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과 양심 [376800] · 쪽지

2012-03-07 09:44:08
조회수 3,348

2013 대입의 양상! 기회가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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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수능대비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내년 입시경향이 뚜렷하게 두가지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1. 올해 하향지원을 해서 합격한 주요대학 비인기학과 합격생들의 반수경향이 무지막지 하다.
수시합격생들도 그러하지만, 정시 합격생들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사람 심리가, 펑크가 나서 자신보다 못한 성적이 더 나은 대학/학과에 합격한 것을 보면, 엉뚱하게 자신이 피해나 손해를 입었다고 착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허상의 신드롬이 팽배해 있다..
특히 학과는 보지 않고, 대학이름만 보고 지원해 합격한, 묻지마식 지원을 해서 비인기 학과에 합격한 학생들의 경우, 그 증상이 심각한 정도이다..

2. 각 대학들이 수시에 거의 올인하다 시피 하고 있다.
수능우선선발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고, 새로운 수시전형을 각기 만들어, 우수학생들을 수시에서 미리 확보하겠다는 노력이 처절하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재수와 고3 현역들은 어떤 전략을 세우고 공부해야 하나.
상위권대학을 목표로 하는 재수/고3 이라면..
1. 수능공부에 올인하라!
2. 그리고, 간간이 논술공부하라!
3. 내신은 거의 무시하라! 기본만 하라..
4. 수시는 필수로 하되 하향지원 하지마라!  정시에 큰 기회가 있다.


근거1: 반수를 해서 성공하는 확율은 극히 작다.
반수생중에 작년 자신의 수능성적 정도를 유지하는 학생들의 비율은 극히 낮다.
따라서, 올해 열심히 공부한 재수와 고3에게는 반수열풍이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근거2: 올해, 수시는 작년보다 더한 과열상황이 될 것이 분명하다.
상위권 대학들의 수시 요강을 분석해 보면, 올해도 수능고득점자들의 대량 수시납치가 불보듯 뻔해 보인다.
따라서, 정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패자부활전 양상을 띄게 될 것이고, 컷하락 및 펑크현상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고3/재수 열심히 해서 모두들 큰 기회 잡으세요!
기회는 열려 있습니다..

*올해 낮은 수능점수로 스나 해서 성공한 반수생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반수를 하려고들 하는 것 같은 데..
스나도 점수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는 유리하지요..
수능공부 열심히들 하세요..

재수/고3, Give it a 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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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과 양심 · 376800 · 12/03/07 12:59

    한가지 주의사항!
    올해도 수능이 쉽게 나온다고 속단하지 말라!
    전혀 다른 양상이 될 수도 있다..
    EBS반영비율을 그대로 지키면서도 얼마든지 변별력있는 출제가 가능하다..

    한가지 더!
    수시는 수능우선선발과 올해 각 대학이 새로 만든 수시전형을 주목하라!

    또 한가지 더!
    문과는 언수외, 이과는 수과외, 이렇게 가중치를 두고 학습하라..

  • 연대수학과13학번 · 403687 · 12/03/07 17:54 · MS 2012

    와 ㅎㅎ 감사감사~ ^^ㅎㅎ

  • الصباح رباح · 355190 · 12/03/07 23:4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الصباح رباح · 355190 · 12/03/07 23:48

    올해 문과 서울대 정시는 어떻게 보시나요? 최상위권들이 연고대에 납치당해서 오히려 수월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는 없는 건가요?

  • 연대이타치 · 382263 · 12/03/07 23:56

    수월해진다에 한표!

  • 펭귄맛 · 389525 · 12/03/08 00:03 · MS 2011

    필연적으로 납치되는 사람은 늘어나는데, 애초에 모집인원 자체가 쭉 줄어드니 이론상 수월해지긴 어렵겠죠.

    다만, 또 서울대 입시는 역변을 겪게 될테니, 원서영역 시즌 운빨이 따라준다면 기회를 잡을 수 있겠져.

  • 이성과 양심 · 376800 · 12/03/08 10:0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이성과 양심 · 376800 · 12/03/08 10:0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이성과 양심 · 376800 · 12/03/08 10:08

    올해도 서울대 수월했어요. 그 이유는 역시 수시납치.
    가끔 정시인원 축소 운운하며, 작년부터 정시가 어려워진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런 의견들이 주류를 이룬 결과가, 엉터리 배치표 포함, 정시 펑크이었지요..

    올해도 그런 이유로 정시가 어려워 진다, 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룬다면, 내년에는 줄 펑크사태 일어날 걸요? 그럴 땐 안전지원 한 곳 해 놓고, 스나!

    이젠 정시는 패자부활전 이에요.
    메가 손사탐은 아예 수시는 전기, 정시는 후기 입시라고 규정하더군요,
    옳은 말입니다. 입시를 오래 경험한 사람들은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요.
    이런 과열된 수시가 존속하는 한, 정시는 패자 부활전이 될 수 밖에 없고, 컷하락 혹은 펑크는 피할 수 없는 것이지요.. 대학들이 더 잘 알아요..
    인원 축소라고 하는 요인은, 워낙 수시영향이 크기 때문에, 묻혀 버려요. 이미 올해 그것을 증명해 주었는데도.. 아직도...

  • 이성과 양심 · 376800 · 12/03/08 10:11

    그리고,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도 무시 못할 인원이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될 것입니다.
    충분히 우수하다는 확신이 없으면, 굳이 수시 추가합격 시키지 않아요. 정시에서 뽑으면 되니까..
    이게 대학들의 속셈이지요..

  • 프리지 · 403683 · 12/03/11 20:26

    수능이 전통적으로 한해 쉬우면 그 다음해가 어렵긴했는데 어찌될련지 이번엔... Nobody kn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