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1] 6평 관전평..... [논란의 중심 "연관"으로 가려진 두가지..]
오늘 게시판에서 연관 문제 때문에 생명과학은 난리가 났었네요..^^
불안한 고3 입장에서는 모 강사분에게 화가 날만도 하지만, 그 강사분 입장도 이해가 됩니다.
6월 평가원에 나오는 거 보고 판단하자고 하신듯 한데.... 그럴만 한게... 대부분의 학교선생님들이나 메이저 기출 저자분들이 안나오는 쪽으로 의견이 모인듯 한데, 평가원에서 감수한 수특에 나오니 6월 보고 판단하자는 신중론 이었던듯합니다. 안나오는데 해줘서 욕듣나 나오는데 신중하자하고 욕듣나 똑같은듯 합니다.
이제 나왔으니 논란은 여기까지 하고.....
이 유전 문제는 작년 9월 평가원이나 제작년 수능 문제에 거의 똑같은 유형이 나온 문제라 아주 많이 어렵다기보다 물론 처음 접하는 학생들은 힘들겠지만 조금만 연습하면 맞출수 있을 거라 생각 됩니다.
저는 이 논란에 가려진 두가지 방향에 대해서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흥분의 전도 복잡한 문제가 사라지고 4번같이 기본적인 신경계 문제가 나왔다는 점입니다. 재수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인자 유전 상인 상반 복잡한 내용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동안의 문제들에... 거기다가 작년부터
힘이 팍팍 실린 신경계 흥분의 전도 문제를 보면 이게 생명과학이야 수학이야 할 정도로 생명을 전공하신 선생님들조차도 허걱허걱 설명하셨을 텐데..... 시간 안배와 여러가지 고려 사항으로 흥분의 전도 킬러가 빠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물론 9월시험 지켜봐야하고 흥분의 전도 고난도도 풀어놔야 합니다.^^
그러면 난이도 조절은 어디서?????
바로, 20번 문제 유형의 등장이라는 점입니다.
수능 출제 교수님 인력풀이 과거 MEET 나 DEET PEET 같은 출제진이었으면 이런 살험을 통한 추론 문제로 난이도 조절을 얼마든지 할수 있을거라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면역학, 생리학, 생태학 쪽에서 얼마든지 생물 추론형 문제로 난이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문제를 창조해 내기가 정말정말 힘들지만 기존 노하우를 가지고 계신 인력풀이라면 20번 같은 문제들이 수시로 만들어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자료들을 뒤적이다 보니 면역학이나 생태학에서 몇문제는 조금만 바꾸면 쓸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번 6평 잘본 학생들도 있겠고 못본 학생들도 있을 테지만, 연습을 실전같이 해야되지만 결국 승부는 11월에 납니다.
자만하지말고, 낙심하지 말고 건강 관리 하며 항상 화이팅 하십시요.... ^^
물화생지 도움이 되는 자료들 계속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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