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약 일제강점기에 다시 태어난다면
사실 저도 만만찮은 오르비 죽돌이이긴 한데..(조금씩 덜들어오고 있어요ㅠㅠ)
운이 좋은건지 없는건지
늘 오르비 안들어올 때만 되면 그새 여의도 세계불꽃축제급 폭발이 나 있네요ㄷㄷ
친일파논란에 새르비까지...
꽤나 흥미로운 하루였을 것 같긴 하지만ㅠ
새르비는 올 겨울에 잔뜩 하는 걸로 하겠습니다ㅎ
제가 한국사를 공부하면서 느낀 점이라면,
만일 일제강점기에 다시 태어난다 하더라도..친일파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걸 어떻게 하나요.
물론 전 비록 그저 그런 소시민으로 살다 죽겠죠..
그리고 일제가 일말의 친일행위도 없이 살기엔
아예 불가능한 환경으로 만들어 버렸으니 더 힘들 겁니다.
그래도 누군가는 독립운동을 하셨습니다.
누군가는 친일행위를 했구요.
그렇기에 그 둘 다 할 자신이 없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오늘의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존경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이렇게 헬조센이라 손가락질하고 투덜대더라도,
그 대상이 일본이 아닌 대한민국일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보내면 좋겠습니다.
괜히 한국사 공부하다 마음이 찡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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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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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을겁니다 10
미쳤군요
친일의 범위가 상당히 광역입니다. 안 하면 최하층루트 타게 되는 암울한 시기죠. 저도 솔직히 제 목숨, 가족들 생각하면 안 하고 버티기 너무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독립운동가분들과 그로 인해 고초를 겪고도 버틴 그 가족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일선에서 분투하신 정신적 지주 독립운동가 분들과
실질적으로 한국 해방을 가져온, 태평양 군도와 정글 곳곳에 잠들어계신 미군 pacific war 참전자 분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저는 항상 어렸을때 친일파로위장하고 세력을키운 후 일본천왕의 뒤통수를저격하고싶다 라는 생각을했었는데..ㅋㅋㅋ
저도 이런생각 해본적있는데.. ㅋㅋ
독립운동가중에서 친일을 가장하여 신임얻은 다음에 독립운동자금 지원하고 이런 분들은 없으셨을까 하는... ㅋㅋㅋ
뭐지?? 그 조선의 마지막 왕자님이야기 오르비에 얼마전에 올라왔었던거 같아여
전 소극적 친일을 하는 방관자가 아니었을까 싶음...부끄럽지만
전 행동은 어떻게 했을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정신까지 친일에 세뇌되진 않았을것 같아요.
센츄리온 짤리셨네요.