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흐름 [70653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8-08-03 17: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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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원서질에 겁먹고 있는 수험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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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지원표 (예시).xlsx

수시원서철이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지만

오르비에는 정시파들이 많아서

가끔 정시 원서질에 대한 이야기들이 올라옵니다

정시때 올해 입시에 맞춘 자세한 이야기가 다시 하겠지만 

사람일이란것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미리 한번 더 언급합니다.

.

정시라는것이 수시처럼 복잡하지 않고 단순합니다.


수능보고 합격할 학교를 넣고 즐겁게 대학생활을 하면됩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말해도 딱 3가지만 지키면 무조건 100프로 합격합니다.

수능 시험 열심히 보고 

잘못판단하여 지원해서 합격후 점수가 너무 남아서 후회하지도 않고

조금 잘못판단하여 0.1점 차이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1)자신의 대략적인 라인을 확인합니다.


신문에 난것도 괜찮고 어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것도 괜찮습니다.

작년의 커트라인도 ,재작년의 커트라인도 

각업체의예상 커트라인도,각 업체나 개인의 배치표도 

다 하나의 참고 자료일뿐입니다.

그리고,그 유명하다는 칸수도 하나의 참고자료일뿐입니다.


컷트는 예상을 할수 있지만 정확히 맞추기는 불가능이기 때문에

저도 대략 라인 잡는표만 만들어서 제공해왔습니다.

혹 걱정되서 그러는데 제가 만든표는 “라인표”이지 배치표가 아닙니다.


여튼 이것저것 모아 대략적인 라인을 확인하면 되는데 

여기서 가장중요한 ,특히 초상위권은

제발 인터넷에 물어보지 마세요.

얻을수 있는것보다 자신에게 손해 되는 것이 더 많습니다.

이유는 수능후에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2)표본을 수집합니다.


모든 점수때가 똑같이 하면 안됩니다.

오르비말하는방법대로 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그 방법이 틀린 것이 아니라 최상위권만을 위한 방법이 많습니다.

대략 최상위점수대와 아니점수대로 2가지로 나누어 생각하면됩니다.


 처음에만 3-4시간 빼았기면 그 다음부터는 하루 30분이면 충분합니다.

 생각보다 재미있는 작업이라서 하루종일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또한 시험을 끝내야 과목별 난이도에 따른 

유불리를 감안해야 하기때문에

수능후에 더 정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3)경쟁률을 확인하고 원서를 넣습니다.


 보통 3일정도 원서접수를 하는데 

경쟁률 확인하고 원서를 넣는것이

정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이것또한 막연히 경쟁률 낮은곳을 넣는 것이 아니고 

대학과 군에 따른 

아니면 비인기,인기학과에 따른 

여러가지로 다른게 보는 것이 있습니다.



라인을 무시하면 너무 점수가 낮은 곳에 지원할수 있고 

 높은곳만 기웃거릴경우 표본조사의 진도가 나가가 않습니다.


표본조사를 무시할경우 점수가 남아도 폭등할과에 같이 가 있을수 있고 

 혹,표본수집에서 나의 점수보다 괜찮은 과를 알게될 기회를 놓칠수 있습니다.


경쟁률을 무시하면 정말 모두 잘해놓고 

결혼식하는 신랑이 바지를 실수로 안입은 정도의 

 치명적인 결과를 가질수 있습니다.



이 3가지가 따로 노는것이 아니라 한번에 이루어 지는것입니다.

처음작업만 주말에 3-4시간 투자하면

그 다음부터는 하루30분이면 충분합니다.

아니면 2일에 한번 보셔도 무방합니다.




참고로 

제가 실전에 썼던 정시지원표 첨부합니다.

올해 썼던 새버전이 있는데 어디있는지 몰라서 2년전 것을 올립니다.

정시까지

너무 시간이 많이 남은 관계로 천천히 보시면 됩니다.

내용(숫자)은 도움이 되지 않은 자료이니 형식만 보시면 됩니다.

위의 3가지 내용을 한가지 표에 작성한것입니다.

**대학교 옆이 숫자(나의 점수)에 따라 색꺌이 바뀌도록 한눈에 보게 해놨습니다.

 숫자를 바꿔보시면 알수 있습니다.그리고 아마 연세대는 잘 안될겁니다.

그냥 이렇게 해서 했구나만 알면 되고 올 수능후에 올해것 다시 올릴겁니다.

**허접한 표이지만 실제로 한것을 실감있게 보시라고 내용은 안지웠습니다.

 물론 숫자는 많이 바뀌여 있는 허구입니다..



정말 덥습니다.

수능만 열심히 하시면 나머지는 정말 단순한 악세사리에 불과합니다.

수능후 정시때 정확한 내용으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개인적 경험에서 나온것은 일반화되기에 어렵습니다.

다른 점수때의 입시를  다른년도의 입시를 경험해 보지 못해서요.

그래서 말도 안되는 우연한  개인적인 경험의 글들이 돌아다닙니다.

틀린글들이 아니라 정말 일반화하기 어려운 개인적인 원서질 이야기입니다.


그냥 수시철도 안됐는데

깜냥도 안되는 원서질가지고 걱정을 하길래

공부가 로마의황제면

원서질은 그옆의 광대나 내시만도 못하다는것을 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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