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로 빤쓰런 [981798] · MS 2020 · 쪽지

2020-12-05 15:46:20
조회수 4,673

이번 수능 평생 후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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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감 상 엄청 쉬웠는데 점수가 참... 틀린것도 모르는거나 어려우면 미련없는데ㅠ

국어 평소에도 시간 모자라서 다른거 다 맞추고 비문학 법지문 버렸는데 거기다 화작문에서 5개나 틀려서 12점 ㅂㅂ....

 

 수학 나형 20, 30빼고 술술 풀고 1등급 예상했는데 29번 실수ㅇㅈ하고, 정답률 70% 넘는 13/16/22/24번 쳐틀리네 마킹 실수인지 뭔지 아직도 모르겠음 꿈인가 시험장에서 어떻게 푼건지 진짜 가채점 실순가 싶기도 하고 하... 자살마렵


 영어 듣기 인생 첨으로 딴거 풀다가 못듣고, 개쉬운 어법 똑바로 못보고, 다풀고 남은 시간에 고친 순서 틀려서 89점...하 멘탈 깨진 상태로 탐구도 조지고... 왜 쓸데없이 다 찍은 한국사만 1등급이야;;


 수능 끝나고 예상 21112에서 까보니 33222 나오네... 최저 3합6 미달로 수시, 논술 증발했고 국, 수 너무 망해서 지거국도 못갈 것 같고 내년을 바라봅니다ㅠ 수학 마지막 가/나형 구분인데 진짜 쉬워서 1등급 날로 먹을 기회였고 국어 영어도 코로나 고려해서 많이 배려해준 것 같은데(실모에 적응해서 그런가...) 이번 기회 어이없게 날린거 넘 아쉽... 아직 주변에 나만큼 평소보다 조진 사람 못봄ㅠ 아 코동욱 윾건이 쩡식이 다시 볼 생각에 설레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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