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후기(공사,의대)(feat. 신한종T, 박주혁T)
올 한 해 정말로 감사한 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언제 한번 재수 후기를 간단하게 올릴라구 했는데 많이 늦었네요!! 요즘 되게 잉여롭게 살고 있어서! 놀고 놀다보니 지쳐서,,, 이렇게 한번 후기를 남겨요!
작년에 정말 좋지 않은 성적을 받고 재수를 결심하게 됬어요. 물론 타의로 한 것이지만 지금 생각하면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하고 싶어요!! 덕분에 올해는 정말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설날을 맞을 수 있을거 같아요!...!
작년 제 수능성적은 지금 생각하면 당연할 지 몰라도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작년 9월 모평은 누구나 알다시피 정말 쉬웠는데 그때 뽕을 맞고 논 덕에,,, 정말 충격적인 점수를 받았어요,,, 저는 중경외시에 가서 반수를 한다고 하였는데(낮은과) 부모님께서 저를 설득해주신 덕에 1월부터 재수학원에 가서 재수를 하게 되었어요!!
그래도 운이 좋은 덕에 올해 모의고사 점수들도 나쁘지 않게 나와줬고, 공군사관학교도 합격하고, 수능 정시도 아쉽지만 그래도 넣어보게 되었네요! 감사드려요!
되게 부족한 사람이구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국영수 위주로 어떻게 공부했는지, 그리고 제게 쪽지가 많이 왔던 사관학교 대비에 대해 말해보고자 해요!!
1. 국어
올해 정말 변수가 많았던 과목이고, 제가 재수를 하게 된 과목이기도 합니다... 작년 평가원 국어가 쉬워서 아무 준비도 안하고 있다 수능때 뒤통수를 맞았습니다. 그래서 올해 신경을 많이 쓴 과목입니다!! 수능때 결국 점수가 좀 낮았지만,,, 그래도 1등급을 맞아서 행복했습니다.
올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방법이지만 최대한 수능 기출과 멀리 했습니다. 제 말은, 과도한 반복은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제가 문제를 보면 답을 잘 기억하는 편이라,,, 몇번을 반복해도 똑같이 답의 근거가 보이고 답이 보여 무의미한 학습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올해는 정말 다양하게 문제를 풀었습니다! 수능 평가원 기출도 1번씩은 보았습니다 물론... 그리고 Leet Deet Meet 문제도 풀어보았고(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경찰대 사관학교(강추)도 풀었고, 무엇보다 도움이 되었던건 김봉소 모의고사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인강은 되도록 안 들었고, 이원준 선생님 강의만 몇 강 들었는데, 중세국어 999 특강은 진짜 좋았어요!! 그리고 신한종 선생님 칼럼과 강의는 정말 도움 많이 되었어요!! 사관학교 준비할 때랑 수능 준비할 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특히 수능 전날에 큰 힘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참 선생님이십니다~!
추천하는 실전 모의고사
-김봉소 오프라인
+기출(평가원,수능,+사관학교)
2. 수학(이과)
제가 수험생활동안 가장 신경을 많이 썼던 놈이기 때문에 진짜 애증의 과목인거 같아요! 저는 1학년때 전과를 해서(자사고는 1학년때 나누더라구요!) 예습이 1도 안되어 있어서,,, 혼자 개념을 빨리 공부하고 수능 문제를 풀고 싶어서 2학년 때 독학으로 개념을 공부했습니다~! 그 베이스는 수능기출 문제였어요~! 수능 기출 문제와 개념서를 두고 문제를 풀어가며 개념을 공부하였더니 정말 재밌게 공부 했던거 같아요~! 수능 기출 문제는 정말 중요해요!!(재수기간에는 많이 복습을 하지 못한게 아쉬웠지만,,,) 수능 기출을 많이 반복한 덕에 현역때와 재수 때 모두 1등급을 맞을 수 있었던거 같아요!! 재수 때에는 다양한 실모 문제를 풀어보았어요!! 그 중에서 박주혁 선생님의 RKM, 베르테르 문제가 너무 좋았어요!! RKM을 풀어가며 진짜 수학이 재밌다는걸 느꼈어요~!! 덕분에 재수동안 (수능은 아닌거 함정) 29,30 번 많이 맞았던거 같아요,,, 수능이 정말정말 아쉽지만,,,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박주혁 선생님 감사드려요!! 그리고 실모 도움 정말 많이 받았어요!! 감사해요 출제자 분들!
추천하는 실전 모의고사
- 일읍읍읍2
- DNT FINAL
- 샤인미
_이해원(모두 다)
3. 영어
올해 신경 많이 썼습니다!! 참 어려운 과목 같아요,,, 잘하는 분들도 엄청 많구,,, 현역때 국어와 마찬가지로 쉽다가 통수를 맞아서,,, 올해 어렵게 공부 했어요! 수특 수완같은 연계교재는 그렇게 신경 쓰지 않고, 진짜 다양한 문제를 풀었던 거 같아요!! 사설 문제들도 정말 많이 풀었어요!! 정말 문제 하루에 조금이라도 맨날 풀어야 늘어요~!! 진짜 많이 푸는게 답인거 같아요~! 덕분에 올해에 효자과목 노릇 하는거 같아요~! 진짜 많이 푸세요,,, 이런 말 밖에 드릴 말이 없어 죄송하지만,,, 조금이라도 꾸준히 푸세요!! 막판 가서는 하루에 한 회는 무조건 풀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관학교 경찰대 문제도 풀었는데, 사관학교 수준이 딱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인강을 듣지는 않았지만 친구들 말로 이명학 선생님 신텍스&리로직이 정말 좋다구 하더라구요!! 저도 추천 할께요~!! 오른 애들 많이 봐서요~!!
추천하는 실전 모의고사
- 일읍읍읍
-이명학
-SD(모두)
오늘 글이 너무 길어져서,,,ㅜㅜ 사관학교 준비법과 과탐은(비루하지만) 다음에 올릴께요!! 궁금하신 점 있음 쪽지 드리면 답변 성실하게 해드릴께요,,,
오르비 하위권이지만,,, 그래도 도움이 됬으면 합니다 감사해요!!
ps. 자꾸 오류가 나네요.. 그리고 오늘 합격 발표나신 생도분들 축하드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슈냥아 이거 뭐야????????
-
그렇게 쉽게 얘기하면 안 돼요
-
A. 존나개삐리리심합니다.
-
[단독]“정원 4배로 늘린 충북대 의대 등 교육의 질 저하 불가피” 1
“정부 계획대로 2, 3년 내 교수와 시설을 확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비수도권...
-
중요한건 자신감 0
안되는것도 되게 만드는
-
유자분하면 되지?
-
지각 여러번 해도 벌점 안 줌
-
목표는 심정지 상태의 생1의 맥박을 살리고 국어의 기틀을 다지는 것 영어는 무조건...
-
AI 레이팅 1550까지는 전부 정리완료 이제 pvp시작
-
전공의 안 돌아오는데…의정 갈등에 정치권 '공공의대'로 가세 3
야당, 전날 공공의대 법안 발의…의사 10년간 의무 복무 규정 정부마저도 공공의대...
-
ㅈㄱㄴ
-
12시까지만 받을게용
-
아 웃긴거 많은데 뭐가 잘 안ㄷ되네
-
요즘 장이 안좋누 과민성 대장 증후군 어후
-
자잘한 변동은 있었지만...
-
그림 안 주면됨
-
인문에서 사회계열로 바뀌는 게 맞나요? 그럼 수학반영이 25에서 35로 뛰던데...
-
팩스 성공 2
그냥 어제 80트 하지 말고 오늘 보낼걸...
-
계산량 많은거 23학년도 24학년도?? 몇학년도 몇월 인지 아시는분!! 24수능은아님
-
수특사용설명서 0
영어 수특사용설명서 필요한가요? 연계대비가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독학임
-
텔그 해보니까 2
연치 왤케 높냐....서울대 빼고 다른 치대 보다 월등히 높네
-
피카추린 0
우리가 아는 그 피카츄가 맞습니다.
-
올해 아예 안나오는건가요.. 수1수2는 보이는데
-
영단어장 추천 0
기출정식, 수능특강 으로 모르는 단어 싹 다 암기 하면서 단어장 하나 병행 하려는데...
-
3x3=9 2
머리 아픔
-
브라질에서 최고의 형량은 징역 30년이다. 그런데 나는 지금까지 50년동안 내 탓도...
-
드릴 난이도 순서 알려주세여 (드릴드,드3,드4,드5) 0
드릴드 드3 드4 드5 난이도 배열 해주세여
-
오늘 8시 20분 매점 앞 쇼파에서 방귀로 독가스 살포한다 ㅋㅋ 장염 걸려서 냄새...
-
한국바이 2
-
굿모뉭
-
엄청난 투표결과 1
부모님 죄송합니다.....
-
가격 제시해주시면 최대한 맞춰드려요
-
너같으면 주겠냐
-
9평은 그래도 더 늘어나겠지
-
오래된 생각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
6모 국어 언매 86점 표점,백분위 몇???
-
ㅇㅇㅈ
-
돈내고 하는것도 아니거 무룐데 왜..?
-
수악 100 아닌 게 크구나
-
ㅋㅋ
-
입학 전에 가서 23살에 입학하기 그냥 1년 다니고 22살에 가기
-
열렸다고 말씀드렸는데 감사합니다~하고 안닫으시네 뭐지..
-
저는 자퇴 후 앞으로 학업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주변...
-
44442인데
-
얼붤기 1
-
왜 물방울 떨어지지
-
ㄹㅇ
고생하셨습니다^^
올해 잘 따라오셨고, 마무리도 좋아서 저도 기분이 참 좋습니다!!!
혹시 이번에 빠지시나요 정시붙으시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