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의 문-이과 통합 어떻게 생각하세요?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을 위해서는 주입식이 아닌 토론식 교육을 병행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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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재밌는 것 좀 많이 나왔으면
이상적이시네요.
근데 지금의 현 입시위주로 된 교육체계 하에서는 실현 불가능하죠.
아예 사회구조 자체를 대학을 굳이 안 가도 자기 하고 싶은거 하면서
넉넉히 살수있는 구조가 되어야 가능한 일....ㅠㅠ
개인적으로는 안철수후보분이 말씀하신게 다 맞는 방향이고 한데... 현실적으로 불가능....ㅠㅠㅠ
현 시점에서는 프랑스나 독일같은 유럽이나 북유럽 국가에서나 가능하고 이미 하고 있는 상태...
자유전공학부 붐이 일게 된다면..
내신 약화 시킨다면야..
전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찬성합니다. 대부분의 유명한 학자나 성공인들을 보면 인문학과 과학/공학을 두루 실력을 어느정도 갖춰야합니다.
전 이과긴(산공과지망) 하지만 문과에서 경영학과학생이 수학을 제대로 안배우는걸 좀 의아해 했죠. 여튼 통합이 이래서 중요하다고 하기보다는
전 여러과목을 두루 접해보고 적성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학생때는 머리가 제대로 안커서 좀 그렇고 고등학교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진로에 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문이과로 나뉘어도 이게 충분히 보장되고
문과에겐 수리적인 이해력을, 이과에겐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주기만 한다면 상관없는데
문제는 합치면 반대 여론 처럼 사교육 활성화만 된다는게 안타깝죠. 제가 아직 대학생활과 사회생활을 접해보지 않아서 잘모르지만
여튼 뭐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이젠 경영대에서도 peet준비 할수있겠네
우왘ㅋㅋㅋㅋ ㅋㅋㅋ 이건 생각도 못했던 드립인데 ㅋㅋ
밋핏딧 지정된 선수과목만 이수하면 누구나 지원가능해여
원래 되는데요
제가 생각했을 때 문이과 통합은 실현 불가능을 떠나서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안철수 후보님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 역시 문과의 경영학도로서 수학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거든요. 또한 학문이라는 것이 단일 학문일 때보다 여러 학문의 관점에서 공부했을 때 시야를 넓힐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든 학문은 그 학문만의 고유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간학문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하여 여러 학문을 통합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오히려 전문적이지 못하고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문이과의 통합을 추진하기 보다는 문과 내에서의 이과 과목 비중을 높이고, 이과 내에서도 문과 과목 비중을 높이는 방식을 통해 문이과가 가지는 취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오히려 낫다고 봐요. 그리고 단편적으로 생각해도 문이과를 통합하게 된다면 입시에 있어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고 사교육이 더 활성화되면 활성화됬지 덜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또한 문이과 통합이 말이 좋지 학생들에게도 부담만 더 가중될 듯 싶네요.
제 생각에 비중을 늘리는게 수업이라면.. 실제로 대학입시에 반영이 안되는이상 분명히 실현하지않고 자습시간등으로 악용하는 학교가 분명 생길것 같습니다.
제가 이해한 바는 다른데요 전문성은 대학에서 키우는 것이지요
하지만 안후보님의 생각은 고등학교 내에서 문이과를 통합한다는 뜻 같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수리적 언어적 지식을 차별없이 기른 후에 대학에서 이를 경영학이나 이공계에 적용시키자는 뜻..아닌가요?
이 공약은 현실성 충분히 있는것같은데요?? 제가 보기에는 딱히 반대할만한 큰 집단은 없는것같은데... (대학측이나 학생측이나 교사측이나..)
교육과정 바꿔놓으면 대학측에서는 알아서 그거에 맞게 모집요강 뽑아놓을것같고요..
그리고 문이과 통합해야하는 이유가 수학영어도 그렇긴하지만 탐구 문이과 모두 선택 할 수 있다는게 매력적인것같은데 ㅋㅋ
문과지만 공통과학때 했던 물리 화학 재미있었는데 ㅠㅠ (학년올라가서 하는거랑은 많이 틀리겠지만요 ㅋㅋ)
학생들 공부 범위가 늘어나면 사교육이 늘어난다는건 솔직히 개소립니다.
공부 범위가 적으면, 난이도가 올라가든 경쟁이 치열해지든 해서 좋은 점수나 등수 받기 힘들고
어차피 입시라는게 그들만의 리그라 사교육은 되게 되어 있어요.
영어학원 수학학원만 과학학원만 다니다가 영어학원 수학학원 과학학원 언어학원 사탐학원 다녀서 학원비가 늘어난다구요?
그래서 6차 교육과정과 7차 교육과정에서 사교육 부담이 줄었나요?
문이과 통합 찬성합니다.
요즘 제 주위 친구들만봐도 문과라는 이유로 수학 아예 손 뗀 애들만 한반에 절반이 넘어요 .
개인적으로 문이과 너무 구분해버리는게 문과라고 수학/과학 배제 , 이과라고 사회 배제하는 풍조만 악화시킨다고 생각합니다(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요)
시대가 시대인만큼 여러분야 두루 소양을 가진 인재가 국가 경쟁력에도 도움이 될 것 같구요 .
다만 문이과 통합한다해서 지금처럼 전문적인 지식(ex 과탐2과목 )을 가르쳐서 학생들 부담 중가시키는 것보단, 필수적인것들로 광범위하게 가르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자면 국사나 기초적인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상식정도는 고등학생들이 알 수 있게..
대신 전문적인 지식은 물론 대학에서 지금보다 더 체계화 시킬 필요가 있지만요
특히 얼마전에 들은 얘기로는 초중학생 절반이상이 1950년도에 무슨일이 있는지 조차 모른다고 하던데
이게 사실이면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인문학쪽으로 간다고 해서 인문학적 자질만 기르고 공학계열로 간다고 수학,과학적 자질만 길러서 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가 과연 나올까요?
전 문이과 통합적 사고는 중고등학교때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대학가서 자신의 전문분야에 집중하다보면 이러한 기회는 갖기 힘들다고 봅니다ㅎㅎ
적극 찬성합니다. 사실 고등학교 때 문이과 통합교육을 한다고 갑자기 융합적 인재가 나타나진 않을겁니다. 고등학교 때 과목 몇개 더 배운다고 인문학적 소양이나 과학적 소양이 늘리가 만무합니다.
하지만 현 제도에선 문과와 이과 사이에 장벽을 만들어져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대학와서도 이과생은 이공과목 관련 수업을 주로 듣고 문과생들은 인문관련 전공 과목을 주로 듣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의 시야가 넓어지지 못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문이과 제도를 폐지하면 적어도 이런 이질감은 크게 해소할 수 있을겁니다. '난 이과니까 긴 글 읽는 철학 과목은 안 들어'라고 생각하는 학생의 수는 분명 줄어들겁니다. 따라서 융합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학생 수가 더 늘어나겠지요.
문이과 공부를 같이 하는게 그렇게 중요한가? 라고 생각하실 분이 있으실텐데 우선 다치바나 다카시가 지은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CP스노우가 지은 '두 문화' 라는 책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와 더불어 역사적인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아인슈타인이 살았던 시대에는 문이과 구별도 없었고 학문간의 경계도 지금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덕분에 아인슈타인은 꽤나 깊은 철학을 공부할 수 있었는데 당시 마흐 철학을 공부한 것이 상대성 이론을 떠올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인슈타인 이전부터 이미 마흐 철학에서 시간과 공간의 절대성을 부정했습니다.)
또한 20세기 초 양자역학 이후 더 이상 우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과학혁명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를 2차 세계 대전 이후 효율적인 과학자 양성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벌어진 과학 교육과 인문학 교육을 이질화 때문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만큼 인문학과 과학의 융합은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서강대 작년에 생긴 아텍이 문이과 통합아니었나요?
진작에 그랬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교차지원을 해서 이과쪽 복수전공하던지,이과쪽에서 문과쪽 복수전공하려구요
자유전공학부 지망합니다
문과도 이과도 수리가형 ㄱㄱ
아놔... 어짜피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취업과 시험때문에 주입식이 들어가는거지...
안철수님은 매번 이상을 현실에 넣을려고 하는 것 같아 불안하네요..
공부시간 안난다고 체육시간 음악 미술 도덕 이런거 싹다 무시하고 공부만 시키는 이유가... 그저 주입식이 좋으니까 하는 건지..
흔히 말하는 명문대 몇명갔는지 랭킹 세울려고 발악하는 학교및 사회가 문제인건지... ㅠㅠ
랭킹세우기 이런거 안하면 충분히 토론식 하고.. 이것저것 다 할 수 있는데.. ㅠㅠ 어딜 보고 이야기 하시는거지.. -_-;;;
오 간만에 올비에서 본 괜찮은 댓글이네요.
안철수나 문재인은 교육에 대한 철학도 없고 제대로 알지도 못 하는 것 같아요. 다른 한 분은 아예 말 꺼내기도 그렇고요.
잘 모르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은데
우리나라에서 공부 좀 했다하는 사람은 교육만큼은 누구나 내가 가장 전문가라는 생각이 좀 있죠.
이상으로 접근 했다 교육 말아먹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과오를 또 저지르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금 정부는 말 할것도 없이 최악이고요.
솔까
문과 최상위 데려다가 2년 가르치면 수학 다 잘해요. 가형부심 염병
정시로 스카이 들어간 애들 데려다가 2년 가르치면 다 잘 합니다.
이과 최상위 중에 언어병.신 외국어병.신 데려다가 제대로 가르치면 다 잘 해요.
아잉 난 4141인데? 가형 1등급 받을 머리면 언어 외국어 제대로 배우면 다 잘 합니다.
지금까지 공부해온 방법이 조금 틀렸을뿐입니다.
미친 학교가 시 주제 적어주고 비문학 문단정리해주고 외국어 선생 혼자 읽으면서 공부 방해하니까 못 하는 거지 잠재력 있습니다.
막말로 스카이 경제학과나 통계학과 애들 수학 잘 합니다.
책 구해다가 보세요. 커리큘럼 한 번 보세요. 수학이 몇개나 있는지. 거기다가 대학원갈려면 수학 필수과목도 있어요.
그리고 설포카 공대 애들도 영어 잘해요. 지금 해외파 박사가 얼마나 많은데 영어 드립치죠.
대기업연구소 가 보면 국내학부 해외박사 출신들 영어논문 읽으면서 일해요.
그냥 국내박사 출신들도 영어논문 읽으면서 일해요.
무슨 공돌이 개무시하네 안철수
문이과통합은 전체적인 교육과정 개편인데, 선두그룹 무시발언 한다고 할 수 있나요?
어차피 최상위그룹은 알아서 잘 하니까, 문이과통합은 대다수 사람들의 인문학과 과학에 대한 관심을 늘리는 편으로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대다수 사람들은 공부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리고 금융전문가와 it업계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은 선두그룹입니다.
이건 뭐 대다수 사람들은 정치에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사람은 쁘띠거니입니다
이런건가여 ㅋㅋ
이게 이해가 안되세요?
한 번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
학생들 거의 모두가 점수와 대학과 취직에 관심이 있지 공부엔 관심이 없습니다.
뭔가를 배우고 깨닫고 그런 거에 관심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한 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어차피 고등학교부터의 공부는 어느정도 지적인 능력이 필요한데 모두의 지적 능력이 좋을 순 없죠.
그렇다면 학교에서도 그걸 감안해서 가르쳐야 하는데 대한민국 교육은 그게 불가능해요. 그냥 탁상행정입니다. 그냥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한 개 더 늘리는 구나. 뭐 이정도랄까요.
도올 보세요. 이 분 정말 아는 것 많죠.
본인이 알아서 이것저것 많이 하시잖아요.
나라에서 하라고 시킨것도 아닌데.
성공하고자 하면 본인이 해야 됩니다.
국가의 역할은 세계적인 엘리트를 양성하는 게 아닌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사회적인 인간을 만드는게 돼야죠. 체제에 순응하는 인간을 만드는가의 문제를 떠나서요.
근데 지금 우리나라는 만들어 놓은 틀조차 지키지 못 해서 거의 붕괴직전인데 안철수후보의 말은 같은 회사껀데 새로 나온 틀을 써보자라는 말 밖에 안됩니다.
다른 회사껄 쓸 필요가 있어요.
제대로 배우면 다 잘하는건 아닌듯 ㅋ
님은 돼요. 장담함. 수리 하는 거 보고 감탄한게 한 두번이 아닌데. 님이랑 포카칩님은 수능을 잘 알고 있어요. 내가 두 분 글 보면서 많이 배웠어요
연대수학과에 과고 조기졸업하고
수학과목 올 A+에 대학수학경시대회 금상(2등)받은
수학의 귀재가 있는데 토익600인가 안나와서 대학원못가고있는 사람도 있어요..
영어를 못 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건 사고력이나 창의력보다 언어적 능력이나 암기력같은 양적인 개념도 포함 되거든요.
개인이 언어적 능력이 부족한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개인의 성향상 텍스트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능언어 외국어에서 고득점을 받는 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위에서 님은 된다고 했던 건 전에 난만한님이 쓰신 수학이랑 수리랑은 다르다는 댓글을 본 적이 있어서 입니다.
언어랑 국어랑 다르고 영어랑 외국어도 마찬가지로 다릅니다.
물론 수리와 수학이 큰 괴리가 있는 건 아니고 거의 같지만
언수외 모두 지식적인 측면과 양적인 측면은 굉장히 최소한으로 물어보고 지식의 활용같은 절차적인 것이 핵심임을 볼 때 차이가 꽤 있다고 봅니다.
언어영역에서 개념어나 어법지식같은 양적인 측면은 50문제에서 2문제 이하 입니다.
실지로 어법은 교과과정 내에서 최소개념인 어간어미 조사 접사등만 알더라도 거의 대부분의 지문과 보기가 해결되며 어휘도 충분히 교과과정 내에서 학습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틀리는 이유는 텍스트와 선지의 인과 도출 오류지 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위에서 적었듯 4141 받는 이과생들은 정말 좋은 선생님에게 1달만 배워도 훪씬 좋아집니다.
안되는 놈은 근데 안됩니다
대학원에 온 사람들중에 병역을 해결하지 못한 사람들은
전문연구요원 시험을 치게 되는데
최소 기준이 국사 3급에 텝스 396점 이상인가 그런데
텝스는 어떻게들 만드는데 국사는
못만드는 사람은 죽어도 못만들어서
군대 끌려가는 케이스가 서포카 대학원에도 종종있음
왜냐면 국사시험은 암기를 요구하거든요. 절차적측면보다 양적인 암기량 측정이 강합니다.
이건 약할 수 있다고 봅니다.
위에 적었듯 수능은 양적인 측면을 많이 요구 하지 않습니다.
(물론 지금 국사는 서울대때문에 비정상적으로 변한 건 사실이지만 큰 틀은 다르지 않습니다. 그게 수능국사와 공무원시험이나 기타 국사시험과 다른 점 입니다.)
사실 스카이 문과로 온 애들 중 가형 주면 잘 못할 애들은 꽤 있을 것 같아요.
근데 또 스카이 상경계에서 결국 수학을 많이 파게 될 사람은 소수이니,
그럭저럭 스카이 문과 내에서도 수학 잘하는 문과생은 충원이 되겠죠.
문이과 통합의 경우보다는 좀 못할지 모르지만;
당신 불만하고 안철수가 말하는 거하고 어느 부분에서 매치를 시켜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이과생이 영어 못하는거 아니고 문과생이 수학 못하는 거 아닌거는 맞는 말이고 그점에서 안씨 말이 약간 논란의 여지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게 어떻게 공돌이 개무시하네~가 되는거지? 피해의식이 있으신가본데.
공대출신 연구원들이 영어를 못 해서 기술을 못따라가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it업계에선 우리나라 잘 나가거든요? 뭘 영어를 못해서 잡스가 안 나오냐 우리나라 공돌이들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말이다 공학이나 영어나 안 밀린다는 소리다 멍청아
그리고 당신 말대로 2년 가르치면 다 잘하는 인간들한테 공통적으로 배워두면 좋을 것들 통합해서 3년 가르치겠다는데 뭐가 어쨌다고 통진당이 나오고 새누리당이 나오고 난리를 피우는건지 모르겠네. 특히 18~19살에는 이과는 이과목을 배우고 문과는 문과목을 배워야만 한다는 생물학적 근거라도 가지고 계신다면 알려주세요. 거참 재밌겠네. 오히려 대학가서 2년동안 수학 배워야 할 예비경제학과생이 고등학교 다니면서 수학 미리 배우면 좀 좋을까? 내 생각에는 당신이 이걸 문제삼는 이유는 지금 입시체제에 맞춰서 열씨미 공부하고 있는데, 또 바뀐다고? 아나 미치겠네 이번에도 망해서 재수하면 난 안철수 저격하고 자살할거야!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걸로 보인다.
누가 다 잘함? 잘 읽고 달아 그리고 국민 거의 대다수한테는 초월함수 미적분따위 알 필요 없다. 예비 경제학과나 경영학과나 관계없이 지금처럼 미통기만 배워도 대학가서 충분히 도움된다. 인문학과 지망생에게 탄소화합물이니 이상기체방정식이니는 큰 도움이 안된다. 물론 대학원쯤 가면 모르는 것 보다야 낫겠지만 그 때 찾아보면서 공부하면 된다.
그리고 니가 멍청하다는 것은 교육과정조차 살펴보지 않고 아주 자랑스럽게 주장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7차에서 문과와 이과는 5 6개정도만 다르게 배우고 대부분 같은 걸 배운다 난 바꾸지않고도 가능한 걸 왜 바꾸냐는 말이고 안철수 안 알아보고 민주당이랑 똑같은 소리한다고 깐거다 좀 찾아보고 생각하면서 살길 바란다.
마지막 개소리는 그냥 가볍게 스킵하자. 부모님이 너에게 하신 말을 여기다 적지 마라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이 인문학이나 자연과학 사회과학등에 두루 능통한 건 사실이지만
그건 그들이 능동적으로 했기 때문에 그런 거고
수동적인 애들한테는 아무리 좋은 걸 갖다 줘도 안돼요. 절대 naver 안됨.
괜히 저걸로 입시 또 바뀔까봐 짜증나네.
문레기들이 물리를 할 것 같아요? 화학을?
이과애들이 옳지! 하고 한문 할 것 같아요? 역사를?
지금도 문과 과학 두 개는 교육과정에 포함이고 이과도 역사 한문 다 배우고 사회 두 개 다 배워요. 근데 안하잖아요. 대학에서 반영 안하니까.
저건 그냥 입시나 학교환경에 대한 아무 생각도 없이 본인의 취향인데 대통령 한다고 하는 사람이 그럼 안되죠.
막말로 문이과 통합해도 대학에서 우린 역사 반영 안할게~ 하면 끝인데?
지금도 내신내신 하지만 내신 많이 보는 학교가 얼마나 되요? 논술전형 같은 편법 무조건 생깁니다.
학교폭력이나 교사들 처우문제 학생들 인권문제 농어촌 재외국민 전문계특별전형 대학정리 뭐 쌓인 게 한 두가지가 아닐텐데 뜬구름 잡는 소리나 하고 있고
문재인이나 안철수나 새누리가 아니니까 그냥 패스지 새누리로 나왔으면 가루가 됐을 인물들.
김대중 스틸 -> 노무현 어시스트 -> 이명박 골 -> 쐐기골?
지금 님이 하시는 말씀을 정리하면
"어차피 할 놈은 알아서 다 하니까 굳이 더 가르칠 필요는 없다"
라는건데, 그러면 어차피 할 놈은 다 할테니까 공교육이라는게 아예 필요가 없겠네요? 애초의 교육이 왜 필요한지 파악을 하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교육의 목적은 "어차피 할 놈 더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시키면 더 할 사람들을 더 가르쳐서 사회 전체의 평균적인 사고력을 향상하여, 궁극적으로 사회 전체의 발전을 기도하는 것" 이라고 봐야 합니다. 지금 문이과 나눠서 가르치는 체제 하에서도 잘 할 사람은 잘 합니다. 인정합니다. 근데, "나는 문과니까 수학 몰라도 됨 ㅋ", "나는 이과니까 우리나라 역사 모름 ㅋ" 이게 당연한 사회여선 안 된다는 겁니다. 민주사회에서는 모두가 나라의 주인인데, 국민의 절반이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한다면 과학이 발전할 수 있을까요? 이과라고 해서 역사를 모르고, 철학을 비롯한 이제까지의 사상을 모른다면 과연 그런 과학자의 발명이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극단적으로, 그런 방향을 제시받지 못한 교육 내에서 과학기술에만 능통한 과학자가 있다면 우리나라에서 제2의 테드 카진스키가 나올 수도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하시나요? 대학에서는 반영 안할 거니까 할 필요가 없다고요? 그렇다고 우리의 교육이 좋지 못하다는 것은 다 아는데 그걸 바꿀 노력도 하면 안 되나요? 이상이라는건 현실에 맞추면 안 됩니다. 현실을 이상에 맞게 바꿔가야 할 가장 중요한 분야가 교육입니다. 이제까지의 교육정책은 그 틈을 메우지 못했을 뿐입니다.
님 죄송하지만 언급하신 부분 대부분 여기 글 댓글에서 나온 얘기에요 제가 직접 다시 달아야 맞겠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네요 이해부탁드리고요 혹시 읽어보시고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맨 아래에 새로 달아주세요 배울점은 배우고 제가 잘 못 알고ㅇ있는건 고치겠습니다
그냥 한마디만 적자면 문재인 안철수를 비롯한 범야권은 통진당사태를 반성의 계기로 삼아야 해요. 그렇지 않고 자꾸 이런식으로 이상 드립치면 새누리당 절대 못 이깁니다.
국민이 마냥 다 병.신이 아니고 범야권이 정신 못 차리는 것도 새누리가 득세하는 한 이윱니다.
이정희가 고평가 받다가 한순간에 몰락한 것처럼 진보가 그렇게 될 수가 있어요.
내가 알던 항소이유서를 쓴 멋진 유시민이
동종업계 이직을 금하는 법을 발의한 사람일 줄이야!
내가 지지했던 서울 시장 후보 한명숙이 그렇게 무능할 줄 어찌 알았던가.
아이유 소리 듣던 이정희가... 아...
등급제에 많이 관여한 정봉주가 이리 고평가를 받다니...
의치전문대학원가 로스쿨은 또 뭐다냐!
진중권 교수가 여러번 말했듯 진보는 더 엄격한 잣대를 받아야 하고 받음에도 불구하고
소위 말하는 우리나라 진보들은 그런 거엔 관심이 없고 책임감도 없고 본인만의 이상론 펼치기에만 급급하죠.
이런 주제에서 벗어난 댓글을 단 이유는
대한민국 이공계가 망한 이유가 유시민같은 분들이 저런 법을 만들고 기업가들이 착취나 하기 때문이지 학생들의 영어능력이 부족해서 또는 인문학적 소양이나 실력이 부족하거나 창의력이 부족해서가 아님을 말하고자 했던 겁니다.
그런 맥락에서 큰 대의에는 맞지만 실제로는 말 같지도 않은 실속없는 또는 제대로 만들지 못해서 더 망쳐버린
진보진영의 태도와 정책이 갑자기 생각나서 적은 것입니다. 안철수의 정책도 이와 다르지 않을거다라는 개인적 판단으로요. 여기 글에선 안 적는게 나았을 법 합니다.
내생각엔 당신 사회에 대한 지식이 편협한 것으로 보이니 중앙일보 9월 18일자 전면에 실린 국내 과학자..어쩌고 저쩌고를 읽어보길 바란다. 유시민이 만든 법보다는 이공계 과목에 대한 이해가 코딱지만도 못한 꼴통 예산 심의자들의 역할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보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걸 보고도 지금같은 교육제도가 유지되야한다고 믿는다면 사실 더 말할 필요도 없겠지./
미안하지만 현 교육과정이 뭐가 잘 못 됐는지 논리적으로 먼저 말해라 최소한 수능출제메뉴얼은 찾아서 읽고 오고
유시민이 만든 법이 뭔지나 아냐? 그런것들이 우수한 이공계인들을 해외로 내몰고 있고 이공계기피가 생긴거다 니가 말하는 꼴통이고 이해 못하는 사람이 유시민이라고 멍청아 당장 싸이엔지 가서 게시판 조금만 읽어봐도 왜 이공계 기피가 생겼는지 알거다 니가 말하는 멍청한 공무원들이 이공계의 처참한 현실을 만들었다고. 그게 잡스가 나오지 않는 이유지 애들이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는 말이다.
안철수가 지금 근로환경이 후져서 잡스가 안나온다고 했나? 교육제도에 대해서만 말했을뿐이다.
안철수는 문이과분리라는 제도가 문제라고 했고 나는 그거 말고 다른 게 문제다라고 말 하는 거라고.
과학을 가르치지 않아서 공무원들이 과학에 무지해서 정책을 그 따위로 만든다는 개소리는 하지말고.
내가 편협한건지 니가 이공계 현실을 모르는 건지 가만히 누워서 ㅈ잡고 반성해라
니 말대로라면 지금 교육제도에선 우수한 공학자가 나올 수 없겠지
근데 우리나라 애들 중 미국 명문대 출신 박사가 적지않다는 건 아나? 해외에 눌러앉은 이공계 출신이 얼마나 많은 줄은 아나? 서울대나 카이스트 포항공대가 세계적으로 그렇게 밀리지 않는 다는 건 알고 있고? 삼성 lg 하이닉스가 세계적으로 괜찮은 회사라는 건 알고 있지?
교육과정 그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다.
포로리야님은 지금같은 교육제도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말한 적이 한번도 없는데 왜 혼자 난리부르스를..
저도 올원님의 의견에 공감하네요... 그리고 선두그룹 강조하시는데 우리나라 선두그룹 님이 말하는 스카이 경제 통계학과 학생이라고 해봤자 문과는 중학교 수준 이하 과학실력 갖고 있는 사람 많습니다... 보편적 뿐만 아니라 선두그룹을 위해서 오히려 문이과 통합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포로리아님 문이과 통합논란에서 이상한 말로 주제 바꾸시고 이해 안되네요.
과학실력이라는 게 뭐죠?
뉴턴 법칙을 안다? 토크를 안다? pv=nrt를 안다?
뉴턴 법칙의 3개 이름을 기억하는 것과
작용하는 점을 제대로 표시할 수 있는 것과 어느 게 더
가치가 있을까요? 어차피 문과 출신은 전자밖에 안됩니다. 오히려 더 어설프게 배워서 나빠질 가능성도 조금이나마 있죠. (물론 대부분의 경우에는 안하는 것 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필요할 때 배우는 게 비전공자에겐 더 좋아 보입니다. 교양 수준이라면 공통과학으로 충분하고 공통사회와 국사로 충분합니다.
어차피 우리나라에서 문이과 통합해봤자 문과 가는 애들한테는 과학 저정도 밖에 안됩니다. 골든벨형 인재만 되는거죠.
과학 지식이 많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과학탐구를 잘 해야 된다는 거죠 제말은. 우리나라 교육은 그게 안되는데 문이과 통합해봤자 그 효과는 거의 없습니다.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은 어차피 사고력이나 창의력 꽤 좋습니다.
그 학생들이 자기 필요여하에 따라 다양한 학문을 한다면 본인에게 크게 이익이 됩니다. 그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그걸 수동적으로 한다고 해선 바뀌는 게 없습니다.
단지, 아 나 그거 알아. 이 수준 밖에 안됩니다.
p.s. 모든 학문의 출발은 정의의 암기와 개념의 이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어떤 학문이라도 암기가 없는 학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문이과를 통합한다면 기본 암기가 되니 나중에 도움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지식의 지도를 넓히는 것 이니까요. 하지만 거기에 수반되는 다른 비용을 고려할 때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만약 안철수후보가 대학에서 저렇게 해야 한다고 했다면 전 이렇게 쓸데없는 댓글을 안달고 그냥 오 괜찮은 생각이네 하고 넘어갔을 겁니다.
글은 교육정책에 대한 글인데 포로리야님은 주제를 삼천포로 끌고 가시는 재능이 있는 것 같네요..
제가 말주변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 일일히 다 대답하지는 못하겠습니다만, 당장 이 글에 포로리야님 댓글만 봤을때 포로리야님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읽고 공감하고 비판하기보다는 그냥 자기 사고의 틀안에서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맞아요 삼천포로 끌고 간건 사실이에요.
근데 좀 만 제 의견을 관점을 낮추시고 봐 주세요.
공부를 한다는 건 단순히 사전배열식 지식 습득이 아니고
텍스트의 기본 내용을 숙지한 후 그걸 바탕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기본 내용 학습조차 제대로 안됩니다.
즉, 다시 말하면 같은 수업을 듣고도 얻어가는 차이가 크게 다르다는 건데요. 이건 지적능력의 문제일수도 학생의 태도 문제일수도 지도교사의 자질문제일수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로 학생들에게 동등한 결과가 생기지 않는다는 거죠.
근데 이렇게 기본 내용 학습조차 안돼서 학교에서 수능 커버가 안되는데
그냥 단순히 문이과를 통합한다고 해서 창의적인 인재가 나올까요? 이건 입시제도와 각 학교의 학급시스템을 바꿔야 하는 거지 절대로 저런 걸로는 바꿀 수 없습니다.
김대중정부가 이공계 살리겠다고 의치전 만들었으나 말처럼 이공계가 육성이 됐나요?
노무현정부가 법률서비스 공급을 늘리겠다고 로스쿨 만들었으나 지금 잘 되고 있나요? 물론 아직 초창기이긴하지만요
이명박정부가 사교육 잡겠다고 ebs정책 내놨는데 제대로 되나요?
본질은 우리나라 이공계 처우가 나빠서 의치한의대로 쏠린건데 엉뚱한 짓한거죠.
ebs반영 정책때문에 ebs자체가 어려워져 4등급 이하 학생들은 혼자 풀기에 버거워졌는데 ebs는 문제풀이만 하니 들어도 남는게 없고, 그렇다고 ebs를 안하자니 걱정되고... 전혀 효율성 없는 정책입니다.
안철수 대통령의 저 문이과통합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이러면 이러지 않을까 라는 식은 대통령후보자에게 전혀 적합하지 않은 태도죠.
교육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다른 나라의 교육체계도 보고 뭐 필요하다면 석학들에게 자문 구하는 것까지도 할 수 있죠. 이런게 선행되고 이러이러해서 난 이렇게 생각한다.
이런식으로 말을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게 이상론이면 문이과 구분없는 학제를 유지하는 절대다수의 국가들은 현실에 없는 허구의 영역인듯.
국경밖만 나가면 현실이 아니라니.. 저승인가?
걔들이 우리나라 학교랑 같아요?
걔들이 국어 시간에 선생님이 적어준 단락요약 적고 외우고 하는지 심히 궁금하네요.
우리나라에선 문이과가 통합이 문제가 아니고 아예 학교에서 배우는 방식을 바꾸는 게 답 입니다.
지금처럼 가르쳐선 뭘 해도 안되요.
지금처럼 가르치자는 전제는 왜 임의대로 깔고 넘어가는지 심히 궁금하군요.
대관절 사정 다 똑같은 나라가 어디있관데 한국만 문이과 통합이 뜬구름 잡는 소리 취급받아야 한다는건지 모를 일.
문이과 합치는 건 괜찮은 방법일 수 있죠
근데 그 문이과 합쳐서 만들어지는 사회적비용(이를테면 입시제도 변화에서 파생된 비용이라던지 학교정책운용 변화에 따른 비용등)이 문이과를 합쳐서 얻는 이익보다 크다면 그게 좋은 정책일까요?
저는 문이과 합치는게 나쁘다는 게 아니고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문이과를 합치는 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는 거죠. 효과가 크질 않으니까요.
미미한 효과를 위해 큰 손해를 감수한다.는 별로네요. 지금 문이과구분이 교육을 좀 먹는 가장 큰 문제는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 학생들이 문이과가 분리되서 창의력 먹통입니까? 제가 볼 때 그렇게 나쁘진 않은데요. 모든 학생들이 창의적일 필요도 없고 그렇게 될 수도 없습니다.
학교 교육의 목표는 창의력을 만드는 게 아니고
사회 구성원을 만드는 건데 지금 교육이 그런 역할을 못 하잖아요 이게 가장 현실적이고 큰 문제입니다.
안철수후보나 진보진영의 말들이 다 뜬구름 이라는 거죠.
물론 이 글에서는 제가 주제를 조금 많이 나간 건 사실이나 (이를테면 위에 유시민이나 진보언급한것)
크게 보면 다를바 없습니다.
어차피 한국 교육정책은 입시와도 연관을 시켜야 합니다.
문이과 통합이 창의력을 키우는 결정적 요건은 아니더라도 기초적 조건을 만든다고 봅니다. 그리고 창의력 육성도 기본적 교육목표죠.
사회구성원육성 측면을 보아도 기본적인 국어, 사회 과목을 등한시하는 이과생이나 반대의 경우를 양산하는 것도 엄청난 사회적 비용이죠.
맞습니다. 입시를 따로 떼어놓고 볼수없죠. 그래서 명분없고 실리없는 문이과구분이 철폐되어야한다는거죠.
주입식 줄세우기 교육은 입시교육의 사회적폐해로서 충분히 비판할만하고 공감하는데, 그것만 비판하셨으면 나았을듯. 여기 누구도 문이과통합이 그 병폐의 즉효약이라 주장하지 않았죠. 안철수도 토론식교육을 전제하면서 원론적 입장만 견지했을 뿐이죠.
문이과통합 주장을 한국의 입시병폐의 해결책으로 임의적으로 몰아가고 뜬구른잡는 소리로 비난할 이유는 없어보여요.
네 제가 좀 많이 주제를 벗어난 건 사실이에요. 요즘에 교육정책에 짜증이 나있던 상태였거든요.
물론 문이과를 통합하면 인식이 바뀔거고 지금보단 훨씬 좋아질 거라는 건 저도 압니다.
하지만 그게 일부에만 가는 효과일거에요. 대다수의 국민들에겐 과학지식과 역사지식 사회지식 자세히 알 필요도 없고 효용도 낮습니다.
교육은 학생들에게 국사의 자잘한 암기를 하게 하는 게 아니고
역사적 뼈대와 중요한 사건정도를 알고 맥락을 유추할 수 있는 판단력이나 추론력등을 가르쳐야 합니다. 과학도 그런식으로 가르쳐져야 하고요(기본소양이라면)
하지만 지금은 전혀 그러질 못하죠 학교에서.
지금도 충분히 문이과에게 사과탐이 배정되는 현실임에도 난 문과갈거니까 공통과학 안해. 난 이과 갈거니까 국사 필요 없어. 이런 식이거든요.
제가 악을쓰며 댓글을 쓴 이유는
아 안철수도 창의력이니 뭐니 하면서 또 사고 한 번 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인 것 같네요. 어차피 여기에 쓴다고 안철수후보가 읽어주지도 않을텐데 말이죠.
문이과 통합 할 필요 없고
대학한테 내신볼 때 전과목 반영해라 하면 끝나는 문제에요.
그럼 문이과 통합 아무 상관 없이
문과는 공통과학 + 물화생지1중 택1
이과는 국사+사회+한문+사탐 중 택1 해서 다 괜찮게 배웁니다.
어차피 문이과 통합해도 수업시수 늘리지도 못하고 그게 그거에요.
그냥 보여주기 포퓰리즘 같이만 보여요. 난 과거 주입식 교육을 배제하고 창의적 새로운 교육을 만들겠다! 하는.
그리고 지금처럼 가르치는 건 쉽게 바뀔 수가 없어요.
지금 수능 시행한지 20년이 다 되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교들은 아직도 학력고사처럼 가르치죠. 언어영역이 가장 쉽게 그 차이를 알 수 있죠.
쉽게 바뀔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세요?
쉽게 못 바꾼다고 가만히 있으면 안되죠. 성적이 아무리 암울하더라도 오늘 하루 내일 하루 책상에 앉아있다보면 관성이 생겨서 어쩌면 기적을 만들기도 하듯이
우리 나라 교육도 지금은 암울하지만 앞을 내다보고 한발짝 두발짝 고쳐나갈건 나가야죠. 교육은 백년대계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지금 학교 교육이 학력고사처럼 가르치면 그 교육 현장부터 뜯어고쳐야죠. 그게 안철수부터 시작되서 10년 20년후에 어떻게 될지 아나요?
신중함도 상당히 중요한 덕목이지만 때로는 그 신중함이 발전의 장애로 작용할때도 있지 않을까요
지난 수십년간 모든 사람들이 가치가 없다는 교육이 이루어졌죠?
그리고 이 나라는 학력고사를 버리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는 큰 틀을 바꿉니다.
그리고 20년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학력고사시대의 교사들은 대부분이 은퇴했을 것이고 수능 출신 교사들이 많이 교편을 잡았을 겁니다. 거기다 나라에서도 교사들에 대한 연수도 많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았습니다.
문이과통합 한다고 해서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학교수업의 변화이지 문이과통합이 아닙니다.
문이과통합을 한다고 해서 가르치는 교사들이 변할 거라고 생각하는건 너무 낙관적인 전망 아닐까요?
문이과분리와 통합의 문제가 아니고 교사양성과 학교시스템이 문제입니다.
이건 수능을 하던 sat를 하던 프랑스식을 도입하던 뭘 하던 가르치는 사람들이 먼저 변해야 되는 건데 정책자들에겐 이런 생각이 없습니다. 그냥 뭔가를 바꿨다에 의의를 두고 끝입니다.
결론은 안 바뀐게 안철수후보가 하자고 한다고 해서 바뀔일은 없다. 왜냐면 일하던 사람은 그대로고 대통령만 바뀌는 거니까.
거기다 대통령에게 교육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보이지 않는다.(본문 내용의 앞뒤 근거가 전혀 맞지 않듯 안철수후보는 교육에 대해 자세히 모르고 그냥 본인의 이상론에만 빠져있다)
마지막으로 안철수후보가 말하는 저런 것들은 현체제에서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데도 저런 말을 하는 걸 보면 아 진짜 교육에 대해 하나도 알아보지 않았구나. 그냥 포퓰리즘이구나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안철수 본인에게 저 말은 손해볼 게 하나도 없는 말입니다. 뭔가 새로운 걸 꿈꾸는 국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얻고 또한 설령 효과가 없을지언정 적어도 실패는 하지 않는 100% 확실한 방법이므로 그냥 인기끌려는 말 밖에 안된다는 겁니다.
바꾸면서 발생하는 추가비용은 국민들의 관심에 없을 것같네요.
안철수후보가 말하는 건 문이과통합을 하지 않고도 충분히 얻을 수 있습니다.
주욱~ 댓글을 보고 있으니..
그 시도가 어떤 면에서 불합리한지를 지적하는 게 아니고
'어차피 안 될건데 뭐'
'도움은 될 거 같지만...'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거 아신다면서 포퓰리즘 같이만 보인다는 건 대놓고 모순이죠.
네 모순이죠.
1. 효과는 분명히 있습니다.
2. 근데 그게 생각만큼 나오지는 않을 겁니다.
3. 왜냐면 행정능력이나 학교시스템이 따라가지 못 하거든요.
4. 그리고 그게 최우선이 될 만큼 현재 문제가 아닙니다(이미 한국에도 융합트렌드는 확산되고 있거든요 또한 그것의 해결책은 간단하게 편법만 쓰더라도 해결 가능하지 않나라는 개인의 의견도 덧붙였고요)
5. 고로 안철수 후보는 보다 최중요점인 입시나 학교시스에 대한 개선을 먼저 언급했어야 합니다.(특히 본인이 창의력을 언급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것을 피하고 우리나라 교육이 오랫동안 먹어온 창의력,주입식 이런 것들을 언급했죠.
근거도 부실하게요
6. (여기서부턴 약간 논지일탈) 그리고 교육의 최우선 목표는 창의력이 될 수가 없다.
7. 진보의 무책임한 정책의 결과가 안철수의 책임은 아니나
안철수도 범야권후보로서 저런 스타일에서 벗어날 것 같지 않다.
이렇습니다.
시행방안 비슷한 것도 언급되지 않은 '문이과 통합 필요성'이라는 몇 줄에 '진보가 대한민국을 망쳤다'까지 나아가는 것은 심각한 비약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7은 논점일탈이 아니라 비약일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5번은 정말 공감하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문이과 통합 이야기를 무의미한 것이나 잘못된 것, 필연적으로 삽질할 일로 몰고갈 수는 없어요.
네 비약이 있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아직 후보니 당선된다면 정책에 대한 자세한 안이 나오겠죠?
근데 그래도 저 글에서만 있는 근거로 보면
아 안철수도 역시.. 같은 진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악을 썼습니다. ㅜㅜ
근데 정말 궁금한게, 안철수가 왜 '진보'인가요?
진보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범야권이라는 테두리에서 표를 위해 진보코스프레라고 생각합니다.
단어 선택이 잘 못 됐네요.
문이과를 통합하자는 의견이 어떻게 진보코스프레로 귀결되나요?
요거만 말고 지금까지 봤을 때의 느낌입니다.
근데 또 지금 생각해보니 안철수는 진보라고 보기 좀 그런데 오히려 보수나 본인이 말하는 상식파인데 계속 문재인이랑 링크가 되다보니 진보로 인식이 되버렸네요.
안철수가 지금까지 내놓은 공략들은 문재인보다는 박근혜쪽에 좀더 가까워요. 적당히 가운데이긴 하지만..
기성언론들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이죠 이런게. 안철수를 종북까지는 몰라도 좌좀정도로는 만들어야 박근혜 표가 이탈하지않을테니..
헐 그런 것 같네요.
그럼 안철수는 보수인가요?
중도보수정도로 볼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중도보수는요... 무슨 안보관부터 보면 좌편향인게 보이는데.
안보관 어디요?
중언부언에 논점을 일탈하는 댓글 많이 써서 글을 망치는 것 같네요.
정리하자면 그냥 창의력과 문이과통합이라는 안철수후보의 말은 실질적으로 포퓰리즘에 가깝고
문과 이과를 인문사회과학 준비과정 생활자연과학 준비과정 이런식으로 이름 바꾸고 학교에서 조금 만 더 체계적으로 고1때 공통과학, 공통사회, 국사 가르치고
대학에서 고1때 까지는 문이과 상관없이 내신 반영만 하면 폼도 살고 실리도 찾을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놔두고 저러는 게 이해가 안간다는 겁니다.
거기다가 덧붙여서 이렇게 하더라도 큰 실효성은 없을 것 같고 차라리 대학과 협의해서 대학에 융합과정을 더 만들도록 지원하는 게 낫다는 의견입니다(의치전에 지원금 미끼 던진 것처럼 말이죠).
이미 대학에서는 학문간 융합에 대한 인식이 크게 좋아졌죠.
안철수 후보가 저런 말 할만큼 한국이 허접하지도 않고
저런 것을 제도화 했을 때는 또 제대로 성공할 만한 행정능력도 없는 골 때리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포퓰리즘.ㅋㅋㅋㅋㅋ 문이과 통합을 사람들이 좋아할거라 이거지? ㅋㅋ 내가 괜히 댓글쓴것같아 씁쓸하다. 한가지 그냥 가슴에 와닿을 충고를 해드리자면, 안철수는 서울대 의대생이었고 백신 손수 만들어서 몇천억 가치창출 했고 서울대 경영학 대학원을 나왔고 카이스트 교수에 서울대 대학원장 한 사람이다. 니가 옳을까 이사람이 옳을까?
여기만 봐도 다 찬성하는데 말이지? 다른데 가서 다 물어봐라
문이과 통합 다 좋다고 하지 나처럼 거품무는 사람 못 봤거든?
그리고 그게 제대로만 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건 당연하다.
좋아 하지 않는게 더 이상한거다.
자 그리고 내가 옳은지 안철수가 옳은지는 말의 논리로 판단하는 거지 권위에 호소해서는 안되는거야. 니가 그러니까 멍청한거야. 국어시간에 오류에 대해서 배웠을텐데.
그리고 안철수가 백신시장 개척한 건 분명히 배울만한 기업가정신이고 훌륭한 업적이라는 건 안다.
근데 v3이 그리 좋은 평가를 못 받는다는 것도 알고 있냐?
이해 못 할까봐 하나 더 적어준다
지금까지 교육 다 망처온 국회의원과 정부 관료도 대부분 스카이 출신인건 알지?
안철수가 죽으라고 하면 죽어라 알겠지?
이명박 고경에 대기업사장 출신이니까 아무말도 하지마라 알겠냐?
이게 뭔소리입니까.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는 아주 기본적인 건데요.
대부분의 이상은 높고 현실은 뭣같은 사람들이 가지는 착각과 분노의 근원은 지가 똑똑한데 세상이 못알아준다는 인식이다. 이런 생각은 아주 단순한, 현실적인 발상에서 깨어질 수가 있다. 내가 옳을까, 6999999999명의 생각이 옳을까? 여기서 스스로 반성을 해볼 줄 알아야 한다. 정말 멍청하다면 "이런 생각은 나말고도 얘도 하고 쟤도 하고 걔도하고...그니까 나는 1명이 아니고 상대는 70억이 아니야!" 이런 논점을 흐리는 헛소리를 지껄이겠지만 그래도 자각이 있는 사람같으면 정말 이상하구나. 같은 사람과 사람속 사람종의 뇌를 가졌는데 나만 똑똑할까? 라는 생각을 가지며 먼저 상대의 이론과 자기 이론의 논리를 비교하고, 전제를 비교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포퓰리즘이니, 어쩌고 저쩌고, 에휴,
자 또 다른 오류를 범하고 있다. 그냥 닥치시라.
난 내가 사고 한 논리를 적었다. 여기에 대해 비판을 해라. 그럼 내가 항상 옳은 건 아니니 인정하고 넘어간다. 너의 모든 댓글에 논리가 없다는 걸 ㅈ잡고 반성해라.
포로리야님 말씀대로라면, 그냥 '아무 시도도 하지 않고 버려두는' 것이 최선의 교육정책이겠네요.
어차피 안 바뀔 거.
아니에요.
제가 생각하는 최선의 교육 정책은
0.사범대 이외의 전공자를 담임전담교사로 배정한다
-학생들의 인성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게끔 하자
1.학급 정원을 20명 이하 최대 15명 정도로 낮춰 학생 개개인에게 좀 더 효율성 있는 수업을 할 수 있게 한다
2.사범대 출신 교육행정 공무원을 선발하여(교과과정에 대한 이해의 필요) 교사들의 행정 업무 부담을 간소화 시킨다.
3.교사들에게 최대한 교과연구 할 수 있는 환경을 부여해 사교육만큼은 아니더라도 교사들의 수준을 끌어올린다.(이미 교사들 자질은 충분하죠)
4.자존심을 버리고 사교육 출신이나 교육전문가나 뭐 교육과정평가원 직원을 끌고 와서라도 교과과정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도를 높이게 한다.
간략하게 정리했는데요 이런식으로만 하더라도 공교육이 크게 밀릴 것 같지는 않네요.
물론 이것도 약간 뜬 구름 잡기이고 돈이 엄청 들겠지만
저렇게 입시만 바꾸고 탁상행정하는 것 보단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게 더 낫다고 봅니다.
무조건 바꿔야죠 교육
근데 계속 그래왔듯이 거기다 안철수후보도 마찬가지로 살짝살짝 꼼수만 부려서는 절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님말씀의 목적은 문과가 배우는 수학 과학 기존보다 더 늘리고, 이과가 배우는 사회도 더 늘린다는 내용영역의 확장 자체보다는 행동영역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인거 같네요. 공감되는 내용도 많구요. 여기서 내용영역은 쉽게 말해서 시험 출제 범위고, 행동영역은 뜻이 추상적이지만 이해력, 사고력같은건데 궁금하시면 평가원에서 출제 메뉴얼보면 행동영역의 정의와 분류가 나옵니다. 학생들의 행동영역 능력 향상을 위한 교사들 마인드나 학급당학생수 줄이기 등등을 제시하신 거 같음.. 지식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법을 께우칠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이나 미국 토론식수업이 그예. 유태인교육 관련된 다큐 kbs에서 보면 나옴. 안철수 후보님의 주장은 아마 생각하는 법을 알고 있는 소수 상위권에게만 이득이 될 듯. 대다수 애들에게는 아휴 시험범위 늘었네 정도 밖에 생각되지 않을 것 같아요
왜이렇게 포로리야님 말씀을 극단적으로 받아 들이실까
인프라가 먼저 바뀌어야 하는데 지금 정책 야! 통합하자! 던져놓으면 어영부영하다가 또 망할거라는데
포로리야님이 언어도 예를 들으셨는데 수능 20년되도 언어는 진짜 답이 없게 가르칩니다 특히 영어도
사실 영어가 더 심각한거 같네요. 외국어 몇타 몇타 하는 강사들도 참 답이 없게 가르치니
극단적으로 받아들인 것 같은 부분도 있겠습니다만, 제 눈에 먼저 보였던 것이 아무래도 포로리야님의 조금 과한 해석이었기 때문이지요. 사실 '뿌리부터 뜯어고쳐야 한다'라는 말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문이과 통합'이라는 방향성에도 공감하고 있구요.
영어..... 영어 정말 심각하죠. 지방 비평준화 고등학교 영어선생들은 수업시간 내내 지문 읽고 해석하는게 수업의 전부에요. 배울거 하나도 없어요. 그 시간에 차라리 답안에 있는 해설서를 보고 말지
ㅋㅋㅋ저희학교네요 포로리야님 2 3 4번은 정말 좋은방안인것 같네요 선생님들 나름 수업 연구 하시는데 시간도 부족하고 방법도 모르시는듯 그래서 정말 그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쓸모없는 수업이 되버리죠.. 반애들 맨날 하는말이 인강듣고 좀 배우지 시간 ㅈㄴ아깝다 이소리..
저는 안철수의 의견에 보태서
수학은 전부 이과수학을 배우면서
탐구는 6차때처럼 했으면 좋겠습니다
과학모르는 문과생들도 천지고
사회와 역사모르는 이과생도 천지임
6차 이전의 선배들과 7차 이후의 애들을 보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7차 첫세대라 둘다 애들 많이 봄)
저 이과오면서 국사 이런거 다까먹음 그거 배우면서 일본에 대해 빡침을 느끼곤했었는데 그런감정도 약간 시들었고
문과 학생들도 수능때 응시하지 않으면 다 까먹습니다.
잡지식 다 까먹냐 마느냐는 님의 인생에 아무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국사를 통해 일본에 대해 빡침을 느꼈다는 게 중요한 거고 그게 남아있다는 게 중요한 겁니다.
사실 수리가형까지야 그렇다치더라도,
문과는 과학적 지식,이과는 인문학적 지식이 꼭 필요 하다고 봅니다. 어떤 한 분야의 학문을 연구할게 아니라면, 우리나라에서 나누는 문,이과의 경계는 점점 더 줄어 드는 추세라고 생각합니다. 잡스가 그 불을 지폈구요. 이런 상황에서 통합적인 교육은 필수라고 봅니다. 문과는 생물,물리에 대해 아는게 없고 이과는 철학은 물론이고 역사에도 무지한 사람이 많은데 이는 꼭 수정되야 합니다..
오히려 한 분야의 학문을 깊이 파고 들수록 학문의 융합이 더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미 대학에선 문이과 경계가 점점 무너지고 있죠. 결국 저건 그냥 학문에 대한 인식이 바뀜으로써 자연히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막말로 문과생들 대부분에겐 생물 물리에 대한 지식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과생들 대부분에게 사회과학의 이론 암기는 무가치합니다. 이과생들에게 필요한 인문학적 지식은 본인의 역량으로 해결해야 도움이 되는 거지 그냥 단순 내용 암기로는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고교과정에서 문이과 통합은 단순 이론 암기에 그치지 않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이미 사교육시장 클만큼 컸는데 문이과 통합한다고 더 커지기야 하겠냐는 생각이 들어서,
실보다는 득이 더 많아 보이네요.
좋은생각이에요. 지금처럼 문과형 인간 이과형 인간으로 분류시키는것보다 더 인재양성에 도움될듯 하네요.
저는 찬성이지만 천천히 했으면 좋겠네요
물론 당장은 당연히 불가능하겠지만...;
그리고 몇가지 전제조건이 있어야됨.
일단 고등학교 보단 대학교에서 문이과 통합 교육을 실행하라는거
입시,수능이 가장 큰 고등학생들의 스트레스인데 문과생들은 수리에서 그나마 부담을 덜고있고
내년부턴 이과도 쉬운 언어인 a형을 선택할수 있게 해놨는데
갑자기 문과생한테 수리 가형을 응시하라고 하는건 말이 안되잖습니까..;
한국의 고등학교 공부과정과 목표 자체가 대학을 위해서 존재하는 현실상 이건 반대합니다.
학생들에게는 수능부담,대학서열화 약화가 먼저 실행되야 합니다.
문이과 통합 굉장히 멋진 말인것같고 실효성도 있겠지요. 그치만 대학가는게 먼저잖습니까?
대학을 붙고나서야 다른계열 공부도 할수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수능에서 언수외는 지금 기본체제를 건드리지 말아라. (2014 개편안도..)
혹시 실행하려거든 3년 예고제를 거쳐 지금 중학생인 97이나 98년생부터 시행해야 되구요.
수능에서 언수외빼고 탐구만 일단 그 벽을 허물었으면 합니다.
문이과 모두 사탐에서 한과목 과탐에서 한과목씩 선택하는 방안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씨 이번에 대선에서 뽑을것이지만 이런 문이과통합 같은 대정책은 3년 예고제를 실행하던지 해서
학생들에게 큰 혼란을 불러 일으키지 말아주세요.
대학나와야 사람취급받는 나라에서 일단은 대학가는게 중요하다는걸 알아주시길..
고교과정 개편급인데 당연히 예비기간을 주죠 ㅎㅎ;;;
문이과 통합때문에 사교육비 엄청 올라간겁니다! 문과는 시험 변별력이 없어져서 대학가기가 힘들어졌고 이과는 시험 변별력이 커져서 재수,삼수하는 인원이 늘어나는겁니다, 진짜 안철수 말이 맞죠
통합 해야되는거 아님? 6차 때만 해도 통합되 있었는데 딱히 불가능한거도 아니고
다만 사과탐을 같이 치면 탐구에서 어느정도 변별이 가능할테니
수리 기백 같은거 과도하게 부담 안가게하고.. 언어 좀 쉽게 출제하면 충분할거 같은데...
6차 사탐과 7차 사탐을 비교해보면 아 우리가 해야 될 건 7차사탐이구나라고 확실하게 느끼실 겁니다.
6차 사탐은 단순 암기면 거의 모든 문제가 해결 되지만
7차 사탐은 단순 암기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어차피 대학에선 7차스타일의 공부가 먹히고
고교과정에서 문이과통합하면 6차스타일 밖에 안됩니다.
7차스타일로 가르치면서 문이과통합은 능력 밖이에요
(근거 : 지금 7차스타일 문과나 이과 어느 한 쪽도 학교에서 제대로 커버를 못합니다.)
격하게 찬성합니다.
6차 7차에 이르면서 점점 공부하는 과목이 줄어들었고
최근엔 이과에서 과학탐구과목까지 두과목으로 축소되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과 비교해서 사교육 시장에 줄었다고는 아무도 말할 수 없을 겁니다.
또한 수험생의 부담이 줄었다고도 말할 수 없어요.
과목 수가 줄어들면 오히려 각 과목의 난이도는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수험생의 부담은 전혀 줄지 않았어요.
오히려 지금 상황에서는 옛날과 같은 방식으로 문 이과 과정을 통합해서 운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난이도 상승은 선택과목수를 늘리면 해결 할 수 있지 않나요?
불과 08년 09년만 하더라도 탐구 4개를 응시했었는데 말이죠.
대부분 3개를 반영했고요. 이건 이명박정부의 정책실패지 교육과정의 문제가 아닙니다.
좋아요
솔까 다른 것은 몰라도 이과도 국사는 배워야 될 것 같아요. 1학년 때는 국사하니까 좋았는데.
문과도 1학년때만 배웁니다.
통합해야죠
고작 탐구몇개때문에 왜 이과는 인문계열로 지원못하는지ㅡㅡ; 교육적측면뿐만아니라 진로선택에도 굉장히 큰 걸림돌임
이과는 한양대빼고 전부다 교차지원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과는 안되지만요.
9평 문과 수리 등급컷만봐도
문이과 통합하면 이과했을 애들보다 문과 했었을 애들이 더 손해 볼듯 ㅋ
원래 나형 사탐만 하면되는데 가형범위에 과탐까지 8과목해야하니 ㅋ
이과할 사람은 어차피 가형과탐에서 사탐몇개만 하면되는데 ㅋ
근데 문이과 통합되면 사탐과탐 전부 다하는거 맞낰
근데 미국이나 일본 유럽은 이미 문이과 통합임?
이과 정치좀 가르쳐줫으면 조켓음... 정치얘기할때 아닥해야하는것도 그렇고
적어도 대학생이면 정치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도는 알아야 대는데
민주당이니 진중권이니 진보니 뭐니 뭔소린지 이해불가능
그건 그냥 인터넷 찾아보시면서 하셔도 돼요.
정치 과목을 배운다고 해서 그런 것에 대한 이해도는 크게 높아지지 않습니다. 전혀 다른 걸 배우실 겁니다.
글세 딱히 전 찬반은 없는데,
예전에도 문이과 시험 비슷하게 보지 않았나요? 언젠가부터 사과탐 중 하나씩 보게 되고 그러지 않았나.....
'실현가능성' 자체만 보면 문이과 통합은 하고 싶으면 할 수 있죠.
실현가능성이 문제는 아닐 듯.
7차 교과과정에 명목상 문이과 구분 없습니다. 학교에서 편의상 반을 잘라놓은 것이죠. 원래 탐구도 자유 선택이고 수학도 미적 이산수학 확통중에 선택인
데 (현재는 수2적통에 흡수)이동수업 교과교실제가 실현되야 가능한 일이겠지요
'사실상' 문이과가 아주 뚜렷하게 구별되고 있는 게 사실이고 그게 문제가 되는 거니 명목상의 구분이 여부가 중요한 것은 아닐 텐데,
실제 명목상 구분이 없다는 얘기는 처음 듣네요. 알려주셔서 감사!
사실 문과 이과 인문계 자연계 명칭 정식으로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생활기록부에도 없고 문과반 이과반 명칭도 없지요.
전 위의 댓글에서도 밝혔지만 문이과의 구별이 문제가 되는건 '지식의 차이'가 아니라 '인식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글은 김영식 교수님의〈경직된 문과-이과 구분의 문제점과 폐단〉글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여긴 수험생이나 대학 초년생인 분들이 많으니까 다음 글을 읽어보고 자신에게 해당되는 바가 있다면 반성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문과-이과의 인위적이고 임의적인 구분은 학문 분야에만 그치지 않고 그에 속하는 사람까지 구분
한다. 마치‘문과인’과‘이과인’이 따로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양쪽이 상대에 대해 극
도로 배타적인 태도를 취한다. 이들은 상대 쪽과 자신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
기도 한다. 명확한 경계에 의해 자신의 쪽과 격리된 다른 쪽이 자신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들‘문과인’과‘이과인’들은 상대 쪽에 속하는 분야는 자
신들이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 이는 상대 쪽에 대한 심한
무지를 낳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그 같은 무지를 당연하게 여기며 서로에 대한 편견으
로 이어진다. 가령 문과인은 이과의 분야가 인간의 가치나 감정이나 상상력 같은 것과
상관없이 무미건조하고 기계적이면서 어렵기만 하다며, 이과인 또한 그런 속성을 지
녀 맹목적이고 정확하기만 할 뿐 인간과 사회의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들에 무감각하
거나 무지하다고 생각한다. 반면에 이과인은 문과의 분야들이 명확한 기준이 없이 잡
다하고 부정확한 것으로만 보고, 문과인 또한 정확히 아는 것 없이 말장난을 통해 얼
버무리기나 하는 부류로 여긴다. 물론 이 같은 편견의 이면에는 서로 자신들이 가지지
못한 능력을 지닌 상대에 대한 경외심과 콤플렉스도 존재하지만, 그 역시 상대방에 대
한 제대로 된 이해가 아닌 무지와 편견의 소산이기는 마찬가지다."
"(문이과의 유리 상태가) 우리 사회에서는 문과-이과 간의 장벽과 상호무지
와 편견 때문에 한결 더 심해졌다. 그 결과 과학기술은 사회의 다른 요소들과 분리돼
별도로 존재하며 발전하는 것이고, 과학기술자가 아닌 일반 사람들은 과학기술에 관심을
갖지 않아도 되며 이해할 필요는 더욱더 없다는 생각이 널리 퍼졌다. 마찬가지로
과학기술자들이 자신들의 분야가 사회와 문화의 여러 요소들로부터 초연한, 완전히
격리된 분야이며 따라서 자신들은 사회의 제반 요소들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
하는 일도 우리 사회에서 특히 심하게 나타난다. 심지어 이과인은 자신들이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사회와 문화 일반에 대해 무지해도 좋고 오히려 그것이 정상이라는 생각까
지 한다. 문과-이과의 장벽이 일반인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장벽을 더욱 두껍게 만든
다."
이건 맞는 말이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지금 교육과정 내에서만 제대로 배워도 됩니다.
중학교+공통과학만 해도 문과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전반적 이해가 충분히 가능하고 이과생들에게 충분한 국사지식과 사회에 관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여기 댓글들 보세요. 대부분 7차 출신일거고
그렇다면 문과는 공통과학과 물화생지1중 택1 정보 사회화 컴퓨터라던지 환경에 관련된 과목 전부다 이수하게끔 되어있고 이과도 국사 공통사회 거기다 사탐중 택1로 배우게끔 되어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안 배운 것 처럼 말 하잖아요. 7차는 교양수준이상의 사과탐을 모두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다 본인이 그 과목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껴서 입니다.
과목에 흥미가 없거나 진로에 관련이 없거나 대학진학에 필요가 없거나 해서말이죠.
학교에서 학생의 흥미를 떨어뜨렸다던지 잘못된 접근으로 학문에 대한 오해를 만들지 않았다면 말이죠.
문이과를 통합해도 자기가 하고 싶은 쪽이 문과인 학생들은 과학에 소홀히 하며 단순 점수 받기에만 몰두할 겁니다.
이과 학생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런 식으로 공부해선 암기력 향상만 되지 우리가 말하는 창의력이나 문이과에 대한 폭넓은 이해는 생기지 않습니다. 난 문과쪽 갈거니 과학x 난 이과쪽 갈거니 사회x 한 사람들은 문이과를 통합해도 과목에 대한 오해가 있을 것입니다.(지금 언수(나까지)외 공통으로 70만명이 배움에도 불구하고 의견이 다 다르잖아요. 마찬가지에요) 그런데 그 오해를 조금 줄이고자, 현재 제도하에서 해결책이 있고 눈앞에 보임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돈들여서 다른 거 해볼래 하는 건 맞지 않죠. 우리나라의 문제는 문이과분리가 아니고 가르치는 방식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국민 대부분은 학문에 관심이 없습니다. 고로 문이과 상대에 대한 오해가 있어도 아무런 사회적 해악이 없습니다. 문이과에 대한 전반적 이해가 필요한 분야에서 그걸 모르는 사람은 도태됐고 그래서 지금 우리나라에도 학문간 융합 분위기는 꽤 널리 퍼져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알고 있고요. 여기가 오르비라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이 공부에 관심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은 문과 이과 학문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취직과 대학이름이 중요할 뿐이죠. 그런 사람들은 뭘 해도 학문에 대한 오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근데 그건 이 사회에 아무런 해악을 끼치지 않아요. 본인 전공만 잘 알아도 충분히 사회에 도움이 됩니다. 모두가 잡스가 될 필요가 없습니다.
현 체재하에서 안철수후보가 말하는 효과는 충분히 얻을 수 있고 그 이상의 효과를 보고 싶으면 본인이 대학가서 수업을 듣던 혼자 책을 보던지 하면 다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어느 나라를 가도 문이과 전반에 대해 대학수준으로 가르치는 나라는 없습니다. 안철수가 말하는 저런 효과는 대학수준이상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고요.
그렇게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 대해서 공격하면서도 현실을 모르는군. 문과생이 배우는 과학은 내신반영 되는 경우가 서울대를 제외하고 거의 없기때문에 그걸 제대로 하는 사람은 문과인구 3%이내정도라고 보면 된다. 그게 교육이냐? 그리고 이과인으로서, 성인들은 적어도 물화생지 1내용 중요한 부분정도는 다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당신은 어떠신지? 지하철 통풍구에서 나오는 바람을 이용해 발전을 하겠다고 랄병을 떨었고 실제로 예산이 배정될 뻔 했던 해프닝은 아는지? 고위 공무원직을 서울대생들이 꿰차고 있다는건 상식, 예산 심의과정은 고위 공무원들이 맡는다는 것도 상식, ~~발전이 고등학교 수준에서 생각해도 허무맹랑하다는 것도 상식, 그걸 알아야 한다는 것도 당연히 상식, 하지만 현실은?
분명히 내가 너보다 이르게 아래에 댓글을 달았다.
못 읽고 이렇게 댓글 달았다면 보고나서 지웠을텐데 그러지 않은 걸 보니
정신승리하고 있는 모양이다.
맞다 서울대를 제외하고 거의없다. 그러므로 다른 대학도 반영하면 똑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적었다. 됐나?
성인들 거의 모든 사람에게 물화생지1 내용은 알 필요가 없다
미안하지만 서점가서 공통과학과 물화생지1 책을 놓고 비교해 보길 바란다. 최소한의 상식은 공통과학으로도 충분하다.
그리고 니가 말하듯 정책관련자는 다양한 내용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근데 그건 필요할때마다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형식으로 해결 될 수 밖에 없다. 모든 공무원이 자기 업무를 평생 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은 순환직이다. 그렇다는 말은 모든 분야에 대해 전문가만큼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니가 말하는 그 사례는 과학을 알고 모르고가 아니고 논리적 판단을 못한 것일 뿐이다. 그걸 위해서 모든 국민에게 물1 물2 화1 화2 내용을 가르쳐야 한다는 건 오지랖이다. 내가 위에 댓글에서도 누누히 말했지만 우리나라 교육이 논리적 판단같은 걸 가르치지 않고 사전나열식 암기 위주이기때문에 그런 문제가 생기는 거다. 알겠냐? 이런 상황에서는 물화생지 2를 가르치던 일반물리학을 가르치던 똑같다. 생각 좀 해라
최소한의 상식은 공통과학으로도 된다 알겠냐? 아무리 가르쳐놔도 그 나이되면 다 까먹게 돼있다. 그렇게 말하는 넌 고1로 돌아가면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가?
아직 중3이라면 미안
말이 하도 많으니 왔다갔다 하기 성가셔서 내 생각은 대충 여기다 쓴다. 첫째로 '아무리 가르쳐놔도 ... 돼있다'라고 말할것같으면 교육이란게 아예 필요가 없다. 아니면 대학을 평생 다니게 만들어버리던가. 그런 의미에서 생각해 볼 때 공통과학으로 충분하다는 억지는 그만 부렸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사건은 몇몇 전문가가 계속 항의했음에도 그 사기꾼들 말에 혹해서 진짜로 사업 이행될뻔 했었다는걸 생각해보자. 과학을 알고 모르고가 아니라-이말도 참 웃기다. 그 나이 되면 다 까먹는다매?'- 논리적 판단을 못할 양 같으면 왜 설명을 쳐 듣고도 꼴통짓을 멈추지 않았는지 참 아쉽다.
우리나라 교육에서 아무리 가르쳐놔도 안되게 돼 있다는 말이지
니가 아주 좋은 예가 되고 있지 않냐? 국어 시간에 오류에 대해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개소리하잖아? 논리도 없고말이지?
자 그럼 니 말대로라면 공통과학으로 안된다면 모든 국민에게 대학1학년 과정급은 가르쳐야 된다는 말이 된다.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그런식이라면 모든 국민은 가르쳐야할 대상밖에 안되는 거다. 무한정 가르쳐야 할 범위가 늘어나는 거다 멍청아.
그리고 암기식으로 가르쳐선 나중에 나이 들어서 까먹는 건 당연하다. 그 사업이 실제로 이행됐나? 니 말을 보면 전혀 이행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는데?
그리고 전문가들이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이행되는 사업은 분명히 뒤에 로비가 있던거던지 아니면 추후에 언론에 의해서 엄청나게 까이게 돼어있다 그 사람들이 과학을 몰라서 그랬다는 초딩같은 발상 좀 하지마라.
그리고 과거에는 지금 7차보다도 훨씬 많이 과학고 수학을 배웠는데 어쩌냐? 니 말 그대로가 모순이 되어버리는데?
지금 우리나라는 덜 가르쳤냐 많이 가르쳤냐가 아니고 써 먹을 수 있게 가르치냐 못 가르치냐의 문제다
무식한 배짱을 이런데다 쓰지마라.
암기식으로만 가르치니 논리적 판단이 되겠냐?
넌 내말에 반박하려고 억지를 부린다. 내가 공통과학으로 불충분하다고 말하는게 대학과정까지 가르치라는것하고 동치인가? 그리고 과학고 수학을 배운게 뭐 어쨌다는거냐? 좀 말을 알아먹게 해라.
대학 가 봤냐?
이공계 기초 학문인 일반물리학이 물리1+물리2+@로 구성된거고
일반화학이 화학1+화학2+@ 일반생물도 생물2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 국민들이 이딴 걸 알아야 할 이유가 뭐지?
국민들에게 필요한 건 사회생활할때 필요한 인간과의 관계나 논리력 추론력 사고력 창의력 이딴 게 필요한거지 니 말대로 도덕을 배운다고 해서 도덕적인 인간이 되는게 아니고 과학을 좀 더 많이 배운다고 과학적인 인간이 되는게 아니라고 멍청아
둘째로 너는 문과는 상위권만 과학을 한다는 점에 대해서 다른 대학들도 반영하면 된다는,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진 소리를 또 지껄인다. 이야 그렇게 쉬운걸 아직까지도 안했단 말이지? 대학에 있는놈들마저 꼴통이라는게 증명되는 셈이군. 권위에 의한 호소가 대표적인 오류라곤 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그렇게 쉬우면 왜안해? 개인의 입장에서, 지금 반영되는 과목 1등급 맞는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웬 과학? 나는 경영할건데! 니같으면 잘도하것다. 결국 반영해도 마찬가지라는거지. 아니면 과학까지 경쟁하면서 전국에 자살하는 고등학생 수가 좀더 늘어나던가.
그렇게 하면 개 쉬운 걸 안하는 이유는 표면적인 입결이 떨어지니까 그런거다 병.신아 연대만 반영하면 반사효과로 고대 점수는 올라가고 서강대점수가 올라가니까 안하는거다. 나라에서 다 하라고 하면 한다. 연대가 병.신이라서 국사 중요성을 몰라서 국사 필수를 안했을거 같냐? 좀 생각 좀 해라.
대학에겐 학문간 융합으로 우수한 학생을 배출해야 할 의무도 있지만 입결을 지키는 것도 아주 중요한 문제다 멍청아
내가 말한건 나라에서 다 반영하라고 말했을때 나타나는 일에 대해서인데, 이해를 덜 했나보네.
이건 또 무슨 개소리야 나라에서 반영하라고 한 적이없는데
니가 말하는 과학필수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하라고 시행지침 내리면 모든 대학이 하게 되어있다.
지금 하지 않는 건 그딴 지침이 없어서이고
나서서 하지 않는 건 지들만 손해보기 때문이다 알겠냐?
니가 말하는 경영한다고 다른 것에 무지한 사람은 나중에 결국 도태되게 되어있고 물리학박사가 난 물리학박사니 철학 필요 없어라고 하는 사람은 결국 물리학박사에만 그치는 건 당연하다.
그 사람에게 필요한 철학적 지식은 학교에서 a b c 나열식으로 가르쳐서 얻을 수 있는게 아니고 본인이 계속 노력해야만 얻을 수 있는 거라는 말이다. 이미 학교에선 충분히 a b c 나열식으로 가르치고 있다 이딴 걸로는 철학심리학신문방송학언어학미학 뭐 온갖 종류의 인문학을 가르쳐도 물리학박사에게 도움이 안된다는 말이다
내가 말한건 나라에서 다 반영하라고 말했을때 나타나는 일에 대해서인데, 이해를 덜 했나보네.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내가 이해한대로 말하자면
현재도 과학을 반영안하므로 문이과 통합을 해도 대학이 반영 안하면 땡이다 그렇다면 나라에서 필수로 지정하면 되는 것인데 그건 현재 체제에서도 가능하다 란 말이다
그리고 니가 말하는 개인의 입장이라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대학에서 내신으로 과학을 반영하기 시작하면 싫어도 하게 돼있다 알겠냐? 그딴걸로 자살했으면 학력고사시대나 6차시대 학생들은 엄청 죽었겠지. 지금보다 공부할 게 많았으니까 안그러냐? 니 말은 말이 안되는거야
또, 너는 하위권 애들이 공부 안하는 것을 학교가 도와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건 또 뭘까. 애초에 쌈박질하고 담배피고 멋부려서 이성한테 잘보이고 싶어하는 아그들이 공부를 도와주지 안했기때문에 안하는걸까? 아니면 애초에 각자 관심분야가 따로 있는것을 학교과 도와주지 않는 것일까? 내가 청소부 드립 치면서 열폭한것은 이 얘기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인데 넌 머리가 나빠서 이해를 못한다. 너가 도대체 어느 위치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너같은 꼴통까지 펜을 쥐고 일하게 만들어줄 순 없다. 분명 사회에서 각자 맡은 역할이란게 있는거고 거서 지식이 필요하지 않은 분야는 충분히 많을것이다. 지금 흔히 대학을 나왔는데 취업이 안된다고 하는 인구들 대부분이 사실 공부대신 직업을 배우거나 각자 길을 찾아 능력 계발을 했어야할 인구에 해당한다. 하지만 공부못하면 벌레취급하고 직업에 귀천을 따지는 사회풍조와 부모들이 그렇게 만든거지
그런의미에서 교육이 인간들의 의식을 바꿔주는게 절실하게 필요한거다. 물론 그런걸 순식간에 이뤄낼 순 업는거고 차근차근히 바꿔야되는거다. 고등학교 수준에서 본다면 문과새끼들은 상당수가 대체 아는게 없어서 연구원들한테 니들이 뭔데 나보다 연봉이 많냐느니, 이 연구를 왜 해야되는지 모르겠다느니 하는거다-내가말한 중앙일보 기사 내용이 대충 이거다. 그래도 좀 정신이 깨어있는 나라, 대표적으로 미국같은 경우 뭐 답답하기는 매한가지겠지만 어쨌거나 NASA같은데 보면 쓸데없는 로켓 개발에 수조원을 쏟아붓게 내버려 뒀더니 결국 자국을 인공위성 최강국으로 만들어버렸다. 그 나라들 교육에 문제점이 있는게 뭐가 어쨌다는거냐. 우리보다 나으니까 당연히 따라가야 맞다는거지. 이건 니가 생각하는 논리의 오류가 아닌가? 완벽한 교육제도란게 존재할까?
이게 무슨 개소리야.
도덕을 가르쳐서 사회화를 시키겠다는 개소리의 연장이구나
니가 말하는 능력 계발을 할려면 지금처럼 가르치면 안된다고 내가 이 글 전체에 도배를 해놨는데 니가 보고싶은데로 보고 와서 반말이나 지껄이고... 수고해라
오 너 말하는거 보니 참 똒똑하구나! 내가 졌엉!
꺼져 일베충새끼야
차근차근 현 제도하에서 바꿀 수 있는 걸 안철수가 저렇게 말해서 난 포퓰리즘이라고 생각한거고
니가 말하는 그 문과새끼들은 그 개소리가 세상에 드러나는 순간 욕 처먹게 돼있다. 그리고 그건 엄청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걸 잊지마라
그리고 미국이 나사에 돈 쳐바른 건 우주과학에 대한 열망보단 러시아와의 대결구도에서 지지 않겠다는 목적의식이 컸기 때문에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거다.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같은 니가 말하는 좋은 교육제도를 가진 나라들도 청소년 문제 실업문제 학력부진 문제 온갖 문제가 산재해있다 알겠냐? 우리보다 나은 건 도입하고 우리가 나은 건 가져가면 되는거다 그쪽이 옳다는 생각 자체가 에러다.
겉 멋 드는 건 인간의 본성이고 그 애들이 공부를 안하는 건
어려서부터의 가정교육이나 학교교육의 문제이지 그 애들 자체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태어날때부터 악한이는 아무도 없다는 말이다. 알겠냐? 각자 관심분야가 다 다르니까 학교에서는 학생들 사회화가 중심이 되야하고 절차적 지식을 가르쳐야 한다고 내가 이글에서만 몇 번을 말했을거다. 과학지식 몇 개를 가르친다고 걔들한테 상상력이나 창의력이 생기는게 아니라고.
내가 너같은 새끼한테 꼴통소리 들을 정도로 논리도 없이 개판으로 댓글을 적었냐?
너같은 새끼한테 반말찍찍 들어가면서 댓글 달아야 할 만큼 개같은 댓글 달았냐?
포로리야님 말씀대로 진보진영(정확한 워딩은 아니지만 넓은 의미로) 양반들이 이상론적인 창의성 드립 등등 많이 치는 게 사실일 겁니다(보수라고 안 치는 건 또 아닌 것 같지만).
근데 이 건에 대해 이상론이라고 말씀하시는 건 좀 번지수를 잘못 잡으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문이과 통합은 하자면 그냥 할 수 있죠. 비슷하게 배우고 비슷한 잣대로 대학 가면 되죠.
과거에도 그랬던 걸로 알구요. '실현가능성' 자체가 크게 문제 되는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배우는 범위를 늘리냐 마냐 정도의 문제. '이상론' 얘기가 나올 지점은 아니죠.
'진보진영의 이상론과 현실의 괴리'라는 흔한 구도에 이 건을 조금 무리하게 끼워맞추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안철수 교수의 정책이 포퓰리즘인지 아닌지는 구체적인 정책이 제시된 후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책이 보여주기 식으로 가느냐, 혹은 내실을 다지고 학생들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방향으로 가냐에 따라 포퓰리즘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겠죠.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걱정은 안철수가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안철수 보좌진이나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사들은 그대로라는 것이고 안철수후보가 저런 생각을 하게 한 사례가 전혀 인과관계가 맞지 않는 다는 걸 볼때 지금과 다를 바 없고 실이 더 많을 거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문이과 통합교육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 여러가지 이유로 이과반에 들어갔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 과학 중점학교인 저희 학교에서는 이과반에서 수학,과학을 일반학교보다 더 많이 이수하였습니다.(물화생 다배우고 수업 차시가 많음)
하지만 저는 수업(물리,화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함과 수학에 대해 점점 힘에 부쳐가는것을 느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됨과 동시에 물2,화2같은 것들은 흥미가 없으니 못따라가겠더라구.(수학은 공부하면 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문과계열로의 대학진학을 희망하여 이과반에서 수학,과학 내신을 다 버리고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원래 언어,외국어는 잘하는 편이였고 수학은 나형을 보니 잘나오고 사탐은 평소에 신문 등을 보며 알고있던 지식만으로도 공부할때 엄청난 버프를
받은것 같습니다.(정치,사회문화--특히 정치)
결론은 문이과 통합교육 이런것은 중요한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어려서 고등학교 시절에 단순히 '물리수업,화학수업 등을 배우는것이 미래에 교과통합적인 사고(?)에 무슨 기여를 할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문과가 '이과의 수학', '이과의 과학탐구' 수업을 듣는다고해서 위에서 말씀해주신 스티브 잡스같은 인재가 나오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수업을 듣게 해준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관심을 갖고 찾아서 익혀야할 문제같습니다.
이공계열이 인문학을 배워야 한다...이것은 학교차원의 교육이 아니라 혼자만의 힘으로 해결해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도 이과에 있지만, 신문 읽어오던 습관이 있었고, 시사나 그런곳에 충분한 관심을 두고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문과로 바꿧을때, 사회탐구를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나중에 커서 경영학을 배울때든 무엇을 할때든 수학이 필요하면 그때 익히면 될일이고 과학이 필요하면 그때 익히면 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문이과 통합을 하려면 아예 문과과정+이과과정(수1,수2,적통,기벡,과탐,사탐)이 아니라 서로 수업을 교차하는
방식(수1,미적,사탐+과탐조금,수학조금) 으로 해야 할텐데, 이렇게 하는것이 무슨 의미를 갖는지 모르겠다는것입니다.
위에 말한대로 저정도 보완하는 성격이라면 그 교과에 흥미가있는 '개인'적 차원에서 접근해야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통합교육을 굳이 하지 않아도 찾아 배울 사람은 배웁니다.
특히 이과생들은 문과 영역에 관심을 가질 기회가 비교적 많고,
문과 지식이 이과 지식에 비해 접근성도 높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지요.
하지만 역으로 문이과를 나눠서 배운다고 우리가 지금 특별히 심화된 내용을 배우거나 어떤 이득을 얻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얘기가 달라지죠.
님의 논리를 마찬가지로 현재 문이과가 확연하게 나누어져 있는 교육 시스템에 적용해봐도,
"문이과 한 쪽 심화해서 배우고 싶으면 자기가 알아서 하면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안철수 후보의 문이과 통합교육의 비전이 어떤 것인지 저도 잘 모르는 입장이라 안후보의 입장 자체에 대한 찬반은 유보적입니다만,
지금보다는 좀 더 문이과 간 차이가 줄어들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일찍 확연하게 문이과를 나누는 것이 진로를 다른 쪽으로 전환하는 것도 어렵게 만들고 있을 뿐더러,
한쪽에 대한 지식을 심화해 배우도록 하는 효과보다는 오히려 배우는 양을 줄이는 효과를 강하게 낳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안후보의 구체적인 입장은 모르기때문에 그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학교에서 통합형 교육을 해준다고 통합형 인재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겁니다.
물론 일찍 문이과를 나누는 현 제도는 문제가 있고 고쳐야 하지만, 그 방향이 문이과 통합이라는 곳으로 가는것은
조금 더 생각해봐야하는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예를들어 공부를 하지 않는 집단은 논외로하고 공부를 하는 집단을 봤을때, 저희반(이과)에서 정치나 역사 이런것(수학은 이과가 문과를
포함하기 때문에 사회탐구만 보자면)에 관심있는 사람은 저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것은 저희반의 상황이고 전국적으로 보았을 때, 그인원은 충분히 있겠지요.
저는 단순히 인원 속에서 통합형 인재가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과 지식이 접근성이 높은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문이과 통합형 교육의 실효에 대해 의문이 든다는 것입니다.
물론 안후보가 어떤식으로 진행할지는 모르겠지만 문과+이과는 별 효과를 갖지 못할 것 같습니다.
1. 문과 지식이 접근성이 높지만 이과 지식은 안 그렇죠.
그리고 이과의 경우도 사실 학교에서 기본적인 교육을 받고 그것을 어느 정도 공부하지 않으면 문과 지식에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을 겁니다.
2. 통합형 교육을 한다고 훌륭한 통합형 인재가 쭉쭉 찍혀나오지야 않죠.
그런 마술이 어딨겠습니까. 일단 말은 이쁘게 '통합형 인재'라 하는 것이고 그냥 좀 더 교양의 범위가 넓어지는 거죠.
역으로 현행 교육이 딱히 어느 한 부분의 전문성 있는 인재들을 키워내는 것도 아니잖아요?
통합형 교육 해봐야 잡스 안 나오신다고 하시는데 어떤 교육을 하든 잡스가 나오진 않죠. 그건 그냥 어쩌다보니 나오는 특수 케이스일 뿐이지요.
전국적으로는 통합형 인재가 꽤 수가 된다고 하시는데,
중요한 것은 고등학교 교육이 지금보다 좀 더 범위가 넓은 공부를 하는 모델을 장려할 것이냐 말 것이냐죠.
더 넓은 범위를 공부할 것이 요구되고 그것을 잘 해낸 학생들이 우대받게 되는 거죠.
이건 분명 특정한 방향으로의 변화를 이끌어낼 겁니다. 중요한 건 그게 좋은 방향이냐 아니냐, 득이 실보다 크겠느냐 아니겠느냐죠.
그리고 위에서 안철수가 진보냐 아니냐 하는 얘기들이 나왔는데.
이건 뭐라 하기가 굉장히 애매한 문제입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안철수, 문재인, 민주당 모두 진보도, 좌파도 아닙니다.
물론 애당초 진보와 좌파도 완전히 같은 개념이 아니고 보수와 우파도 그러하며,
이들 각자가 정확히 무엇이고 그 외연을 어떻게 규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합의가 존재하는 것도 아닙니다만,
일반적으로 현대정치의 좌파, 우파, 진보, 보수 개념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이들을 좌파나 진보로 규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실 굳이 따지자면 보수이고 우파가 되는데, 그렇다고 이들을 보수, 혹은 우파라 부르기도 어렵습니다.
이들을 보수, 우파로 단순히 규정하면 새누리당에 대한 민주당의 상대적 진보성, 민주당의 '일면' 변혁적인 성향, 민주vs새누리의 구도가 지배하는 한국정치의 현실을 무시하게 되고,
이는 한국정치의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규정이 되기 쉬우니까요.
다만 민주당이 진보좌파는 아니며 굳이 따지자면 보수우파에 가깝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은 보수가 압도적인 한국정치의 현실을 인식시켜주는 의미를 가집니다.
좌파vs우파, 진보vs보수라는 구도에 민주당vs한나라(현 새누리)를 끼워맞춰서 민주당을 좌파, 진보로 많이 불러왔기에,
좌파까진 아니더라도 민주당을 편의상 진보로 부르기는 합니다. 이게 타당한 규정은 아니지만요.
민주당은 보수 리버럴 내지는 민주개혁세력 정도로 부르는 게 맞을 겁니다.
의대 문과도 뽑으면 진짜 박 터질듯ㅋㅋ
근데 영어 잘하는애들이 문과가고 수학 잘하는애들이 이과가는건 솔직히 좀 이상한소리같음
수학 못하는애들이 문과가고 수학 잘하는애들이 이과가는거임
언어장애라 이과 한명이요..
중학교때까지 부산시교육청, 부산대학교 수학경시대회 입상하고 문과 간 저는 수학을 못했던 거군요.
수포자라 문과가는 케이스가 있기는 하지만 글쎄요 ㅎㅁㅎ
수포자라 문과가는 케이스가 비율적으론 훨씬 많으니 ~ 그건 뭐 ... 나형은 3등급부터 점수컷이 폭락하는것만봐도..
뻘소리지만 사진상의 모습이
애플 키노트 프레젠테이션하는거같음ㅋㅋ
뒷배경도 밝은 회색 배경에 딱 한문장만.
예전처럼 사탐 12과목 과탐8과목 다보길
예전에 사탐 11개 과탐 8개 다 안 봤어요.
마지막으로 딱 하나만 적을게요.
오르비 회원 대부분은 우리나라에서 학교를 졸업했을 겁니다.
1. 7차 교육과정에서
문과는 공통과학 배웁니다. 서울대때문에 고2과정에서 물화생지중 택1을 배웁니다.
이과는 국사를 배웁니다. 사회도 배웁니다. 도덕도 배웁니다. 서울대때문에 사탐 1개도 배우게 돼 있습니다.
2.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지 않았다고 느끼는 건 그 과목에 소홀히 한 본인 책임과
학생들에게 흥미를 주지 못하는 그리고 제대로 된 기초인식을 만들어주지 못 한 학교의 책임입니다.
3.그럼 나라에서는 학문간 융합이 중요한데 현 교육체계로 효과가 미미하다고 판단했을 때
학생 개개인에게 왜 소홀히 공부했냐고 화를 내야 할까요 아니면 가르치는 방식을 바꾸던가 새로운 체제를 도입할 것인 것인가를 고민해야겠죠.
또 어느정도 깊이로 가르쳐야 할지 고민을 해야 합니다.
4.그렇다면 현재 교육과정을 보고 가르치는 수준이 교양수준이 되는가를 판단하기도 해야겠고
가르치는 방식의 문제인지 체제의 문제인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5.교양수준이냐 아니냐는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패스할게요(제 의견은 지금도 충분하다 입니다)
가르치는 방식의 문제는 모두가 동의합니다.
그렇다면 체제의 문제입니다.
6.그럼 현 체제하에서 수정보완이 가능하냐 아니면 새로운 체제를 도입해야 하느냐의 문제입니다.
7.저는 현 체제하에서 수정보완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에서 공통과학과 국사 사회 도덕 고2때 배우는 선택과목 1개를 내신에 반영하겠다 라고 하면
모두가 양적인 측면에서 교양수준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죠. 강제적으로 말이죠.
8.근데 안철수후보는 개개인의 사례를 가지고 와 새 판을 짜야 한다라고 말 합니다.
9,전 거기에 반감이 들었습니다.
-그동안의 정권들마냥 이상론에만 빠져서 또 뭔가를 바꾸려고 하는구나.
-바꿨을 때의 효과는 현 체제하에서도 가능하다. 근데 왜 바꾸지? 대학에서 인문계열은 과탐을 이공계열은 사탐을 내신반영시 하지 않겠다고 하면 지금과 뭐가 다르지? 너무 미리 걱정하는 것인가? 근데 이건 지금 체제에서도 가능한건데?
-바꾼다면 또 입시제도가 바뀔텐데 득보단 실이 크겠구나 의치전 로스쿨 입학사정관 ebs반영 모두 말은 맞지만
결국 실행하는 공무원과 교사들 학교 그리고 학생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아서 원하는 효과를 이루지 못했는데
이번에 안철수는 뭔가 다른가? 보좌관들도 새로울 게 없는 사람들인데. 교사들도 그대론데. 국민도 그대론데.
그렇다면 안철수의 생각은 믿고 지지할만큼 괜찮은가? 음. 뭐야 이런 이상한 논리로 이상론을 펼치네.
이전 정권들하고 교육에 대해서는 안철수도 잘 모르는구나
10.반대
오 이거 읽으니까 저도 모르게 설득당하네요ㅋㅋ
이런 공약 찬성하는 젊은사람들은
점수 불안정한 이과생이거나
20대 대학생 밖에 없을거 같은데..
ㅋㅋㅋ
안철수는 왠지 교육에 대한 혁신을 추구하면서도
수험생 배려는 안해줄듯
마즘 학업에 열의가 있는 사람이라 왜 하위권애들이 공부 안하는지 솔직히 이해 못할껄요
하위권 애들이 공부 안하는 이유야 간단합니다. 해도 안될거 뭐하러 하나. 하고싶지도 않아.. 당연한 겁니다. 100명이 같이 공부하는데 100명이 다 잘하랴? 그런건 충분히 다들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나라들(지금은 뭐 경제위기가 끊이질 않음으로써 사실 그렇지도 않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긴 했습니다만)이나 할 수 있는 일이고, 우리나라에서 공부 '잘한다' 소리 듣고 공부를 해야만 할 수 있는 업무로 밥벌어 먹고 살 사람은 상위 몇~몇십퍼센트정도로 한정되어있죠. 사실 다 공부시키겠다는 생각이 꼴통스러운 생각이죠. 너네들 공부 안하면 청소부된다! 라는 식으로 협박하는 학교선생들도 심각한 꼴통들입니다. 청소부 덕 보고 살면서 고마운 줄 알아야지. 청소부, 막노동꾼, 배달부 없이 지들이 편하게 잘먹고 잘 살 줄아나? 사실 이런식으로 피상적으로 제도 이리저리 바꾸는 것보다 아그들 정신교육을 시켜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도덕이나 시민윤리를 한 주 10시간정도 가르치고.. 선진국에서 이미 하고 있는 일들.
하위권 애들이 공부 안하는 이유는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 지를 몰라서가 제일 첫 문제다
근데 학교에서 도와주질 않으니 해도 안될거 그냥 안해야지 하게 되는거고
그리고 미안하지만 너같은 애들이 제일 큰 문제다. 어디서 얄팍한 내용 주워듣고 와서 북서부유럽이나 미국은 교육이 아무런 문제없이 유토피아 같다는환상을 갖고 있는 거지. 북서부유럽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다 교육문제 많다. 좀 찾아봐라. 니가 신문 기사나 일베 애들 디씨애들 글 봤다고 다 아는게 아니다.
그딴 도덕을 가르친다고 애들이 사회화 되는 게 아니라고. 알겠냐?
문, 이과는 나누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에 가서 필요한 부분을 공부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문,이과 통합이 아니라 입시를 단순화 시켜야 합니다. 자기소개서 필요한 학과에서 일정하게 아이들 모아놓고 쓰면, 공평하고, 추천서 없애고, 주요과목만 얌체같이 공부하는 학생들때문에 모든 교과영역 반영하고, 돈들여 쌓는 스펙 없애고, 공인어학점수 점수화 하지 말고, 일반화 하고.... 사실 대입준비하면서 아이들이 얼마나 대학가기가 힘든지 알았습니다. 공정한 평가를 하기 위해선 대입전형 반드시 단순화 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님 다좋지만 E-MBA 지금은 폐지된 검증안된 제도로 학위 따놓고 자랑스럽게 와튼스쿨 운운하는건 좀;;;
사실 제일 좋은건 지금 공부하고 있는사람들 영향 안가게 한 10년 계획으로 교육판을 뒤집어 엎어버려야 하죠. 국민의식이 사실상 쓰레긴데. 청소부나 배달부를 웃음거리로 삼는 인간쓰레기들. 5천만 국민이 각자 영역에서 자기 일에 쓸데없는 회의 안느끼고 제 역할 잘 해준다면 문제될게 뭐있고 염려될게 뭐있나? 지들이 지 잘나서 잘먹고 잘산다고 착각하는 한심한 것들이 계속 지들 편하게 살도록 변화를 꺼리니까 뭐가 될래야 될 수가 없지.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고 한때 다 같이 어렵게 살았으면서도 지금 배부르고 등따시면 하위층 사람들이 무능하고 게을러서 그렇게 산다고 막말 내뱉는 진정한 꼴통들. 그런 꼴통들 양산하는 교육제도. 그런 교육제도 지키는 꼴통들. 총체적 난국이다.
잘 읽고 반성해라. 너가 총체적 난국임을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흥분 하지마. 여기 댓글 단 사람들 다 너보단 많이 아는 사람들인거 같아.
전 찬성합니다.
이과 문과 나눠서 가르치는거 상당히 불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고3 현역으로서 이런 말 할 처진 아니지만)
고등학교 3년(정확히는 2년) 동안 나눠서 배워봤자 얼마나 깊게 배운다고..
좀 얕아도 넓은 분야의 지식을 고루 배우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 안 후보의 공약이 제대로 실현되려면
현 교육제도를 갈아엎을 만큼의 큰 개혁이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능과목 국사 문이과 필수과목 지정해놓고 이과는 물화생지 싸그리 합쳐야함 ㅇㅇ. 그래야 우리나라 과학의 진일보를 기대할수 있지 않을까.
근데 솔직히 말하면 이과생이 대학때 문과과목 접근하는건 일도 아니겠지만(레포트나 시험볼때는 좀 문제겠지만) 문과가 대학 이과과목 접근은 사실상 불가능하잖아 거의.. 문이과 통합은 좋은 선택이지만.. 의치한 입시에서 볼때는....
게시판 와서 똥좀 싸지 마세요. 좋게좋게 자기 의견 잘 말하고 서로 공감할 부분 공감하고 수긍하고 다 좋았는데 왠 똥쟁이가 와서 개판을 만드나.
불과 얼마전만해도(7차이전) 문/이과로 나눠져있어도
그에 상관없이 입시에서는 문과과목 이과과목을 다 의무적으로 시험봤던걸로 아는데요.
그때는 그나마 균형을가지고 교육을 받은 것 같은데 최근들어서는 아예 공부해야할 과목수 자체도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문 이과의 대표과목들이 철저히 나누어져있죠..공부하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적게 공부하는게 좋은거같지만 넓게 본다면 결코 좋은 교육제도가 아닙니다. 많은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대 학자인 동경대 다치바나 다카시교수도 일본이 문이과를 나누는것에대해 강의에서나 저서에서 날카롭게 비판했던것을 읽은적이 있는데 정말 와닿더군요.
실제로 문과계 학생 중에는 고등학교를 마칠때까지 물리의 기초중의 기초인 뉴턴의 3대 운동법칙부터 세계의 존재의 근본과 관련된 가장 기초적인 물리개념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채 대학에 입학하는경우가 허다하고, 이과계학생들은 인류사의 토대라고할수있는 역사,철학 같은 학문에 특별히 관심이 있는게 아니라면 중학교 문과수준에 머물러있는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는 우리나라의 장래를생각했을때 결코 좋은일이라고 할수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서 문/이과를 나누어 교육시키는 나라가 딱 두나라가있는걸로 아는데 그 중 하나인 일본도 얼마전 폐지했다고 들었는데요. 대학에와서도 자신이 하는공부가 자신에게 잘 맞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아주 일찍부터 진로의 방향을 정하고 그 방향으로 학문의 기본 골격을 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안철수후보의 공약 중 가장 눈에띄는게 이 공약이더군요. 저는 찬성합니다.
진짜 이상만 현실에 집어넣는 것같아서 걱정이 많이 드는데요 ??;;
위위~ 엣분이 자유전공학부도 좋다고 하셨는데 .. 자유전공학부는 거의다 법쪽으로 빠지는
기이현상이 나타났잖아요 ..
이상을 현실을 고려하지않고 집어넣으면 이상한 해이만 나타납니다
현실좀 반영해서 그 결과를 어떤식으로 이끌지 생각도 같이 내놓셨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