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흐름 [70653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9-03-20 13:35:54
조회수 26,949

(기초)누적백분위,정시,수시 그리고 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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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 백분위(과목별 등수)는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표건 

대수능 성적표인건 써있습니다.

그런데 모든과목을 합친 누백(누적백분위), 다시 말하면 전국석차는 알길이 없습니다.

대입시에서 나의 위치를 아는것은 정말로 중요하고

비단 정시뿐이 아니라

수시의 배치에서도 아무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이것에 대해 글을 썼고 전 모르는 분들을 위해조금 쉽게 풀어가고자 합니다.


( https://orbi.kr/00020056248/ 청서님이 쎴던 글도 있으니 참고 하면 더 좋겠습니다.


혹시 돌아다니는 커트라인 표을 보신적 있을겁니다. 제가 만든것도 있고요.

그런데 그 앞의 누백 숫자에 꼭 기준이 있습니다. 

최근 올라온 ☆입시전문가 숲튽훈☆ 님의 글에도 그 기준을 밝혀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만들고 있는 수시 최저를 누백으로 환산것이 있는데 일부 미리 보여 드리면



빨간 원안의 숫자들이 무엇을 기준으로 어떻게 만들었을까 관한 이야기입니다.




1.수시를 가고자 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대학은 최저가 있습니다.

본인의 모의고사 성적과 비추어 수시를 지원하길 원합니다.

물론 성적표에서 등급이 나오기때문에 대충 유추해서 판단하지만

여러 학교의 3합 7, 2과목 2등급등의 이런것중에 어떠한 것이

더 높은것인지 판단이 안될때가 있습니다.



2.정시 지원자입니다. 수능을 봤는데 잘 봤다고 다들 말합니다.

그런데 제가 지원하려고 하니 남들과 비교해서 잘모르겠습니다.

모 의대에 지원하고자 하는데 거기는 1000등정도 되야 하는데 

제가 전국 1000등안에 드는지 아닌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이런경우에 누백(누적 백분위)를 알면 해결할수 있습니다.


시험의 주체인 평가원에서 주면 되는데 절대로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각 업체들이 수학적 방식을 써서 구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이과 등수가 다르니 문이과 구분되는 과목을 쓰면 편할것 같습니다.

문이과를 구분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됩니다. 수학과 탐구영역 

여기서 차이가 오게 됩니다. 이거의 차이는 자연스러운 겁니다. 


다른 차이는 업체마다의보정방법 때문인데

수능자체가 완전히 정규분포모양이 아니기 때문에 

업체마다 보정방법이 그들의 노하우로 조금씩 다릅니다

여기서 현실과 많이 동떨어진 오류가 많이 생기는 업체가 나올 수 있습니다





보통 공개를 하거나 해서 상위권들이 많이 보는 업체입니다.

여기서 누백을 나누는 기준이 다르게 됩니다.


모 업체는 탐구를 다른곳은 수학을 기준으로 하는거 처럼

기준이 달라도 응시인원이 비슷하면 차이가 없을수 있는데

실상은 전혀 다릅니다.




보면 이과의 수학 가형과 과탐의 인원이 다릅니다.

문과들이 보는 수학나형과 사탐의 인원또한  다릅니다.


이과 인데도 불구하고 수학나형(문과)을 보고 사탐을 보는 인원이 생겨서 

분모(보는인원)가 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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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아래는 응시인원입니다.



어떤 자연계 학생이 등수가 10등이라고 합시다.

과탐기준으로 하니 

그럼 이학생의 누백(누적백분위)10/200 =5%입니다. 그럼 나의 누백은 5%입니다.

그런데 같은 등수를  

수학가를 기준으로 하니 10/100=10%입니다.

탐구영역에서 5프로였던 누백이 

수학가기준으로는 누백이 10%가 되는겁니다.

같은 점수로 여러가지 누백이 나오게 되는겁니다.

원래는 2가지 누백만 나와야 하는데 (수학기준이냐 탐구기준이냐)

업체마다 조금씩 다를겁니다.


그러니깐 다시 말하면

같은 기준으로 하는 업체도 누백의 차이가 있는데

다른 기준으로 하면 누백이 완전이 바뀌게 됩니다.


위의 기준으로 예상배치(커트라인)표를 가상으로 만들어 봅시다.




A,B사는 탐구 기준으로 되어 있고 C,D사는 수학 기준으로 되어 있어서

대략 적으로 보면 C,D가 AB비해서 2배 차가 나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보면 A,C,D사는 다른것을 기준으로 했지만 세세한 1과 정도 말고는 비슷합니다.

오히려 B사는 혼자서 이상한 결과가 나옵니다.

B사가 많이 보는 업체라면 혼자서 너무 낮게 잡아서 학생들이 몰리게 하는 현상을 보일수 있습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1)각 업체의 누백은 각업체 것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A사를 가지고 B사의 누백자료와 비교하면 숫자상 오류투성이가 됩니다.

업체의 누백을 다 더해서 평균내서 사용한다. 이건 누백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하는겁니다.

기준이 다른 누백을 평균내는것은 의미 없습니다.


2)무슨 업체의 누백 추정이 맞는지 보다 많이 쓰는 업체것을 같이 쓰는것이 유리합니다.

그래야 서로 상담이나 대화를 할때 알게됩니다.

그런데 많이 쓰는 업체가 보정이 잘못해서 누백이 이상하게 된다면 큰 혼란이 있을수 있어서

타 업체와의 비교를 해 보셔야 합니다.

작년에는 어느 특정업체 한곳만 정말 이상하게 해서 곤란을 겪었습니다.


3)원래 수학기준 탐구 기준은 환산했을때 비슷한 숫자가 나와야 정상입니다.

그게 너무 차이가 나면 어딘가는 완전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수학기준으로 탐구로 변환할때  문과는 0.8 이과는 1.44 곱해서 비슷해야지 

서로 누백간의 오류가 안생긴겁니다.

추정치이기 때문에 30%가 넘어가면 실제와 오차가 심해져서 

어느 정도 누백 밖은 잘 환산하지 않습니다.

 

4)돌아다니는 누백표나 커트라인표는 기준이 무엇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기준이 없으면 아예 거짓으로 만든것이고 그 기준을 알아야 

특정회사의 누백에 들어가서 내위치와 비교할수 있습니다.


어는 대학인지 생각이 안나는데 누백으로 커트라인을 보여준 대학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 기준인지 써 있지 않습니다.

A사면 A사 .B사면 B사 라고 쓰든가

자체적으로한 수학기준, 탐구 기준이라고 기준을 써야 합니다.

기준이 없는 표는 전혀 의미없습니다.


5)이 점수로 어디가요? 3개 틀렸는데 떨어졌다 

이런이야기들은 입시를 모르는 사람들이 호기심에 이야기하는것이지 

입시를 직접대면하는 사람은 꼭 누백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재작년에 5개 틀려도 연고대 떨어졌는데 올해는 10개 틀려도 서울대 붙습니다.

이런 것은 매년 바뀝니다.

그냥 누백으로 서울대는 1%정도이네 의대는 0.5%네 알고 있어야 합니다.



입시에서 누백(석차,누벅백분위)는 무척 중요합니다.

하지만 서열화를 반대해서 누백을 알려 주지 않고 있습니다.

수시를 지원할때 자신의 모의고사 누백을 모르면 

너무 상향지원하거나 하향지원할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의고사 성적이 연대에 갈수 있는데 면접도 없는 더 하위대학을 쓸수도 있을것이고

수시로 못가면 누백상 정시로는 전혀 갈수 없는 학생이

내신의 기준으로만 원서 쓰다가 진학을 못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정시에서의 누백은 두말 할것 없이 중요한것이고요.


이제 꽃피면 마음이 싱숭생숭해 지기도 할겁니다.

조금만 더 견디고 공부하라는 말뿐이 하지 못해 미안하지만

내년에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겁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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