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와 편입...
저는 빠른 92년생으로 이미 반수경험이 있습니다.
현역때 성적은 언3 수2 외2 사문2 정치3 세계지리3 으로 국숭세단의 한학교의 진학을 하게 됬습니다.
근데 그렇게 가고 싶던 대학교도 아니고, 아니 사실 말하자면 그런 대학교가 있구나를
수능 배치표를 보고 나서 처음 알았습니다. 결국 1학기를 다니고 자퇴를 하고
반수 때 언98% 수87% 외98% 사문 97% 정치 99%로 131 11으로서 외국어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아 이정도면 잘했다"라고 생각했지만, 점점더 "조금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이 점점 들기 시작하더니 1학기 중간 고사가 끝난 후인 지금에는 학교에 더이상 정이 가지 않는군요
학과도 제가 전혀 흥미가 없었던 일본학부로서 전공에 대한 흥미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 생각한 것이 전과제도입니다. 하지만 전과로서 학교에 대한 혹은 학벌에 대한
만족을 내가 할 수 있겠는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다음으로 생각난 것이
삼반수와 편입입니다. 첫번째 학교를 다니면서 반수를 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도 학점은 4.5만점에 4.08을
받은 경험이 있으므로 편입공부를 하는데 학점에 대한 고민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은 편입을 물론 어렵습니다만 연고대로 성공을 한다해도
전적대의 흔적이 남아있고 연고대생으로서 대우를 동등하게 받지못한다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그래서 다른 선택지인 삼반수가 있는데 사실 수능 공부를 3년 동안이나 할 자신은 별로 없습니다만
시작하게 된다면 열심히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교도 현역때는 꿈도 못꿨던 대학교로서 매우 좋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치만 이대로 졸업을 하게 된다면 반드시 후회할 거 같습니다.
말이 길어졌습니다만, 삼반수와 편입중 무엇이 더욱 적절하고 괜찮은가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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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라인이고 삼반수할 생각인 학생의 입장에서
한번 십년 후의 내가 다시 이 나이로 돌아와서 선택하라고 한다면 어떤 쪽을 선택할까 한 번 생각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저는...........하고 싶을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선택하시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싶어서...ㅎㅎ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번 더 해봐야겠네요! 화이팅
안녕하세요.. 작년에 저와 비슷한 상태이신거 같아 이렇게 글 남기게됫네요..
저는 90년생이고 재수해서 들어갔다가 다시 삼반수를 해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저 역시 재수하고나서 성적이 맘에들지 않았지만 그냥 다니자고 다녔는데
전공이 정말 아니더라구요..,,(참고로 전 이과생이고 컴공과 다녔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던 저는 반수를 생각하고 1학기는 그대로 다니면서 논술준비나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논술인강들으면서 학교는 거의 출석만 하다시피했어요 ㅠ
그래서 수시를 노리고 준비했던게 성공했던것 같구요..요점은
편입보다는 삼반수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편입은 님도 아시다시피 평생 전적대 꼬리표가 붙어다니구요..뚫기가 굉장히 여렵습니다;
그리고 편입과 삼반수 모두 현재다니시는 학교의 학점을 포기하셔야합니다
어려운 결정 내리셔야겠지만 전공이 안맞으시다면 평생 후회하시는거보다 지금
바꾸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반수를 하시더라도 무턱대고 정시만 보지마시고
님이 가고자하시는 대학에 논술유형 같은것들도 같이 파악하고 하시면 좋을거같습니다
같은 수능성적이라도 우선선발 등으로 해서 수시로가면 더 높은대학에 갈수잇으니까요
쓰다보니 두서없이 막 썼네요.,,그럼 신중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