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짝 [246718] · MS 2008 · 쪽지

2012-03-22 23:49:28
조회수 3,686

통일 후 20여년, 그 나라는 어떻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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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여구이냠냠 · 334475 · 12/03/22 23:50 · MS 2010

    프랑크푸르트?

  • 문짝 · 246718 · 12/03/23 00:18 · MS 2008

    맞아요 :)

  • 잠수모드 · 349182 · 12/03/22 23:5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귀곡성 · 243365 · 12/03/22 23:54

    이걸 기대한 게 아닌데ㅠ

  • 신토불이고대 · 385236 · 12/03/23 00:04 · MS 2011

    뭘 생각하셨는지 알겠습니다ㅋㅋㅋ

  • 문짝 · 246718 · 12/03/23 00:07 · MS 2008

    저도 좀 알려주세요 ㅋㅋ

  • 잉여구이냠냠 · 334475 · 12/03/23 00:05 · MS 2010

    흠..글이 점점 진화하는군요

  • MOSF · 376904 · 12/03/23 00:18

    근데 동독은 공산주의 국가 중에 제일 잘살았고 서독도 미국 일본 다음으로 경제력이 막강한 나라였는데 10년동안 휘청이다가 이제야 통일효과가 나타난거죠 .. 저렇게 격차가 조금나도 극복하는데 10년이 걸린다면 우리나라와 30배 가까이 경제력이 차이나는 북한과는 도대체 몇년이 걸릴지 ..

  • 문짝 · 246718 · 12/03/23 00:21 · MS 2008

    네, 그렇게 상황이 안좋은데 대통령은 헌법에 명시된 평화통일 추진의 의무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며 지난 4년을 보냈는지 모르겠네요. 다음 정권에서는 최소한 합리적인 통일 방향을 제시하고 북한과 대화도 다시 시작하고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줬으면 좋겠네요..

  • 12중대장 · 389979 · 12/03/23 00:19

    보수언론에서 그리스가 복지 때문에 망했다고 떠들면서 독일 얘기는 안하는 이유.

  • Führer Dönitz · 263575 · 12/03/23 00:20 · MS 2008

    ㅎㅎ 제 시그너처가 독일장군찡 카를 되니츠신데..

    이런 말이 있죠. "산업혁명은 영국에서 시작되었으나 19세기 후반 이미 영국가정의 공구들은 모두 독일제가 되어버렸다"

    독일은 메카닉과 기술의 나라죠.

    영국처럼 돈가지고 장난치다가 훅가지도 않고 프랑스처럼 의견통일 안되서 왁자지껄 하지도 않으며

    제2차세계대전이후 국토가 사분오열되고 쾨니히스베르크와 폴란드회랑 알자스로렌 슐레지엔을 다날리고도

    라인강의 기적을 이뤄 유럽의 중심국가가 된 독일..

  • 문짝 · 246718 · 12/03/23 00:27 · MS 2008

    중형이상 선진국 최고의 롤모델인 것 같아요. 특히 우리나라의..

  • 리자몽º · 7888 · 12/03/23 01:06 · MS 2003

    우리도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야할텐데..

    경제학 공부하다보면 인구, 시장 규모가 정말 중요하다는걸 느낌...

  • 문짝 · 246718 · 12/03/23 01:07 · MS 2008

    그렇죠 5천만과 7.5천만은 다르죠. 국토도 2배로 늘어나고요. 지하자원은 말할 것도 없고요..

  • 배추벌레 · 330872 · 12/03/23 06:36 · MS 2010

    동독이 공산국가중 가장 잘 산 이유가, 서독에서 퍼주는 자본 덕분이었죠. 도로건설이나 기타 잡다한것에서 서독이 우리식 표현으로 호구짓을 참고 한 덕에 동독은 공산국가중 가장 잘사는 나라가 되었지요.
    우리나라도 이와같은 정책을 추진하려했지만 하필이면 상대국가는 아직 민주주의가 뿌리내리지 않은 독재국가라 국민의사도 반영안되고 군수물품만 증강시키려 한덕에 fail

  • 추억앨범™ · 6955 · 12/03/23 10:28 · MS 2002

    보편적 복지제도를 대폭 확대한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그리스와 같은 꼴이 날지, 아님 독일과 같은 성공적인 전철을 밟게 될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죠.

    그런데 이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지금 우리나라의 선별적 복지제도의 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태도를 보고 있자면 그리스같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드는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럽의 국민들과 같은 시민의식을 요구하는건 무리가 아닐까 싶어요.

  • 12중대장 · 389979 · 12/03/23 12:40

    애초에 전제를 복지제도 자체가 독일꼴 혹은 그리스꼴을 만드는 결정적 요소라고 인식하는 것이야말로 결정적 오류예요. 항상 전제조건이 합당한지 잘 살펴봐야죠.

    위 자료만 보아도 수많은 요소들이 그 나라의 현재를 결정지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현재 그리스의 경제상황도, 정작 원인은 미국식 신자유주의 정책의 선두적 도입과 유로화 통제로 인한 통화주권 침해문제가 결정적이었죠. 그리스 주민들이 반발하는 것도 지도층의 신자유주의정책실패를 공공서비스를 줄임으로서 서민들에게 전가하는데 대한 반발이고.

    복지가 결정적 원인이었다면 북유럽, 서유럽이 그리스나 이탈리아 등 남유럽처럼 심각한 위기에 처하지 않은 이유와 영국이 그리스의 몇배나되는 부채율에도 통화주권을 지켜내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점을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었겠죠.

    사실 보수언론에서 보편복지를 문제삼는건 다른게 아니라 신자유주의적 작은정부 체제에 반하기 때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녜요. 이도 새누리당 말 바뀌는거 보면 2012년 넘어가면서 보편복지냐 선별복지냐하는 소모적인 논쟁도 이땅에서도 끝났어요. 말하자면 이념의 종언이랄까. 하긴 애초에 선별복지란 말은 헌법에도 없었지요.


    복지확대여부랑 하등 상관없지만 첨언하자면 개인적으로는 한국 시민의식이 독일만은 안해도 (독일은 어쩔수없음.. 유학갔다온 교수들이 진짜 혀를 내두르죠.) 더할거 더하고 뺄거 빼다보면 영국,프랑스 수준까진 왔다고 생각. 거기 폭동나는거 봐요. 후덜덜하죠.

  • 이스킨데룬 · 400820 · 12/03/23 14:42

    통일 되면 좋기야 무조건 좋지만..
    그건 통일 다음 혹은 다다음 세대 얘기고, 통일 세대는 죽어난다고 봐야죠
    어마어마한 통일세, 무기를 완전히 회수하지 못했을 경우 치안 불안, 빈민층으로 전락할 북한사람들에 의한 사회문제 등 혼돈의 카오스가 펼쳐질듯

  • 루라룰 · 364154 · 12/03/23 22:05 · MS 2011

    북한 경제력이 좀 어느정도 되야 포용을할수있을텐데.. 지금 상태로는 무리... 나라빚이 우왕ㅋ굳ㅋ

  • 빨간양말 · 345489 · 12/03/24 14:29 · MS 2010

    근데 통일 직후 서독이 엄청 고생한것도 잇음,.........그리고 지금도 동독 서독 경제격차는 좀 심한걸루 알고있어여...
    +통일 당시 서독의 경제력보다 현재 남한의 경제력이 훨씬 후달리고
    동독의 경제력보다 북한의 경제력이 월등히 후달리니까
    한국의 통일이 가져올 결과는 독일의 통일의 결과에 빗대어봐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냥 참고용으로만 생각해야지요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