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학원 중간에 그만두면 큰일 날까요?
언어문제집은 모조리 다 풀고 기출문제도 3번정도 풀어서 거의 외울 지경이고
언어시간을 가장 많이 할애하면서도 가장 낮은 점수를 받습니다.
고 3까지 괜찮았던 외국어마저도 오히려 성적이 더 떨어져서
학원에 보내는 것에 대해서 불안합니다.
저의 애는 혼자 잘하는 아이입니다. 원래 학원을 많이 보내지 않았고 스스로 잘하는 아이였는데
주변에서 학원보내야된다해서 보냈는데 오히려 아이에게 더 마이너스가 되어버렸습니다.
언어독해지문을 해라하면 혼자 잘 못하는것 같고 항상 언어를 방송인강을 많이 듣더군요.
스스로 풀어야하고 해답을 보지 마라해도 항상 해답을 곁에 두고 푸는데
어떤 공부방법이 잘못되었는지요?
신문을 절대로 읽지 않습니다. 책을 읽으라하면 쉬운 글자로 되어있는것도
아주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습니다. 굉장히 자세히 읽으려는 버릇이 있습니다.
대충은 절대로 넘어가지 않고 꼼꼼히 보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런 학생은 재수 종합학원에 그대로 보내야 할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으으..
-
ㅊㅊ좀 뭐가더쉽지
-
히힣 해원이형 풀커리 타야지
-
머할까요?
-
올해 교육청 + 9모 풀고있는데 5모 빼고 미적3틀 2컷입니다 8일동안 미적만 파면...
-
진지하게 작년 창선감의록 보는거 같다
-
로늘의공부 1
국어 문학 3지문 수학 해모 4-1,4-2,서바28회,수학n제풀다잘꺼임 영어...
-
ㅈㄴ 터짐 ㅋㅌㅅ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효
-
리얼루
-
논술문제 다시보니까 못해먹겠네 이거뭐냐
-
ㄱㄴ?
-
실모 답지 보는거 너무 불편해서 스캔해서 아이패드로 보고싶은데 뭐로해여하나요 ㅠㅠ
-
세속 공간 균질 종교적 공간 비균질 인간은 2개 다 경험한다
-
이번에 내년까지 되는 메가패스로 첨샀고 내신범위가 고전시가인데 저희 학교 시험이...
-
야식 추천 6
받음
-
고소마려울려나
-
배 터질라함 피자 오기 전에 미리 커피 마시고 있긴했는데
-
80점 해모보단 잘풀리는느낌 14 15 20 22 28틀
-
부정적분 질문 6
어디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어용
-
수능에서 쌍사 1
주니어 하드~익스트림, 시니어 급 문제 나올 확률 있나요
-
이상하게 듣기 1~2개씩 나가리라 84~88 요동치는데 나만 그럼...? 듣기...
-
11덮 물2화2 3
50 47(시간 부족) 화2는 충분히 시간 내에 다 풀 수 있었을거같은데 요즘 좀...
-
2년 정도 더 가져도 될 듯
-
합격 5
-
그럴땐 프로미스나인 beat the heat을 들어보세요 흐흐
-
11덮 국어 0
화작 78이면 실제 4초 보정 3후 정도 될까요..?
-
수학실모 이제 지긋지긋해서 수능날까지 딱 8회분만 더할생각인데 3
뭐하면 좋을까 강k 강x 서바 더프 킬캠 양승진 빡빡이 장영진 지인선시리즈 설맞이 빼고 추천좀
-
강사들이 공개하는거
-
등급컷 오마 하거늘 져녁밥을 일찍 시켜 먹고교문 나서 방문 들가 이수로 가액하고...
-
과기지문을 더 틀림 ㅅㅂ
-
와 사문 뭐야 1
6,9 모의 안치고 적중예감만 풀었더니 이젠 6.9모가 사설같노ㅋㅋ 그리고...
-
26 베이직패스 양도해요 댓글이나 쪽지주세요 수능까지 혼자 쓰시면 돼요!
-
시간안에 아예 못풀게내는거같은데 더프든 서바든 지랄이든 나만 그리느낌?
-
올해 사회 3
대동법 <<< 가능성 얼마로 봄? 경제 쿨이긴 한데 대놓고 경제로 낼 순 없으니...
-
공룡이 바다에 빠져죽으면 해성층에서 발견될수도 있는거아님? 2
ㄹㅇ궁금한데
-
재수인데 1년내내 아침 먹은날이 손에꼽는디 걍 평소대로 안먹어도 되겟죠…?
-
민족대이동에 버금나는 나형대이동.... 6평치고 나면 갑자기 반 30~40%가 나형런함
-
어려우면 저 좆돼요 제발
-
수학 실모 0
강x가 그렇게좋나요??? 지금 이해원시즌1풀고있는데… 그냥풀던거푸는게맞겠죠?팔랑귀라…
-
내인생의낙
-
크악 수능 이색기가 크악 시험 주제에 우우 수능 이 미친 야발놈이 ㄸㄸ이를...
-
07인데 이거 내년에 2026버전 언제 나올까요?? 그럼 내용 달라지나요 메가패스...
-
수능
-
인문에 회이트헤드 / 사르트르 / 킨트 / 데카르트 과기에 유체 / 풍력발전기 /...
-
잠 깨는거 일어나는 거 책펴는 거 연필쥐는 거 의자에 앉는 거 샤프심빼는 거 지우개...
-
점수가 80 플마인 게 가장 큰 스트레스
-
현재 24학번 지사의 재학중이고 현실적으로 제일 잘 가면 25 경북의 입학할 수...
-
아수라 강의수강 불찍파 11-1,2,3 + 복습 사문 개념책 회독 적중예감 8회...
-
컴공붐전에도 0
컴공과는 유난히 덕후들이 많아가지고 입결이 은근 높았음
자제분의 공부방법이 틀리던지 또는 학원에서 친구들과 다른짓을 한다던지 등 여러가지 중에서 하나 이겠죠
재수는 혼자서 하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아무리 혼자하는 체질이라 하더라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 일반적인 입시생이라면 학원을 다니는게 좋습니다. 혼자서 하면 성공한다면 그럼 누가 학원가서 재수하겠습니까 모두 다들 집에서 독재 하죠 , 학원에서 공부하는 까닭은 강사님의 공부 가르침과 스킬과 입시노하우를 배우고 같은 재수생들과 경쟁하는 과정에서 성장하게 되어있습니다. 저도 작년에 시골에서 서울로 와서 고시원에 먹고자고 하면서 재수학원에서 공부하여 원하는 대학교에 갔습니다
위에서 말하였듯이 본인의 의지, 열정, 공부방법, 학원커리큐럼 등에 문제가 있습니다. 본인과 마음을 털어놓고 무엇이 문제인지 의논하시고 시간이 되시면 학원 선생님과도 상담해보세요. 자식의 일인데 무엇을 못하겠습니까. 아무쪼록 문제점을 파악하여 최단시일내 치유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학원을 다니고 안다니고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로 보내신 내용도 참고해서 답변해 드립니다.
언어는 문제를 외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며, 문제를 푸는 논리가 필요합니다.
지식은 기본적인 학습의 바탕이며, 출제자가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찾아내고 거기서 가장 적합한 답을 찾아내는 과정입니다.
언어문제의 경우 때로는 모든 답이 옳을 수 있습니다. 거기서 출제자의 의도에 가장 가까운 답을 찾는 과정을 찾기위해서는 생각의 범위가 넓어야 합니다.
학생의 경우 자신의 논리에 빠져 넓게 보는 부분이 조금은 미약한 듯합니다. 그리고 재수에 대한 스트레스와 압박감에 강도가 매우 높은것이 느껴지내요.
학생은 최소 고3만 10년 이상을 가르친 전공하신 언어 전문가와 개별상담을 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공부를 안해서 못하는 학생이 아니므로 학업에 대한 명확한 진단이 나오고 실천하면 충분히 성적이 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