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블루N크림슨 [410132] · MS 2012 · 쪽지

2012-07-30 00:57:48
조회수 946

그냥 위로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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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치겠네요...

진짜 나락으로 빠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3월달까지만 해도 참....연고대 갈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넘쳐서 더 열심히 했는데...

6평 망하고

내신 망하고

오늘 사관학교도 망하니까 진짜 ....

괜찮겠지 괜찮겠지 해도 도저히...멘탈 관리가 안되네요

하면 된다는 말만 믿고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제가 열심히 하지 않았던 걸까요

저번에 아무리 해도 안되는 건 어쩔 수 없다는 말을 속으로 많이 욕했는데...

이젠 그게 뭔가 맞다는 생각이 들어가요

인생은 정말 운빨일까... 주변에 공부도 저보다 안하는 친구가 저보다 잘나오는 경우도 많고

같이 어울리면서 동급이라고 생각했던 친구들이 서울대 지균, 고대 학추 얻어가는거 보면 진짜 ...

요 일주일 동안 혼자서 조용히 3번은 운거같아요...
 
멘탈 관리하려고 해도 주변 친구들 자소서 얘기하고 설대, 고대, 연대 얘기하는 거 보면 진짜..

미치겠습니다..

제발... 위로의 말 한마디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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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경돌이 · 347772 · 12/07/30 01:15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નુલુંગ · 324112 · 12/07/30 03:50 · MS 2009

    힘내요..
    얼마 안남았잖아요..
    물론 주변 친구들과 비교되면서 불안하고
    또 하시는 만큼 안나와서 불안하시겠지만
    정말 중요한건 수능을 잘 보는거 아니겠어요..
    수능 개떡치면 모의평가 만점맞고 다 무슨 소용인가요
    수능 때 일어날수도 있었던일 액땜했다고 생각하시고
    더 열심히 달립시다..
    화이팅!!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