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저녀 VS 개념녀의 불꽃튀는 배틀~
ㄷㄷㄷ 신부감 구하러 독일로 원정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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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지시다
미간보소
이미 다 지난 떡밥을..
이거 말고도 여자는 꾸미고 나가는게 데이트 비용이다, 사랑없이도 결혼할 수 있다 , 180밑으로 루저 이런 말등등 미수다에 나온 무개념 발언들 유투브에 영어,일어,중어로 자막깔려서 올라갔다던데 ㄷㄷ;;
이 문제에 대해 처음 접했을땐
저도 참 화나고 억울해서
여기저기 게시판에서 여자들 욕하고 다니고 그랬는데요,
시간이 지나서 지금 생각해보면
어쩌면 그냥 인정하고 사는게
더 편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한민국 여성분들 다 한데 모아놓고
교육시킬 수도 없고,
또 모두다 저런 것도 아니고,
또 저런 생각을 하는데에
남자들은 이해할 수 없는 타당한 이유가 있을 수도 있고....
제가 미드 많이 보던 시절이 있었는데,
미국에도 흔히 우리가 말하는 'X슬'같은 여자들
상당히 많이 있어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듯 해요.
"우리나라만 그런 여자들이 득실득실거려"
이건 너무 우리나라의 상황만 보고 얘기하는 것 같아요.
마치 우리나라 여자들이 세계 최악인 것 처럼 몰아가는 거,
아무리 타당한 근거를 든다고 해도
이건 옳은 행동이 아니에요.
전 그냥 저런 사상을 가지고 있지 않고
상대적으로 눈이 낮은 사람만나면
운 좋은 거고 팔자 좋은 거고 여복 타고난 거고,
그런 사람이 아니라 해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라면
전 그냥 맞춰주려고 해요
잘난 남자들만 사랑받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살기 쉬운 요즘 세상에
그 사람이 아니면 나같은 남자에게
쥐똥만큼이라도 관심주는 여자가 없을지도 모르니...
몇몇 남성분들 보면
저런 여자들 욕하는 건 이해가 되는데,
저런 게 여자를 사랑하는 데 장벽으로 만들어서는 안되요.
루저녀 - 내가 조건이 더 좋으면 내가 주도권을 가지고 들이댈 수 있다
개념녀 - 내가 조건이 더 좋아도 상대가 나를 싫어하면 들이댈 수조차 없다
뭐 님이 그러시는 건 본인자유고, 아무도 뭐라고 안 합니다만..
저런 여자들 욕하는 남자들이 하는 말은, 저런 여자 안 만나겠다는거지 뭐 다른 게 있습니까? '저런 여자를 사랑하는 데' 장벽으로 만들어도 되요. 그건 개인의 선택입니다.
물론 일부겠지만 여자로부터 피해의식 심고 현실에서 여자와 스스로 멀어지고 계시는 일부 남자들..
게다가 우리들도 예쁜여자는 죽어라 따지면서 이건 참 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보슬이 싫다하는데 보슬이란 단어쓰는 남자가 더싫음
그리고 이번 게시물에대한 생각이 아니였고 오르비 인기글 쭉 지켜본 생각들이 쌓인 생각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여자들이 얼마나 이기적인지는 같은여자인 다른 나라 여자들도 이해하지못한다는거만봐도 알수있음
솔직히 한국여자로서 저런 여자들 부끄럽고요, 화도 납니다.
그렇지만 저분의 문제만도 아닙니다.
지금 댓글다신 남성분들 중에, 가사를 돕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분담'하고, (특히 요리 음식물쓰레기 똥기저귀등 남자들이 미루려고 하는 가사들 까지도 기꺼이 할 수 있고), 명절에도 여성과 함께 일하고, 육아의 책임은 로 질 (왜 애한테 문제가 생기면 일하는 엄마가 혼자 죄를 떠안아야 하는지요) 분들이 얼마나 계실지 솔직히 궁금합니다. 더 나아가. 승진이나 이직, 임금협상 등에서 여성을 차별하지 않으실지도요.
여성의 외모 가꾸기를 의무로 여기는 사회 분위기는 또 어떤지요.(오크녀 따위의 공격적 언사. 쌩얼에 용서없는 사회)
잘못된 성인식은 여성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무조건적으로 비난하기 전에 자신의 행동을 먼저 돌아보는 지혜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보*니 한국여자들이란~ 따위의 표현은 지양해 주십시오. 전자는 명백한 성희롱이고. 후자와 같은 획일화는많은 사람들을 불쾌하게 합니다.
도대체 이런 댓글이 왜 있는지 모르겠어요. 네이트도 아니고. 별개의 문제고, 뇌가 있는 남자분들 특히 여기분들 중에 님이 이야기 하신 여성이 받는 불평등을 당연하다느니 이런 사람들 없거든요. 근데 꼭 이런식으로 말만 포장해서 '남자도 잘한거 없어요'하는지....
깔 건 까자는 거고, 다만 오르비가 남초사이트고, 보통은 사람들이 받는 받을 수 있는 '피해'에 대해더 민감하니까 이런 글이 자주 올아오는 것 뿐이거든요. 아래 말고 님의 첫번째 댓글이요. 무슨 자신의 잘못부터 되돌아보라니 내 참 황당해서...... 주제 하나하나에 대해 그냥 이야기 합시다. 괜히 남녀 편가르지말고. 님이 이야기하신 주제에 대해 말하고 싶으면 그런 게시물을 직접 올리시든지.
잘못 전달된 것 같습니다만. 위에서도 표현했듯이 저는 이런 잘못된 성 인식이 남녀 어느 한쪽의 문제라고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 논조도 남자가 잘한 것없다- 가 아니라, 일방향적 비판 대신 남녀가 서로 고쳐나갈 부분이 많다- 라는 거고요.
(이것도 말만 포장했다고 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방향성이 다르지요. 전 공격적 편가르기가 아니라 건설적 문제제기를 꾀한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최대한 정중하고 객관적이 용어를 사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저를 편가른다고 말씀하시는
당최.. 내가 언제 님의 그 의견 자체를 뭐라고 했는지. 왜 그걸 여기서 말하냐고 한 것 이고, 그걸 '건설적 문제제기를 꾀한겁니다'라니요. 그러니까 그걸 왜 여기서 논합니까. 글의 논점자체를 못 잡으시네요.
위에서도 표현했듯이 저 는 이런 잘못된 성 인식이 남녀 어느 한쪽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라고 썼습니다. 즉. 저는 이게 다른 주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단 겁니다.
거 그건 님 생각이고 사실 다른주제예요. 글쓴분 많이 황당하시겠네요.
말씀하시려면 그만한 객관적 태도를 취해주세요. 솔직히 어조가 공격적으로 느껴져 좀 불편합니다.
(폰이 너무 고물폰이라 힘드네요. 여러번 수정하느라 혼났습니다)
애초에 님 댓글 마지막 문단부터 보세요. 무조건적인 비난? 헛웃음만 나오는 표현이군요. (거품물지는 마세요. 여성으로서 받는 황당한 불이익에 대해서는 전부 다 동의하니까. 그걸 논하자는 건 아니고.)
속도 못따라가겠네요ㅠ 위에 제가 한 답글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 말씀하고 싶으신게 있다면 여기 미리 남기시거나 쪽지 보내 주시던지요. 전 저녁께나 들어올 수 있겠네요.
윗 댓글에 답했습니다
님이 좀 앞서나가신거 맞습니다.약간의 피해의식이라고나 할까요.여기서 님이 하고자하시는 말씀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려면 '저런여자도있지만 개념녀도있습니다.모든여자를 매도하지 마십시요'지 '남자들은 뭐잘한거있나?너희들도 사회가면 성차별할꺼잖아'라고 언급하는건 ,,쩝;저는 안그런데요?라고하면 머라하실건지;;
저 사진에서도 없고 글쓴분이 뭐 여자가 다 그렇다 언급한 것도 아닌데, 님 말대로 그냥 개념없는 사람도 있고 개념있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여자 둘이 붙은거에 남자 뭐니 뭐니 따지시네요;;
이런 댓글 볼 때마다 '나도 사실은 저런 데 아닌 척하고 여자편들어서 남자 까봐야지'하는 네이트 이용자 보는거 같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서로 물어뜯기 바쁜...그리고 마치 자신이 속한 성집단에 극단적인 민족주의 의식이라도 느끼는거 같아요.남자도 무개념이 있으면 욕먹을 수 있고 여자도 무개념이 있으면 욕먹을 수 있는데 어떻게든 감싸고 돌려는..
예전에 그것이 알고싶다에 한국사회 여성들 신데렐라 신드롬에 관한거 나왔을 때 보니 대부분이 저런 마인드로 살아 가던데 인터넷엔 또 얼마나 주체적인 여성들이 많은지...
입장정리합니다. 혹시 오타나 표현오류가 있어도 좀 봐주세요. 걷는 틈에 쓰는거라 정줄이 진짜 오락가락ㅠㅠ
1. 쓰게 된 계기
글을 보고 그냥 아ㅋ 저 무개념? 완전 통쾌하네 라고 생각함 > 댓글을 봄 > 그냥 통쾌하다ㅋ 를 넘어서서 진지한 어조의 글들이 보임 > 이 논의에 대한 평소 생각 "남녀 관계없이 사회 전체에 만연한 잘못된 성의식이 문제 아닌가. 그게 저런 튀는 몇몇보다 더 본질적인 것 아닌가" > 그 생각으로 끄적임
2. 실제 글의 논지나 어조에 대한 문제
뭐 기본 의도는 저거에요. 그런데 지적들은 부분을 다시 보니 제 글 자체가 본래 의도한 논지에서 좀 벗어난 부분이 있더군요. 피해의식이라고 하셨는데, 그정돈 아니라도 평소 일방적인 비방글이나, 비판만 있고 반성은 없는 반쪽짜리 사람들을 많이 보아온 터라. 그때 쌓인 답답함이 글에 드러났습니다. '너네도 이러하지 않느냐' 나 '무조건적 비난' 이란 말은 부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정정합니다.
다만, 본래 의도가 글 내용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본래 의도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문제는 단편적인 비난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남,녀 구분없이) 전반적 인식개선을 바탕으로 해야하지 않겠냐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잘못된 성의식의 사례를 드는 게시물의 내용과도 적합합니다
(그건 님 생각이고요. 주제가 아닙니다란 주장 >>근거를 제시하지 않으시니 답할 방법도 없네요)
3. 기본적 네티켓에 대해
제 글을 다시 읽으면서 스스로도 공격적 어조 등을 찾고 정정했습니다. 그 부분을 지적해 주신건 강사합니다. 그런데. interesting님께서도 그런 부분을 정정해주셨으면 하네요. 제가 개인감정이 들어가서 불편할 수 있는 방향이 되버렸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공격적으로 쓰실 이유는 없습니다.
덧. 네이트? 네이트가 그렇다는 건 처음 들었네요ㅋ 평소 인터넷을 많이 하질 않아서요. 뭐 인터넷과 현실의 괴리도... 제 주변엔 주체적인 친구들이 많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뭐 성차별적 사고에 민감해서 처음부터 그런 애들과는 친해지지 않는 것도 있구요. 암튼 그런 이중인격녀는 아닙니다;
저희가 하고 싶은 말은요..
한국에도 '개념녀' 라고 불릴만한 여성 분들이 있다는 거 당연히 압니다.
남자들 중에도 개념없는 놈들 당연히 있죠.
그런데 '역할분담, 성차별, 사회분위기' 이건 누가 봐도 딴 얘기입니다.
1. 예, 사회 전체에 만연한 잘못된 성의식, 문제죠. 하지만 뜬금없습니다. 차라리 외모지상주의 이런 게 더 어울릴듯 하네요.
그리고 '지금 댓글다신 남성분들 중에 ~ 얼마나 계실지 궁금합니다.' 이건 도대체 무슨 끄적임 입니까?
제 생각엔 저 대목이 가장 큰 실수였다고 봅니다.
2. 아 정정하셨군요. 저도 정정합니다.
라고 쓰려는데 '다만' 밑부분 읽어보니..^^ 말을 줄이겠습니다.
3. 이유는 있습니다.
덧. 지금 당장 네이트로 가셔도 어색하지 않으실듯.
어제 일베 300페이지까지 탐방한 거 생각나넹
아...주변에 여자가 없어서 모르겠다...ㅜㅜ
난 저런여자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ㅋ
뭐 진짜 아닌분들도 아직 많긴합니다만요 아직은요
외국인이나 한국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속물들은 다 똑같던데. 대립구도가 한국녀 vs 개념외국녀라서 좀ㅋㅋㅋㅋ 이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적지않을것 같네여..
맞아요ㅋ 서양사람들한테 얘기 들어보면 거기 여자들도 남자들 조건보고 돈많은 남자
좋아하는건 똑같아요~~
진화심리학적으로 보면 여자들은 자신과 자신의 아이를 풍족하게 해주고 보호해줄 수 있는 남성을
원해왔거든요~~
물론 시대가 바뀌어서 여자들도 사회적 지위를 갖을 수 있고 풍족하게 살 수는 있지만
진화심리학적으로 자신보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남성을 원하는 본성을 탓할수만은 없을거 같아요~
전 진화심리학에 대해선 좀 비판적인 편인데.. 그걸로 정당화하시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