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리만 가설을 증명했다고 하는데 lacrii님께 질문 드립니다.
박학다식하기로 유명한 lacri님이시기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 친구가 얼마 전에 수백년간 수학자들을 괴롭혀 온 리만가설을 증명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학과 교수님께 검토 좀 부탁드린다고 찾아갔는데 제대로 검토도 못 받고 무시당하고
다른 공과대학 교수님들께도 똑같은 무시를 받았다고 하네요.
제대로 검토도 받지 못해서 답답해 하고만 있는 상황이고 스스로는 증명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 차 있는데요.
이런 상황이라면 도대체 증명한 내용이 있는 3page 분량의 논문은 어디에 어떤식으로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하는 지
혹시 lacri님이라면 검토해 주실 의향이 있으신지 여쭈어 보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시험장 가는 길에 차에서 어플로 기출 한두바퀴 돌리면 2종 정도는 1트에 합격 가능...
-
근데진짜괜찮긴함
-
실시간 으로 추가하고 싶은데 아직 새로운게 없네요
-
연고대 낮은과 죽어도 안될까요? ㅠ ㅠ 처음이라 잘 모르겟어서,,, 대학 라인...
-
진짜 너무 스트레스받고 힘듦 진짜...어디 놀러간다하면 그친구는 어디대학이냐고...
-
ㄹㅈㄷ 얼버기 2
매일 3-4시에 일어나다가 오늘 1시에 일어남 ㄷㄷ;;
-
그래서다들망함뇨 6평 9평 사탐 백분8n소유자..그게바로 나야
-
안녕하세요, 삼수생입니다. N수해서 성적 변화 없는 케이스들이 많고 수능 중독...
-
이번에는 꼭 붙는다
-
정답자 천덕 물리러드립 아닙니다
-
얼벅이 등장 2
흐흐흐
-
회기탈출하면 3
경뱃달고 경평글 싸야지 흐흐
-
자세한 건 모르고 대충 보니 여당 대가리는 탄핵빔 맞고있고 야당 대가리는 징역빔...
-
이미지 적어드립니다 33
심심해서 달아만 주신다면 정성스럽게 적어보겠습니다...!
-
요즘 반도체학과가 입결 탑급이고 여러 학교에서 많이 생기는 중인데 졸업할쯤 돼서도...
-
존나쳐웃긴데
-
그어살 봐볼까 2
안보긴했는데, 지루하다는 평이 꽤 있어서 고민중
-
게시글 모아보기 프사 라인업 봐라 ㅋㅋ 십덕이 세상을 지배한다
-
신설학과 예측 0
텔그나 고속에서 신설학과는 보통 어떤 걸로 예측하나요?
-
??:철도노조 이 미친새끼들 ???:2025 의대 모집정지 해야한다
-
종목 : 수능 국어 점수 내기
-
생윤 40 1컷 1
가능성 없을까요? 진짜 너무 간절한데
-
학교 레벨은 취향차이인 것 같고
-
우웅
-
챕터는 왜 나누는 것이며 스토리를 왜 쓸데없이 질질 끌어 뮤지컬 영화래서 기대했는데 기대 이하
-
사문한지가꿀임뇨 1
올해까진확실함뇨
-
는 사진이 없어서 닮은꼴로 대체 좀 비슷한거 같기도,??
-
사문 고이면 7
곱하기 빼기 나누기 입갤 점수는 4점인데 틀리면 -1점 1개 맞으면 더하고 2개...
-
슈냥님 제외 내가 제일 나이 많으려냐
-
닥터페퍼도 좋아해요
-
탐구를공통선택체제로만들어서보정해야하지않앗을까
-
기계가 있으면좋겠다
-
탐구 선택에 따라서 유불리가 너무 심한듯
-
그로부터 우리 와노쿠니 어쩌구
-
독서 문학 둘다 정석민 쌤 탔었는데 독서는 체화 시켰는데 문학은 체화가 덜된것같아요...
-
현우진 2025 뉴런강의 11월 30일 지나면 없어지나요? 0
안 없어지나요?
-
힘쎄다
-
화학을 잘한다 -> 사문생윤을 한다 물리를 잘한다 -> 사문생윤을 한다 생명을...
-
닝겐은 코와이라는거임뇨
-
어우 역겨워 지금도 충분히 역겨운데
-
꿈에서도 허둥지둥대는 거 보니까 진짜 내 성격 자체가 좀 그런 거 같은데 겁...
-
곧 지울 글입니다..! 지금 21살이고 폰은 아이폰12시리즈 중 하나 씁니다. 3년...
-
운전면허 따세여 2
나이 30에 연차내면서 면허 따기 싫으면
-
호훈 수강생분들 1
문제 푼 뒤 논리를 요약하는 행동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점심 ㅁㅌㅊ 11
사용한 비용: 약 1300~1400원 가성비 ㅇㅈ??
-
탐구 선택 고민일 때 보면 좋은 글, 올해 수능 총평 및 복기 0
여기에 쓰려고 했는데, 글이 길어서 블로그 글 올립니다....
-
국어만 높고 나머진 거의 망이라 잘 모르겠어요 대충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ㅠㅠ
-
배탈남 7
졸라아프네
인터넷에 공개적으로 올려보는 것은 어때요? 아니면 P-NP 풀었다는 충남대(맞나요? 어딘지 기억이 안나는..) 교수님 한테 찾아가보시든지요.... 가장 중요한 건 그 대학 학생되면 그 교수가 절대 무시 안할겁니다....
ㅋㅋㅋㅋ 완전 개그맨이네
리만가설을 증명했데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리만 가설 증명은 고사하고
리만가설이 뭔지 수학적 도구를 최소한으로 써서 설명하려고 해도 가볍게 두꺼운 책1권은 나올듯 ^^
아이민은 답을 압니다 ^^
저는 수학을 못해서 검토할 역량이 안 되고요,
우리나라에서는 일반계 고등학생의 리만 가설 증명 논문을 읽어 줄 권위자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 옳으냐 그르냐는 별개의 문제고요.. 아인슈타인이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어떻게 되었을 거다 뭐 그런 말 많이 하지만
이게 또 효율의 문제도 있으니까.. 다시 말해 경험적으로는 그 학생이 리만가설을 증명했을 가능성보다는 과대망상에 빠져있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으니까요.
따라서 명문대 수학과에 진학하셔서 담당 교수님께 논문을 보여주는 게 현실적으로 가장 빠른 방법 같네요.
수백년 동안 수학자들을 괴롭혀 온 문제인데 1~2년 더 해결이 늦어진다고 큰 손해는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