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수시 관한 질문입니다.

고 1 때부터 의대만 바라봤습니다.
1,2학년 내신 성적은 그런대로 잘 나오다가 3학년 때 좀 많이 못봤습니다.
3학년 비중 50%로 하면 1.23 이고요;
전 학년 공통 비율로 하면 1.16입니다.
스펙이라고 뭐 특별한 건 없습니다. 교내 경시대회 3년동안 수학이나 영어 생물 꾸준히 은상이상 받았구요. 영어 말하기대회, 영어 작문 대회, 교외 경시대회(성대, 충남대, KMC) 3년 동안 꾸준히 참가했고(상복은 그닥; 좀 한번 타볼라 했더니 안되더라고요.) 그외 백일장 금상이나 글쓰기 대회 금상. 텝스 800점대
의학동아리 부기장 활동하면서 진로 체험학습, 캠프 (의대나 과학관 주관)5~6개 정도 참가하고요. 자체적으로 동아리 활동(관악부 트럼펫 연주,수학 동아리, 학습동아리)은 에듀팟 보니까 사진 자료해서 14개 정도. 학습 동아리에서도 부기장했구요. 포트폴리오는 학습 동아리 활동것만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지방 고등학교 인지라 이 내신은 학생부 중심은 어림도 없을것같은데도 추합은 좀 안되겠니 이런식으로 을지대, 계명대 썼는데, 중앙대는 지르는 식으로 다빈치 균형인재 썼는데 말이죠. 순천향대 피닉스 전형도 질렀습니다. 근데 모집요강같은거 자세히 읽어보니까 학년별로 내신평균 상승이 좋은평가에 전공관련 과목에 평가중점 둔다는 식인데 앞에서 말했다시피 3학년에 내신이 많이 떨어졌거든요. 그리고 못본것도 다 수학 과학이라서요....  보시기에 입사제 붙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자소서는 일주일 동안 정성들여 쓰긴 썼는데..  
  6월 모평은 언수외 1등급은 나왔고, 8월 사설은 비상에듀 백분위 100은 나왔습니다. 모평은 모르겠구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남은 기간 동안 수능성적 더 올리는것이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안 될 수시쓰느라 정신 팔아먹지 말고 수능공부 하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남은 2개 카드 쓰는게 현명한 걸 까요? 전 그저 대학 이름 안 보고 의대라면 무조건 오케이입니다.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공부하다가 수시 생각만 하면 정신팔리고요. 빨리 결정 안내리면 이도저도 안될 것 같습니다.  따끔하게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너무 많은걸 물은 듯 하네요. 죄송하지만 그 만큼 제 머리가 지금 복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