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거지근성.jpg
빕스 대란 “1만원 샐러드바, 먹으라는 거 맞나?”
CJ푸드빌의 빕스는 26일 “오픈 15주년을 맞아 전국 16개 빕스매장에서 샐러드바 가격을 1만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건은 26일 단 하루, 오후 4시 이전 입점 고객 가운데 성인 2인 이상 고객에게 적용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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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이게왜 거지근성이죠;
공짜좋아하는건 사람본능인데 ㅋㅋ
내돈내고내가사먹으면거지ㅠㅠ
그러게요. 이게왜 거지근성이죠? 오히려 빕스측이 이번마케팅 대성공한거라고보아야하지않을까요.
진짜 사람어지간히많네 ㅋ
빕스를 안가봐서 잘모르겠음 그렇게 맛있나
종특보소 ㅋㅋ
이게 먼 종특... 미국이나 일본가도 똑같을거같구만 빕스 안가본 사람들도 뭐 할인한다니까한번 가보자는 식으로 가본사람들도 많아보이는데 그냥 마케팅 제대로 먹힌거임
인간종특인게 함정
이게거지근성인가 ㅋㅋ 근데 빕스 샐러드바 먹을게머있다고가지 ㅋㅋㅋ 애슐리 프리미엄 12900원이면 배터지게 맛있는음식들먹을수있는뎈ㅋㅋ 돈아깝다 스테이크도 아웃백이낫고
대체 이게 왜 거지근성임?
어처구니가 없네
이게 거지근성인지는 모르겠다
누구나 싸게 팔면 가는게 사실인데
그럼 패밀리세일같은데 사람몰리는것도 거지근성인가
본격 자본주의 능욕 제목
참 거지같은 제목
사진관에서 키워짓하는 시간이나
저기 줄서면서 지인하고 수다떠는 시간이나..
오지랖도 참..
다만 통행하는 사람 불편하게 하는 외부효과가 발생하는건 굳이 문제라면 문제..
거지근성은 잘못된 표현일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에 있는 특이한 현상 중 하나죠...
저번에 통큰치킨때도 외신들이 기사도 쓰고 그랬었음. 치킨이 싸다고 전국민이 줄서있는다고.
그리고 실제로 가게소득중에 식비 비중이 높은 나라에서 식품류 세일에 저렇게 민감하죠.
특히 우리나라는 미디어가 많이 발달하다보니 저런 현상이 생기는듯..
거지근성은 지나친 비약이지만 보기엔 안좋아보이네요.
그리고 별로 큰 할인도 아닌데... 저도 참 의아합니다.
빕스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샐러드바도 별로 먹을 것도 없고....;;
저런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먹을만큼 이게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네요.
행사를 주최한 빕스도 설마 이정도까지 몰리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을듯 싶습니다.
롯데 월드사건이 생각나네요 ㅇㅅㅇ
세미 거지근성
말이 조금 지나친감이 없진 않지만 거지근성 맞는데요 뭘 돈 만원도 안되는 차익때문에 평일 저 시간때에 저러는게 한심할 따름입니다 돈 십만원 이득 보는거면 또 몰라도 창피하네요
참나...ㅋ
님같은 사고방식 가진사람이랑 같이다니면 창피할듯 ㅋ 이러면서 길가다 500 원주우면 좋다고 낄낄댈듯 ㅋ
8천원 아낄려고 3시간 기다리는건 좀 ㅎㅎ
회사지역은 6~7천원짜리 한식뷔페도 있을텐데
생각해보면 저런 특가할인이 오히려 돈을 더 쓰게 되는거 같아요.
고작 7,800원 아끼겠다고 자기 시간까지 내던지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이런 나라에서 무상의료를 하겠다니 기가 찰 노릇... 언젠가 민주통합당 정세균 의원이 정책토론회에서 무상의료에 관한 이같은 지적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의식, 태도, 국민성이 서양 사람들과 다르다" 라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틀린거 하나없는 말입니다. 정 의원의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달라서 문제지만... 위에서도 잠시 이야기된거 같은데 통큰치킨 사건이 해외 언론에게 주목을 받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평일 대낮에 그 짧은 시간에만 이벤트하면 직장인이랑 학생은 먹지 말라는건가”, “대기시간 5시간이면 그냥 집에 가라는거네요" ...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 라는 속담이 떠오릅니다. 역시 우리 선조들은 대단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죠.
고작(??) 7800원 아끼겠다는 '거지근성'이랑 무상의료랑 무슨 상관인지.. 참..ㅡㅡ;;;
의료는 가격이 낮아질수록 수요가 무한정 늘어날 수 있으니까요. 그게 무상급식, 무상보육 등 다른 복지정책과 무상의료의 결정적 차이입니다. 가격할인에 민감한 사람들이 많을수록 수요의 증가는 더 가파르겠죠.
'거지근성' 과 무상의료가 상관이 없다는 이야기가 이리도 당당하게 나온다는건, 국민들에게 무상의료 정책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봅니다.
당당하게 거지근성과 무상의료를 연결짓는 의사선생님의 근거 좀 알고 싶은데요.
구글링하니 무상과 거지근성에 대한 목사님들 말씀만 나오니.
1. 2006년 보건복지부는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세 이하 아동 입원진료비 무료 정책" 을 실시합니다. 그런데 이 제도 실시 이후 6세 이하 아동의 입원비율이 급증하여 건강보험 재정에 부담이 되자 제도시행 단 2년 만에 10%의 본인부담금을 부과하게 되죠. 이건 유시민 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있었던 일인데, 이후 유시민 씨는 무상의료가 불가능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 일화를 꺼내곤 합니다.
2. 현재 일반 의원 진료의 본인부담금은 약 3,000원 정도이고, 보건소 진료의 본인부담금은 500원입니다. 게다가 각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지정으로 만 65세 이상 노인들의 본인부담금은 아예 없죠. 일반환자들 본인부담금 2,500원 아끼겠다고 가까운 의원 놔두고 자기 차 몰고 보건소까지 옵니다. 만 65세 이상 노인들은 정말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침맞으러 오구요. 약값마저 무료인 원내처방 지소에서는 심지어 약을 택배로 부쳐달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3. 우리나라에서 무상의료를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곳이 바로 군대입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 군 의료의 실태는 어떻습니까?
그게 시스템의 문제지 어떻게 거지근성의 문제인가요.
제가 궁금한건, 도대체 서구인들과 한국인은 어떻게 달라서, 헌법이 명시한 소득과 상관없이 의료를 받을 권리를 가질 자격이 없다는거냐고요. '의사선생님'께서 '거지근성'이라고 명명할만한 한국인들의 기질특이성 말입니다.
일단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거지근성인지 명확히 합의하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지만요.
소득과 상관없이 의료를 받을 권리는 누구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국민들이 그 권리를 누리기 위해서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이 필요하고 누군가는 그 자원의 공급을 부담해야 합니다. 그래서 NHS (National Health System) 와 같은 무상의료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에서는 국가가 1년 전체 재정의 거의 절반에 육박하는 금액을 투입함으로서 부담하고 있고, 그 부담은 결국 국민 전체의 부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국가의 국민들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해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훨씬 떨어지는 수준의 의료 접근성과 최선의 치료가 아닌 적정치료를 감수하고 있죠.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무상의료는 어떻습니까? 국민들이 이 모든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있나요? 무상의료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와 국민이 어떤 부담을 해야하는지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긴 했습니까? 정치권은 단지 "무상" 이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추고 대중주의에만 입각한 정치를 하고 있죠.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무상의료를 하겠다는 정당의 대표위원이 토론회에서 한다는 이야기는 고작 "우리나라 국민은 서양의 국민들과 다르다" 라는 것뿐입니다. 제가 '거지근성' 이라는 단어를 언급한 적은 없지만 고작 7,800원이라는 돈을 아끼기 위해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거지근성' 이 있다고 본다면 그런 사람들이 많은 나라는 무상정책을 펴는데에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할겁니다. 자원 절약을 위해 의료 이용에 제한을 가한다면 그 반발 또한 다른 나라보다 더 심할테구요.
저는 '무상의료' 자체를 반대하지 않습니다. NHS (National Health System) 와 같은 제도가 도입되면 정말 저는 두 손 들고 반길겁니다. 의료서비스의 제공자 입장에서 1일 환자 수가 제한되고, 의료분쟁이 일어나면 국가에서 모두 책임져주며, 개인의 재산을 들여 의료기관을 설립할 필요도 없으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수입이 보장되는데 이보다 더 좋은게 어딨겠습니까? 게다가 의사가 되는데에 필요한 경비도 국가에서 지원해주는걸요. 하지만, 현재 추진되고 있는 무상의료 정책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소요재정에 대한 현실성있는 분석자료도 없고, 그 재정의 확보책이 명확하지 않으며, 제도 시행 후의 많은 변화에 대해서는 홍보된 바가 전혀 없는 그런 정책말입니다.
거지근성이랑 이 빕스 이벤트의 상관관계가 대체 어떻게 되는건지가 궁금한 겁니다. 무상의료가 어떻게 실행되어야한다 이런 게 지금 논점에서 중요한게 아니에요.
사진 좀 자세히 들여다보셨나요?
딱 봐도 상당수가 대학생이거나 어머님들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어머님들 따라온 미취학아동들도 조금 보이구요. 물론 너무도 당연히 직장인이나 중고등학생의 경우 저 이벤트의 대상이 아예 될 수가 없죠.
무상의료와 거지근성의 상관관계를 열심히 풀어놓고 계시는데 통째로 다 논점일탈이라는 겁니다.
저 시간에 아이들을 데리고 2~3시간씩 줄을 설 수 있는 주부가 있는 가구가 서민이라면 그마저도 힘든 몇 십 %의 가구는 대체 뭐라고 불러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대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언론에서는 대학생들의 주머니 사정 때문에 학교 내 학생식당이 인기라는 내용의 기사를 수없이 쏟아내는데 할인을 받더라도 한 끼에 10,000원이나 하는 식사를 하기 위해 본인의 시간을 투자하는 학생들은 대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요?
꼭 사람의 선택이 합리적이진 않습니다.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1만원도 큰 돈이지만 평소 2만원 가까이 하던 걸 거진 반값에 먹을 수 있다면 이번 기회에 먹어보자고 생각할 수도 있는 법이죠. 주머니 사정 어려운 대학생이라고 맨날 학생식당만 먹지는 않을테니까요.
논리 정말 대단하십니다. 놀랍네요.
제가 아는 서민은 그냥 '평범한 사람'을 지칭하는 것인데, 추억앨범님은 '가난한 사람'을 서민이라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국어사전이라도 좀 보고 오세요.
1. 평소에 돈아끼려고 학생식당 이용하는 학생들이, 할인이벤트날 여자친구랑 빕스 할인한다고 가는게 대체 왜 생각없는 행위인가요?
2. 아빠가 돈벌고 엄마가 집안일하는 가정이 대한민국의 가장 평범한 가정 아닌가요? 저 시간이 뭐가 어때서 그렇죠..?... 어머님들 보면 저시간에 친구분 만나고 하는 경우 흔한데.. 뭐가 이상한 건지 모르겠네요.
서민이면 밥 먹을 돈도 없어서 필수적 생리현상을 해결할 때 빼고는 다 일만 해야 하는 계층을 지칭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런 소득계층을 지칭하는 단어는 따로 있죠.
지나치게 편협된 시각이 아닌가 싶네요.
학생식당 가던 대학생이 빕스 할인이벤트에 줄 서면 안된다는 건 정말 말도 안되는 편협한 논리죠.
서민庶民 [발음 : 서ː민]
1. 아무 벼슬이나 신분적 특권을 갖지 못한 일반 사람.
2. 경제적으로 중류 이하의 넉넉지 못한 생활을 하는 사람.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퍼왔습니다. 단지 "평범한" 사람을 가리켜 "서민" 이라고 지칭하는건 아니네요. 1이 이야기하는 "일반" 사람은 경제적인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의료제도마다 장단점이 있고, 장점을 부각하는 시각이 있고 단점을 우려하는 시각 모두 혼재합니다. 이건 시스템에 관한 논의이지요.
근데 님이 선택한건, (사실인진 모르겠지만) 님이 비난하는 어느 정당의 대표위원이 말한 고작 "우리나라 국민은 서양의 국민들과 다르다" 라는 말과 다를게 하나도 없는 논리였습니다.
무상의료 자체를 반대하는 것도 아니라니, 여기까지 합니다만 참 황당하네요. 전문가면 전문가다운 논리로 말씀하시길.
사전 찾아보셔서 아시겠지만, 서민이 저런데 갈 시간도 없는 맞벌이 일개미도 아니고 거지도 아니란 것도 이제 아셨겠네요.
추억앨범님은 계속 교묘하게 논지를 피해가시네요.
그래서 학생식당 가던 대학생이 빕스 할인행사때 줄 서면 안된다는 논리는 뭘로 뒷받침하시는건가요?... 서민이면 평일 낮에 빕스에 줄 못선다는 논리는 뭘로 뒷받침하시는거죠?
덤으로, 경제적으로 중류 이하라고 말하는 것이 '빈곤층'이라고 말하는 것과 동의어가 되나요?
아래 말마따나, 정말 서민을 글로 배우신 것 같네요.
줄서도 안 된다는 이야기는 한 적 없습니다. 저런 이벤트 행사에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사회가 비정상적이라는 이야기를 한 것일뿐.
1. 할인행사에 사람이 몰리는 게 왜 비정상이죠? 당연한 겁니다.
2. 당장 저부터도 학생식당 자주 이용하는 서민의 자식인데, 빕스 만원한다는 얘기 듣고 혹했습니다. 음식점 앞에서 진치고있는거 싫어해서 가지는 않았지만요. 주머니 사정때문에 학생식당을 찾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사회를 언급하시면서, 만원짜리 밥을 줄을 서서 먹는 것을 '서민이 할 수 없는 행태'라는 뉘앙스로 주장하시지 않았나요? '정확히 그렇게 표현한 게 아니니 발을 빼겠다' 라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3. 그래서 결론적으로, 저게 거지근성이고 서양인들과는 다른 한국인 종특이라는 근거는 어디 있는건가요?
그런것보단 7800원이 서민에게 얼마나 큰돈인지 모르는 님들같은 분도 있기에 문제인것 같은데요. 수뇌부들도 그걸 모르는게 문제이지 정책을 알리는데 문제가 있는것 같진 않네요.
쉽게말해 서민들이 생각하는 돈의 가치와 좀 사는 사람들의 돈의 가치가 이렇게까지 차이나는구나 하고 느껴지네요.
그리고 다 떠나서 일단 글의 맥락과는 너무 안어울리는 주제를 갑자기 꺼내신 감은 확실히 있어요.
그런것보단 7800원이 서민에게 얼마나 큰돈인지 모르는 님들같은 분도 있기에 문제인것 같은데요. 수뇌부들도 그걸 모르는게 문제이지 정책을 알리는데 문제가 있는것 같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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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말해 서민들이 생각하는 돈의 가치와 좀 사는 사람들의 돈의 가치가 이렇게까지 차이나는구나 하고 느껴지네요.
그리고 다 떠나서 일단 글의 맥락과는 너무 안어울리는 주제를 갑자기 꺼내신 감은 확실히 있어요.
그런것보단 7800원이 서민에게 얼마나 큰돈인지 모르는 님들같은 분도 있기에 문제인것 같은데요. 수뇌부들도 그걸 모르는게 문제이지 정책을 알리는데 문제가 있는것 같진 않네요.
쉽게말해 서민들이 생각하는 돈의 가치와 좀 사는 사람들의 돈의 가치가 이렇게까지 차이나는구나 하고 느껴지네요.
그리고 다 떠나서 일단 글의 맥락과는 너무 안어울리는 주제를 갑자기 꺼내신 감은 확실히 있어요.
7,800원 아끼겠다고 남들 다 일하는 시간에 저기 줄서서 시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서민" 일까요? 정말 그 돈이 아까운 사람들은 VIPS에서 저런 행사가 있는 줄도 모를겁니다. 아니, 알아도 갈 수가 없겠죠.
댓글 쓰면서도 맥락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다는건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꼭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이기에 언급했습니다. 글의 맥락과 완전히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서민들도 빕스정도는 갑니다
빕스를 최소 중산층 이상이 가는 고급식당으로 오해하셨거나
서민은 빕스정도도 못간다거나 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는듯
그리고 남들 다 일하는 시간이 아니라 식사시간에 간거겠조
식당에 가는 시간은 서민이나 부자나 차이없을 테니까요
저기서 두세시간쯤 줄서있는 대학생들은 전부 다 서민 탈출이군요.
딱 사진만 봐도 상당수가 학생으로 보입니다만.
보니까 서민에대한개념자체가 다르신것같네요 뉴스로만 서민을접하신듯하네요 아마 기득권정치인들대부분이 님같겠죠...충격과 공포입니다 저 할인금이면 서민들은 병원가서 진료받고 약사먹을수도있어요
배추벌레님 말씀에 극공감.
뉴스기사로 서민의 이미지를 만들고 그걸 세상에 투영하려고 하시는 것 같아요.
'서민을 글로 배웠습니다'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 추억앨범님
마인드가 매우 특이하신듯;;;
ㅋㅋㅋㅋ
전 서민인데 대체 저거 어떻게 알았어요?
완전 독특한 서민관이네요.
인터넷은 접할 기회도 없어야 서민 되나요?
물타기 같은데요
7800원 아끼기 → 거지근성 → 무상의료
애초에 '7800원 아끼기 → 거지근성' 부터 잘못됐으니 걍 무시하세요
아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전 한의대생 아닙니다
이번에도 전제부터가 오류인 경우.
얼마전에도 강용석의 박주신 MRI가 문제있네 재검해야하네 떠들면서, 박주신의 신체조건조차 제대로 모르던 의사들이 있었죠.
박주신의 경우 강용석을 통해 상당히 통통한 몸의 소유자라고 잘못 알려져 있어서 잘못된 결론을 낸 거죠.
물론 환자를 보지도 않고 MRI만 보고 옳으니 그르니 한 건 명백한 잘못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환자 진료를 보면 자기 부담금 없는 급여 1종 환자들의 닥터쇼핑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지금은 DUR 제도가 있어서 다른 기관에서 받은 약을 중복처방하면 중복처방이라고 뜨니깐 알고 안 줄 수 있지,
예전에는 이병원 저병원 다니면서 같은 약을 무더기로 처방 받아서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미리 약을 타다놓고, 주변 사람들에게 감기약이라고 약도 팔고...
별로 없을 것 같죠? 생각보다 은근히 많습니다.
위에 언급된 6세 이하 입원진료비 무료도, 부모들이 며칠 간 애들을 맡길 데가 없을 때 병원 와서 우리애 아프다고 무조건 입원시켜야 한다고 바득바득 우긴 경우 정말 많았습니다. 조금만 열있거나 기침해도 그걸로 입원 시키려고 한 거죠. 별로 없을 거 같다고요? 그럼 왜 2년 만에 본인부담금을 내게 했을까요.
급식은 많이 먹는 사람도 하루 3끼 이상 먹긴 힘들고, 보육도 애들이 일정 기간 동안만 맡기기 때문에 모럴 해저드가 일어나더라도 상한선이 있습니다.
의료는 그런 게 없습니다. 와서 나 관절 아프다, 기침 한다, 가슴이 답답하니 검사하고 싶다, 이러면 다 해야 합니다. 1인당 의료비가 무한히 증가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본인부담금이 거의 없는 보건소도 매한가지입니다. 그런 곳에서 일하는 공보의들은 '우리가 낸 세금이 이렇게 낭비되도 되는가'라고 한탄하더군요.
그런데 그 주장을 폈던 대표적인 단체의 수장이 앞으로 3년동안 대한의사협회를 이끌겁니다.
그 주장이나 추억앨범님 주장이나 도찐개찐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의협이 왜나오나요?....
그냥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공보의 선생님 어지간히 한가하신가보네요!!ㅋㅋㅋㅋㅋ
살다보면 자기입장이나 가치관에 따라서 불평불만은 누구나
가지기 마련인데 자신의 입장과 바람만 가지고 싸잡아서 거지근성이나
서민들로 단정짓고 매도하는건 지나치다는 생각이드는군요!!
솔직히 저는 부유층도아니고 빕스나 아웃백은 줘도안먹지만 그냥 호기심이나 여친,지인과의 관계때문에 저러는 사람도 꽤 있을거에요.
님이 무엇에대해 불만인지는 감이오지만 이번댓글들은 비약이 지나친거같아요!!
솔직히 설득력은 거의없고 반감만 커지는건 아닌지?
(비판이라기보단는 드립이나 매도에 가까워요!!)
빕스 같이 갈 사람없어 인터넷에서 키보드 두드리며 열폭하는것 같음
그리고 한사람앞에야 7천원 할인이지만 2명만 되어도 만원을 더 아끼게 되죠. 3명이면 2만원넘게 할인이구요. 또 마침 빕스안간지 오래되었는데 이벤트라하니 갈수도있는거고
또 땅을 파보세요 7천원이 나오나. 딱 대학생들이나 어머님들 가기 좋고 또 가시라고 만든 이벤트인데 무슨 근성타령
고작 7800원할인인데 시간아깝다;;
윗분말대로 애슐리 12800원짜리도 맛있는데
솔직히 자기돈 내고 자기가 먹겠다는데 우리가 욕할 권리는 없는거같지만서도.
참 7800원 아껴보겠다고 저렇게 줄서있는 모습은 한심하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게만드네요.. 솔직한 심정입니다.
아래에 똑같은 글이있는데 제목을 이렇게 어그로성으로 씀으로서 리플을 24개나 만들다니 이분도 빕스처럼 마케팅갑인듯
잼있다 ㅋㅋㅋ
역시 오르비는 잼씀
끊을수가없다
욕이 난무하는 싸이트와는 또 다른 재미
공감합니다. 가끔 이런 댓글 볼 때마다 데스노트 사신미소 지으면서 댓글내림. '역시 인간은 재밌어' 이러면서ㅋㅋㅋㅋ
특히 글빨되고 지식도 있어서 막 휘갈기는데 애초에 논리가 잘못된 사람들이요 ㅋㅋ 예를들어 리자몽님이 쓴것처럼 7800원 아끼기 → 거지근성 → 무상의료 이런 사람이요.
에휴..저런사람한텐 무관심이 답인데. 같은 의대생분도 밑에 댓글로 반박하고있네요 ㅋㅋㅋ
미안한데 현직 의사인데요?
거지근성 같은 이야기는 굳이 낄 필요 없이,
환자 본인 부담금이 감소하면 의료 수요는 증가하게 되어 있습니다.
7800원 할인해 주니 빕스에 줄을 서면서까지 먹는 것처럼 말입니다.
저 댓글의 포인트가 좀 다르죠.
당연히 의료수요가 증가하는 거고 그것은 명백한 사실인데, 굳이 서민드립 거지근성드립을 치면서 이번 빕스이벤트에 어거지로 끼워맞춰서 설명하니 불편한 겁니다.
전 거지근성이란 말엔 공감 안 했습니다. 저라도 병원 앞 식당에서 2만원에 파는 요리를 1만원 할인 이벤트 하면 가겠죠.
물론 사람이 너무 많으면 1만원 할인으로 얻는 만족보다 기다림 + 불편한 식사 공간으로 인한 불만족이 더 커질 수 있으니 다른 곳으로 가겠지만요.
전 악화살님을 지칭한 것이 아닙니다. 알이즈웰님이 지칭한 것은 누구인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전 님이 의사인지도 몰랐어요. 님 얘기한거 아니구, 무상의료에 대한 의견과 문제점같은건 대충 댓글보니 무슨말하려고 하시는지는 알겠어요.
추억앨범님 첫댓글 보세요. 대체 왜, 빕스 할인해서 사람 모이는걸로 7800원->거지근성->무상의료의 문제점으로 비약 발전시키냐는거죠.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무상의료의 문제점,현실 운운하면서 빕스할인에 끼워맞추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애초에 접근 방법이 틀렸어요. 무슨 근거를 대도 틀린건틀린거죠.
7800원 7800원 하는데
할인카드 생각하면
약 4천원 차이임
굳이 따져보자면 평일 런치 17800원에 부가세 1.1하면 19580원
통신사 카드는 SKT만 캐쉬백 9% 적립되고
CJ One카드가 있다고 가정하면 10%할인해서 17620원쯤이네요.
(신용카드는 실적 채워야하고 어차피 대학생은 신카 자체 발급받기도 힘들어서 제외)
이번에 10000 * 1.1 = 11000원이니
CJ One카드 있다고 가정하면 6620원쯤 되겠네요
이번 행사에서는 할인 적용이 안 됐던걸로 아는데요
?? 할인은 평상시 할인받는거 말한건데요
10000원 행사는 할인 적용안하고 부가세만 가산한 금액임
아 마지막에 차액을 말씀하신거였군요 ㅋㅋ 제가 잘못봤네요.
그리고 신용카드 없으신 분들은 체크카드 쓰시면 됩니다. 제가 알기론 CJ 할인 이외에 추가로 환급할인 20%까지 가능.
그러면 3천원 차이나는군요.
청구할인 되는 체크카드도 쓰려다가
그건 이번 행사에도 어차피 중복 적용 가능 + 실적 문제가 있어서 제외했어요
아 그렇군요. 2명이서는 금액이 적어서 할인적용을 못 받기 때문에 두당 3천원차이,
3명 이상 갔을 경우에 두당 5천원 차이가 나네요. 국민체크 기준입니다 ㅋ
7800원이 애 이름인 부유한 분들이 참 많나보네요.
7800원이 우습나요?...
왜 거지근성이냐면요.. 기회비용. 게다가 가도 먹을거 없을듯. 많이먹으면 눈치나보이고. 뒷사람들이 지나가다 시 부리면 쌈날듯ㅋ
왜 거지근성인지에 대한 설명은 정작 전혀 없네요.
저기서 한 두시간 줄서있는다고 치고, 그 시간에 알바하면 7800원은 번다는 논리로 기회비용을 꺼내신 거면
평일 낮에 뜬금없이 두시간만 알바 구하실 수 있나요?
타인의 기회비용까지 획일적으로 정해버리는 발상은 도대체 근거가 무엇인지..
어렵다
근데 빕스 한번도 안가봤는데 맛이 쥑이나여?
함 가보고싶넹 ㅜㅜ
별로 딱 맛이 쥑이진 않고, 적당히 괜찮은 수준이에요.
거지근성이라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게
거지근성은 'give and take'로 이루어진 사회의 룰속에서 give없이 take만 하려고 하려고 하는 태도를 말하는건데
이 경우는 할인을 적용됬을 뿐이지 정당하게 give를 하고 그에 대한 take를 받은것인데 그걸 거지근성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재화의 가격이 떨어지면 수요가 확 늘어나는 건 당연한 일이죠.
학교갔다왔더니 왠 리플이 ㅋㅋ 부가세에 빕스할인글에 의료복지가지고 싸우질않나 역시 오르비는 너무 어려워 ㅠ.ㅠ
어쨌든 승자는 빕스겠네요. 홍보 효과 쩌네요...
그러게여. 빕스 가보고 싶어졌어요
피자먹고싶네
7800원 할인 받겠다고 기다리는 것이 거지근성이라고 말하는 분들...
마트 문닫을 시간 쯤 가셔서 남은거 떨이로 파는 곳 찾기 위해 마트를 몇바퀴씩 도시는 여러분들의 어머님을 여러분들도 모르는 사이에 욕하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7800원이 그렇게 우습고 쉬운 돈이 아니에요.
가족이 먹을 부대찌개 2인분도 아깝다고 1인분 사오라는 저희 엄마도 거지근성이신가보네요.
ㄱ대 의과대학 졸업하신 의사인데.
아니, 12중대장님도 정치글마다 편협적인 말들 사용해오셨으면서, 그냥 한줄 댓글올리고 끝나면 될것들을 가족자랑까지 들고오시면서 발끈하셔서, 이러시는지,...그리고 또 위에서는 전혀 관계없는 박주신이야기 까지 끌고 나오시면서 의사욕하시고,,,,
그냥 거지근성을 한줄 님 의견대로 비판하시고 끝나면 될일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12중대장님도 이제 편협적인 댓글 자제좀요.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런 말이 떠오르네요. )
제가 어디에서 편협한 말들을 사용해왔다는건가요.
어딘지 말씀해주시고 사실이라면 사과드릴께요.
얼마전만해도 김지윤씨의 해적 발언으로 해군이 고소한다고 할때도 12중대장님께서는 해군이 쪼잔하다는 편협적인 말을 사용하셨었구요.
또, 딱히 한 단어를 찝어내기는 힘들지만 그동안 12중대장님께서 올리신 댓글에서도 전체내용적으로 보면 편협적 사고를 조금 느낄 수 있었구요.
(12중대장님의 글이 대부분 길고 여러군데 많아서 딱히 어디라고는 힘든게 사실이네요..)
만약에 제 느낌이 진짜 저만의 생각이였다면 다짜고짜 편협적이라고 한점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위에 댓글에서 하고 싶었던 말은 빕스 사건과 관계없는 사건들을 꺼내내면서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들을 꺼내셔서 논리적인 것 처럼 엮으시는
데 그점 자제해 주셨으면 하는 뜻으로 달은 댓글이었습니다. (물론 편협적이지 말라는 말도 있었지만요.)
또 이 댓글로 중대장님의 논리가 어디로 흐를 지는 모르겠지만,,, 댓글 다실말 있으시면 막 이리저리 다른 정치이야기들 엮는 것에 대해서나 설명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비판하는건 국가기관(해군)의 잘못된 행동(국가기관의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이었고 충분히 표현가능한 수준이었다고 보는데요. 이럴때마다 편협하다고 하면 어떻게 권력을 비판하나요.
그리고 빕스 사건과 관계 없는 사건을 꺼낸게 누군지 다시 확인해 보실래요? 힌트 드릴께요. 7800원 돈 아끼기, 거지근성, 무상의료.
누가 먼저 말꺼냈는지 확인부터 해보고 엮는다느니 자제하라느니 하십시오. 님의 잣대가 공정해보이지 않습니다.
왜 이게 거지근성이 나와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평소에 비싸서 못먹어보고 있다가 할인되서 먹어보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사람들은 이런 기회가 오히려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고요.
자주 먹던 사람들은 싸게 먹을 기회가 주어지니까 좋은 일이죠.
본인들에게는 그럴만한 가치가 없다고 해서
남들을 싸잡아서 욕하는 것은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여러분들도 몇 천원싸게 먹고자 할인카드 쓰고, 좀더 싼 쇼핑몰 찾고
그러지 않습니까? 이번 빕스가 사람이 많이 몰린 것이지,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듭니다.
원래 아웃싸이더들의 특징이 사람많으면 일단 깜
ㅋㅋㅋㅋㅋ여기서 아웃싸이더는 왜나옴 ㅋㅋㅋ
7800원에 시장통 어머니 얘기 꺼내며 흥분하는 것은 좀핀트가 안 맞는 것 같고,
저기서 몇 시간씩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은
자기 한 시간의 가치가 2, 3천원도 안 되거나 - 실제 자 붐비는 환경에서 밥을 먹는 효용이 평소의 17,000원 짜리와 같을 수는 없으니, 실제로는 그보다도 못할 듯
그런 기회 비용을 계산할 기본적인 경제지식도 갖추지 못한 걸로밖에 안 보임.
거지근성을 떠나서 저기서 줄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영영 7천원에 목숨 걸고 살 발전 없는 인생이 될 건 명확함.
서민이니 7천원이니 하는 말에 흥분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생각해 보시길.
제 입장에서도 저런 거 질색이라 딱 봐도 '어우 저기서 두세시간을 어떻게 서 있어' 라고 생각이 들긴 하는데,
7천원 아끼자고 여자친구랑 팔짱끼고 저런 데 두시간 서있어보는 것도 추억일 수도 있죠. 사람마다 다르지 않겠어요?
너무 계산적으로 모든 걸 바라보는 게 아닌가 싶어요.
결론적으로 서민이니 거지근성이니 7800원에 목숨을 거느니 하면서 까는 건 웃기다는 거죠. 7800원이 애 이름도 아니고.
흥분하거나 안 침착해서 이러는 게 아니에요.
경제지식이 살면서 필요하지만 얽매여살필요없고
함부로 이후인생을 논하는것도 좀억측이라고 봄
제가 얽매여 사는 게 아니라
저 사람들이 생각이 없는 거죠.
그 정도 생각도 안 하고 살면 7천원쯤이야 신경도 안 쓰고 살 수 있는 부자가 되긴 틀렸죠.
누구나 돈이많앗으면 하고 바라고살지만
인생의 최고목표가 부자인것만은 아닌사람도있어요
부자가목표이면서도 당장당면한 것에 가치를 우선적으로 둘수도 있는거고
한시간동안 기다린다고해서 막상 그시간을 다른곳에 좀더 생산적으로 쓸수있지않느냐는 말에는
개인이 처한상황이 각자 차이가있으며
성공한사람의표본처럼 시간을 분단위로
계획성있게 쓰는사람도 잘없어요
그리고 시간이소중하다는거 동감하지만
막상 한시간을 부자가되기위해 소중하게
쓰기에는 개인적으로애매한 충분하지않은시간이라고생각합니다
매일한시간씩투자하는거라면 모르지만
이런경우는 어쩌다 한시간이니까요
뭐 나는 부자가 목표라서 저런식으로살면
어떻게부자가되겟느냐 이러면 할말없지만
당연히 어제의 한두시간만으로 부자가 되냐 마냐가 갈리지는 않겠죠.
하지만 그런 선택의 누적이 결국 큰 차이를 만드는 거죠.
합리적으로 행동할 수 있냐 아니냐는 쉽게 바뀌지않는 천성이니까요.
자신의 행동이 아주 합리적이고 저건 비합리적이라고 단정하고 계시네요.
사람들이 그렇게 멍청하지 않은데 말이죠.
합리성 하나로 사람의 모든 면을 판단하고 예측하시려 하시네요.
효용, 비용 이런 것들을 따져 말씀하시는 것은 논리적으로 타당할 지 모르지만,
그것으로 바람직한 인생은 그래야만 한다, 라고 당위성을 따지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효용함수를 임의로 정의내리시는 분이
남의 경제지식 운운하는게 더 웃겨요..
본인의 한 시간의 가치가 2천원도 안 된다고 판단할 경우에만 저 자리에 서있는 게 경제적으로 타당하다는 제 주장의 어디에 타인의 효용함수를 임의로 정의한 부분이 있는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전적으로 보이는 가치만이 모든 가치가 아니지요.
그리고 저걸 기다리는 행위 자체를 '시간을 버리는 행위'라고 임의로 정의내리신거 맞지 않나요?
아니 왜 함부로 저기 줄서있는 시간을 몇천원의 비용뿐이라고 간주하나요?
저기에 시간이 금인 직장인이 가나요?
그 기다리는 시간에 별다른 할일없는 사람이 가는거죠
저기있는 사람들은 결국 당시 자신의 한계비용이 한계효용보다 낮거나 같아서 가는거고
MC가 높은 사람들은 안간거죠
저런데 죽치고 앉아서 자신의 MC를 고작 시간당 2천원으로 제한하고 앞으로도 별 다른 할 일 없이 살려는 사람들의 근성을 글쓴이는 거지근성이라 표현하고 싶었나 보네요.
그게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있는거잖아요.
글쓴이한테 떠넘기려고 하시지 말구요.
그리고 MC를 전부 '금전'으로 환산하려는 자체가 애초에 틀렸어요.
저기에 서서 밥을 기다리는 시간의 가치가 '0'이라고 판단할 때만 님의 의견이 맞죠.
하지만 그걸 0이라고 계산하는 건 명백하게 잘못된 거죠.
님 생각에서만 0인 거구요.
사진관 눈팅하고 댓글 달 시간으로 알바했으면 최저시급이상의 돈은 버셨을텐데..
아니면 그 시간동안 최저시급 액수 이상의 효용을 얻으셨죠?
그럼 충분히 합리적인 경제인이십니다.
abandoned soul) ㅎㅎ 줄 서서 밥을 기다리는 시간의 가치가 0을 훌쩍 넘는 고갱님들이 그럼 왜 곳곳에서 불만을 터트려서 신문에 기사로 등장하시나요?
리자몽) 제가 여기서 댓글 다는데 들어간 비용은 님의 개화를 위해 기부한 셈 치겠습니다. ㅎㅎ
'모든' 사람이 불만을 터뜨렸나요?
불만을 터뜨릴 거면 그냥 포기하면 되는 거죠.
그런 모순된 행동까지 옹호하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개화 드립이라니. 패기 쩌네요.
덤으로, ㅎㅎ거리면서 쪼개는 건 영 좋은 태도가 아닙니다.
억지 쩌네...
이거 후기봤는데 모든 지점에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대기표 받고 2시간동안 주변에 데이트 하다가 와서 들어간 경우 많았답니다~
그거 얼마 이득 챙기려는 유태인 같은 사람들 ㅉㅉㅉ
오지라퍼들이 정말 많은듯..
일바쁜 직장인들이나 고시생이 저기에 갈까요?
7,800원에 민감한 학생들이나
둘이 가니까 16000원도 아까운 커플들
애들 어린이집에 보내고 수다떨겸 나온 아줌마들
죄다 불쌍한 인생으로 만들어버리네..
뭐 저 인파때문에 '길이 복잡해져서 통행하기 힘들었다', '어제 생일이라 빕스에서 생파하려했는데 저 사람들때문에 못했다'
뭐 이런것도 아니고....
또 저기 서있는 사람들이 무슨 강제에 의해서 서 있는건가요?
'할인한다고 해서 빕스 갔는데 2,3시간 기다려야 되네'
→ 겨우 7800원 이득보자고 여기 서있을바에 그냥 딴데가서 먹을래
→ 같이 얘기하거나 사진관 눈팅하며 기다리지 뭐 오늘 딱히 급한일도 없는데
저기서 자발적으로 후자를 택한 사람들일 뿐입니다.
그 사람들이 피해안주면 뭐라 할 이유가 없어요.. 자기 시간을 저렇게 쓰겠다는데 누가 무슨 권리로 왜 욕하는지
거지근성인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시간대비 낭비인듯. 그냥 그돈 갖고 다른데서 먹고 데이트하고 놀아도 되겠구만 ㅋㅋ
애초부터 할인행사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현상만을 보고 그 전체를 '거지근성'이라 칭하는건 무리인듯 하네요.
근데 생각해보니 그전에 거지근성을 뭘로 정의해야하는지 고려해봐야 하지않을까요..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다짜고짜 거지라고 욕하는게 아니라 5천원 아끼자고 두세시간을 기다리는 근성이 마치 길거리에서 하루종일 동냥하는 거지급이다라는 뜻이 아니엇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엇네요 ㅡ,.ㅡ
이렇게 생각하면 그다지 발끈할부분이 없는거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는 게 더 웃긴 거죠.
생각을 바꿔볼까요
어떤 아르바이트로, '길에 두 시간 서있으면 5천원을 주는 알바'
가 있다고 했을 때 그걸 수행하기 위해 길에 두 시간 서있는 사람이 있다면 거지인가요?
요점이 그게아닌대요.. ㅇㅇ근성 이라는 표현은 일종의 인터넷 은어입니다.
거지근성 외에도 할머니문자근성 흑인근성이라는 말도 자주 쓰이고요. 근성있다 라는 뜻입니다. 상대방을 모욕하는 단어와는 거리가 멀죠
거지근성이라는 말이 그런 의미로 쓰이나요?
근성이라는 두 글자가 붙은 인터넷 합성어가 모두 그런 뜻으로 쓰이는 건 아니죠.
일반적으로 근성자가 붙은 단어들이 그런의미로 쓰인다고 말씀드렷을뿐입니다.
제 의견 또한 추측일뿐이니 그냥 참고만 하시고 각자 알아서들 생각하세요
이건 무슨 ㅋㅋㅋ
거지근성의 정의가 무엇이 되든, 사람의 외면적 행동만 보아서 거지근성으로 연결시키는 건 무리수이지 않을까요?
그 사람을 심층적으로 접해서 동기나 심리, 성격 등을 경험하지 않는 이상...
제목의 위력 장난아니네 ㅋㅋㅋㅋ
댓글좀봐 우와 ㅋㅋㅋ
싸서 먹었다기보단 한번 갈 구실로 간 사람들도 대박 많을텐데 ㅋㅋㅋ 왜들 다 거지로 취급하시는지
사람에 따라 시간버리는게 안아까울 수 있죠
내가 봤을 때 낭비지만 남한테는 아닐 수 있죠
애당초 저거 보고 "거지근성 ㅋㅋㅋㅋ" 하면서 우월감 느끼는 찌질함은 뭐지?
그냥 흔한 넷찌질이인 듯.
기다리는 시간 + 수고스러움 + 혼잡함을 7800원이랑 바꾸는 것인데 거지는 좀 비약일 수 있어도 고작 7800에 기다리는 시간 + 수고스러움+혼잡함을 바꾼다는것은 굉장히 능력없거나 짠돌이 같아 보이네요
근데 그날 좀 잉여잉여해서 가볼 수는 있잖아요.
저 같으면 안 가겠습니다만... ㄱ-
뭐 그날 잉여에다가 인내심이 엄청 강한사람이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은 다수를 대표할 수 없는 예외적 소수일 거 같네요.
저기 있는 사람 다수가 유아 수준의 정신을 가졌다고 믿는 것과,
나름 잉여함을 가지고 세일의 재미를 느끼러 갔다고 믿는 것 중,
저는 후자가 타당한 추측이라고 봅니다.
전 유아 수준의 정신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7800원에 저런 유인을 당할정도로 가난하거나 짠돌이라고 느껴지는 겁니다.
어쨌든 어떤 이유로든 저런 고통을 감내하는것은 저랑은 전혀 안맞을거 같네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본인이 안하시면 그만이에요.. 누구든 강요안해요
근데 지방에는 저정도 시급받고 '일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가만히 수다떨면서 서있거나 대기표받고 다른데 있다오는게 지극히 고통스러운 일이 아닌 사람이 저렇게 많은데요 뭐 ㅎㅎ
아 스크롤 내리기 바쁘네 아
나와 다른 것도 조금만 존중해주면 안될까요? 우리나라사람들은 이게 너무 부족하네요
나와 다른 것이 도덕적인 면으로나 예의범절쪽인 면에서 옳지 못한 쪽에 있다면(완전히 옳지 못하다는 것이 아니라) 비판하는 것이 맞는거 아닐까요?
네, 옳지 못하다면 비판해야죠. 다만 거지근성이라고 가볍게 단언해버리는게 굉장히 보기 안좋네요.
그리고 저 이벤트에 몰린사람들을 도덕적,예의범절쪽으로 잘못됬다고 할수있을까요
전 그저 나와 다른생각을 가진사람들이라고 생각하네요
근데 정말 메리트가 없는 이벤트 같은데요..
사람만 많으면 샐러드바 음식도 빨리안채우면 빈그릇만 널려있을테고 런치제한이라 죽치고 오래먹을 수도 없고..
완전 수다쟁이 아줌마들을 위한 이벤트네요ㅋㅋㅋ
저거 저정도로 사람들 많이 몰렸나요 ;;;
누가 갈까 싶었는데...
솔직히 빕스 한번 간 이후론 다신 안가는곳중 하나인데.. 가격 대비 음식도 그닥이고
특히 샐러드바 뭐 먹을거 있다고 그리 비싼지 모르겠음... 7800원 깍아준다고 해도 애초에 돈 내고 빕스 샐러드바 먹는거 자체가 이해안됨
그리고 애인이랑 데이트 할꺼면 차라리 그 시간에 커피나 마시면서 노닥거리는게 정신건강에 더 좋을듯
이걸 갈까? 싶어 보였는데 이정도 였다니;;
근데 미국이래도 줄 엄청났을거 같아요. 종특이라고 하기엔;;
진심으로 빕스 런치보다는 애슐리 런치 12000원짜리가 훨 맛있던데...
솔직히 제목 너무 도발적으로 적었음, 자중들 하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