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진지하게 욕 좀 해주세요
부모님 두분 다 너무 바쁘셔서
초등학생때부터 학원들 돌아다니며 자란 사람입니다
현 고3인데 문제는 공부를 너무 안해요
한해를 더 할 수록 안해요
중학생때 쭉 큰 노력없이 전교1등을 했었는데..
고등학교오니 너무 놀고싶어져서 시험을 망치는 재미로 살았어요..
(한줄로 찍으니까 저번에 몇등급이었는데 이번에는 ~~
9등급 어캐 찍어보지~? 이런식..)
고1,고2때는 아 나 정도면 머리가 괜찮으니까..
시작하면 잘하겠지 했는데
시작해보니까 존나 못해요
남자친구랑도 1년전도 사귀다가 3개월전에 헤어져서
아직도 울고지내요.. 그 남자친구인 애가 저를 사랑하지는 않지만
저랑 ㅅ파를 해보고싶다고하네요..당연히 단칼에 거절했지만
그애가 너무 좋아서..붙잡아두고싶어서 사실 속으로 좀 갈팡질팡합니다
저도 제가 너무 나태하고 한심하고 부모님생각하면 괴롭고
ㅈ이딴 쓰레기가 중학교때는 어찌1등했나싶어요..
부모님께는 차마 죄송해서 남자친구랑 이런일이 있었고
지금 너무 괴롭다라는 소리는 못하고 여기에 하소연만 하네요
여기보면 진짜 열심히 사는분들 천지인데..
제가 너무 한심해요
어떤 마음가짐부터 해야하고 고쳐야할지 감도 안오네요
일단 전 남자친구를 확실하게 정리하는게 가장 첫번째일까요..?
욕 좀 시원하게 해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ㅋㅋㅋㅋ
-
알바 0
추천좀여
-
모두가 88을 외칠때 저는 조용히 84~85로 외치겠습니다. 사실 다른 분들이...
-
작수 가채점 끝난 저녁날, 받아든 가채점 결과는 언미영물지 13323. 목표에 한참...
-
인간 미쳐버리기 만드네 그냥..
-
뭔가 수위좀 있는거 같아서 군대에서 보기 좀 그럴듯
-
사람은 진짜 없는 느낌
-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
뭐냐 에반게리온급이네 ㅅㅂ이
-
올해 150일 이상 4시간씩 탐구(생윤사문)에 박았는데 32떠서 좌절감을 맛보고...
-
창팝 밴드 커버 준비했는데 놀러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ㅋㅋㅋ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
.
-
자이스토리 3
자이스토리 고3 수학 사려는데 수능 년도 바뀔 때 마다 문제 차이가 큰가요..?
-
왜 31만원이 21만원이 되었는지 설명해볼래
-
자니? 13
-
여성 인권운동가 아이민 1334714에 대해 araboza 4
우선 해당 아이민을 댓글을 기준으로 검색해보도록 하자 놀랍게도 여대,페미 관련...
-
경희대 논술 0
수리 논술인데 2-1에서 범위를 0<a<2/5까지라해서 틀리고 3-1에서 C값을...
-
수능은 끝났는데 3
왜 내 불면증은 안끝날까
-
내가 생각보다 잘하는거구나라는 생각이듦
-
잠을 못자 ㅅㅂ
-
강기원 김현우 장재원 박종민 안가람 이동준 ㅅㅂ 커뮤니티에서 후기들 알아보고있긴한데...
-
어그로 ㅈㅅ 87 74 2 93 93 동국대 철학괴 ㄱㄴ?
-
투과목잘알님들아 6
지2어떰?? 생2처럼 운이 크게작용함? 아님 정직하게실력만큼나옴?
-
얘네 지금 볼 필요 없음 그냥 놀아요
-
진학사? 2
다들 진학사 결제 하셨나요…? 아니면 다른 거 쓰시나용 요즘 걱정돼서 잠이 안 옴 ㅎ….
-
전날까지도 자꾸 실모에서 개념문제 하나씩 나가길래 수능날 실수하면 죽겠다는 마인드로...
-
오르비 땅따먹기 6
특정 검색어 도배 미코토 검색하면 내 글이 50퍼가 넘는다 흐흐흐
-
심심한데 0
뭐 질문해줘요
-
과탐과목 2
물원생투했는데 바꿀까요 그대로갈까요
-
걍 닉네임 안뜨면 안됨뇨? 왜케 거슬리지
-
서강대교 성수대교 한강대교
-
마렵네 :)
-
질병분류체계에 정신병으로 한국페미 집어넣어야한다 반사회적 인격장애와 경계선지능장애가...
-
똥줄타실것같음
-
이과고 연대 활우 성대 과학인재 중대 탐구형인재 썼는데 연대만 1차 붙어서 면접...
-
글 리젠이 없네 0
흑흑
-
미코토 이쁨 3
-
마히루 이쁨 1
-
타이탄 이쁨 4
-
걍 구라일 확률이 매우 높음뇨 커뮤에 치대 떡락한다 의대는 신이다 도배하고 다니던...
-
루비 예쁨! 7
-
종강언제함 5
ㄹㅇ
-
현기증인가 4
물에 한시간정도 들가 있었더니 살짝 어지러움
-
엄청 불안하네 갑자기 영어 1 아니면 다 망하는건데
-
제가 고1 때 자퇴해서 고2 때 첫 수능 보고 고3 (올해) 재수인데 사실 내년에...
-
성심당 애니플러스 애니세카이
-
부시맨 브레드 나오면 소스 한개만 나오니까 나머지 두 종류도 꼭 같이 달라고 하셈요...
-
팩트는 ㅄ이 맞다는거임 10
언냐 뭘 부정하고 있어
-
어떻게 대해야할지 잘 모르겠음.. 특히 그 사람과 다른 사람들 같이 있을때 스스로...
괜찮아요. 삼수하면 되요.
음... 님 말고 님 남친 욕해야겟는대요
님은 지금 스스로 상처가 더 많은 것 같은데염...아닌가
솔로로 돌아가시는 게 첫 빠따
님을 진정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은 많아요
부모님부터 해서 정말 많아요.
그리고 님은 정말로 소중한 사람인걸요 스스로를 낮추지마요.
여기서 욕 듣는것은 자극은 될 수 있어도
진짜 제대로 심장을 뛰게하는 동기가 되기 힘들거에요
이렇게 자신의 문제점을 아시고 용기내셔서 글쓰신것만으로도 님은 가능성있고 용기있고 멋진사람이에요.
아 제가 멍.청해서 본문 내용을 다 기억못했는데요
부모님께 죄송하시다고 한거같은데
그마음으로 공부하시면 되요.
공부하려는 이유를 너무 먼미래에서 찾으려 하지마요. 당장의 동기여도 괜찮아요.
근데 공부하라,성공을 포커스에 둔거같은데
님이 원하시는 만큼 도전하셨거나 최선을 다하셨다면, 진심으로 박수받아 마땅해요.저도 박수쳐줄거고요
공부자극이 되는 욕보다는 이 말이 필요한거 같아섯 말해봐요.
누군가의 말을 듣고 바뀔 일이였으면 진작에 바꼈겠죠. 중요한건 욕이 아니라 당신입니다.
님 남친정리안하면 인생꼬이실듯 남자놈이 정상적인년은아님
5수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