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생) 과목과 생활.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지방에서 도서관 다니며 독학재수를 하다가, 저번주부터 상경해서 고시원 지내면서 러셀 다니고 있는 삼수생입니다. 취침은 불면증때문에 항상 1시를 넘겨야 잠에 드는데 매일 6시 20분에 스스로 일어나서 밥도 차려먹구 등원하려니 아직까진 좀 피곤하네요. 그래도 남들이 보낸 2년의 시간을 만회하고 싶어서 이악물고 해보고 싶습니다.
현역도, 재수도 아닌 삼수이기에 관리랑 계획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몇가지 여쭤보고자 몇주만에 오르비를 찾았습니다.
궁금한 점은,
1. 내신이 너무 좋지않아서 오로지 수능100전형의 의대를 희망하던 화1 지1 선택자입니다. 이번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다시 임하고자 하는데, 탐구를 1,1을 하되 화학은 지원자 필수응시자격과목인 대학이 있어서 남겨두려고 합니다.
지1 천체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조금 모자라서 불안정한 백분위나 표준점수 등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 생겼습니다만 지1을 재차 권해주신다면 다시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다른 선택지인 물1, 생1 중 추천해주실 만한 과목이 있다면 간단한 이유와 함께 과목 선택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물1은 공부경험이 없으며, 생1은 예전에 유전과목에 대한 버벅임으로 생2로 돌렸던 적이 있습니다.
(의대는 장학금 혜택이 좋은 성균관대나 울산대 의대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2. 원래는 재종을 생각했습니다만 나와 맞지 않는 수업 또한 의무적으로 들어야한다는 점과 자습시간 확보를 위해 '단과 강의+자습'의 형태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강대 시험은 볼건데, 그냥 제가 하던대로 하는게 더 나은 방향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3. 자습시간이 정해져있어 (다소 강제적으로) 앉아있는 시간이 매우 많게 되는데 운동은 아니더라도 체력이나 근육 뭉치는 것?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최대한 간략하게 작성해서 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었는데, 제 상황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라도 드려야할 것 같아서 몇자씩 더 적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정말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조언을 달아주신다면 정말 감사히 여기며 하루하루 보내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하나 사고싶은데... 비싸...
-
얼버기 0
우헤헤
-
아 어제 할껄 4
비 오고난 후 추워질텐데 역시 할 일은 바로바로 해야 해
-
사실 출근안했고 아침먹는중임 가기싫다
-
이거 좀 답해줘 3
9시 수업있는데 원래 2시 수업도 있는데 싸강됨.. 귀찮은데 걍 모자쓰고 갈까??...
-
아학교가기싫어 6
비는 또 왜 오는건데ㅠㅠ 지금 결석할지말지 고민즁잉대ㅜㅜㅜ
-
헤헤
-
곧 7시가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파이팅
-
뻘소린데 0
요즘 물가에 질식할 것 같음 걍 날 죽여라
-
밤 왜 샜지..... 수시러들 암튼 존경함
-
일어나
-
쿠팡 힘들다 1
이걸 연속으로 뛰는 사람은 대단하네 ㄷㄷ
-
근데 그 시절이 너무 그리워 꼴에 첫 대학생활이라고 마음이 조금 부푼 것도 있었고...
-
결국 5수를 하나. 사탐런 진지하게 고민해봐야되나
-
트리플에스 끝!
-
동덕여대보다 더 처참함
-
죄는 없는데 죄책감생김
-
https://naver.me/5YFRHw2t 어디든 민주 한숟갈 올리는게 요즘 여대에서 유행인가봄
-
속보 0
우옹애
-
기상 완료 예비군 2일차 갔다오겟음 아...
-
일단 지방의대 바이탈과 교수들은 인서울로 많이 옮기거나 그만둠 지방의대 교수들이...
-
생활패턴 망했다 1
오전 7시 취침 오후 4시 기상 이게 뭐야 대체
-
김상훈T 0
독서 독해 방식이 어떻게 되나요? 그읽그풀 느낌이면 좋겟는데..
-
잠이 안와 씨바 3
나 자고 싶다고........ ㅅㅂㅅㅂㅅㅂㅅㅂ 어젯밤도 샜는데 왜 잠이 안오는데ㅜ
-
ㄱㄱ
-
기차지나간당 2
부지런행
-
진짜 잔다.. 2
다들 자요 빨리
-
으으
-
밤샐까.. 0
수면패턴 박살났는디 초기화나 시키게
-
양악하고싶다 0
-
선착순1명 19
가장 빠른 사람이라는 뜻
-
12시 이후부터만 ㅇㅇ.. 자야지이제
-
97점 99 76점 85 93점 1 45점 96 42점 96 언미생지 나는 이과지만 수학이 밉다..
-
에구구
-
18수능 국,수(가형),영,한국사,물2,화2,중국어 응시 각 원점수...
-
ㅇㅈ 10
마스크업으면무서웅
-
언제까지 이런 현타오는 일상을 살아야하지
-
또 불면증의 밤 4
엊그제도 밤을 새고 어젯밤엔 4시간 잤는데 또 잠이 안와???? 낮잠도 안잤는데 나...
-
최대한 안정적인 과목 원하고 둘 중에 하나만 꼭 고르면 머가 좋을까여
-
안녕하세요.. 10
요즘 바빠요
-
안자는 사람 손 9
가능?
-
수시6장 설대만지름 서울대의대 수시교과 합격 서울대 경제학과 학생부교과전형 합격...
-
나랑 정철할래? 1
-
그것은 바로 경제 왜냐면 전교에서 한명만 하거든
-
이분 닮은걸류 종결..
-
오르비
-
진짜 잔다. 4
10시엔 일어나야 해..
-
이게 이론상 가능한게 무서움...
-
이거들어바 19
-
시험장에서 어떤 개지랄을 했길래 이렇게 망쳤을까..
1. 지1 까시고 물화생 중에 맞는거 고르세요
2. 전 재종 독재 둘다해봣는데 독재가 저한데 맞음
3. 남자분이시면 간단한 운동 추천
삼수는 체력 엄청 후달리고 멘탈도 엄청 손상됨
만약 서울대까지 바라보게 된다면 투과목을 하는게 좋을까요? 의대갈 성적이 안나오더라도 서울대라는 것을 보고싶습니다. 지2 응시를 고민중에 있습니다. 간단한 운동은 식사시간마다 산책과 런닝 정도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밖에 안됬는데 마지막 써주신말이 어떤 말씀이신지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서울대 아니면 죽음을달라 할 정도로 간절하면 투과목 하세요. 의대랑 서울대 둘다 안정적으로 잡는건 너무 힘든... 뭐 국수영 111이거나 하나 2등급이시면 투과목 ㄱㅊ
정말 감사합니다.
울의때문에 화1?
내년부터 제한 없어지는 걸로 아는데
울의때매그러신거 맞으시면 입학처에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