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궁금한게 있는데.. 왜 '레지'라는 말을 못 쓰게 하는건가요?
치대 본3입니다..
학교나 병원에서 레지던트 선생님들을 지칭하는 말이 보통
레지던트 선생님, 전공의 선생님, 수련의 선생님, x년차 선생님, 그리고 우리끼리 있을때 Rx 정도 되고..
가끔 다른 선생님을 레지라고 줄여서 지칭을 해도 별 말씀을 안하시던데요..
유달리 온라인상에서는 "레지"라는 말에 거부감들이 있으신거 같아서 여쭤 봅니다.
뭔가 이유가 있어서 저 지칭어를 꺼리는건가요?
아니면 치대와 의대의 분위기가 다른건가요?
그것도 아니면 제가 '레지'라고 말을 꺼냈을때 운이 좋았던건가요
이도 저도 아니면 저는 뒤에서 이미 까임을 당하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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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교다닐 적에는 레지던트 선생님을 '레지'라고 부르는 걸 들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요.
글쓴분이 다니시는 학교가 예외적인 게 아닐까요?
어라 울의에서 치대로 옮기신건가요 ㅎㅎ
보통 의대 쪽이 레지란 말에 더 예민한 것 같긴하네요 ㅎㅎ
엥? 저랑 닉 같으신분이 있으신가?
저 오르비 몇년만에 들어와봐요 ㅋㅋ
예전부터 치대였는데 ^^;
아하 06 수석 고등학교 동기였던 분이었던 거 같은데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었나봐요 ㅠㅠ
어라.. 그럼 맞긴 맞는데 -_-ㅋ
다른 사람이랑 헷갈렸나봐요 ㅋㅋㅋㅋㅋ
레지라고 하면 다방레지 같잖아요
실제로 어원은 아무상관 없죠 ㅋㅋㅋ레지는 Lady의 일본식 발음이고 레지던트는 Resident의 줄임말인데
그래도 한국말로는 같으니까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들었네요~~
아 근데 수련의는 인턴 아닌가요??잘 몰라서리;;
수련의는 인턴 맞아요.
수련의 = 인턴
전공의 = 레지던트
전문의 = 레지던트 끝나고 보드 패스하신분
다방 레지는 요즘에 쓰지도 않는 말인데
저도 그런거에 연연하는 게 이해가 안가요
실제로 레지 생각하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정작 의사들 커뮤니티 가면 R 선생님들 스스로도 무슨과 레지 라고 지칭하는 경우 있던데 뭐 그리 호들갑인지.
걍 할거면 레지던트라고 모두 쓰는게 정석
레지샘 이라고 많이하는데..
그러게요 ㅋㅋㅋ
무슨 쓰면 개털린다느니 어쩌니..ㅋㅋ
오르비에서 평소에 권위적인 성향 띄시는분들이
꼭 그런말 하시죠.. 레지라고 하면 개털린다느니..
던트라고 하라고 강요하는 분들도 보이기는 하던데
제 주변은 거의다 레지라고 하시던데..저는 그냥 R2 R3 이런식으로 부르구요.
저도 레지라는 말 많이 들었는데, 여기서 안된다고 말하는 거 상당히 많이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