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빠비 #2, 비문학
ㅎㅇ 감비노 형이다
현생이 바빠서 이제야 쓴다 ㅇㅇ
각설하고 바로 시작해보자
1. 비문학이란?
너네,
비문학이 왜 어렵냐?
"정보량이 많아서요"
"처음보는 개념인데 어렵기까지 하누 야발ㅋㅋ"
"솔직히 내용일치 문제까진 ㄱㅊ은데 그 담부터 뇌절 씨게 와여"
ㅇㅇ
비문학 트렌드 작년부터 또 바뀐거 알제?
이제 ㄹㅇ루 길다란 지문에 5문제 딸린게 기본인거 ㅇㅇ
자 너네 비문학 지문이 이렇게 길어지면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다.
단점은 너네가 잘 알듯,
"뇌 터진다"
왜? 걍 길어서. 이런 경험.. 처음이거든
장점은?
"문제가 간단하고 쉽다"
..
릴렉스해바. 팩트임.
지문이 길고 정보량이 많을 수록, 문제의 해답은 간단할 수 밖에 없음.
왜?
이건 "고졸"이 치는 시험이니까 ㅋㅋ
실제로 19나 20이나 답은 다 간단했음.
그럼 포인트가 뭐다?
"정보량에 쫄아서 뇌절 안치고 그 간단한 답을 어케 찾는지 공부하기"
2. 비문학 독해법
너넨 비문학 독해가 뭐라고 생각하냐?
형은 "평가원과의 데스매치"라고 생각한다.
근데 개인이 집단이랑 싸우면 이기겠냐? 당근 쳐발리지
긍까 다윗좌처럼 카운터를 날려야하는거다 ㅇㅇ
설명해줄게
자 수능 국어 수준의 독해?
(1) 읽고
(2) 이해하고
(3) 표현하면
된다.
끝 ㅇ?
잘 모르겠다고?
자
(1) 읽기
사실 요새 애들 읽기부터 막막해하더라.
정보량 ㅈㄴ 많잖아
이거봐 ㅋㅋ 쳐돌았냐 평가원?
에이포 한바닥이 넘음 ㅇㅇ
근데 너네가 왜 읽기부터 힘들어하는줄 아냐?
<>이 없어서 그렇다.
어릴 때 책 많이 읽은 애들이 유리한 시험?
맞음 ㅇㅇ 왜? 걔네들은 (1)읽기가 수월하게 되거든. 인내력이 있어서.
근데 우린 없자나 ㅋㅋ 솔직히 하루에 읽는 글이라곤 옯뻘글이나 유튭 댓글이 전부인데 아 ㅋㅋ
암튼 긴 글을 읽기 위한 정신력, 즉 인내력이 부족해서 뇌절부터 씨게 치는거다 ㅇㅇ
어케 늘리냐고?
나는 글 많이 읽고 쉬운 지문부터 골라서 풀었다 ㅇㅇ
롤로 치면 타워 허깅하면서 성장만 ㅈㄴ 하고있는거지
(2) 이해하고
자 긴 글에 더이상 쫄지 않냐?
이제 글을 이해해보자.
여기서 제일 중요한건 <>.
메타몽 ㅇㅈㄹ하지말고.
ㅋㅋ
걍 문장을 요리조리 뜯고 맛보는거임 ㅇㅇ
너네 보통 비문학 어케 읽냐?
보통 이렇게 그냥 주어진거 받아들이면서 읽다가 뇌절치지?
나는 어케 읽냐고?
ㅇㅇ
뭐가 다른지 알겠지?
아까 내가 뭐라했냐, 평가원이랑 맞짱 뜨는거랬지?
너넨 이 햄찌처럼 가드만 올리면서 평가원의 펀치 쳐맞고만 있었던거고,
난 평가원 이 고얀 놈한테 카운터 날리는 거임 ㅇㅇ
어뜨케?
메타인지를 통해서 ㅇㅇ.
뭔지 좀 알겠지?
글을 읽으면서 왜 이 단어를 썼는지, 이 문장과 다음 문장 사이의 관계가 뭔지,
<> 파악하며 읽는거임.
먼 말인지 ㄹㅇ 모르겟으면 걍 롤에서 논타겟 맞춘다 생각하셈 ㅇㅇ
위 지문 보면
법 얘기로 시작했는데 갑자기 반면에?
그럼 뭔가 법이랑은 다른 얘기겠지?
음 경제 관련 국제기구의 결정.. 법적 구속력이 없다..
AHA!
<>
근데 또 그런데?
ㅇㅎ 구속력이 없는 얘기 했으니 이제 구속력 있는 얘기하겠네 ㅇㅇ
이런거임.
너무 당연하다고?
하면 무슨 소용이냐고?
말했잖아
평가원이 너네한테 펀치를 날리는 건 바꿀 수 없음.
그리고 우리가 쳐맞는것도 바꿀 수 없고. 당연한거지 ㅇㅇ
근데 너넨?
그냥 쳐맞고 잇는 거고.
난?
카운터 날리는 거고 ㅇㅇ
제발 "생각"하면서 지문 읽기, 시도라도 해보셈
자 넘어가서,
자 정보량은 ㅈㄴ 많지만 사실 이 문장이 왜 여기에 있고, 다른 문장들과 무슨 관계고..
이딴걸 조금만 생각하면
오른쪽의 구조가 머리에 그려질거다 ㅇㅇ
..
아 형 너무 귀찮고 어려워요..
떽!
인생이 그런거다.
"생각"을 하면서, "인지"를 하면서 지문을 좀 읽어봐
그럼 바로 보일거야.
이 지문은 BIS비율을 말하고자 하는데,
초반에는 이게 강제는 아닌데 애들이 다 지킨다는 걸 말했고,
중반부터는 BIS놈의 정의가 어케 변했는지 말하고 있네.
글이 ㅈㄴ 길어서 글치
독해인내력 키우고 시간 상관 없이 찬찬히 함 생각해봐.
원래 신용위험만 고려했다가
신용+시장까지 고려하게 되었네?
여기서 잠깐!
아니 ㅋㅋ 새로운 개념 나왔는데
당근 설명이 ㄹㅇ 중요할거 아냐 ㅋㅋ
시장을 어케 고려했는지 체크해둬야지 ㅇㅇ
그리고 나선 신용을 두개로 나누고, 시장이랑 같이 고려했네?
그럼 나눠진 신용도 어케 처리할건지 봐야될거아냐
..
뭐라고?
아 형 어려워요?
야발려나 사회는 더 야박해요!
쥬지빠진다니까??? 뇌를 써야돼!!!!
암튼 저렇게 글을 인지하며 풀다보면
답이 사실은 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는걸 알 수 이뜸 ㅇㅇ
위에 사진이랑 밑에 사진 하늘색 하이라이트 잘 봐봐 ㅇㅇ
나랑 숨바꼭질하는거냐고 ㅋㅋ
암튼 이렇게 (2) 읽기 하나만 제대로 해도 문제 1개 빼고 다 풀 수 있음 ㅇㅇ
이새키 뺴고 ㅇㅇ
자 그럼 이 문제는 어케 푸느냐?
(3) 표현하기 간다 ㅋㅋ
표현?
BIS비율 정의 ㄹㅇ 자주 바뀌는데 나올때마다 메모 하는 건가?
떽!!
내가 뭐랬냐?
지문이 어렵고 길수록 답은 간단하다.
(3)표현은 다른거 말하는게 아니라,
랑 니가 지문 읽어서 얻은 지식이랑 비교해보고 쿵짝쿵해보고 할 수 있냐-뭐 그런거다.
근데 이게 수능수준에선 어렵지 않다.
지문의 "정의", "전제"에만 신경써주면 됨.
정보량과 계산으로 연막치고 답은 쉽게하는거임
왜?
계산해야만 답 구할 수 있는거면 평가원장쟝 욕 얼마나 먹을지 생각해바 ㅋㅋ
"PSAT(행정고시 1차)보다 어려운 수능 국어?"
"비정상적인 사교육 탓.."
너무 정치적이고 결과론적인 얘기 아니냐고?
ㅋㅋ
그럼 선지 1번부터 4번까지 일일히 계산 다 하던가ㅋㅋ
다시 말하지만,
수능에서 문제는 키포인트에서 나오고
답은 항상 쉽고 간단하다.
난 시험장에서 어케 풀었냐고?
일단 문제 함 쓱 훑어보며 지문 1대1 대응해서 "정의" 확인한다.
분명히 계산을 전부 다 하라고 하는건 아니거든. PSAT도 아니고.
그러고 안되면 계산함. 어려운 것도 아니고.
근데 이때까진 정의 단계에서 다 정답 나왔뜸ㅇㅇ
솔직히 1번부터 계산해도 됨ㅇㅇ..(2) 읽기만 잘 되면 쉽거든 걍 더하면 되는거.
자 정리해보자,
너네가 해야할거?
1. 독해 인내력 기르기
왜? 정보량에 쫄지 않게 ㅇㅇ
2. 메타인지, 다시 말해 뇌 쓰면서 지문 읽기
카운터 날리라고 ㅇㅇ
3. 뻔한 말이지만 어찌 됐든 수능 국어의 답은 뻔하다.
키포인트, 정의, 범위 등 신경쓰기
그럼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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