하세요 전 2012년도 22기 졸업생입니다. 제가 현역 당시에 많이 놀아서 아무 생각 없이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숙학원을 가서 공부를 해보니 성적이 오르고, 제가 고3때 했던 행동들이 마구 후회가 되더군요. 그래서 더욱 열심히 해서 왔다갔다하던 현역때랑 달리 5월부터 안정적으로 380점대가 나와서 수시로든 정시로든 연세대 응용통계!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수능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보다 많이 망쳤더군요. 점수가 118(79) 132(92) 139(99) 61(79) 68(95) 59(80) 언수외윤리법사경제 순입니다. 이렇게 나왔습니다... 6, 9평은 전부 올1로 나왔었는데 수능이 원점수 30점이나 폭락하니까 정말 앞이 캄캄하더군요. 제가 이때까지 노력하고 공부한게 수포로 돌아간 것 같아서. 정말 힘들고 죽고싶단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안정된 상태지만 제가 정시에 붙을만한 곳은 부산대 공공정책 학과 밖에 없습니다. 부산대가 나쁜 학교는 아니지만 선배님도 아시지않습니까 서울로 가고싶어서 미치겠습니다 ㅠㅠ 저 삼수를 해야할지 엄청 고민중입니다.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부산대 가서 열심히 해볼 생각도 있고 삼수해서 연세대 가고싶은 생각도 있고 어찌해야할지... 결정 해달란건 아니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11 18:29 · MS 2006

    우선 한 군데는 걸어 놓는 게 좋을 겁니다.
    확신만 있으면 1년을 더해도 상관이 없습니다만, 아시다시피 2014가 워낙 많이 바뀌니.. 장담할 수 없는 것이거든요.

    결국엔 본인이 결정할 문제겠지만,
    저의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만약 진짜 수능에서'만' 망한 거면 반수를 하셔도 되지 싶습니다.

  • 정치외교학과 · 389499 · 13/01/10 14:59 · MS 2011

    저도 쪽찌 확인부탁드려요..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11 18:30 · MS 2006

    네 되도록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 답장은 드리겠습니다~

  • 갈락티코. · 290886 · 13/01/10 15:55 · MS 2009

    리웰님 이 글과는 관련이 없지만 꼭 여쭙고자 했던게 있어서 여쭙니다

    그 비문학 쫑내기라는 책 어떻게 생각하셔요?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11 18:30 · MS 2006

    Not bad, but for 2학년 or 3학년 중하위권

  • 타이진 · 410939 · 13/01/10 23:12 · MS 2012

    모의고사를 교육청 치는지 사설 치는지가 중요한건가요??.. 그냥 궁금해서요.. 뭐가더 좋은거죠?ㅎㅎ.. ㅠㅠ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11 18:31 · MS 2006

    교육청 치는 게 더 좋고,
    더 좋은 건 둘 다 치는 거죠.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이면 모의고사 많이 풀어보는 게 진짜 좋습니다.
    실력이 안 쌓였다면... 무의미하구요 ㅋㅋ

  • 피쉬 · 298069 · 13/01/10 23:28 · MS 2009

    고3때 처음 리웰님 글 보고 열심히 공부할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11 18:32 · MS 2006

    고맙습니다, 힘이 되었다니 그저 기쁘네요.
    앞으로의 삶에서도 계속 정진하시길, 파이팅!

  • 부렉부렉 · 413098 · 13/01/11 10:48 · MS 2012

    이번에 재수하게 되었습니다.
    몇년전 잡지책에서 김강원님 글을 봤는데 오르비에도 계시네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재수학원을 선택할때 재종반을 갈지 기숙학원을 갈지 고민중입니다.
    각각의 장단점도 아직 명확하게 모르겠어서 선택에 문제점이 있네요..
    우선 기숙학원은 용인 종로 기숙학원을 가게될 확률이 높구요 통학하게 되면 강북종로에 가게될것 같습니다. 강북종로는 집에서 약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데요(일산거주). 만약 재종반을 통학하게 될 경우 강북종로에 가는게 좋을지 아니면 집 가까운 그저그런 학원이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또한 기숙학원에 갈 경우 수시대비가 미흡하다고 한 말을 들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11 18:33 · MS 2006

    집 가까운 그저 그런 학원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그치만 일산에서 북종 다니는 애들을 하도 많이 봐서... 뭐라 단정짓긴 어려울 것 같아요.

    어느 정도 경제력이 뒷받침된다면(이게 굉장히 위험한 말이긴 하지만,..)기숙학원에 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계명대의예과간다 · 365495 · 13/01/13 13:33

    당신은 너무 잘생겨서 밉다
    이런 사기캐릭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13 23:03 · MS 2006

    와우,,... 고맙습니다;ㅎㅎ...

  • 날좀봐요 · 432373 · 13/01/13 13:54 · MS 2012

    실례가 안되신다면..쪽지확인부탁드립니다ㅠㅠ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13 23:04 · MS 2006

    네 답장드릴게요~ 되도록 댓글로 남겨주세요! ^^

  • 쩌시는훈남 · 405745 · 13/01/13 18:30 · MS 2012

    이번에 Y대는 아닌 ?대 경영 입학하려는 학생인데요..

    경영학도로서의 삶.. 어떠신가요??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13 23:05 · MS 2006

    저야... 경영학도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사는 사람이지요.

    그런데 다른 과에 비해 경영학과 학생들은 과에 잘 안 맞는 학생들이 있긴 해도 다들 적응을 잘 합니다.
    다른 대부분의 과는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보통 적응을 잘 못하거든요.

  • 삼라만상 · 416268 · 13/01/13 19:47 · MS 2012

    리웰님 작년 7월쯤에 곧 출판된다고 하시던 기출분석집은 어떻게되셨나요..?

    혹시 출판취소되버린건가요..? 기대많이 하고 있었는데 ㅠ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13 23:07 · MS 2006

    네, 원고를 완성했습니다만 2014로 바뀌는 것 때문에 출간을 하지 못했어요.
    해당 원고는 올해 수업용으로만 활용하고, 원고 다듬어서 내년에 출간할 생각입니다.

  • 삼라만상 · 416268 · 13/01/13 23:38 · MS 2012

    ㅠㅠ 결국 2014수험생들은 볼 수 없는 책이 되어버렸군요..

    혹시 내년에 반수하게 되면 봐야겠네요..

    그런데 혹시 비문학 공부법과 관련해서 질문드려도 될까요? 쪽지로 보내려 하는데..;

    바쁘시지 않다면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신극 · 347975 · 13/01/14 00:2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점토 · 347975 · 13/01/14 00:2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네네치킨먹자 · 434068 · 13/01/14 19:54 · MS 2012

    안녕하세요 리웰님 활동하실 때 카톡으로도 물어본 연경이 꿈인 학생인데요(그 당시 고2, 지금 예비 고3) 페이스북 친구하고 싶어요~~ ㅎㅎ;;
    p.s. 페북으로도 입시에 관련해서 궁금한 거 여쭈어 봐도 될까요? ㅎㅎ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21 08:53 · MS 2006

    네 그렇게 하세요~ facebook.com/wona7

  • 베르토 · 403121 · 13/01/15 09:12 · MS 2012

    리웰님 재수하실때 1월달 어떻게 보내셨나요?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21 09:27 · MS 2006

    푹 쉬었습니다, 다른 생각하지 말구 그냥 쉬어요.
    다만 내가 작년에 어떤 전략이 잘못 되었고, 올해는 어떤 계획으로 공부할 지를 정리해봐요.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 경연 · 423996 · 13/01/16 00:55 · MS 2012

    리웰님 글을 2012년부터 계속봐왔습니다 분기마다,6평끝나고 글써주시는거보고 항상 마음이 벅차올라서 의지를 다졌었는데 정말 영광입니다!!저의 멘토로 모시고싶을만큼 저에겐 존경스러운 분이세요ㅠㅠ페친 걸어도 될까요~~~~~?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21 09:27 · MS 2006

    네 얼마든지요, facebook.com/wona7

  • dalborum · 420646 · 13/01/18 04:04 · MS 2012

    아!!!!!! 저 공부의왕도 덕후인데!!!! 낯이 익다 했어요ㅠㅠㅠ 오르비에서 좋은 말씀 해주시고 계셨네요ㅠㅠㅠ
    이제부터 재수 시작인데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21 09:27 · MS 2006

    네, 파이팅!!

  • 스위프트 · 417538 · 13/01/21 15:19 · MS 2016

    안녕하세요! 재수 학원 알아보는중인데요 집에서 가까운곳으로 가려구요
    근데 집근처 재수학원들 다 학원수업을 ebs로 진행하더라구요 영어는 ebs 만 파도 괜찬을테지만 언어,수리 같은 경우는 기출을 주로 공부해야하지않나요 ㅠㅠ
    학원수업교재가 ebs 다보니 좀 걱정되네요 ㅠㅜ 제가 자습시간 따로 확보해서 기출을 파야겟죠 ?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26 11:31 · MS 2006

    네 당연하지요. 국어, 수학은 기출이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학원 수업은 수업일 뿐, 자신의 공부 시간이 아님을 명심하세요!

  • ijjhhh · 440025 · 13/01/23 17:03 · MS 2013

    여쭤보고자 하는 내용이 너무 길어 쪽지 보냈습니다
    답장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힝힝 · 421699 · 13/01/29 12:42 · MS 2012

    아 리웰님ㅠㅠ리웰님 글 다 찾아읽고 공부의 왕도도 다 봤어요ㅠㅠ 사랑해여 삉삉
    저 이번에 재수하려고 하는데..언어 때문에 말아먹었거든요....언어를 3년동안 같은 저자가 쓴 책을 봤는데
    (책한권당 못해도 2번씩은 봤습니다.) 재수때 다른 책으로 갈아탈까요 아니면 그래도 그냥 쭉 밀고 나갈까요?
    그리고 현역 때 실패했었던 큰 이유가 생활패턴이라고 생각되는데요.
    항상 잠이 모자라서 졸고 그거때문에 스트레스 받았었습니다. 대체로 몇시간의 수면이 적절할까요ㅋㅋㅋㅋ

  • 리웰(김강원) · 160728 · 13/01/30 20:31 · MS 2006

    어떤 분이 쓰신 책을 보았는데 성적이 제자리인가요?

  • 아힝힝 · 421699 · 13/01/30 23:26 · MS 2012

    네..변함이 없었어요 ㅠㅠ한번 바꿔볼까요..? 리웰님 한가지만 더 질문드릴게요 죄송해요ㅎㅎㅎ 재수학원을 결정하려고 하는데요.. 분위기는 좀 안좋던데ㅠㅠ 집가까이에있는 지방 재수종합학원이 나을까요 그래도 대도시의 학원이 나을까요?ㅠㅠㅠㅠ

  • 스카이가쟈 · 397309 · 13/02/02 22:06 · MS 2011

    수험생때부터 리웰님글읽고 피엠피에 저장해서 보곤했는데 반가워요!!..비록 재수를 결정해서 슬프긴하지만..;
    학원을 아직 정하지못했는데요ㅠㅠ두 학원중에 고민입니다.
    소수정예학원vs큰 유명학원 사이에서 갈등중인데요, 지방이라 큰학원이 서울만큼 그렇진 않지만 시설도 좋고 넓직하구 강사진도
    좋더라구요! 이번에 서울에서 몇분내려오시고..지방의 종로학원입니다ㅎㅎ다만 단점은 사람이 많으니까 제가 관리가 잘될까싶고..
    소수정예학원은 진짜 마음에 들어요, 시설도 깨끗하고 원장님도 좋고ㅋㅋ그리고 학생을 1대1로 코칭을 되게 체계적으로 잘해주더라구요..
    시간표도 맘에들고 인강실도 따로있고..근데 치명적인단점은 선생님들이..몇분안계시고 좀 신뢰가 가지않아서요ㅠ연세가 많으세요 다들..
    재종반에 들어가면 수능까지 약 8개월 반밖에 남지않았는데 제가 성적이 많이 좋지않아서요ㅠ 올바른길을 택해서 다이렉트로 가야 원하는 대학에
    갈수있잖아요, 시간상..
    물론 제가 잘한다는게 중요하지만, 얼마 남지않은 시간동안 저를 잘 이끌어주실 선생님과 그분들의 수업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쉽게
    결정을 내릴수가없네요ㅠ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스카이가쟈 · 397309 · 13/02/02 22:12 · MS 2011

    아 참고로 재수를 하는입장이니 한번 실패한거잖아요..수험생활동안 분명 열심히 했다고 말할 수 있는데 제 공부방법에
    문제가 있으니 성적도 오르지않고 실패한거라고 확신해요 그래서 저의 계획에 신뢰가 없달까요ㅠㅠ 자신이 없어요
    저만 믿고 공부하기엔..그래서 그런걸 관리해주는것도 소수정예학원이 괜찮을것같은데 또 아으으진짜 모르겠어요..선배들도 큰학원에 많이 다니구..그래서 지금 큰학원:작은학원=8:2로 기울긴했는데....머리터지겠네요;;;ㅠ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