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려라설물천 [1025490] · MS 2020 · 쪽지

2023-12-09 16:21:11
조회수 19,170

탐구원툴의 2024 컨텐츠 정리 - 물리학1

게시글 주소: https://rocket.orbi.kr/00065715807

세 번째 재업

노물천입니다

이번엔 제가 올해 푼 컨텐츠들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시중에 풀린 웬만한 컨텐츠들은 대부분 풀어봤습니다.

길게길게 적지 않고 간략하게 적고 가겠습니다.



N제


배기범

기범비급1: 꽤나 잘 알려진 컨텐츠입니다. 문제 하나하나 생각해야 할 것이 많고 무게감이 있어서 난이도가 상당한 편입니다. 특히 주제별로 마지막 1~2문제는 진짜 많이 어렵습니다(솔직히 안 풀어도 될 정도로 어렵습니다). 또한 기출문제도 포함되어 있어 기출 논리를 복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2022 개정 이후 문제는 거의 변함이 없어 개정 이전 느낌이 나는 문제가 다소 있긴 합니다(특히 에너지 쪽에서 그렇습니다).


기범비급2:2023학년도 대비로 새로 나온 컨텐츠라 문제 자체는 비급1보다 세련되고 요즘 출제되는 문제 느낌이 더 납니다만, 비급1보다 전반적인 난이도가 높습니다. 특히 운동량, 에너지, 특상, 자기장 문제가 정말 빡셉니다. 웬만큼 실력이 좋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위권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역학의 기술: 입문 n제로 가장 적당해 보입니다. 전반적인 난이도가 낮고, 학습 초반에 문제풀이 논리를 익히는 데에 아주 좋습니다. 기출과 병행하기도 좋고, 실력이 좀 되는 고2 학생들이 풀기에도 괜찮습니다.


비역학의 논리: 역시 전반적으로는 입문 n제급 난이도지만, 역학의 기술보단 난이도가 있습니다(특히 특상, 열역학이 그렇습니다) 나머지는 역학의 기술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AP7: 올해 새로 나왔던 n제입니다. 문제들이 참 재밌으나, 전반적인 난이도가 비급2만큼 빡세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역학에 계산이 많고 호흡이 긴 문제들이 많습니다. 이 또한 실력과 시간적 여유를 모두 가진 상위권이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당백: 풀다가 접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역학 문제가 좀 빡세긴 했습니다(23 배모 재탕이 많아서 그런 듯합니다. 23 배모 블랙이 미친듯이 어려웠거든요)


강민웅

특특: 안 풀어봐서 모르겠습니다. 


실전300: 배기범 플랜b보다 조금 더 어려운 수준입니다. 하반기에 나오기 때문에, 중상위권 이상 분들은 건너뛰셔도 될 것 같고, 준킬러 문제를 추가적으로 훈련하고픈 분들이 풀기에 적절할 듯합니다. 다만 에너지 문제에 일-에너지 정리를 쓰는 역학계 에너지 문제가 너무 많아서 그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비급1처럼 좀 개정 전 느낌?이 났네요.


팀 페이즈

다이나믹스: 22학년도 대비로 나왔지만 지금 풀어도 좋아보입니다. 문제 하나하나의 퀄리티가 정말 좋습니다. 문제 난이도도 고루 분포되어있어 단계적으로 학습하기도 좋습니다. 다만 현재 품절된 곳이 많아서.. 잘 찾아보셔야 할 듯합니다. 그리고 쿨롱 감쇠나 열수철 같은 유형도 존재하는지라 적당히 걸러서 푸셔도 좋을 듯합니다.


피지캣 N제: 전반적인 문제들의 난이도의 스펙트럼이 넓지만, 발상적이고 새로운 문제의 비중이 꽤 높습니다. 그래서 풀다 보면 참 재밌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래서 실전 훈련을 한다기보다는 피지컬을 더 끌어올리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클러스터

매시브 N제: 무난무난한 역학 n제입니다. 난이도도 적당하고, 양질의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역학만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실모


배기범: 가장 무난한 실모입니다. 클러스터 팀이 대부분 만들기 때문에 문제 퀄리티는 걱정하실 필요가 없고, 정오사항도 올해는 많이 개선된 듯합니다. 다만 올해는 대부분 회차가 18자기장-19전기력-20에너지 배치를 하는 둥 올해 경향성을 너무 무시하는 것 같아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16+4: 그냥 배모입니다. 난이도는 1.0이 2.0보다 어렵습니다. 


클러스터: 배모와 유사한 느낌이었습니다. 무난했습니다.


강민웅 특모: 올해 실모중 가장 마음에 드는 실모 중 하나였습니다. 1, 2페이지의 난이도가 다소 높고, 시험지에 전체적으로 신박한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올해 6, 9월에 보여준 새로운 경향을 가장 잘 반영한 듯했습니다. 문제 난이도도 적당한 편입니다.


브릿지: 무난무난한 모의고사였습니다. 기출 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서바이벌: 3회차만 풀어본 게 다였지만,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생각을 해야 하는 신유형 문제들이 많았고, 난이도도 상당히 빡빡하게 느껴졌습니다. 


강K: 이것도 올해 실모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편이었습니다. 문제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상당히 높고, 1~2페이지가 특히 다른 실모보다 어렵습니다. 역학 문제가 기발한 게 많았고, 비역학은 새로운 자료가 꽤나 많이 나왔어서 신유형에 대비하기 좋았습니다. 다만 너무 지엽적인 소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방인혁: 시즌2만 풀어봤는데... 잘 모르겠네요. 기억나는 건 열수철밖에 없긴 합니다. 다른 시즌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파노라마: 상당히 만족하면서 풀었습니다. 이번 6/9평이 어렵게 나왔다면 딱 이런 느낌이었을 듯합니다. 시즌1은 적당한 난이도의 무난한 실모였고, 시즌2는 상당히 빡빡했습니다. 특히 역학 문제가 호흡이 길고 빡셌습니다. 


피지캣: 올해 실모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평가원이 제시한 경향도 상당히 잘 반영됐고, 문제 난이도도 적당히 어려웠고 신유형에 대비하기도 좋았습니다. 



우선 물리는 이정도입니다! 지구도 오늘 중으로 올릴게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