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피스 1,2회 후기(이 글은 매우 스포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6월 88 9월 91 맞은 1~2 진동하고 있는 현역입니다. (제발 좀 올라가라)
1회 88 2회: 86 맞았습니다 ㅠㅠ
한줄평: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이 정도다!
완벽한 무게조절과 강약조절로 평가원 스타일을 99% 구현하신 션T께 박수를!
1회는 문제 오답식으로 적었고 2회는 스타일 평가로 했습니다!
너무 세세한 오답이라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자세히 읽지는 마세요!
이하 문제 오답하면서 느낀 점 및 반성
---------------------------스----------포----------주----------의-------------------------------------
@@1회@@
느리고 문제 사이 간격이 길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다 듣고 나니 26~27분.
원래 이렇게 긴가요? 그동안 듣기 끝나고 시계를 안 봐서 잘 몰랐는데 이정도 길이였군요;;
듣는 동안 8문제(18, 19, 20, 24, 25, 26, 27, 28) 풀어야 했는데
24번: 45123 순으로 읽다가 시간 ㅂㅂ. thirty-fold 뜻 고민하다가 시간 한 번 더 ㅂㅂ.
26번: complimentary 뜻 몰라서 전부 다 확인하느라 시간 씀.
결국 2문제 못 품. 원래 읽는 속도가 느려서 마지막에 마킹하면서 39, 41, 42 찍음.ㅠㅠ
모평 느낌 100%. 문제 강약 조절도 우수하고 시간 분배도 적당함. 수능에서는 이것보단 조금 더 어렵게 나올 것 같음.
10번: 뒤에 풀다가 1번 못 들음. 듣기에 좀 더 집중해야 할 듯.
11번: ‘새로’ 짓는다. 듣기 중에선 이게 킬러였다고 생각.
18번: 시작부터 business partner 계속 말하길래 빠르게 스르륵 스캔, 1번 체크
19번: urgent 뜻 순간 생각 안 나서 나중 심경으로 2번 선택
20번: 오답 체크했다가 이상해서 글 다시 한번 스캔하고 people, other이 중점적으로 나오길래 [다른 사람+초심]으로 겨우 정답 체크
21번: 읽을 때도 다시 봤을 때도 ‘성찰’을 찾기는 어려웠음. 하지만 [지루함+예술&과학+중요]로 체크하고 넘어감.
22번: 시작부터 industry, foundation, structure 얘기하길래 스캔하고 체크
23번: 해설지에는 킬러로 내셨다고 하는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음. 한번 쭉 읽으니까 사진을 바라보는 독자와 저널의 시각이 다르다는 내용이길래 바로 체크.
24번: 듣기 평에서 언급
28번: 문제 풀 때 제대로 해석 안 해서 are이랑 병렬이라고 했는데 were이었으면 멘붕이었을 듯. 문법 문제도 해석하면서 읽는 연습 해야겠음.
29번: A, C는 쉽게 골랐는데 B에서 고민. 뒤에 쌍따옴표 말투가 너무 무섭길래 정답 맞춤ㅋㅋ
30번: 연계 체감으로 거의 20초 안으로 푼 듯.
31번: 연계 체감 매우 높음. 앞 문장에 ‘fixed’ 뒷 문장에 ‘forget’ 보고 반대인데? 하면서 체크. 근데 inclination 뜻은 몰랐음. “ 반대로 작용/어떤 자연스러운 것/ ??/ 사람들이 가진” 요렇게 해석함.
32번: 연계 체감으로 휘리릭 처리(사실 전에 똑같은 곳에 빈칸 뚫어놓은 문제 풀어봄. 내신이었나 사설이었나는 기억이 잘..)
33번: 연계 good. BUT 틀렸다... 분명 빈칸 문장을 “아이의 [ ]에 대한 방해가 원인인” 정확하게 해석했는데...뭐가 문제지.
34번: 넘나 연계. 일단 conception이 상상이라고는 상상 못 했음... 그리고 빈칸문장 도치였군요. 문제 풀 때 생각 못함. 빈칸 뒷 문장 보고 여기에는 Only after the conception do we [really exist인지 아닌지 구별하는 것] 이렇게 생각해서 5번 했는데 3번이었군요.
35번: 체감률 ㅅㅌㅊ
36번: such opportunities 못 잡아서 헤매다가 시간 없어서 찍고 넘어감. 틀림 ㅠ
37번: 사실 맨 위에 제시문부터 해석이 잘 안 돼서 뭐지뭐지 하다가 A, B, C만으로 어찌어찌 순서 끼워 맞춤.
38번: 맨 앞이라니!!! 마킹하면서도 한번더 의심했어요.
39번: 찍고 나중에 다시 풀었는데 틀림...1번 문장에서 strength랑 danger를 모두 언급한다는 것을 놓치면 못 풀 듯.
40번: 대충 해석하고 넘어가려다 완전 반대로 선택함...
41번: 찍고 나중에 다시 품. 글 읽다가 숨넘어가는 줄... 어찌어찌 art랑 extend our concepts of reality 보고 반 확신 반 찍음으로 5번 선택함. 제목이 딱 요즘 트렌드임. 제목에서 뭘까? 이러고 지문이 답하고.
42번: 찍맞. 일단 4,5는 같은 말이라 지웠고, 2번 들어가면 전체 내용이랑 다를 바가 없길래 삭제, 1,3 중에서 글이 긍정적인 내용으로 쭉 흘러가서 1번 택.
43,44,45번: 그냥 읽으면 스무스하게 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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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듣기: 1회보다 easy한 느낌입니다. 평가원 듣기할 때 그 천천히 말하는 속도 정도라 연습만 하면 누구나 잘 들을 수 있는 난이도예요. 딱 좋은 난이도 Good!
18번 편지글: 편지 맨 첫줄에 Dear Fellow Employee 신경 안쓰는 바람에 4,5번 중에서 한참 고민했던 문제 ㅠㅠㅠ 편지글 마저도 꼼꼼하게 읽으라고 강조하시는 션T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요지, 주제, 제목: 3개는 완전 아닌 선택지, 고민되는 2개 중 하나는 글에서 나온 어휘로 만든 엉터리 선택지. 딱 평가원 스타일이네요. 개인적으로는 23, 21, 22 순으로 헷갈렸던 것 같습니다. 특히 22번은 나머지 다 지우니까 5번만 남던데 그것도 확실하지가 않아서 고민하다가 마지막에 찍었어요.....
어법: 올해 주요 구문 중 하나인 by no means! 어법 다시 확실하게 정리해야겠네요.
빈칸: 32,33,34 내리 틀렸는데, 세 문제 다 지문 전체적으로는 해석하는데 빈칸 문장만 해석을 못 하겠... 이것도 요즘 스타일인가요 션T? ㅠㅠㅠ
32번은 분명 읽어봤던 지문인데 도저히 답을 모르겠고 @ㅅ@
33번 글 내용을 알겠는데 답은 모르겠고..
34번은 시간없어서 찍...
38번: 잘 만들었다고 느낀 문제. 그냥 스르륵 읽으면 3번?에서 흠칫했을 것 같아요. 문장 논리구조를 꼼꼼히 생각하면서 읽어야 위치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게 해놨네요. 매우 우수!! 도장 쾅쾅!!
직접 연계가 많아서 읽을 때 좀 많이 수월했음. 그리고 여전히 빈칸문장 해석 다 해놓고 틀리는 나레기를 발견함. 듣기가 꽤 길어서 읽는 속도 느린 나 같은 사람들은 듣는 동안 8문제+a 풀어놨어야 할 듯. 왜 Masterpiece인지 알 수 있었다고 해야 할까. 개인이 이정도 퀄리티를 낼 수 있다는 게 신기했음. 내년에 다시 입시판에 들어오고 싶지는 않지만 들어오게 된다면 그때도 이 모의고사는 꼭 활용할 듯. 만족감 10000%
좋은 문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션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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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ㅅㅂ
와... 후기 상세한 것 무엇 ㅠㅠ 정말 고맙습니다 :)
오답노트를 올린 느낌인데요 ㅋㅋㅋ이런 후기라도 좋아해주신다면야 ㅎ. 저야말로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션T!
이분 진짜로 영어 1등급 나옴 -옆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