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의대 전망과 서울대공대 전망을 어떻게 보세요????
제가 공대를 목표로 공부를 해왔고.. 공대에 맞게 물리랑 수학을 중점적으로 공부를 해왔는데요..
당연히 공대를 가겠구나.. 하고 공부를 해왔는데
주변사람들 이야기를 듣고 하다보니까.. 의대에 원서를 넣게 됬어요..
그러다보니 서울대공대를 버리고 연세대의대를 진학하게 되었는데요..
막상 넣어보니까 자꾸 후회가 되네요... ㅠㅠㅠㅠㅠㅠ
적성은 공대가 100 이면 의대는 70~80정도 되는데요..
제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이.. 어느정도의 삶의 여유(시간적여유), 내가 하는 일의 즐거움, 안정성, 수입 이 있는데요..
아무리그래도 아직도 확실히 여러가지 조건 따져봐도 의대가 공대보다 비전이 확실한건가요???
정 공부가 안맞으면 재수해서 설대 기항 들어갈 생각도 있긴한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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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오르비에서는 이런거 물어보시면 의대가 낫다고하시는분이 훨씬 많이나올겁니다.
참고로 저는 제 나름의 혹신을 가지고 의대 (라고해봤자 삼룡정도지만..) 와 공대중에서 공대를선택한사람입니다.
닉....과 관련된건가요
어느분야든지 최고 그룹은 살아남는다고 생각해요...
비전이란것도 대부분 경제적 측면에서 얘기하지,
진정한 만족도는 님 자신에게 물어보는수밖에 없겠죠
근데 재수보단 의대를 졸업해도 석사나 박사때 진로를 바꿀수도 있는거구요..
물론 쫌 힘들겠지만요(배운게 다르니)
재수한다고 성적 또 잘나온단 보장도 없으니 스스로 잘 생각해보시길
저희 외가 삼촌은 조선업계 현장직이신데 못벌때 월 3000벌어요 물론 계약직이라 안정성은 없지만요...
지거국 자과대출신이시고요 의사들 1000정돈 벌 수 있다니깐 그거벌려고 의사하냐 이런소리하시더라고요
전자에선 젤 잘된 케이스고 왜 후자는 평균하면서 비하하징...
개원해서 돈 많이 버는 의사는 수억벌텐데..
상위퍼센트로 치고나갈수록 엔지니어가 대우가 더 좋아져요... 부연설명없이 댓글 제가 잘못이네요 적성맞고 실력있으면 창업안해도 돈은 풍족하게벌수있어요 물론 재능있는 대부분은 의사나 연구직으로 빠지지만요
오르비가 유독 이공계 별로 안 좋게보는거같은데 설카포연고공 정도면 의대와 비교해서 적성맞춰 가도 된다고 봐요..물론 무난한 전화기 학과라는 한해서 말하는겁니다.(자연대가서 기초과학 전공하고 싶은데 거기에다가 전망 좋다고는 말 못하겠네요).적성 무시하고 성적잘나오면 무조건 의대가야지 하는 현상이있는거같아서 안타까움...요샌 설공도 많이 높아지긴 했더라구요..
저희 친척 분 중 한명도 한양대 기계공학나와서 자대 석박사 땄는데 초봉 7-8000 받고 입사했다고 함....
삼성 같은 몇몇 기업 제외하면 이공계 전공자들은 타 전공자들에 비해 안정적인 편이고,, 설령 50정도에 정년 못채우고 나온다해도 이공계가 전문적인 지식을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에서 스카웃해가려고함...저희 아버지도 만 52세에 L기업 아직도 잘 다니시도 계신데(임원급 아님) 정년 58세이고,,,원하면 중소기업 들어갈수 있다고하시더라구요..
의사가 안좋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공계도 충분히 좋으니 적성을 1순위로 진로를 정했으면 함...
조선업계현장직이 월3000번다고요??? 이건오버임...
3000이면 특별한 케이스이긴하죠...그런데 조선쪽이 페이가 쎄긴함...
월 3000이면 업무강도도 그렇고,,,장난아닐듯 ㅋㅋㅋ
우리 삼촌은 치킨집 하시는데 못벌때 월 3000은 벌더군요....그런데로 안정성도 있고 하니 대학 가지말고 치킨집 차리시는게 어떨지....ㅎㅎ
치킨집랑은 다른게 실력적으로 대우를 차등하게받기때문이죠 적성맞고 공대 10퍼이상으로 들어가면 의사부럽지않게벌수있어요 물론 본봉으로는 차이있지만 부수적인게 많이 들어오는편이죠 고위 공무원처럼... 아 참 이말도 할께요 저희 이모가 치과의사인데 월 5000법니다 제가 부연설명없이 말한게 착오였네요
MIT는 벤처성공률이 70퍼랍니다 라디오 뉴스에서 그러더군요 그러니깐 공대는 모두에게 똑같은 확률의 기회를 주지않습니다 실력우선주의고 적성 그저그렇고 공대에서 그렇게 특출날거같지않으면 의대훨씬나아여 제 주변에서도 의대에서 설공으로 옮기는 테크타셔서 엄청후회하는분있어요
하지만 설의까지나와서 수학강사하시는분이 제 재종담임이였습니다 실력은 진짜 출중합니다 설대 영교과출신의 강사가 그 분이 미국유명대 수학대학원과정으로 올해가신다 했는데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그 분이 수학과 나오시는게 좋을뻔했겠죠...
그 정도 소신있으시면 설공가시는것도 괞찮으셨을텐데...
의대나 설공이나 물질적인 부분에서 큰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정도 스펙이면 비전 이런 것과 상관없다고 봐요...적성이 1순위로 중요하다고 봅니다.
예과땐 놀기도 놀거니와 그렇게 심화적인 공부를 하지않으므로 의대/의사가 적성에 맞는지는 최소한 본과에 진학해야 알수 있다고 합니다..
제 지인 중에 을지의다니다가 본과수석까지했는데 수교과로 옮기신 분이나 성의수석으로 입학해서 다니다가 본과때 적응못하고 설공으로 옮기신 분 있으신데 이런 분들은 진짜 특수한 케이스이구요..
적성안맞더라도 새로 입시준비하고 다시입학하는데 나이도 부담스럽고(군문제도 있겠죠) 의대들어올때까지 들인 노력이 아까워서라도 남고 끝까지 가는 분들이 대다수에요.. 제 친구도 포스텍이랑 설의붙었는데 본인은 포스텍 매우 가고싶어했습니다..그러나 집안에서 절대로 못가게해서 거의 타의로 설의가게되었죠..지금은 내년에 곧 본과3학년되는데 적성에 맞냐니까 안 맞는답니다...그래도 성적은 잘 나오고 공부재미없어도 그냥 한다는군요...
그래도 님은 의사가 적성에 안맞는다는것도 아니신데 벌써부터 자괴감 가지실필요는 없어요...
그런데 의대간다고 꼭 임상의학만 하는것은 아닙니다...
본인이 과학도에 뜻이 있다면 기초의학을 전공하여도 되는것입니다..기항 말씀하시는거 보니 기계공학쪽에 관심있어하시는거같은데
기초의학을 한다고 의학/생물쪽으로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안철수 전 교수보면 알수 있듯이 그 전공은 컴퓨터/기계 쪽 지식도 매우 요구합니다....
의대졸업후에 이공계쪽 대학원 진학해도 되는거구요..
우선 좋은 대학가셨으니 대학생활하시면서 본인 적성 찾아가고, 본인의 진로를 탐색해나가면 될거같습니다...
이공계에서 의료계로 가는 길은 다소 힘들수도 있지만 의료계에서 이공계로 가는 길은 다소 수월하니 걱정마세요..뭐,,6년 뒤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요 ㅎㅎ
여기보단 직접 의대본과이상 재학생이나 의사선생님의 의견을 듣는게 훨씬 좋을겁니다 공대생말도 들어봐야겟죠 아무래도 수험생사이트인 이상 의대>공대 라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케바케라고 생각하네요 제 동창은 울의버리고 설기항가서 졸업했는데 후회안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폭풍까이겠지만 전 공대가 훨씬 비전있고 전망있다고 생각해요
무조건 의대가라는 것도 여기 오르비에서 밖에 못봄
친구들이랑 얘기하면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의대생이고 공대생이고, 심지어 주위 어른들까지 다 너희때는 공대가 핵심이 될거라고 얘기해요
물론 미래야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겠지만..
그래서 울부모님도 제가 공대버리고 의대가려고 반수한다 그랬을때도 엄청 섭섭해하셨어요 심지어 두분다 의사신데
왜 전망좋은 공대를 버리고 의대가려고 또 공부를 하냐고
저두 원서 넣을 때 되니까 막상 공대 못버리겠어서 고민 엄청 많이 됐어요
결국 개인이 선택하기 나름이죠머
근데 전 객관적으로 공대가 더 전망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삼성의 어느 계열사는 임원의 과반수가 이공계출신이라고 합니다..전체적으로 대기업 임원의 이공계출신 비중이 모두 상승하는 추세죠..
지금은 조금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의대입결이 높음...
아마 내년까지 의대쏠림현상 지속된다음에 2년뒤부터 의대인원 증가하게 되면 의대입결도 조금씩 하락하지 않을까싶어요...
현재도 의대입결이 매우높지만 5년전 정도에 비해선 의대쏠림현상도 조금씩 옅어지고있는 추세이긴한거같아요..5년 전에는 순천향의 붙고 서울대컴공가도 기사에 떴었는데 요새는 인설의/메이저의 성적대 분들도 설공으로 꽤 소신지원하더라구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이런 현상과 정시인원 급감 현상이 겹쳐서 설공입결이 수직상승 중인것같습니다...
결론은 의대지망자들에게는 내년까지가 지옥의 입시이겠네요 에휴...
작년에 어떤분은 설공합격하고 고의합격했는데 공대가 적성에 맞는다고 설공가는거 봤습니다.
번외질문인데요 여자이고 적성은 잘 모르겠고 흥미는 비슷하다고 가정한다면 어느 쪽을 추천하실건가요? 여자 입장으로도 궁금해서요
매우 어려운 질문이네요...본인의 성격/가치관/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판단해야된다고 봐요...
시간적으로 여유롭거나 자유분방한 삶 살고싶으시면 이공계가 나을거같고
조금은 보수적이신 분이라면 의사가 나을거같고,,,
주변 어른들 조언도 중요하구요..
그런데 의사가 개인 시간도 너무 적고 고되고 힘든직업이라 제 딸이 의사하고 싶다고 하면 그리 반기진 않을거같아요...그렇다고 이공계쪽이 여성들에게 딱히 좋다고 하기도 힘들고 ㅠㅠ
전문의따고 나면 직장인보다 개인시간많고 직장인보다 덜 고되고 힘들지 않을거에요... 일단 지시받는 상황이 일반직장인보다 훨덜하지않을까요? 의사와 일반직장인이 보수가 같을때는 일의 강도는 훨직장인이 쎄지않을까요?
글쎄요..평균노동시간으로 따지면 의사가 훨많을거에요
개업의기준으로 본다면 주6일제에다가 대기업은 명절이나 연말연초연휴 끼고 7-10일 휴가에다가 개인휴가 몇십일 별도로있는데 개업의는 그에비해 매우적죠...
또 개업하면 병원운영에 대한 스트레스도 있고..결코 직장인들보다 편하다볼순없을거같아요..
업무강도는 직장인이 어느일을 하느냐에따라 다를거같네요
의사란 직업이 결코 편하고 돈쉽게버는직업은 아닌거같습니다..흔히들 의사는 본인제외한 가족들만좋다고 하잖아요
돈.명예만 보고 선택하기엔 힘든직업이고 사명감과 소신이 요구되는 직업인거같습니다..그에따른 보람은 타 직업과 비교해 높은직업이고 물질적인부분은 부수적으로 따라가는거같구요.이것이 의사의 가장큰메리트가 아닐까싶어요
제가 당사자도 아니면서 말하고있는거같은데 주변의사.의대생들보고 말하거나 제가 이공계다니고있어서 체감상으로 느끼거나 주변 이공계출신들 보고 하는말입니다. 혹시나 주제넘게말했거나 잘못된이야기하는거라면 죄송합니다
의사 관련 다큐멘터리 보시면 생각이 바뀌실겁니다.
위에 분들 돈 가지고 의사 논하는거 보니 기분이 안 좋네요...
물론 의사는 돈을 어느 정도 벌 수 있는 메리트가 있긴 있지만 의사를 지망하는 이상 의사로서 얻는 보람을 우선시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느 정도의 시간적 여유?? 눈 앞에 죽어가는 사람이 있을 때 그 사람은 뭡니까.. 생사가 위태로운 사람 살린다고 자기 시간적 여유 뺏겼다고 징징대는 의사는 사회에 필요 없다고 봅니다.
의사를 지망하는 한 학생으로서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본질을 훼손하시는 여러분들이 안타깝습니다.
저도 같은생각입니다만 직업선택할때 그런부분도 고려안할순없죠....
사명감넘치게 의대진학한 고교생도 본과올라가고 전문의되면 보람보다는 당장의 고단함.피로감느끼는게 현실이라고합
이에대한 개선점은 분명히있어야되고생각합니다...
저희 큰아버지가 내과전문의이신데 레지던트시절 과장 좀 보태서 자장면 먹다가 졸았던적도 있다고하시더라구요
나이 들어 40~50대 되면 친구들 중에 의사들이 가장 잘 나갑니다. (물론 평균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얘기죠...
일반 대기업은 40대 중반, 늦어도 50대 초반이면 나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물론 전문적 지식을 활용하여 중소기업, 하청업체로 취업해서 돈을 벌 수도 있지만 다 그럴 수는 없죠... 대기업에서 잘 나가야 그나마 그런 대우를 받는 거고요...
대기업 다니는 중에도 항상 월급에 대한 대가로 정말 고생많이 합니다.
그렇게잘안나가더라도 대기업에서 부장급위치정도되도 그렇게돈벌수있구요 물론 대기업만큼 대우가 좋을순없겠죠
제가 말한케이스는 의대갈수있는성적으로 높은데 이공계적성임에도 불구하고 의대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평균적으로만 따지면 의사들이 당연높겠지만
의대갈성적으로 설카포연고 공대가서 의대가서하는공부량에 근사하게 공부를한다면 충분히 괜찮은 대우받는다고생각합니다..
의사가 그 공부와 노력과 시간에 비해 버는 돈은 그리 신통치가 않습니다.
그렇지만 세상이 하도 각박해지니 공대를 나와서 오너가 되지 않는다면 누구밑에서 언제 짤릴 지 모르는 인생을 살아야 하니 평균적인 삶을 생각하면 의사가 더 안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이냐 세브란스냐 보고 결정하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