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과 통합모집 한의대/교대에 대하여
문/이과 통합모집을 실시하는 몇몇 한의대들이 있습니다
우석대 상지대 동신대 세명대 이상의 4곳인데
인문계열 학생들의 이론 상 만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석대 : 405점
동신대 : 1010점
세명대 : 1005점
상지대 : 1003점
그리고 이는 자연계열 학생들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는
우석대 : 405점 => 가형 응시자 기준 상위 1.00%
동신대 : 1010점 => 가형 응시자 기준 상위 1.50%
세명대 : 1005점 => 가형 응시자 기준 상위 1.60%
상지대 : 1003점 => 가형 응시가 기준 상위 1.05% 에 각각 해당됩니다.
즉, 대략적으로 동신대나 세명대가 1%대 중후반에서 컷이 나온다고 한다면
동신대나 세명대에 지원할 경우 전년도 입결을 바탕으로 보면
인문계열 응시자가 전 영역에서 만점을 획득하였을 때 커트라인 근처에서 아슬아슬할듯 싶습니다.
아울러 경희대 한의대의 경우 올해 문과에서 국어를 2문제 틀린 정도까지는 해볼만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정도 성적이면 우석대나 상지대 이과식으로는 상위 1.3% 정도에 해당이 되며 약간 남는 정도라고 봐도 될 듯 싶습니다.
또한 자연계열에서 우석대나 상지대의 합격선이 1%대 중후반에서 형성된다고 할 때
이를 바탕으로 인문계열 식으로 역산해보면
우석대식으로는 400점
상지대식으로는 990점 정도에 해당이 되는데,
그 정도 점수에 굳이 우석대나 상지대를 써야 할 이유가 있는 경우는
현실적으로 전무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이과 통합 선발 한의대에 지원해서 합격할 정도면,
인문계열만 따로 선발하는 곳에 지원할 때 훨씬 쉽게 합격하고도 남는다는 의미)
+ (문과에서는 경한을 합격하기가 세명대나 동신대 한의대를 합격하기보다 쉽습니다)
이미 작년부터 문이과 통합모집 한의대의 경우 합격자의 상당수가 자연계열 학생들이었는데, 올해 영어 절평으로 인해서 수학/과학에 붙는 가산점을 만회할 방법이 사라지면서 이제는 사실상 자연계열 모집단위로 간주하는 편이 합리적이라고 사료됩니다.
이에 올해의 합격자는 전원 내지 많아야 한 두 명을 제외하고는 자연계열 학생들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추후 입시결과에 대해 논함에도 있어서 자연계열 응시자들의 대학별 환산점수대비 상위누적 백분위로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이는 교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통상 교대의 입결과 합격선에 관해서는 인문계열 학생들의 대학별 환산점수대비 상위누적 백분위를 바탕으로 입시결과를 정리하고 합격선을 산정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이는 교대 지원층의 절대 다수가 인문계열 학생들이었기 때문)
그러나 춘천교대의 경우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영역에 10%의 가산점을 부여하는데, 인문계열 학생들이 이를 만회하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작년에도 이러한 가산점으로 인해 자연계열 학생들의 지원이 집중되면서 합격선이 폭등하여 입결로는 2%대의 입결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올해의 경우 웬만한 자연계열 학생들 (가형 응시자 기준 상위 5~8%대)의 춘천교대식 환산점수에 따른 상위누적 백분위는 대략 0.3% 에 이르고, 평균 2등급 정도의 점수면 0.1% 안쪽의 누적 백분위가 나옵니다. (문과에서는 거의 다 맞아도 평균 2등급 정도를 획득한 이과생과 동급이라는 의미)
이 때문에 춘천교대의 입시결과를 기존처럼 인문계열 수리 나형 응시자들의 상위누적 백분위로 산정하고 정리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으리라 보입니다.
한편, 아래 쪽으로 내려가면 자연계열 숙명여대 이하에서는 가/나형의 응시제한이 없이 가형 응시자에게 가산점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전형을 실시하는 곳들이 다수입니다. 이때 가형으로 응시제한이 걸려있는 대학들과 그러한 제한이 풀리는 대학 사이에 합격선이 역전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가령, 숙명여대와 같이 자연계열로의 응시제한이 존재하는 마지막 급간과 그것이 풀리기 시작하는 바로 아래 급간의 대학 사이에서는 숙명여대의 경우 가형 응시자 기준 마지막 합격자의 합격선이 상위 17~22% 정도에서 형성된다면, 그 바로 아래 제한이 풀리는 대학의 가형 응시자 기준 합격선은 20% 정도로 대학의 급간은 더 낮지만 오히려 합격선은 동일하거나 약간 높게 형성되는 현상이 그것입니다.
결국 각자가 본인에게 유리한 곳을 찾아 지원하다보니 가형에 비해 응시집단의 숫자가 많은 나형 응시생들이 자연계로 넘어오면서 일종의 수압 효과에 의해 합격선이 균형에 도달하는 것과도 같은 모습인데, 이 때문에 숙명여대 밑으로 인서울 중위권부터는 실질적으로 자연계열도 인문계열에 준하여 입시결과를 정리하는 것이 합리적이었습니다. (다만 최근에 이과쏠림으로 인해서 어느 정도는 이러한 현상이 덜해지기는 할 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1. 올해 우석/세명/동신/상지대 한의대의 경우 인문계열 학생들의 합격이 어렵거나 가능하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의미가 없는 지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능하다고 한다면 거의 다 맞은 만점권에서 우석대나 상지대 한의대가 간신히 가능할 수는 있는데, 우석/상지가 가능한 점수로는 인문계열만 따로 선발하는 한의대도 가능하고 남는 점수입니다)
2. 마찬가지로 춘천교대 역시 올해 인문계열 학생들이 합격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입니다. 문과에서 거의 다 맞은 만점권 점수로도 이과생 2등급과 비슷한 위치에 놓이는데, 교대 지망생들이 굳이 수많은 교대들 중 춘천교대에서 이과생들과 불리한 싸움을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모집단위들은 이제는 사실상 자연계열로 간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이전부터 이러한 곳들이 있긴 있었습니다. 순천향대 의대가 그러한데, 인문계열(나형 사탐) 응시자들도 지원은 가능하나 나형과 사탐 응시자들에게 각각 10%의 감산점을 적용하여 문과에서는 만점을 맞아도 자연계열 가형 응시자를 기준으로 한 순천향대식으로 0.8~1.0% 정도로 실질적인 합격이 불가능했습니다.
3.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근본 원인은 국어나 절평으로 바뀌어버린 영어를 제외하고 수학과 탐구영역이 문/이과를 나누어서 선택형으로 치뤄지고 있으며, 각각에서 상대평가를 실시하기 때문입니다. 선택형 과목에서는 아무래도 응시집단의 수준이 높은 과목보다는 그렇지 않은 과목을 고르는 것이 점수를 따기에 훨씬 수월한 측면이 있는데, 문/이과가 동시에 응시하는 국어나 영어를 공통 분모로 삼아 가/나형, 사/과탐의 분리에서 발생되는 현실적인 차이를 보정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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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절평이 되면서 예전에 비해서는 틀린 개수로 합격선을 따질 때
틀린 개수가 좀 더 줄어들 수밖에 없는.....
제 스나이핑은 의미없는 점수가 될 확률이 크겠군요 ㅋㅋㅋㅋ .. 아테나님 제가 백분위가 97 99 1 98 98 이뜨는데 가천한(백분위) 고속식으로 0.14 메가식으로 0.11퍼가 뜹니다 근데 낙지에서는 0.69퍼가 뜨더군요 의아해서 보니까 영어반영x에 탐구도 한과목만 반영되던데 낙지가 이상한거죠 ? 아니면 고속이나 메가 누백이 너무 후한건가뇨?
그러면 서울,춘천 등 이과가산점이 있는 대학의 올해 입결은 작년 춘천정도로 보시나요
상지한이 작년에 문과 기준으로 평백으로는 96.7까지 누백으로는 0.41까지뚫렸다고 하고 고속님 분석기에서도 예상누백이 0.2여서 상지한 되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상지한 쓰면 안되는 걸까요...
예상누백에 거의 가깝게 나온 정도라고 해도 불가능하다고 봐야 하나요?
안 그러면 다군에 쓸 데가 없네요...
그래도 문과 기준에서 상지한이 동국한보다 들어가기는 더 쉬운 거죠?
춘천은 이과생들만 뽑는다는건가 남자밭이겠네
안그래도 문과 한의대 들어가기가 하늘에 별따기였는데 이젠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지는군요..
상지한 970은 힘들까요?ㅜ 나형과탐인데
동신 세명도 모두 원서낭비겠죠?ㅠㅠ
백분위 94 나형98 1 생1지1 95 93 입니다
연고빵이 없어져버렷
저 자느라 컨설팅전화 못받은것 같은데 어떡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