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수능 치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11학번 지방사립대 화공과 휴학했습니다.
휴학은 군대때문이죠..
1학년 내내 놀다보니 학점도 안나오고 제가 뭘 하면서 지내는지 정말 반성의 시간도 많이 가졌습니다.
그러다보니 11수능때 언어 외국어 포기한게 후회되더라구요
수능을 다시 공부하려 마음을 먹고보니 입대가 약 50일전으로 다가와있네요
그래서 결정을 했습니다. 제대후에 15수능을 응시하기로!
지금은 현재 2월1일 제가 포기했던 언어 다시 살려보고자 제 친구가 추천해준 언기를 보고있습니다.
외국어..정말 생각만하면 한숨만 푹푹나와요 듣기에서 보통 5~7문제틀렸는데 15수능때 듣기문항이 많아진다니..
먼저 군대간 친구의 말, 여기저기 들려오는 친구의 말 다 들어보고 정리해보니 보통 상병달면 공부를 할수있다고 합니다.
그 기간이 되면 집에서 소포로 제가 공부할것들을 받아 공부할 계획이죠
궁금한것들 이제 물어볼게요
언어 군대에서 언기를 받아 n회독할 계획인데 이것말고 다른 좋은 방법이 있나요?
수리 제가 현역때 제일 자신있어하던 과목입니다. 11수능때 말아먹었지만.. 15수능때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면 어느부분인지 알수있을까요?
외국어 정말 꼭 1등급에 도전하고싶습니다. 군대가서 n회독할 생각인데 n회독으로 가능한 교재가 있나요?추천좀해주세요
여기저기서 떠도는말, 제가 경험했던 책 다 살펴보니 어법끝4.0 천일문 에몽의 수능영어 독해기술 이정도로 추려내봤습니다.
여기 저 책들중에 좋은 책이 있나요? 혹은 다른 괜찮은 책이 있나요?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과탐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14수능부터 최대 8과목중 2과목선택이라 되어있더군요..11수능때하고 내용이 많이 바뀔나요?
저 정말 제가 선택한 결정에 후회하지않습니다. 그러기에 지금 언기를 사서 공부하고있고요..그리고 전 제자신을 믿습니다.
비록 철없던 고3시절엔 학교에서도 자습탈출하고 꾀병부리며 집에갔었는데..지금오니 너무 후회되네요
상병포함 공부기간 2년 생각합니다. 제가 포기하지않는이상 계속 공부하겠죠
그래서 제 목표는 치대,한의대로 정하고 지금 공부중입니다.
저에게 알맞는 공부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과목/표준점수/백분위/등급
언어/106/56/5
수가/115/75/4
외국어/88/30/6
물1/49/53/5
화1/60/78/3
생1/59/77/3
화2/62/83/3
제 11수능때 점수입니다. 부디 제 위치에 맞는 교재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공부방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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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는 전 심우철 인강참고했고 언어는 언기
수학은 혼자서도 잘하실듯
탐구는 기출+개념 무한반복이면 백분위98~100 진동하는거 아시죠
그럼
감사합니다
일단 지금은 노세요. 원 없이 노세요. 군대가서, 전역하고 놀 틈 없이 후회없이 공부하시려면 지금은 노세요. 어차피 다 까먹어요. 거기서 직속상관 암기하고 뭐 암기하고 뭐 암기하고 하다보면 정말로 지금하고 있는거 다 까먹습니다. 군대 전역한 형으로써 충고합니다. 노세요. 어차피 50자리 깨지면 뒤숭숭해서 공부 제대로 안될거에요. 장담합니다.
그리고 육군이신가요,공군이신가요. 육군이시면 공부하기 상당히 까다로울거에요. 정말 상병은 달아야 공부를 시작할지도 모르겠네요. 좀 더 일찍하게 되면 좋기야 하겠지만..
공부하기엔 공군만큼 좋은 곳이 없어요. 공군으로 방포나 사이트 가시면 부대 분위기도 상당히 괜찮고 공부할 시간도 정말 많아요.(자기 의지만큼, 저희부댄 이병부터 했네요 물론 이병이 해야할일 다 해놓았단 가정하에)
대신 좀 길죠..
제가 공군출신이라 혹여 공군가신다면 공부하기에 좋은 특기 알려드릴 수 있으니까, 쪽지주세요~
그냥 일찍갔다오고픈 마음에 육군일반병인데..
요즘 애들보니까 공군많이 지원하는이유가 공부할수있다는거때문인가보네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취사병으로 공부 독하게 하신분 있어요. 수능인지는 모르겠지만 영어를 아주 독하게 했더라구요. 그 분은 자기가 시간을 만들었고 독할만큼 열심히 하셔서 선임들이 쟤는 성공할거다라는 신뢰로 배려도 해주고 응원해줫ㄱ다네요. 군대에서도 마음 독하게 먹으면 공부 할수 있다는거죠. 근데 문제는 보직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는 만큼 군생활. 공부 둘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기 힘들어질수도있다는걸 알아두셔씁하네요
감사합니다. 저 지금 마음 독하게먹고 있으니 열심히 할 자신있습니다.
외국어는 ebs가 진리입니다. 평가원에 직접연계되는 책은 몇번씩 푸시고 지문을 외우는 수준으로 해야 합니다.
듣기는 mp3같은데 넣어서 길가거나 시간이 있을때 틈틈이 듣으시면 됩니다. 듣으면서 따라 읽어도 좋구요.
수학은 쉬운문제집을 일단 푸신후(바이블이나 풍산자,개념원리 같은 문제집.) 개념을 확실히 잡으신후 한석원의 알파테크닉을 수강해서 보세요.ㅎㅎ
참고하고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군대 제대후 다시해서 12수능 다시 본 사람인데요, 6월에 학원등록해서 공부시작하고, 9월 모평 44424 등급 찍고 수능에서 22112(90 94 99 99 92) 찍었습니다. 점수로는 100점 이상 올랐죠. 제 공부 방법은 기출 무한 반복이었는데요, 요즘 수능은 ebs와 기출 이 두개만 있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언어는 기출이랑 ebs 수능특강 정도만 보면 될 것 같구요. 독해력을 기르는게 키포인트인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언어 포스라는 언어 독해력 키워주는 강의가 있는데, 시간이 많다면 이거 듣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 보기 전날 한번씩 듣고 가니까 더 잘되더라구요..
물론 학원 다니시면서 학원 강의에 충실하셔야 하구요. 자습시간을 잘 활용하셔야 합니다. 수리는 처음에 다까먹어서 고생했는데 개념부터 차츰 정리하면서 안외워지는 공식은 노트에 따로 정리해서 외웠습니다. 예제도 하나씩 써나가면서요. 개념 정리하고 나면 기출문제 계속 풀었습니다. 7개년 기출 5번쯤 푼것 같습니다. 2달동안.. 기출 풀때 답은 절대 외우시면 안됩니다. 푸는 방법만 외우세요. 수리같은 경우 수능은 7개년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외국어는 정말 ebs 거의 외우다 시피 했습니다. 근데 이방법은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과탐은 다 아시다시피 인강+ 기출 무한반복. 기출은 최소 5번은 푸셔봐야합니다. 저는 기출풀때마다 틀리는 문제가 다르더군요. 이런문제 안나올 때 까지 기출만 계속 푸세요. ebs도 필요없습니다. 과탐은... 아무튼 몇년후에 도전하시는건데 저도 육군으로 다녀왔지만 군대에서는 정말 공부할 시간 없습니다. 그니까 일단 군대에서는 정신력 하나만 길러오세요. 공부라는 게 너무 열심히 해도 미끄러지는 경우가 있고 자기 목표를 가지고 자기스타일에 맞게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일단 재밋게 노시고! 군대 무사전역 한 후에 이 공부 방법 잘 생각하셨다가 해보세요.!
전 5개월 만에 해서 이번에 한의대 합격했습니다.ㅎㅎ 나중에 한의대에서 뵐 날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행운을 빕니다.ㅎ
한의대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군대에서 공부를 못한다니..충격이 쫌 오네요ㅠㅠ
아무튼 이 공부방법도 생각해 두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