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오랜만에 소개팅제의가 들어왔다.
한양대생이라고 하는데
학교는 괜찮은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주선해준 친구가 욕먹을까봐 나가기가 망설여진다.......
나땜시 욕먹으면 어떡하나........
난 외모도 별로고 남중남고 출신이라... 여자랑, 그것도 처음보는 여자랑 1:1로있으면 어버버거릴게 뻔한데.......
동아리 여자애들은 얼굴 맞대고 지낸지 오래돼서 그냥 친구같이 지내지만
이건 그 목적부터가 다르므로 난 잘 할 자신이 없다......
주선자 외국여행갔는데 갔다올때까지 정해놓으라는데 우야나........
저번엔 소개팅 2개 귀찮아서 다 취소했지만 이번에는 잡아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이런거아니면 생길 껀덕지도 없겠지.......... 내가 그렇지 뭐...........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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