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몽 [638167] · MS 2015 · 쪽지

2017-02-20 14:44:00
조회수 5,910

문과 최상위권 합격수기

게시글 주소: https://rocket.orbi.kr/00011307730

국어-

화법,작문은 교육청,평가원 기출만 2~3번씩 풀면서 무엇을 물어보려고 하는지 생각하세요!그러면 절대 안틀립니다. 그리고 문법은 이제 교육과정상 기초적인 개념을 토대로 응용할 수 있는지를 물어보는것 같아서 인강,교과서 등으로 기초개념을 탄탄히 하세요! 비문학은 길어졌다고 해도 진짜 짧은 글 하나를 3~40분씩 읽고 각 단락별 주제와 전체의 핵심을 정리해서 요약하세요! 문과는 과학지문을 어려워도 이해하려고 하고(슈퍼문,부력항력 등)문제는 주제와 관련해서 왜 물어본건지 스스로 체크하세요!절대로 일대일대응해서 풀기만하면 안늡니다! 문학은 쉽게 나오는 추세지만 기출문제를 통해 산문문학은 인물,사건,배경을 정리해서 주제파악하기, 인간의 삶을 다루는 운문문학은 화자의 정서를 파악하시려고 계속 노력하세요!! 비록 수능때 91로 2등급이지만 6평때 75점에서 올린 제 경험입니다....ㅎㅎㅎ


역시 가장 효과가 좋았던건 기출입니다. 기출을 모의고사 형식으로 묶어놓은 기출문제집을 이용해서 시간 재고 풀고, 오답하고 반복반복반복!!했어요. 오답은 굳이 노트 만들 필요가 없어요. 그냥 문제집 위에 틀린 이유가 실력인지 실수인지(않은 것 고르기 인데 옳은 것 고른 정도의 실수, 나머지는 다 실력입니당.), 내가 그 답(오답) 선택한 이유, 정답이 왜 정답인지를 꼼꼼꼼꼼하게 쓰시면 되요. 그리구 아침자습시간에 비문학요약하기 2~3개를 하면서 아침을 시작헀답니다. 비문학요약하기는 한번에 쭉 읽고 한 문단씩 요약하는 형식으로 했어요. 매일 똑같은 지문하는 건 별로지만 나중에 같은지문 반복하는 건 상관없어요. 별거 아닌거 같은데 효과 좋아요!! ebs연계는 전 사실 열심히 안했어요.. 재종을 다녀서 그냥 그날 한 지문 한 번 읽어보기 정도만 해도 사실 수능 준비에는 문제 없는 것 같아요.


수학-

솔직히 문과수학이어서 야매가 쓰일수도 있다고 보지만 그래도 교과과정의 정의대로 정석대로 풀려고 노력하세요!그리고 이제 미분이 단순하게 극대,극소,미분가능성만 묻지 않을 수 있으니 기출문제를 충분히 연습하시고 그뒤에 낯선 문제를 푸는것을 추천해요!! 무한등비급수나 다른 단원에서 2개 이상의 풀이를 만들수 있다면 만들려고 애쓰시고 수2,미적분1,확률과 통계 모두 기본적인 정의를 정확히 이해하시고 문제를 푸시길 바랍니다.


수학은 개념서+연계+기출+사설모의고사+오답노트로 끝냈습니다. 비중은 기출과 오답노트가 제일 높았어요! 개념서는 본인이 개념 다 잘 되어있다고 생각되셔두 하나쯤 갖고 계시는 게 좋아요. 갑자기 헷갈리거나 할 때 찾아보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3월에 연계랑 병행해서 시작하셔도 나쁘지 않습니당. 연계는 사실 그렇게 양 많지 않으니까 오답정리 잘 하시면 좀 빨리 빼셔두 되용! 열심히 진도 빼면 되요!! 기출은 개념서 끝나고 시작하시면 되겠죠?? 그리구 저는 주말에 1회나 2회정도 사설 모의고사를 풀었어요. 시간 재놓고! 딱 지켜서!!100분지나면 끝!! 이건 공부가 어느정도 된 다음에 하시면 더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개념셔에 있는 문제, 연계, 기출, 사설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를 오답노트를 쓰시면 되요! 제가 강추!! 하는 방식은 문제와 풀이를 분리해서 작성하는 거에요. 문제 밑에 해설이 있으면 눈으로 쓱 보고 나서 '마치 자신이 아는 것 처럼'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문제를 보고 풀어보거나 풀이의 흐름을 머릿속으로 생각해보고 두에 해설을 보세요. 이건 진짜 효과 좋아요!! 다른 공부하다가 공부 안될 때 이거 한번씩 꺼내서 읽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ㅎㅎ


영어- 

이제 절대평가가 되었지만....우리가 논술쓸때 흔히들 서론 본론 결론이 있다고 하죠?영어도 비슷해요ㅎㅎㅎIntro Main Idea Supporting Detail을 찾으려고 노력하세요!! 이건 기출문제로 찾으려고 하는게 원탑입니다!그리고 모르는 구문은 반드시 쓰면서 정리하시구요ㅎㅎㅎ단어는 꼭 외우세요!저도 막판에 단어를 소홀히 하다가 수능때 빈칸에 나온 authenticity가 순간 생각안나서 멘붕왔


저는 수능영어공부를 할 때 사실 연계의 비중을 높게 잡지 않았어요. 남들과 약간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단어는 재종에서 많이 시켰기 때문에 ebs는 진짜 많이 본 거 같아요. 근데 확실히 단어 많이 반복해서 외우는 게 도움이 많이 되요. 리딩스킬을 많이 익혔다고 해서 단어를 절!대! 소홀히 하지 마세요. ebs단어집 매일 1~2페이지씩 외우고, 전 그날추가로 단어책 하나 봤어요. 어근별로 단어가 정리되어 있는 단어집이었는데 수능수준에서 나올만한 어근과 단어를 공부했는데 ebs단어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느낄 때 단어를 추가로 하시고 싶다면 추천드려요. 연계진도는 전 재종반 진도 그냥 따라 갔구요. 그날그날 복습했어요! 거창한건 아니구 한번 읽어보기 숙어나 표현 새로운거 한 번 봐두기 정도!!금방해요! 그리고 복습시간은 그냥 수업끝나자마자 바로!! 자습시작할때 하는게 좋았어요. 그리구 학원이나 학교에서 지문읽는 방법 같은거 흘려듣지 마시구 꼭꼭 지문에 적용해서 읽어보세요. 스캐닝을 통한 연결사, 강조하는 형용사나 동사등등 확인하기 같이 스킬적용연습도 시간내 빨리 풀어야하는 수능에서는 중요해요. 저는 연계는 복습위주로만 간단하게 하고 외부교재를 많이 풀면서 새로운 지문에 대비 했어요. 유명한 빈칸백서도 봤구 그 외에 다양하게 봤어요!! 연계변형문제는 좀 무식하긴 한데 수능 보름? 전 정도부터 하루에 진짜 진짜 백문제 정도는 푼거 같아요. 틀려도 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다시 보는 게 아니라 빠르게 다시 읽고 넘어갔어요. 연계는 사실 암기라고 생각해서 저는 벼락치기처럼 했는데.. 이건 사람마다 다른 거 같아서 추천드리지는 않아요..


문과 최상위권 합격 수기 2편 편집해서 올려드립니다.
각 학교별 혹은 의치한 최상위 합격 수기 필요하신분 따로 알려주세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