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재수 외로워요................
하하.... 이과인데 고3때 공부는 왜하는거야 하면서 놀았습니다. 학교가 워나게 빡세서 밤새서 공부해도 내신 5~6등급이 나오는 정도였습니다. 레알 실망이컸죠. 그뒤로 뭐 잡생각하다가 고등학교 생활 날리고 수능날 시험보고 43355 가 나왔습니다...
근데도 그냥 지잡대 가던가 좋은대 가던가 그냥 사는건 똑같지 않은가 하면서 놀다가....
어머니께서 우셨습니다.
나름 중학교때까지 1등만 하던애가
고등학교때부터 바닥을치더니
수능도 망했는데 공부도 안하니 말이죠...
지금생각해보면 불효자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원래 일도 안하셨는데 저 때문에 유치원에 나가서 근무하시고... 힘드시다면서 제 학원비 때문에 계속 일하시고....
공부를 해야되는 이유는 많죠.. 그냥 제가 피했던 거죠.
그래서 결심하고 독재를 12월달에 시작했습니다.
근데.. 2달정도는 잘 버텼는데 이게 너무 외롭네요....
스트레스도 많이 쌓이는데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그저 막막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엄마한테 가나요?? 바꾸려면 어케하죠
-
전 대단해 봐야 수원,화성,오산 분들 기준으로 '병ㅈ고, 화ㅅ고' 정도일줄 알았는데...
-
동생이 엄마한테 너무 막해서 스트레스에요 나이먹으면 철드나요? 올해 수능끝난...
-
거의 2주동안 의기소침 자신감x 거의 폐인처럼 살다가 오늘 엄마한테저는 모의고사가...
-
하 롤 하실분 1
씻고 피시방가서 롤이나 하려는데 ㅠ
-
서울대대나무숲 인기글3 12
가장 유명했던 글인것같네요. 수능10일 힘내요 우리
자기만의 취미를 만드시는 것두 괜찮은 방법이구요
혼잣말 해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새르비만 안하면 되요)
글게요...간만에 하는건데...
혼잣말 하면 자괴감들것 같은뎅...ㅠㅠ
그렇다면 부모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어 보시는건 어떠세요??
거기 내에서 친구만드세요.전 거기 학원질문받는 형들이랑 친해져서 그나마 수월했네요
좀만더잇으면 외로운거 익숙해져서 괜찮으실꺼에요
전 독학사수 했는데 정신 조금 이상해진거 빼곤 ㄱ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