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특강 영어가 원래 이토록 어려웠던가요? 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스직직 수강하고 지금 신택스 수강중인 학생입니다.
이 둘로인해서 한 문장 구문독해는 잘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수능특강이 해석이 잘 안됩니다.
어휘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한번 풀어보고- 어휘모르는거 다 외우고- 다시 풀고 하기에는
그냥 답지보고 푸는것같은 느낌이랄까? 제힘으로 푸는게 아닌듯한 느낌이 듭니다.
심지어 분위기문제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의 해석과정을 그대로 적어드리겠습니다. 잘못된곳을 집어주셨으면 합니다.
예는 11년도 9월평가원 26번지문으로 하겠습니다.(신택스 270번문장입니다.)
This type of 'overdoing-it-deviance' is dangerous, but it is grounded in completely different social dynamics from the dynamics that occur in the 'antisocial deviance' enacted by alienated young people who reject commonly accepted rules and expectations.
이러한 type의 'overdoing-it-deviance'는 dangerous,/ but it is 깔려있다 /완전히 다른 사회 역동에 /from the dynamics that occur in the 'antisocial deviance'역동으로부터 'antisocial deviance' 에서 일어난 /행해진 by 소외된 young people /who reject commonly한 accepted rules 와 expectations.
여기서 /로 한건 한번에 눈에 들어온 chunking단위(?)를 표시한거구요
4번째 단위에서처럼 영어를 머리속에서 쭉 읽고 다시 앞으로 가서 그부분을 한글로 해석하는 과정을 거치곤 합니다. 특히 이러한 경우는 어휘가 모르는게 많이나올때에 자주 일어나서, 수능특강같이 제가 모르는 어휘가 많은 교재에서는 왔다갔다 해석하고 몇번 더하고 하다보니깐 내용파악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 문장에서 모르는 단어는 deviance, grounded(추론으로 의미파악했습니다), dynamics(역동이라는건 알았지만 생소한개념이랄까요? 그래서 여기서 '어 뭐지?' 하고 멈칫 했습니다.), enacted, alienated(alien이 생각나서 다른정도의 의미로 해석했습니다.) 입니다.
이렇게 해석하는데 저의 잘못된점이 무엇인가요? 어휘? 직독직해를 안해서?
명쾌한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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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뻘글이나 쓰고 있지
단어 외우고 보세요. 수능특강은 실력테스트용이 아니라 닥치고 공부하라는 뜻에서 만든 교재
This type of 'overdoing-it-deviance' is dangerous / but it is grounded in completely different social dynamics / from the dynamics that occur in the 'antisocial deviance' / enacted by alienated young people who reject commonly accepted rules and expectations.
점점 끊어읽는 부분을 줄여서 이정도까지만이라도 끊어읽는 구간을 늘여보세요.
deviance를 모른다는 가정 하에, 저는 이런식으로 독해합니다.
이러한 종류의 과도하게 뭘 하는 A는 위험하다. 하지만 그것은 완전히 다른 사회적 다이나믹이다. 반사회적 A에서 일어나는 다이나믹과는 다른. 그리고 그것은 행해진다. 유리된 젊은놈들에 의해서. 흔히 수용되는 규칙들과 기대들을 거부하는.
어차피 반사회적이라는게 '흔히 수용되는 규칙들과 기대들을 거부하는' 것이니까, 저는 이렇게 읽고나면 머릿속에는 ' '오버해서 뭘 하는 A'는 '반사회적 A'와는 다르다' 만 남구요.
dynamic(역동)은.. 우리가 보통 다이나믹한 사회 이런식으로 사용하니까 굳이 한글로 번역하지 않아도 의미는 머릿속에 들어올테고...
enacted는 en(~하게 만들다)+act(행동하다) 의 과거분사니까, '(누가 시켜서) ~하게 된', 또는 '행해지는' 정도로 하면 될거구요
alienated는 원래 alienate가 소외시키다, 유리하다 라는 뜻입니다. 거기에서 alien이 나온거구요(유리하다 -> 지구에서 떨어진, 혹은 인간과는 별개의 개체 -> 외계인). 그러니까 alienated도 과거분사로서 유리된 이라고 해석하면 됩니다.
제가보기에, 단어의 절대량이 적은 부분도 있고.. 이런식으로 단어를 유두리있게 쳐내는 능력도 부족하네요. 이건 그냥 기초적인 문법지식을 숙지한 후에 영어 양치기로 늘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기 죄송한 질문인데요 스지직 지금 수강 중인데 사람들이 신택스 좋다고 하길래 들을려고 하는데 혼돈 같은 거 안 오나요? 최원규 선생님은 앞에서 부터 직독직해로 하시던데 신택스는 어떤 가요?
죄송한데 많이읽으면 해결됩니다
답변이 잘 달린 것 같아요. 인강도움보다 단어암기, 스스로 읽는 연습하시는 게 중요할 듯합니다. 단어 더 외우셔야 할 거에요. overdoing-it-deviance, social dynamics from the dynamics that~ 이런 게 한국어로 바꾸는 과정이 거슬릴 순 있어도 위에 나온 단어들은 자주 보이는 단어들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