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진로 고민 상담 좀 부탁드립니다.
전 올해 학교 들어간 22살 늦깎이 신입생입니다.
학교에 들어가게 된 것도 원서실패한 이유도 있겠고,
소위 말하는 지방 4년제 잡대(산업대)이지만 보건계열의 임상병리학과라서 비전이 있을 것 같아서 들어갔는데요.
저의 신중하지 못한 성격으로 인해 막상 과 적성자체는 맞아도 학교가 너무 허접하기도 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때문에 수능을 다시 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다른 공대보다 취업이 보장되는 과니까 네임밸류 따질 필요도 없다고 하셨지만,
국시도 다른 간호과보다 이 직업 자체가 포화가 되어 합격률이 낮다고 하더군요.게다가 국시 붙는다고 다 취업 되는것도 아니구요.
그런데 학교는 이제 이 과 자체를 올해 개설해서 1기가 되어서 불안한데,
이제 공사 시작해서 전용 실습실이며 강의실이 2학기때 완공이 된다고 하고 학교병원도 없어서 정말 믿을 구석이 하나도 없더군요.
이러다 해부학 배울때 카데바도 없이 이론으로만 배우는 거 아닐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전 유능한 교수님들 밑에서 열심히 배워서 계속 공부해서 학계(교수)로 나가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과를 가지고 있는 손에 꼽히는 학교로 가는 것이 현명할지,
비슷한 맥락에서 좀 더 나은 학교의 의대로 바꿔보신 라끄리님의 조언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추가로 라끄리님 입장에서 본 임상병리사라는 직업에 대한 전망도 알려주시면 정말 확실한 진로를 정할 수 있겠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떤 강사 들으면됨? 돈 없어서 유튜브로 공부할 예정 아! 그 싸이코 뭔지 하는 사람 말고요
-
132일 짧은거 아님 38
친구 중 하나 올 5에서 132일 개빡세게 해서 홍대 갔습니다 ㅎㅇㅌ 하세요 국어는...
-
재회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헛된 희망이 아니길.. 빨리 잘 해결되어서 공부하고 싶어
-
정치인 되어있는거 아님? 피해자코스프레
-
뭐지 왜 1시 이거몰카맞지 맞다고해빨리
-
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피하하하하...
-
그냥 주간지 느낌으로 풀다가 막히는 부분만 골라 들어도 되려나.. 막상 사놓고 국어...
-
서울대 아주 좋다니까요..
-
핑크 다음에 뭐라구여...? 프브씨
-
제발하지마.......
-
웹툰 추천 4
근데 순위높아서 이미 많이 보려나
-
옵챗 걸어놨으니까 지1 질문 편하게 하세용 문항 질문도 다 돼요
-
엄 20
내 친구들 다 아주대 좋다면서 갔는데 걍 경험말한게 왜 훌리건이지 근데 이거 왜...
-
이렇게 댓글 다니까 바로 댓글 막고 삭제하더라고요 지금은 다시 풀린 상태네용...
-
오늘 국일만을 구매했습니다!! 스흡.. 근데 이게 아무래도 참고서 유형 같다고...
-
여자친구 구인합니다 13
조건은 05년생 이상 xx염색체 이거 두 가지면 됨
-
선착순 한명 3
천덕 내놔
-
믿을게 못돼
-
작년 월즈 T1이 보였음....... 물론 무리하는건 너무 아쉬웠다
-
음주 했음 14
꼬기가 나오기에는 적은 량
-
에잇 싯팔 산화되든 알빠노
-
그 사람 행동을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난 왜 돌던지기가 싫을까..
-
근데 ㄱㅁ문화 이거 22
재밌어서 ㄹㅈㄷㄱㅁ 많이 치긴 하는데 여자랑 연락하는 것만으로 ㄱㅁ 치는 거 장난...
-
난 코피 나본적도 없지만 주변 애들 나는것보면 너무 불편해보여서 싫음
-
갸재밌네 그래도 인증은 참을거야
-
은근슬쩍 스리슬쩍 넣어버리네
-
아 나 코피나는듯..
-
연간수학커리큘럼 1
1. 빅포텐 시즌1 2 2. N티켓 시즌1 2 3. 이해원n제 23 25수능대비...
-
이라고 생각했는데 댓글 안달리먼 내가 냅다 지워버려서 댓글이 잘달린것처럼 보이는거네
-
와…텔레 0
그노시스에 영어 1등급으로 바꿔 넣어보니까 확률이 확확 오르노
-
ㅇㅇ 문이과각각
-
난이도 차이 좀 나도 괜찮음
-
수시런데.. 내신 끝나고 수능 120일 남는데 이거 공부를 어떻게해야되는거에요..ㅜ
-
이거 보통 일 아닌 게 급발진이라 해도 9데쓰 심지어 위독환자 1명 더 있어서...
-
옯생이 지루하다 싶을때 그때 현생을 잠깐 사는겁니다 아시겠어요?
-
형이야 ㅋㅋ 18
건전한 오르비는 모르겠고 글리젠 하나는 확실해 ㅋㅋ 여르비 제외 댓글 많이달리는 옯뉴비
-
그 사람을 싫어했던 이유가 뭐임?
-
피직스코드가뭐지 5
메타따라가기너무어렵네...
-
피직스코드가 3
Physics' code임? 아니면 Physics code임?
-
존나웃기네ㅋㅋㅋ 11
나이 30다 되어가는데 10~20대 수험생한테 긁혀가지고 탈릅해서 글은 못싸고 변방...
-
고2인데 그동안 기숙사 다니느라 모고 열심히봄(방배정에 성적반영함) 이제 퇴사하니...
-
교실형이면 빌런많나요?? 코훌쩍이는 사람이나 기침이나 뭐이런...하루종일 코훌쩍이진않겟죠?
-
시대인재 메가스터디 오르비 강대 물리문제 훔치다가 코피 흘렸어
-
피식 0
비식이가 그립군아
-
피식 ㅋㅋㅋ 2
원래 오르비 강사였나요? 철 지난 강사여서 잘 모르것네요
-
의견 ㄱㄱ 21
잘하는 사람 vs 몸매 좋은사람
-
뒷북이었네 0
오늘의 교훈 메인을 확인하자
-
다들 몇시에자? 2
ㅈㄱㄴ
-
제목 어그로 ㅈㅅ 오늘부터 안씻고 추석 당일에 씻으면 수능날 물리1 만점 가능할까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교수가 목표이면 그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물론 그것만으로 교수직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고..
어느 분야건 교수직도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실력과 학벌, 인맥, 운 등 여러 요소가 호의적으로 작용해야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제가 전공하지 않은 직업의 전망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좀 주제 넘는 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