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부의 기본은 배경지식인 것 같음
사전에 가지고 있는 지식을 통해서
새로운 정보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찾는 것이 암기형 공부고
그 정보들 간에 존재하는 유기적 관계를 찾아내는 것이
우리가 말하는 이해기반 공부이고
언어란 것도 결국 처음에는
Raw data를 무식하게 때려박다가
수많은 raw data가 기억장치에 쌓이면
그 raw data를 바탕으로
새로운 data를 만들어내고(말하기, 쓰기)
새로운 data 속 의미를 파악하고 (듣기, 읽기)
수학도 정의라는 약속들과 성질들
상황적 패턴을 기억장치에 넣는 것이
기출체화든 유제풀이든 뭐든이고
나머지 공부들도 비슷한데
잘 때려박으면 된다는 사실을
예전에는 왜 모르고
때론 그걸 굳이 부인하려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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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지 깨닫기에는 시간이 필요하죠.
공부하는대로 머리에 때려박힌다면 오히려 그게 비정상입니다.
어떻게 잘 때려박느냐가 키포인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