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칼럼 Ⅰ < 국어 공부의 중요성 / 국어 성적을 올린다는 것이 가능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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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된 칼럼 LIST]
- 일반 칼럼 -
칼럼 ZERO < 나의 현역 ⟶ 재수 성적 향상 / 공부 칼럼에 대한 수요 조사 >
- 국어 칼럼 -
국어 칼럼 INTRO < 나의 국어 성적과 국어 영역 대비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 et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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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어 칼럼 Ⅰ의 미리 세 줄 요약
① 변화하고 있는 국어 영역에서 고득점하기 위해서, 그리고 다른 과목도 잘 보기 위해서 국어 공부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② 국어가 어려운 보편적 이유는 고난도 + 변화중 파트인 ‘비문학’이다.
③ 비문학이 국어의 가장 큰 걸림돌이니, 국어 영역을 전반적으로 분석하며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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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준비의 중요성 ----------------------
- 시험의 제1교시 응시 과목입니다.
수능 1교시라는 시간은 너무나도 중요한 시간입니다.
경험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몇 년 동안 쌓아온 노력과 시간이 단 한 번의 시험으로 평가된다는 생각과 부담감에
몸과 마음의 긴장이 가장 고조되는 시간이 바로 수능 1교시이며,
또한 시험 결과에 따라 2교시, 그리고 그 이후 시험의
멘탈과 컨디션을 좌우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능 1교시의 부담감을 이겨내고 국어 영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그리고 타 과목에서도 여러분의 실력을 온전히 발휘하기 위해서
국어 과목을 철저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 2019학년도를 기점으로, 국어 영역(특히 비문학)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가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2019학년도 국어 영역이 1등급 커트라인 84점이라는,
수능 역사상 유래가 없는 극악의 분량과 난이도의 시험을 보여주고 질타를 받은 평가원이
19학년도 수능 이후 “초고난도 문제를 지양하겠다”라고 선언한 후부터,
평가원의 국어 영역 출제 경향은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국어 영역 변화의 핵심인 비문학 부문의 변화를 살펴봤을 때,
2019학년도 수능까지의 고난도 비문학 지문을 보면
지문 길이만 세어봤을 때 2019학년도 수능 [우주론]은 2,497자,
2018학년도 수능 [오버슈팅]은 2,467자, 2017학년도 수능 [보험]은 2,611자로,
지문 자체가 많은 정보량을 담고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그 정보를 다 캐치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던 반면,
2020학년도 평가원 기출 고난도 비문학 지문을 보면
2020학년도 수능 [BIS비율]은 2,261자, 2020학년도 9평 [소유점유]는 1,506자로,
지문 길이 자체가 너무 길거나 지문의 정보량이 너무 많지는 않지만,
지문에서 다루는 내용 자체가 전보다 더 이해하기 까다로워 이해하는 것 자체가 힘이 들고,
(개인적으로, 소유점유 지문은 1,506자라는 짧은 지문 길이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분량 등과 상관없이 평가원 기출 중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지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어느 부분이라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놓쳐버리면 그 뒷부분을 읽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문제에서도 지문의 내용을 잘 이해하기를 기대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지요.
이번 2020수능 국어의 신유형 41번 문제, ‘말랑말랑한 법(soft law)’문제가
현재와 앞으로의 평가원 문제 출제 방향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즉, 지문을 읽고, 그 핵심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독해를 요구한다는 것이죠.
또한, 1~10번의 화/작 문제도 2019학년도 평가원 문제를 기점으로
이전의 기출 화/작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난이도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는 출제 경향과 난이도에 맞춰 수능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그 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공부법을 채택해야 합니다.
2. 국어 영역, 공부한다고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과목인가? ---------------------
- 국어 영역은 절대로 재능에 ‘좌우되는’ 영역이 아닙니다.
그런데, 국어 영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거나,
혹은 어느 정도 성적을 향상시키다가 어느 지점에서 점수 향상의 벽에 부딪힌 분들은
“국어 영역은 결국 재능이 필요한 과목이야..”혹은
“어릴 때 책을 많이 읽어서 글 읽는 재능을 키워야 했어..”와 같은 결론에 도달하며
국어 공부라는 것 자체에 불신과 회의감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제 주변에서 ‘+1’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도 대부분
국어 점수를 올릴 자신이 없다는 이유에 망설이는 경우가 태반이고요.
물론, 어릴 때부터 남들에 비해 많이, 그리고 꾸준히 글을 읽어온 사람은
글의 핵심 내용이나 문장 간의 관계 등을 쉽고 자연스럽게 캐치할 수 있을 것이고,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
즉 전공 서적 등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시험한다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취지를 생각해보면
그런 사람들이 국어 영역에서 남들보다 유리한 지점에 서 있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을 많이 읽고 글을 읽는 재능과 실력이 있는 사람이
국어 공부에 있어 ‘유리’하다는 점은 명명백백한 사실입니다.
전 국어영역에서 "될 놈은 된다"라는 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다만,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흔히 가지고 있는 생각인
"될 놈(재능있는 놈)은 된다"의 역명제인 "안 될 놈은 안 된다"라는 생각,
즉 특출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이상
어느 수준 이상으로는 국어 성적을 올릴 수 없다는 명제가 성립한다는 생각이
잘못된 편견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당장 전 칼럼에서 공개한 저의 성적 추이만 봐도
안 될 놈은 안된다는 말을 시원하게 논박할 수 있는 반례이지요.
최근 국어 영역이 어려운 이유, 한계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를 잘 진단하고
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정확한 방법을 채택하면
충분히 노력으로 국어 영역에서 원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 수능 국어 영역의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는 (특히 최근) 국어 영역이 어렵다고 평가받는 보편적인 이유가 ‘비문학’때문이라는 점을 명시해야 합니다.
수험생들에게 “화법, 작문, 문법, 문학, 비문학 중 국어 영역의 가장 큰 걸림돌이 무엇인가?”라 물으면,
80% 이상은 주저 없이 비문학이라 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문의 길이와 지문 속 용어의 전문성, 지문 내용 전개의 복잡성,
글자 하나 차이로 틀린 듯 맞는 듯 한 내용일치 문제, 손댈 엄두도 안 나는 고난도 적용문제 등
비문학 파트는 객관적으로 봤을 때 국어 영역에서 가장 어려운 파트가 맞으며,
국어 영역을 공부할 때 많은 학생들이 막막해하는 파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어 고득점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국어 영역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과 파트별 특징비교를 통해
수능국어 비문학 문제에서 점수가 나갈 수밖에 없는 절대적인 이유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을 잡아야만 합니다.
단순히 "비문학 다 맞기 위해 여러 지문을 양치기해야지"가 아니라
"국어 영역이 ~~하니깐 비문학에서 점수를 챙기기 위해서는 ~~해서
비문학 문제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능력과 상황을 만들어야겠다"
라는 체계적인 목표와 방향성이 있어야지만
그것을 성취해가며 국어 점수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저의 국어 영역 분석과 비문학 문제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필요한 능력과 상황,
그리고 그러한 능력과 상황을 만들기 위한 국어 영역 공부 방법은
전 칼럼인 '국어 칼럼 INTRO (https://orbi.kr/00027272707)' 에서 말씀드린 대로
2020년 02월 02일 일요일 (내일) 오후 12시 30분 즈음에
국어 칼럼 Ⅱ < 국어 영역에 대한 분석과 그에 따른 국어 공부의 로드맵 >
이라는 제목의 칼럼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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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작성한 칼럼들에 이렇게 많은 조회수와 좋아요라니,
제 칼럼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많은 수험생 분들께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성취감이 들기도 하고
어떤 글을 써야 도움이 될까, 조금은 부담되기도 하네요.. ㅎㅎ
관심 가지고 부족한 글 읽어 주시고,
팔로우와 좋아요, 댓글 및 쪽지로 응원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꿈을 향해 도전하시는 수험생 여러분께 자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언제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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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보고싶다 흠
선추
감사합니다ㅎㅎ
기다렸어요 ㅠㅠ
선추천
19수능 이후로 평가원 국어 지문이 약간 리트화 되는듯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가요?
제가 리트 지문을 많이 안풀어봐서.. 잘 모르겠네요!
단순한 텍스트 내용일치 문제 형식에서
더 높은 지문 이해도를 요구하는 문제로 바뀌었다는 점에선 동의합니다!
웹툰 기다리는 느낌이네 이거
국어 때문에 4수하는데 잘부탁드립니다!!!!!!
기다렸어요
제임스님도 다희님도 글 정말 잘쓰는데..
님도 짱..
작가님3
가독성이 좋네여 감사함당
기다릴게요
개인적으로는 선지를 꼼꼼히 읽기만해도 꽤나 점수가 오를거라 생각하는데
제 생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ㅇㅁㅇ?
너무나 맞는 이야기입니다.
선지 자체가 지문에서 다루는 내용을 조금씩 텍스트만 다르게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기출을 공부할 때 선지를 읽는 연습을 하면
시험장에서 이게 왜 맞는 말이고 이게 왜 틀린 말인지 확신을 가지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기출풀때 지문을 전부 이해했더라도
선지에서 단어 하나 빠뜨려 읽거나.. 조사를 잘못 본다거나 해서 틀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ㅋㅋ
칼럼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쪽지 봐주실수있나요?
쪽지 보내셨나요? 쪽지함에 없는데..
닉네임부터 제 모토십니다..
내 전부를 다하여 준비하라..
이루고 싶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특히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마인드지요.
이 닉네임은 제 인생의 모토입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이 제일 본받을만한 분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도 제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진인사대천명. 공부할 때 항상 앞에 써두었는데 또 쓸 거 같네요.ㅎㅎ 잘 읽었어요
정말 좋은 말이죠.
수험생 때 뿐만 아니라 평생 두고두고 마음에 심어두어야 할,
그런 말인 것 같습니다.
부족한 글 관심 가져 주시니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글 감사드려요! 내일 글도 기다릴께용!!
2년전이면.. 현역시절.. 끔찍한.. 국어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